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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 2부 "자연이 빚은 우리 밥상"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 2부 "자연이 빚은 우리 밥상"
2026.07.29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 2부 "자연이 빚은 우리 밥상"자연이 빚은 우리 밥상은 우리가 무엇을 먹어왔는가를 다룬다. 우리 밥상은 산과 들, 하늘과 바다가 내어주는 것들이 만나는 곳으로, 밥상은 달력이자 지도다. 무엇이 오르는지를 보면 지금이 어느 계절인지, 어느 지역에서 살아가는지가 보였기 때문이다. 자연에서 나는 것을 제때 알맞게 먹는 것, 그것이 우리가 오랫동안 지켜 온 밥상 문화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나물이 들어간 단어만 250개에 이를 만큼 우리 밥상에서 깊고 넓은 자리를 차지해 왔다. 그중에서도 봄나물은 특별한데, 겨우내 얼어 있던 땅을 뚫고 올라오는 냉이, 달래, 쏙에는 봄의 생명력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여겼다. 사람들은 그 작은 싹에서 봄을 맛보았다. 선사시대 유적에는 도토리,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 1부 "삶과 함께 한 우리 밥상"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 1부 "삶과 함께 한 우리 밥상"
2026.07.22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 1부 "삶과 함께 한 우리 밥상"밥상이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밥과 국(찌개) 그리고 몇 개의 반찬이다. 밥대신 빵이나 고기를 먹기도 하지만, 자고로 밥상은 숟가락과 젓가락을 들고 한 끼 식사를 하는 그런 모습일 거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부터, 왜 이런 방식으로 밥을 먹어 왔을까? 해답을 찾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밥상 특별전을 보기 위해서다. 긴 줄이 있을 줄 알았는데, 방학 전에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한 모습이다. 고로, 기다림 없이 바로 입장했다. 예전에는 주기적으로 갔는데, 핫한 곳이 되어버려서 1년 6개월 만에 왔다.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우리들의 밥상 특별전은 7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입장료:..
"태화정 - 순화궁 - 태화관 - 태화빌딩" 태화관: 시간을 잇는 공간 (in 공평도시유적전시관)
"태화정 - 순화궁 - 태화관 - 태화빌딩" 태화관: 시간을 잇는 공간 (in 공평도시유적전시관)
2026.07.15"태화정 - 순화궁 - 태화관 - 태화빌딩" 태화관: 시간을 잇는 공간 (in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인사동 194번지는 오랜 시간 시대의 변화와 함께 다양한 기억이 쌓여온 공간이다. 조선시대에는 사대부가의 집터와 태화정이, 19세기에는 순화궁이 들어서며 왕실과 연결된 공간으로 그리고 민족대표들이 모여 독립선언을 발표한 요릿집 태화관에 이어 여성·아동 복지와 사회사업이 이루어지는 공간 등 새로운 역할을 이어갔다. 역사적 장소가 지닌 의미를 되새겨보는 공평도시유적전시관 특별전 "태화관: 시간을 잇는 공간"이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선 한양에서 근대 경성에 이르는 역사도시 서울의 골목길과 건물터가 온전하게 발굴되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시관을 조성했다. 센트로폴리스 지하 ..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다시, 아리랑 (in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다시, 아리랑 (in 서울우리소리박물관)
2026.07.01"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다시, 아리랑 (in 서울우리소리박물관)BTS의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도쿄돔을 꽉 채운 일본 아미들은 우리의 아리랑을 일제히 떼창하는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왜 역사적이냐? 일제강점기 아리랑은 민족의식을 고취한다는 이유로 금지곡(1933년 5월)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아리랑 떼창은 다른 나라 콘서트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더 특별하고 뭉클하게 다가왔다. BTS 보유국이라는 게 겁나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특별전 "다시, 아리랑"이다. BTS 완전체 컴백도 반가웠는데, 음반 이름이 ARIRANG(아리랑)이다. 샤이 아미라 콘서트는 못 갔지만, 광화문 공연은 넷플로 보고, 그들의 소식은 숏츠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선물의 품격이랄까!" 한국-프랑스 우정의 140년 선물과 기록 (in 국립고궁박물관)
"선물의 품격이랄까!" 한국-프랑스 우정의 140년 선물과 기록 (in 국립고궁박물관)
2026.06.24"선물의 품격이랄까!" 한국-프랑스 우정의 140년 선물과 기록 (in 국립고궁박물관)조선과 프랑스는 지금으로부터 140년 전인 1886년 6월 4일 조불수호통상조약에 서명하면서, 마침내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맺게 됐다. 수교 후 프랑스 대통령은 먼저 선물을 보냈고, 이에 조선 국왕도 답례의 선물을 보냈다.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선물과 기록 | 한국 - 프랑스 우정의 140년"이다.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하는 특별전이 덕수궁 돈덕전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렸다. 미리 알고 찾아간 것은 아니고 도착하고 나서야 알았다. 돈덕전은 반화에 집중했다면, 국립고궁박물관은 시대별로 어떤 선물을 주고받았는지를 다뤘다. 비슷한 주제 같지만, 전시물은 전혀 다르다. 딱 하나 겹치는 선물이 있다는 거, 안 비밀이다..
“코리아의 왕으로부터 받은 선물” 반화(盤花) 상서로운 마음 | 한국-프랑스 수교 140 기념 특별전 (in 덕수궁 돈덕전)
“코리아의 왕으로부터 받은 선물” 반화(盤花) 상서로운 마음 | 한국-프랑스 수교 140 기념 특별전 (in 덕수궁 돈덕전)
2026.06.17“코리아의 왕으로부터 받은 선물” 반화(盤花) 상서로운 마음 | 한국-프랑스 수교 140 기념 특별전 (in 덕수궁 돈덕전)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덕수궁 돈덕전에서 한국-프랑스 우정의 140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열렸다. 국가 원수가 방문했는데,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 4월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 당시, 반화 오마주와 백자 양식기 세트와 K팝 스타들의 사인이 담긴 CD를 전달했다. 그렇다면 140년 조선 왕실은 프랑스 대통령 사디 카르노에게 부귀와 장수, 번영과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는 반화를 선물했다. 돈덕전은 고종의 즉위 40주년을 기념해 청경예식의 서양식 연회를 이해 신축한 건물이다. 화려한 유럽풍 외관의 벽돌로 지어졌으며, 1층은 폐현실, 2층은 침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추상 미술의 선구자 유영국 "산은 내안에 있다" 2026 한국 근대 거장전 (in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한국 추상 미술의 선구자 유영국 "산은 내안에 있다" 2026 한국 근대 거장전 (in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026.05.27한국 추상 미술의 선구자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2026 한국 근대 거장전 (in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미술은 잘 모르지만, 신기하게도 화가 유영국은 안다. 그의 작품은 지난해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처음 봤다. 추상화라서 더 그랬는지 모르지만, 색감에 매료됐고 그의 이름은 뚜렷이 각인 됐다. 그때는 8인 작가전이었는데, 지금은 단독 거장전이다. 귀한 전시를 놓치면 나만 손해이기에 서둘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으로 향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재판소(법원)인 평리원(한성재판소)이 있었고, 1928년 일제는 경성재판소로 그리고 광복 후 1995년까지 대법원으로 사용됐다. 도로 면보다 6미터 높은데, 이는 군림과 권위로 상징되는 재판소였기에 그렇단다. 1920년대 건축양..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 지금은 서울특별시청 그때는 "한성부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 지금은 서울특별시청 그때는 "한성부입니다"
2026.05.13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 지금은 서울특별시청 그때는 "한성부입니다" 황희, 권율, 박문수, 맹사성, 서거정, 최명길, 민영환 등 이분들의 공통점은 한성부 판윤을 역임했다는 거다. 조선시대 한성부의 행정, 사법, 치안을 총괄하던 정2품 장관급 고위 관직으로 21세기 서울특별시장이라 할 수 있다. 도성의 호적 관리부터, 가옥 건축, 소방, 조세 업무뿐만 아니라 민간 분쟁에 대한 사법권도 행사했던 막강한 자리였다고 한다.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 "한성부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이번에는 조선시대 서울을 운영하던 관청, 한성부의 이야기이다. 21세기 대군부인이 현실이라면, 서울특별시가 아니라 여전히 한성부라 부르지 않았을까 싶다. 서울역사박물관 서울 종로구 새문..
장난감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유쾌발랄하다 뭉클울컥해" (in 서울교육박물관 특별전)
장난감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유쾌발랄하다 뭉클울컥해" (in 서울교육박물관 특별전)
2026.04.17장난감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유쾌발랄하다 뭉클울컥해" (in 서울교육박물관 특별전)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교육박물관은 어린이(라고 안내문에 나와 있지만, 어른들도 못 참을 듯) 눈높이에 맞춘 '장난감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특별전을 열었다. 레고에 큰 흥미는 없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 유쾌 발랄하게 바라보다, 문득문득 뭉클 울컥하면서 관람했다. 서울교육박물관은요?구 경기고등학고가 무지 컸나 보다. 정독도서관에 서울교육박물관까지 있으니 말이다. 서울교육박물관은 우리나라 교육의 역사를 보존 계승하고 서울교육에 관련된 자료를 효과적으로 전시 홍보해, 서울교육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의장을 제공하는 교육전문박물관이라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서울교육박물관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5길 48 1층3..
광복 80주년 그라피티로 만나는 독립영웅 (in 서울교육박물관)
광복 80주년 그라피티로 만나는 독립영웅 (in 서울교육박물관)
2026.04.08광복 80주년 그라피티로 만나는 독립영웅 (in 서울교육박물관)교과서 밖으로 나온 독립영웅을 서울교육박물관에서 만나다. 익숙한 인물인데, 뭔가 낯설고 새롭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김구, 유관순 안중근 등 독립운동가를 힙합, 액션 영웅 스타일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색감으로 묘사했다. 독립운동가를 거리의 예술로 표현하니 딱딱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친숙하게 다가온다. 정독도서관이 처음이다 보니, 정문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그곳으로 나올 줄 알았다. 근데 길을 따라 쭉 걷다 보니, 아까와 다른 곳으로 나오게 됐다. '아하~ 후문인가?' 하면서 중얼거리며 걷고 있는데, 벽면에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있다. 도서관이라서 그런가 보다 하면서 다시 걷고 있는데, 이번에는 서울교육박물관에 울컥하게 만드는 작품이 나타났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우리땅!" (in 영등포 타임스퀘어)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우리땅!" (in 영등포 타임스퀘어)
2026.03.18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우리땅!" (in 영등포 타임스퀘어)독도는 가고 싶은, 가야만 하는, 죽기 전에는 꼭 가고 싶은데, 그게 맘처럼 되지 않는다. 몇 번 기회를 놓치고 나니 더 어렵다. 그래도 독도에 꼭 가겠다고 다시 한번 불끈 다짐해 본다. 지금 당장은 어려우니,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 있는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으로 향했다. 얼마 전, 아니 그보다 더 오래전에 리모델링을 한다는 안내문을 봤다. 얼마나 달라졌을까? 바로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이제야 왔다. 독도는 멀어서 갈 수 없다지만, 여기는 가까워서 못 갔던 것일까? 애정이 없었나 보다.📍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서울시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지하 2층1호선 영등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7분화~일요일: 10:00~..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2026.03.02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우당 이회영하면 가장 먼저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떠오른다. 일제강점기에 전 재산(현재 가치 약 3조 원)을 바쳐 만주에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독립군 양성을 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의원으로 참여했지만, 아나키즘(무정부주의) 기반의 의열 투쟁을 했으며,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을 지낸 이시영의 형이다. 3·1절을 기념해 사직동에 있는 이회영 기념관을 찾았다. 이회영기념관 외관 & 1층청운효자동에 이어 남산예장공원 그리고 사직동까지 3번의 이전을 했고, 어쩌다 보니 모두 다 가봤다. 명동에 있는 이회영 활동터 부근으로 몇 년 후에 이전을 한다고 하는데, 4번째 방문 미리 예약이다. 📍이회영기념관서울시 종로구 사직로6길 153호선 독립문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