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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칼칼한 알곤이칼국수 흥인동 하니칼국수
매우 칼칼한 알곤이칼국수 흥인동 하니칼국수
2022.05.20신당역 근처 흥인동 하니칼국수 신당동으로 알고 있었는데 가까운 곳에 신당역이 있어서 그런듯, 정확한 행정주소는 흥인동이다. 육고기와 달리 물고기의 내장은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엄청 좋아한다. 탕이나 찌개로 먹었던 알과 곤이로 칼국수를 만든단다. 매우 몹시 궁금하니 신당역 근처 흥인동에 있는 하니칼국수로 향했다. 허니칼국수인 줄 알았는데 하니칼국수다. tvn 줄 서는 식당을 보고 난후 어떤 곳일까 궁금했지만 창았다. 왜나하면 방송 직후에 가면 사람이 더 많을테니깐. 검색을 하니 알곤이 칼국수편은 3회였다고 나온다. 지난 16일에 17회를 했으니, 이제는 가도 되지 않을까? 혼밥을 할때는 사람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야 한다. 12시를 기준으로 일찍 아니면 늦게 가야 한다. 이번에는 일찍을 선택했다. 점심영업..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문라이즈 데이 (in 로즈앤라임갤러리)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문라이즈 데이 (in 로즈앤라임갤러리)
2022.05.19문라이즈 데이 (in RnL 로즈앤라임갤러리) 그분이 처음이자 마지막 퇴근을 한 후 열흘이 지났다.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할 수 없는데, 매우 몹시 그립고 보고 싶다. 양산으로 내려가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으니, 양산이 아닌 약수역으로 향했다. 그분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로즈앤라임갤러리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문라이즈 데이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로즈앤라임갤러리에서 열린다. 소식을 접하자마자 무조건 가야지 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면 이런 기분일까? 11시가 오픈인데 30분이나 일찍 와버렸다. 원래 굿즈샵은 마지막 코스인데, 시간이 남아도는 관계로 구경부터 했다. 그나저나 여기서부터 울컥이라니, 나도 참... 비치되어 있는 엽서에 마음을 적으면, 전시회 이후 그분에게 전달한다고 한다. 악필이기..
찾았다 순천빵집 전남 순천 조훈모과자점 팔마점
찾았다 순천빵집 전남 순천 조훈모과자점 팔마점
2022.05.18전남 순천 조훈모과자점 팔마점 여행을 떠날때 잊지 않고 찾는 곳이 있다. 하나는 그 지역의 멋과 맛을 알 수 있는 전통시장이고, 다른 한곳은 빵집이다. 부산은 동네마다 유명 빵집이 많아서 걱정인데, 순천은 갈만한 빵집이 딱히 없다?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다. 순천에서 꽤 괜찮은 빵집을 찾았다. 조훈모과자점 팔마점이다. 조훈모과자점은 작년에 처음 갔다. 그때는 기차 시간이 넉넉하지 못해, 후다닥 들어가서 사진은 찍지 못하고 빵만 사서 나왔다. 순천역에서 가까운 빵집이라서 갔을뿐, 그닥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순천을 대표할 빵집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기준에서는 순천에 왔을때 꼭 들리고 싶은 빵집이 됐다. 그래서 다시 찾았다. 순천역에서 걸어서 가기에는 좀 멀고, 차로 가면 5분 정도 걸린다...
호텔 선택에서 스타일러는 필수 전남 순천 호텔아이엠
호텔 선택에서 스타일러는 필수 전남 순천 호텔아이엠
2022.05.17전남 순천 호텔아이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 보고 나니, 없어서는 안 될 물건임을 알게 됐다. 집에서는 그닥 필요하지 않지만, 호텔에서 스타일러는 무조건이다. 앞으로의 호텔 선택은 스타일러를 알기 전과 후로 나뉠 것이다. 전남 순천에 있는 호텔아이엠이다. 10박을 해야 1박을 무료로 받을 수 있기에, 요즘 숙소를 고를때 호텔스닷컴을 이용한다. 장흥에 들렸다가 순천에서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어디서 자야하나 가격이나 후기 등 나름 꼼꼼하게 검색을 했다. 어느 분의 후기에서 눈에 띄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스타일러가 있어 너무너무 좋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호텔 선택에 있어 스타일러는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신축과 소음 그리고 대형 TV와 넷플릭스 정도랄까? 호텔아..
제철 갑오징어는 회도 볶음도 좋아 충남 서천특화시장
제철 갑오징어는 회도 볶음도 좋아 충남 서천특화시장
2022.05.16충남 서천 서천특화시장 제철 해산물은 산지에서 먹어야 한다. 5~6월은 갑오징어가 제철이다. 그렇다면 어디로 갈까? 검색을 하니 충청남도 서천 서천특화시장이 나왔다. 얼마 전에 6시 내고향에도 나왔다던데, 그렇다면 제철 갑오징어를 먹으러 충남 서천으로 출발이다. 5월 10일 아침이 밝았다. 5월 9일에서 시간이 멈추기 바랬지만, 시간은 평소처럼 흐르더니 다음날이 됐다. 눈을 뜨자마자 든 생각, 서울에 있기 싫다. 인터넷이 없는 세상은 찾기 어려우니, 우선 서울을 떠나보자. 그래서 폭풍검색을 했고, KTX와 새마을호를 타고 서천역에 도착을 했다. 서천특화시장은 2001년 특화시장 조성사업을 사면서 수산물 점포와 식당을 갖춘 2층 규모의 현대식 특화시장이다. 수산동과 더불어 채소동과 일반동 그리고 실내 위생..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 서울역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 서울역점
2022.05.13동자동 태극당 서울역점 동네빵집이라 하고 싶지만, 워낙 오래된 곳이라 전국구 빵집이라고 해야겠다. 태극당은 이름만으로도 브랜드가 되는 서울빵집이다. 무궁화 로고와 모나카 그리고 SINCE 1946만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되는, 장충동에 있는 본점이 아니라 태극당 서울역점이다. 서울역에 가면 무조건은 아니더라도 뭘 먹어야 할때, 어김없이 버거킹으로 갔다. 4딸라였다가 이제는 대부분 5딸라가 됐지만, 가볍게 한끼를 해결하기 좋은 곳이다. 그런데 옆집에 이름만으로도 브랜드가 되는 태극당이 들어왔다. 태극당은 장충동이 주출몰지역이던 시절에 자주 갔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하더니, 주출몰지역이 바뀌면서 발길을 뚝 끊었다. 태극당 서울역점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3월에 잠시 들려 도나스만 사고 나왔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마블과 작별을 할 때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마블과 작별을 할 때
2022.05.12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마블과 작별을 할 때 마블 마니아까지는 아니지만, 어벤져스와 관련 히어로 영화는 빠지지 않고 봤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끝나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했다. 그 시작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다. 멀티버스라는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했지만 결론은 리셋이다. 마법으로 멀티버스를 개방(?)해 기존 스파이더맨을 다 소환했지만, 평행우주를 돌려놓기 위해 스파이더맨을 알았던 모든 사람들의 기억을 다 지운다. 그 마법사가 바로 닥터 스트레인지다. 어벤져스가 아닌 단독 주인공 영화지만, 스파이더맨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결국은 어벤져스로 연결되어 있다. 즉, 전편을 놓치면 이해하기 힘든데, 이번에는 디즈니 플러스의 드라마까지 봐야 한다. 완다비전의 내용을 알아야, 왜 그녀가 빌런..
전통시장은 장날에 가야해~ 전남 순천 아랫장
전통시장은 장날에 가야해~ 전남 순천 아랫장
2022.05.11전남 순천 아랫장 2, 7일 오일장 그곳에 여행을 가면 시장을 꼭 가려고 한다. 그곳만의 매력은 시장에 가야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 산책하려고 동천으로 향했는데 발길은 자연스럽게 시장으로 간다. 가는날이 장날은 좋지 않은 의미지만, 이날은 진짜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 순천역 근처에 숙소를 잡고 다음날이 됐다. 조식이 없는 곳이라 아침대신 산책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아침으로 브런치를 먹을 예정이니깐. 전날은 비가 올듯말듯 우중충한 날씨더니, 지금은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다. 원래 계획은 다리를 건너지 않고 동천으로 내려가려 했다. 그런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시장 구경도 산책이니, 발걸음은 아랫장으로 향했다. 아직 시장 입구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주변은 북새통이다. 아랫장은 오일장으..
5월 9일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5월 9일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2022.05.09가지 말라고 붙잡고 싶지만...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지붕뚫고 하이킥 마지막회에 나오는 대사다. 시트콤에서 새드엔딩이라니 엄청 발칙한 결말에 많이 당황했었다. 그런데 지금 이순간은 저 대사가 현실이 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도 시간이 멈추지 않았는데, 현실은 늘 그러하듯 1분1초 아주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 5월 10일을 맞이할 것이다. 지인의 카톡 프로필을 겁나 부러워 했다. 직접 뵌적이 없는 그분과 둘이서 찍은 사진을 프사로 올렸기 때문이다. 언제쯤 그런 기회가 올까? 아니 한번도 오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천재일우의 기회가 나에게 왔다. 작년 11월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1 K-박람회에 참석을 했다. 농림부와 해수부 부스를 집..
알싸한 풍미 가득 마늘통닭 전남 순천 풍미통닭
알싸한 풍미 가득 마늘통닭 전남 순천 풍미통닭
2022.05.06전남 순천 풍미통닭 무슨 무슨 브랜드 치킨보다는 옛날식 통닭을 좋아한다. 순천에 가면 꼭 가보리라 다짐했던 곳을 이제야 간다. 고소한 기름에 마늘향이 지배하는 통닭, 따끈한 가슴살에 마늘소스와 김치를 더하면 이게 바로 행복이다. 전남 순천에 있는 풍미통닭이다. 순천 마늘통닭의 원조라는 풍미통닭에 드디어 도착을 했다. 숙소에서 산책삼아 천천히 걸어 20분만에 도착을 했다. 순천종합버스터미널 근처라고 하더니, 길 건너에 터미널이 보인다. 풍미통닭은 대로변이 있지 않고, 골목 어귀에 있다. 걸어오는 방향에서는 통닭집이 보이지 않았는데, 신기하게 코가 먼저 반응을 했다. 고소한 기름냄새를 따라 걸으니 풍미통닭이 나타났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저녁에 가면 먹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에, 장흥에서 순천으로 가는 길에..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국립현대미술관
2022.05.05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서울1전시실 이건희컬렉션은 국내 1,369점, 국외 119점으로 구성되어 있고, 회화는 412점, 판화 371전, 한국화 296점, 드로잉 161점, 공예 136점, 조각 104점이다. 입장료가 무료일때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너무 큰 기대를 했다. 이번 특별전은 빙산의 일각이랄까?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이다. 자주는 아니어도 주기적으로 작품 전시회를 간다. 당연히 국립현대미술관도 갔는 줄 알았는데, 이번이 처음이다. 경복궁 맞은편에 있는데, 이제야 가다니 그동안 넘 무심했다. 얼마 전에 석파정 서울미술관을 다녀온 후, 한국 근현대 미술작품을 더 보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혔다. 더불어 재벌들은 어떤 작품을 좋아하는지 궁금증도... 티..
대빵 큰 디저트가 가득 부암동 스코프베이크하우스
대빵 큰 디저트가 가득 부암동 스코프베이크하우스
2022.05.04스코프베이크하우스 부암점 여전히 빵보다는 밥을 더 좋아하지만, 주기적으로 좋은 빵집을 찾아다닌다. 걸리버가 단골인 빵집일까? 쿠키에 케익 그리고 스콘까지 제목처럼 대빵 크다. 곧 다시 찾기 위해 시그니처인 브라우니와 스콘을 빼고, 바스크치즈케이크과 마가다이마 화이크초콜렛쿠키를 먹었다. 스코프베이크하우스 부암점이다. 석파정에 가면 어김없이 계열사로 향한다. 스코프는 가는 길에 있었는데, 왜 놓쳤을까? 혹시나 최근에 생겼는지 물어보니, 5~7년이나 됐단다. 그동안 문을 열기 전에 지나쳤는지 몰라도, 이번에는 고소한 내음과 함께 큼지막한 브라우니에 급 걸음을 멈췄다. 지금 당장 들어갈까 하다가, 우선 배부터 채우고 와야 하기에 계열사에서 통닭(1인 1닭 못먹는 1인)을 먹은 후 다시 왔다. 밖에서 보던 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