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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유쾌발랄하다 뭉클울컥해" (in 서울교육박물관 특별전)
장난감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유쾌발랄하다 뭉클울컥해" (in 서울교육박물관 특별전)
2026.04.17장난감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유쾌발랄하다 뭉클울컥해" (in 서울교육박물관 특별전)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교육박물관은 어린이(라고 안내문에 나와 있지만, 어른들도 못 참을 듯) 눈높이에 맞춘 '장난감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특별전을 열었다. 레고에 큰 흥미는 없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 유쾌 발랄하게 바라보다, 문득문득 뭉클 울컥하면서 관람했다. 서울교육박물관은요?구 경기고등학고가 무지 컸나 보다. 정독도서관에 서울교육박물관까지 있으니 말이다. 서울교육박물관은 우리나라 교육의 역사를 보존 계승하고 서울교육에 관련된 자료를 효과적으로 전시 홍보해, 서울교육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의장을 제공하는 교육전문박물관이라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서울교육박물관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5길 48 1층3..
광복 80주년 그라피티로 만나는 독립영웅 (in 서울교육박물관)
광복 80주년 그라피티로 만나는 독립영웅 (in 서울교육박물관)
2026.04.08광복 80주년 그라피티로 만나는 독립영웅 (in 서울교육박물관)교과서 밖으로 나온 독립영웅을 서울교육박물관에서 만나다. 익숙한 인물인데, 뭔가 낯설고 새롭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김구, 유관순 안중근 등 독립운동가를 힙합, 액션 영웅 스타일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색감으로 묘사했다. 독립운동가를 거리의 예술로 표현하니 딱딱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친숙하게 다가온다. 정독도서관이 처음이다 보니, 정문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그곳으로 나올 줄 알았다. 근데 길을 따라 쭉 걷다 보니, 아까와 다른 곳으로 나오게 됐다. '아하~ 후문인가?' 하면서 중얼거리며 걷고 있는데, 벽면에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있다. 도서관이라서 그런가 보다 하면서 다시 걷고 있는데, 이번에는 서울교육박물관에 울컥하게 만드는 작품이 나타났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우리땅!" (in 영등포 타임스퀘어)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우리땅!" (in 영등포 타임스퀘어)
2026.03.18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우리땅!" (in 영등포 타임스퀘어)독도는 가고 싶은, 가야만 하는, 죽기 전에는 꼭 가고 싶은데, 그게 맘처럼 되지 않는다. 몇 번 기회를 놓치고 나니 더 어렵다. 그래도 독도에 꼭 가겠다고 다시 한번 불끈 다짐해 본다. 지금 당장은 어려우니,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 있는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으로 향했다. 얼마 전, 아니 그보다 더 오래전에 리모델링을 한다는 안내문을 봤다. 얼마나 달라졌을까? 바로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이제야 왔다. 독도는 멀어서 갈 수 없다지만, 여기는 가까워서 못 갔던 것일까? 애정이 없었나 보다.📍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서울시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지하 2층1호선 영등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7분화~일요일: 10:00~..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2026.03.02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우당 이회영하면 가장 먼저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떠오른다. 일제강점기에 전 재산(현재 가치 약 3조 원)을 바쳐 만주에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독립군 양성을 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의원으로 참여했지만, 아나키즘(무정부주의) 기반의 의열 투쟁을 했으며,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을 지낸 이시영의 형이다. 3·1절을 기념해 사직동에 있는 이회영 기념관을 찾았다. 이회영기념관 외관 & 1층청운효자동에 이어 남산예장공원 그리고 사직동까지 3번의 이전을 했고, 어쩌다 보니 모두 다 가봤다. 명동에 있는 이회영 활동터 부근으로 몇 년 후에 이전을 한다고 하는데, 4번째 방문 미리 예약이다. 📍이회영기념관서울시 종로구 사직로6길 153호선 독립문역 ..
새단장한 국립고궁박물관 궁중서화실 "왕의 글과 글씨 어제어필"
새단장한 국립고궁박물관 궁중서화실 "왕의 글과 글씨 어제어필"
2026.02.25새 단장한 국립고궁박물관 궁중서화실 "왕의 글과 글씨 어제어필"기획전이 열린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어김없이 찾는 국립고궁박물관, 보존과학 전시를 보고 나오니 궁중서화실이 새 단장을 했단다. 왔는데 그냥 갈 수 없다. 엘베를 타고 2층에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간다. 국가의 신성한 권위와 왕실의 영원한 위엄을 드러내기 위해 궁중서화를 제작했다. 왕실의 전통성을 상징하는 임금의 초상 어진, 국가 행사의 과정을 담는 기록화, 궁궐 내부를 아름답게 꾸미는 장식화 등 특별한 목적과 쓰임새를 지닌 그림들은 통치 이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매체가 되었다. 📍국립고궁박물관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12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에서 도보 3분휴관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 궁중서화는 단순한 감상의 대상을 넘어 국정을 시각..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RE:BORN, 시간을 잇는 보존과학 "시간을 연장하고 밝히고 되살려 이어가다"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RE:BORN, 시간을 잇는 보존과학 "시간을 연장하고 밝히고 되살려 이어가다"
2026.02.19국립고궁박물관 RE:BORN, 시간을 잇는 보존과학 "시간을 연장하고 밝히고 되살려 이어가다"유물 속 시간과 기억을 읽고 되살리는 작업은 단순한 복원이 아니라 보존과학이라 할 수 있다. 과거의 흔적을 분석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그려내는 보존과학자는 시간과 대화하는 사람으로 그 손끝에서 유물은 새로운 의미를 얻게 된다. 이번 특별전은 박물관의 보이지 않는 세계, 보존과학의 현장을 담았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주로 화요일에 찾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날은 경복궁이 휴관이라 관광객이 덜 찾기 때문이다. 추운 날이기도 했지만, 예상대로 한적하니 관람하기 딱 좋은 날이다.📍국립고궁박물관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12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에서 도보 3분★ RE:BORN 시간을 잇는 보존과학2025.12.3 ~ 2026..
새 옷으로 갈아 입은 '자수, 염원을 그리다' 서울공예박물관 상설전시관
새 옷으로 갈아 입은 '자수, 염원을 그리다' 서울공예박물관 상설전시관
2026.02.11새 옷으로 갈아입은 '자수, 염원을 그리다' 서울공예박물관 상설전시관서울공예박물관 전시 3동 2층에 있는 자수 상설전시관이 리뉴얼했다. 기획전을 보러 갔다가, 새 단장을 했다는데 아니 볼 수 없다. '자수, 염원을 그리다'는 사람의 일생을 꿈에 비유해 탄생부터 성장, 혼인과 관직, 장수와 내세에 이르는 전 생애의 염원을 자수라는 매체로 풀어냈다. 자수 상설전은 사진 속 오른편 건물 전시3동 2층에 있다. 3층에는 보자기 상설전시관이, 4층은 보이는 수장고가 있다. 기획전시는 주로 왼편 건물에서 열린다. 📍서울공예박물관서울시 종로구 율곡로3길 4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화~일요일: 10:00~18:00월요일: 휴관 자수, 염원을 그리다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 혼인하는 이들의 행..
서울공예박물관 금기숙 기증 특별전 "패션 아트 멋져멋져"
서울공예박물관 금기숙 기증 특별전 "패션 아트 멋져멋져"
2026.02.04서울공예박물관 금기숙 기증 특별전 "패션 아트 멋져멋져"철사, 구슬, 노방, 스팽글, 폐소재 등 비전통적 재료를 활용한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한 금기숙 작가의 기증 특별전이 열렸다. 평창동계올림픽의 눈꽃 요정(피켓 요원 의상)을 기억하는 사람? "여기 있어요"라고 하고 싶은데, 전시회에서 작품을 본 후 검색까지 해서 알게 됐다는 거, 안 비밀이다. 故유리지 작가의 기증 특별전에 이어 서울공예박물관 개관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규모 기증전이라는데, 아니 갈 수 없다. 손재주는 드럽게 없지만, 보는 눈이 있으니 좋은 전시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특히,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공예나 미술 같은 전시회는 무조건 간다. 서율역사박물관에 이어 서울공예박물관은 기획전 소식이 들려오면 꼭 가는 곳이다. ..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 버틴스키의 추출 / 추상 "불편한 아름다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 버틴스키의 추출 / 추상 "불편한 아름다움"
2026.01.28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 버틴스키의 추출 / 추상 "불편한 아름다움"서울역사박물관에 한국과 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 특별전이 열렸다. 사진전이라고 해서 가벼운 맘으로 갔는데, 이게 정말 사진이 맞나 싶다. 우선 규모가 엄청나며, 정교함에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따라 하고 싶은 엄두조차 나지 않았기에, 그저 조용히 작품 감상에 몰두했다. 새로운 기획전 소식이 들려오면 어김없이 찾는 서울역사박물관이다. 늘 좋았으나 이번에는 좋음보다는 놀라움이 더 컸다. 사진전이 처음은 아닌데, 이번 전시는 난생처음이기 때문이다. 한국과 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서 열린 버틴스키의 추출 / 추상이다.📍서울역사박물관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555호선 광화문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1분매주 월요일 휴관버틴스키의 추출..
"사람내음 폴폴 나는 미술전" 정유정 작가의 우리, 공간과 삶 (in 서울시청 하늘광장갤러리)
"사람내음 폴폴 나는 미술전" 정유정 작가의 우리, 공간과 삶 (in 서울시청 하늘광장갤러리)
2026.01.21"사람내음 폴폴 나는 미술전" 정유정 작가의 우리, 공간과 삶 (in 서울시청 하늘광장갤러리)정유정 작가의 그림 속 사람들은 어디서 보고 만난 듯하다. 시장에서, 술집에서, 찜질방에서, 시골집에서 등등 작품을 보면서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지고, 더불어 뭉클하기도 하다. 정겹고 친근한 사람들의 이야기, 2025 서울시청 하늘광장갤러리 공모전 수상작 정유정 작가의 우리, 공간과 삶이다.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날이라, 시청 외관은 담지 않고 바로 8층으로 올라갔다. 시청 본관에 카페(9층)는 알고 있었지만, 갤러리는 몰랐다. 규모는 꽤나 아담해서 작품을 감상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지만, 오래오래 보고 싶었다. 왜냐하면, 작품 속 인물들이 다 아는 사람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정유정 작가의 우리, 공간과 삶📍서..
강북문화재단 특별전 엘리자베스 랭그리터의 매일이 크리스마스 "매일 그대와"
강북문화재단 특별전 엘리자베스 랭그리터의 매일이 크리스마스 "매일 그대와"
2026.01.14강북문화재단 특별전 엘리자베스 랭그리터의 매일이 크리스마스 "매일 그대와"독특한 기법과 항공뷰 시점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삶을 만끽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작가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매일이 크리스마스를 보기 위해 강북문화재단을 방문했다. 참, 제목에 "매일 그대와"라고 한 이유는 그녀의 작품을 보고 느낀 나의 한 줄 감상문이다. 여의도를 지나, 마포대교를 건너, 종로와 대학로를 거쳐 1시간이 넘도록 버스를 타고 간 곳, 강북문화재단이다. 확실히 멀었지만, 놓치고 싶지 않기에 환승을 2번이나 하면서 갔다. 힘들었지만, 행복했으니 대만족이다. 강북문화재단📍서울시 강북구 삼각산로 85 우이신설 가오리역 2번 출구에서 도보 6분☎ 02-994-8458◈엘리자베스 랭그리터의 매일이 크리스마스2025.12...
"조개 껍데기의 화려한 변신" 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 패각에 담긴 한국과 일본의 흔적
"조개 껍데기의 화려한 변신" 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 패각에 담긴 한국과 일본의 흔적
2026.01.07"조개껍데기의 화려한 변신" 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 패각에 담긴 한국과 일본의 흔적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불가에 마주 앉아 밤새 속삭이네~♬" 노래 가사와 달리, 실제로 조개껍데기로 목걸이를 만든 적은 없다. 왜냐하면 먹기 바빴으니깐. 근데 우리 선조와 바다 건너 옛사람들은 그 껍데기로 화살촉은 물론 팔찌에 목걸이 그리고 가면까지 소중하게 다뤘다고 한다. 오호~ 정말일까? 확인하러 부산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으로 떠나자. 습한 바람이 불던 여름에 오고,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겨울에 다시 왔다. 케데헌의 여파로 가까운 국중박은 가지도 못하고, 머나먼 국행박은 두 번째다. 한번 와봤다고 부산역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겁나 익숙했다는 거, 안 비밀이다. 국립해양박물관📍부산시 영도구 해양로301번길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