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광진정보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팹라이브러리에서 까칠양파 캐릭터 거울을 만들어 보아요~
광진정보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팹라이브러리에서 까칠양파 캐릭터 거울을 만들어 보아요~
2024.05.16광진정보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팹라이브러리에서 까칠양파 캐릭터 거울을 만들어 보아요~블로그에 워터마크로 올리는 파일 형태의 캐릭터를 넘어 실제로 만지고 들고 다니는 캐릭터를 갖고 싶었다. 스티커, 명함, 키링, 마그넷자석, 인형 등 종류는 겁나 많은데 문제는 돈이다. 소량 주문은 겁나 비싸다고 해서 늘 생각만 했다. 그런데 누구나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라는 곳이 있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너를 만나러 광진정보도서관으로 간다. 광진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팹라이브러리는 3층 미디어자료실 안에 있다. 여기서 잠깐, 메이커스페이스란 뭘까?일반인이 원하는 사물이나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재료와 3D프린터, 레이저 절단기, 오실포스코프 따위의 전문 장비를 갖추어 놓은 작업 공간이라고 한..
코로나19 백신 5차 접종 성공적 but 감기가 내려와~
코로나19 백신 5차 접종 성공적 but 감기가 내려와~
2023.11.16코로나19 화이자 XBB 1.5 백신 5차 접종 & 코감기에는 코세척이 짱~ 11월 중순 무렵에 독감 백신을 맞으려고 했는데,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해 순서를 바꿨다. 같이 맞아도 된다고 하지만, 2주 간격으로 시간차를 두면 더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예전에는 두통에 식욕이 폭발했는데, 이번에는 별탈 없이 넘어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3일째가 되는 날, 코가 맹맹하다.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고 몸이 아플까봐, 주말내내 밖에도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코에서 이상신호가 감지됐다. 처음에는 비염인줄 알았다. 왜냐하면, 감기의 시작은 언제나 오한을 동반한 몸살이기 때문이다. 늘 그러하듯, 몸살을 시작으로 기침과 목감기로 갔다가 코감기에서 끝이 난다. 이번에는 몸살도 없이 코만 이상하기에..
덕수궁 돌담길에서 유느님 만난 썰 (feat. 놀면 뭐하니?)
덕수궁 돌담길에서 유느님 만난 썰 (feat. 놀면 뭐하니?)
2023.09.05덕수궁 돌담길에서 유재석 만난 썰 (feat. 놀면 뭐하니?) 길거리에서 우연히 연예인을 만날 확률은? 번개 맞을 확률보다는 높을 것이다. 그런데 그 연예인이 유느님으로 불리는 유재석이라면??? 10분만 늦었어도, 덕수궁 돌담길이 아니라 다른 길로 갔더라면 방송을 보면서 후회했을 거다. "우씨~ 근처에 있었는데..." 하지만, 그 시간에 그가 나타났고, 다른 길이 그 길을 선택했던 나, 참 잘했어요. 나에게도 이런 우연이 오다니,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물론 악수를 하거나 사인을 받거나 함께 사진을 찍지 못하고 그저 멀리서 바라봤지만,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 했다. 목요일(8월 31일), 오랜만에 정동(서소문동 포함)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박물관을 관람하고 얼음 동동 아메리카노에 파이도 먹고나니 밥 생..
까칠양파는 맛집 스토리 크리에이터
까칠양파는 맛집 스토리 크리에이터
2023.08.10까칠양파는 맛집 스토리 크리에이터 티스토리는 참 무심하다. 스토리 크리에이터를 만들었으면 만들었다고 미리 언질이라도 주지. 사람을 숨바꼭질하게 만드네. 그리고 만들었으면 대대적으로 알려줘야 할텐데, 고작 배지뿐인가? 배지도 반응형 스킨에서는 확인할 수 없고, 아직은 시작단계라서 그런 것일까? 암튼 티스토리야~ 고맙다! 8월은 덥다는 핑계로 목요일 포스팅을 쉬고 있는데, 도저히 지나칠 수가 없다. 금요일 글을 작성하기 위해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왔고, 쓰기를 클릭하려는데 알림(빨간 박스)에 시선이 꽂혔다. '나만의 창작 분야를 가진 스토리 크리에이터를 찾습니다.' 뭐지? 뭘까? 매우 몹시 궁금하다. 스토리 크리에이터란, 브런치스토리와 티스토리에서 뚜렷한 주제를 가지고 우수한 창작활동을 펼치며, 전문성, 영향..
2022년 블로그 결산 베스트7
2022년 블로그 결산 베스트7
2022.12.302022년 블로그 결산 베스트7 작년에는 31일에 결산을 했지만, 올해는 하루 앞당겼다. 나이를 먹으면 시간이 빨리 간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 보다. 2022년에 계속 머물고 싶은데, 고작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2012년에 시작해 블로그가 올해로 10년이 됐다. 약 2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강산이 바뀐다는 10년이 지나고 있다. 1일 1포스팅을 꿈꾸고 있지만, 주말을 제외하고 주5일 포스팅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작년에는 248개의 글을 올렸는데, 올해는 230개로 저조했다. 2022년 방문자는 29일 오후 1시 기준으로 692,303이고 총조회수는 6,689,493다. 천만영화는 만들 생각도 없지만, 천만블로그는 곧은 아니더라도 5년 안에는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해 본다. 작년보다 업로..
2021년 블로그 결산 베스트 7
2021년 블로그 결산 베스트 7
2021.12.312021년 블로그 결산 베스트7 또 하루 아니 한해가 저물어 간다. 작년에는 그냥 넘겼는데, 올해는 나름 블로그 결산을 하려고 한다. 티스토리에서 결산을 해주면 좋을텐데, 아무 소식이 없다. 그래서 직접 했다. 주5일 업로드가 목표였으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몇번 놓친 적이 있다. 그래도 2021년 총 248개의 글을 올렸다. 그 중에서 운이 좋아서, 글을 잘 써서, 퀄리티가 좋아서 등 어떤 이유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고맙게도 다음(Daum) 메인에 117건의 글이 노출됐다. 이는 PC와 모바일을 따로 계산을 했고, 작년에는 138건이었다. 음식이 가장 많으며, 여행과 영화(전시)도 간혹 있다. 늘 여행맛집 코너에 올라 왔는데, 딱한번 고체치약 리뷰가 홈&쿠킹 메인을 장식했다. 메인에 등장하게 되면 ..
술병같은 두통 코로나19 잔여백신 2차 접종 끝
술병같은 두통 코로나19 잔여백신 2차 접종 끝
2021.08.21코로나19 잔여백신 2차 화이자 접종 1차를 맞고, 21일 후 2차 접종을 완료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났다. 어디에 보고할만큼 대단한 부작용은 않지만, 그래도 나름 특이했기에 이렇게 남긴다. 1차 때와 동일하게 화이자로 2차 접종을 했다. 코로나19 1차 접종때는 잔여백신이라 연락을 받자마자 바로 방문(병원과 사무실이 같은 건물)을 했기에 준비를 따로 하지 못했다. 1차와 달리 2차는 날짜에 시간까지 미리 알고 있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다. 1차와 달리 2차가 더 아프다, 어르신보다는 젊은 세대가 더 힘들다 등등 무슨 말들이 그리 많은지, 아프다고 하니 신경이 쓰이지만, 결론은 무시해도 된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반응은 제각각이니깐. 맞기 전부터 아프다고 생각하면 더 아플 수 있기에, 아프지 않다고..
두통대신 복통 코로나19 잔여백신 1차 접종 성공적
두통대신 복통 코로나19 잔여백신 1차 접종 성공적
2021.07.27코로나19 잔여백신 1차 화이자 접종 전화로 카톡으로 잔여백신을 예약했지만, 높은 접종률에 반포기 상태였다. 카카오톡 지갑으로 오는 예약알림은 광클 아니 광터치를 해야 가능 하기에 역시나 반포기상태였다. 하루종일 카톡 화면을 바라보고 있지 않는 한, 예약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이다. 8월 중순부터 사전예약을 한다고 하니, 9월에나 접종을 하겠구나 했다. 그런데 꿈은 이루어진다더니, 드디어 잔여백신을 맞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지난주 금요일 4시쯤 됐을까? 02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백 아니 만프로 스팸이겠지 하면서 전화를 받았다. 녹음된 음성이 나오면 바로 무시를 해야지 했는데, 스팸이 아니다. 여보세요를 했더니, 상대방도 여보세요를 한다. 그리고 들려오는 반가운 소리. "잔여백신이 있는데,..
포항만 오면 열차사고! 열차지연 배상은 이렇게~
포항만 오면 열차사고! 열차지연 배상은 이렇게~
2021.07.13포항만 오면 열차사고! 열차지연 배상은 이렇게~ 우연일까? 아니면 운명일까? 포항에만 오면 열차사고가 났다. 2018년에는 우연인줄 알았는데, 2021년에도 사고가 일어나니, 아무래도 포항에 오지 말라는 누군가의 계시인 듯 싶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을 그리고 같은 곳에 갔을때 사고가 나다니, 나에게 포항은 악연인가 보다. 원래는 남도에 가야했는데,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포항에 왔다. 급하게 여행지를 바꿨지만, 그래도 원하던 성게도 먹고 포항 현지인 친구도 만들고, 나름 알찬 여행을 하고 서울로 가기 위해 포항역에 도착을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설마 3년 전 그날의 일이 되풀이 될지는 전혀 몰랐다. 왜냐하면 그때는 포항역에서부터 기차가 움직이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대전역까지 정상운행을 했기 때문이다. 중간..
다시 촛불을 들다 | 2019 서초동 촛불집회
다시 촛불을 들다 | 2019 서초동 촛불집회
2019.10.082019 서초동 촛불집회 또 다시 촛불을 들게 될지 몰랐다. 그때는 광화문, 지금은 서초동이다. 다른 점이라면, 그때는 정권을 바로잡기 위해, 지금은 정권을 수호하기 위해서다. 헌법 1조 2항,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이 준 권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혼쭐 나야한다. 그해 겨울은 몹시도 추웠지만 광화문만은 따뜻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작은 촛불과 함께 서로가 서로의 체온을 온기삼아 매주 토요일 우리는 광장에 모였다. 그해 5월 세상은 장미빛으로 물들었지만, 장미를 방패삼아 숨어버린 인간들이 있었다. 세상은 좋아질 듯 싶었는데, 장미의 가시처럼 하나둘 발톱을 들어내는 인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잘될 줄, 잘할 줄 알았건만, 아무래도 혼자서는 무리였나 보다. 지금 이순간, 우리가 ..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광화문 기억공간' 세월호 5주기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광화문 기억공간' 세월호 5주기
2019.04.16광화문 기억공간 세월호 5주기 5년 전 4월 16일 아침. 전원 구조 뉴스에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하지만 가짜뉴스임이 밝혀졌고, 그 이후 세상은 힘 있는 쓰레기들이 쥐락펴락 했다. 쓰레기는 오래 두면 냄새가 난다. 지극히 당연한 진리를 그네들만 모르고 있었다. 분리수거조차 안 되는 쓰레기들, 다 수거하지 못한 게 넘 아쉽다. 냄새를 감추려는 그네들의 노력은 눈물겹지만 영원히 감출 수는 없을 것이다. 촛불은 있는 한, 우리는 절대 잊지 않을 테니깐. 세월호 천막이 사라진 곳에 기억공간이 생겼다. 2014년 4월 16일 그날로부터 5년이 흘렸다. 천막은 새로운 공간으로 달라졌지만, 그날의 아픔은 여전히 의문투성이다. 역사에 만약이 없다는 게 정말 슬프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그날로 돌아가 가만히 있지 말..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찾은 '훈민정음 해례본'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찾은 '훈민정음 해례본'
2019.01.13'훈민정음 해례본'을 보기 위해 다시 찾은 국립한글박물관이다. 모든 내용은 다 건너뛰고, 주인공을 만나서 출발~ 지난달, 저기 보이는 영상에 빠져 둥그런 테이블이 무엇인지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설마 저곳에 있을거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책으로서의 훈민정음을 다시 한문으로 되어 있는 훈민정은(한문본)과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는 훈민정음(언해본)으로 구분된다. 훈민정은(한문본)에는 한글의 제자 원리와 그 예시를 든 해례, 다시 말하면 문자에 대한 설명과 예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훈민정음(해례본)이라 부른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크게 한글의 발음과 운용 방식을 보인 '예의'와 한글의 제자 원리 및 그 예시를 보인 '해례'로 구분된다. 그리고 그 맨 앞과 맨 뒤에 각각 세종대왕이 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