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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거나 쫄깃하거나 달달하거나 담백하거나 신정동 빵카페 목동점
부드럽거나 쫄깃하거나 달달하거나 담백하거나 신정동 빵카페 목동점
2025.03.31부드럽거나 쫄깃하거나 달달하거나 담백하거나 신정동 빵카페 목동점처음 가는 빵집은 언제나 낯설다. 많고 많은 빵 중에서 무엇을 골라야, 잘했다고 셀프 칭찬을 받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밥집은 직원에게 물어보면 되지만, 빵집은 안내판을 찾아야 한다. 베스트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신정동에 있는 빵카페 목동점에서 베스트 빵만 골라서 먹는다. 베이커리카페답게 빵도 테이블도 많다. 근처에 목동아파트 단지가 있다 보니, 점심시간이 지나도 북적북적하다. 그래도 공간이 넓어서 소리가 울리지 않는다. 이날, 폭삭 속았수다를 정중행하고 있어, 주변의 소란쯤은 개의치 않았다. 베이커리카페답게 음료 종류는 많지만, 장소만 달라질 뿐 늘 정해져 있다. "아메리카노(4,000원) 아이스로 주세요." 고..
쌀국수에 볶음밥까지 혼밥에 세트는 옳소! 사당동 72420
쌀국수에 볶음밥까지 혼밥에 세트는 옳소! 사당동 72420
2025.03.28쌀국수에 볶음밥까지 혼밥에 세트는 옳소! 사당동 72420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은데 혼자다. 위대하다면 모를까? 선택의 자유가 없으니 시그니처 메뉴를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근데 이것저것 다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가 있다면, 아니 좋을 수 없다. 사당동에 있는 72420에서 쌀국수에 새우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는다. 72420는 무슨 의미일까? 처음에는 주인장의 생일인가 했다. 72년 4월 20일. 그런데 천사를 1004라고 하듯, 72420는 칠리사이공을 숫자로 표현한 거다. 기발하다고 해야 할까나, 숫자로 인해 각인 효과는 확실하다.독립문영천시장에 고수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쌀국숫집이 있어, 맞은편에 있는 타이식당으로 가려고 했다. 그런데 밖에 비치되어 있는 메뉴판에서 무언가를 ..
치아바타샌드위치는 든든해~ 딸기산도는 상큼해~ 누룽지소금빵은 빠삭해~ 경기 김포 호호브레드&카페
치아바타샌드위치는 든든해~ 딸기산도는 상큼해~ 누룽지소금빵은 빠삭해~ 경기 김포 호호브레드&카페
2025.03.25치아바타샌드위치는 든든해~ 딸기산도는 상큼해~ 누룽지소금빵은 빠삭해~ 경기 김포 호호브레드&카페맘에 드는 밥집을 찾기 힘들 때, 빵집으로 간다. 굳이 폭풍검색을 하지 않고도 맘에 드는 곳인지 빵진열대만 보면 알 수 있다. 메뉴판이 글과 사진이 아니 실물이니깐. 치아바타샌드위치는 밥으로, 딸기산도는 디저트로 그리고 누룽지소금빵은 커피와 함께, 메인에서 디저트까지 경기 김포에 있는 호호브레드&카페에서 해결한다. 김포골드라인 구래역 근처에 있는 호호브레드&카페는 복층으로 아래는 빵집, 위는 카페로 되어 있다. 널찍한 공간이 말해주듯, 빵 종류가 겁나 많다. 뭘 먹어야 하나 행복한 고민을 앞에 두고, 주인장에게 촬영 양해를 구한 후 사진부터 담는다. 촬영을 하면서 어떤 빵을 먹을지 고민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
닭강정 짜장면 국화빵 도나쓰 다 먹어~ 경기 광명 천하일미 & 탕탕탕 & 클로렐라베이커리카페 (in 광명전통시장)
닭강정 짜장면 국화빵 도나쓰 다 먹어~ 경기 광명 천하일미 & 탕탕탕 & 클로렐라베이커리카페 (in 광명전통시장)
2025.03.24닭강정 짜장면 국화빵 도나쓰 다 먹어~ 경기 광명 천하일미 & 탕탕탕 & 클로렐라베이커리카페 (in 광명전통시장)선물로 받은 온누리상품권이 여전히 남았다. 어디에 가서 사용할까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할 필요가 없다. 멀리 않은 곳에 가성비에 맛까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전통시장이 있기 때문이다. 광명전통시장에서 닭강정으로 시작해, 짜장면을 먹고, 국화빵과 도나쓰로 마무리를 하다. 광명전통시장은 기차선로 같다고 해야 할까나? 빨강과 파랑거리는 평행을 유지하는 철재이고, 남색과 초록거리 구간은 선로 사이에 있는 나무 같다. 현재 여기는 빨강거리구간이다. 길을 따라 천천히 이동하면서 먹을 예정이다. 다른 전통시장과 달리 폭이 좁아서 사람이 몰리면 병목현상이 발생한다. 닭강정을 두고 어찌 그낭 지나칠 수 ..
소금빵 전문 빵집에서 초코베이글을 외치다! 문래동 버밀당베이커리
소금빵 전문 빵집에서 초코베이글을 외치다! 문래동 버밀당베이커리
2025.03.21소금빵 전문 빵집에서 초코베이글을 외치다! 문래동 버밀당베이커리초콜릿을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아닌가 보다. 요즘은 과자에 음료 그리고 빵까지 초콜릿에 푹 빠졌다. 겉은 물론 속까지 꽉 찬 초코베이글은 행복함을 주고, 단단한 듯 부드러운 크랜베리스콘은 편안함을 준다. 여기에 버터 육즙 가득 소금빵까지 더하니 만사태평이로구나~ 근데 먹고 나면 다시 우울해진다는 거, 쉿! 문래동에 있는 버밀당 베이커리카페다. 도착했을 때는 12시 언저리라 1층은 물론 2층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기에, 사진은 떠나는 순간 담았다. 버밀당베이커리 문래본점은 두 번째 방문인데, 그때도 지금도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꽤나 여유롭다. 다른 빵집보다 빵 종류는 많지 않아도, 분위기가 맘에 들어 자주 찾고 있다...
부드러운 김치찜에 따끈한 두부는 콤비! 명륜4가 혜화도담
부드러운 김치찜에 따끈한 두부는 콤비! 명륜4가 혜화도담
2025.03.18부드러운 김치찜에 따끈한 두부는 콤비! 명륜4가 혜화도담또간집을 보고 가고 싶은 밥집으로 메모했지만, 바로 가지 않고 그 후로 오랫동안 기다렸다. 이유는 줄 서서 기다리기 싫으니깐. 그날이 왔고, 출발하기 전 전화로 "1인분 주문이 가능한가요?"라고 물어보니, 가능하단다. 그렇다면, 대학로(명륜4가)로 있는 혜화도담으로 출동이다. 지도앱의 도움 없이 한번에 찾을 수 있다? 불가능이라 생각한다. 큰길이 아니라 골목 안쪽에 있어 살짝 헤맸기 때문이다. 1시 언저리에 도착을 했더니, 웨이팅 의자에 아무도 없다. 근데 빈 테이블이 없어 5분 정도 기다렸다는 거, 안 비밀이다. 사람이 빠지면 사람이 들어오고 또간집의 여파인지 모르지만, 여전히 찾는 이가 많다. 막걸리도 직접 만드는 듯싶고, 메뉴판도 겁나 크지만 ..
비빔냉면과 칼국수에 이어 강된장비빔밥까지 다 먹어~ 가산동 민속식당 (in 현대아울렛)
비빔냉면과 칼국수에 이어 강된장비빔밥까지 다 먹어~ 가산동 민속식당 (in 현대아울렛)
2025.03.17비빔냉면과 칼국수에 이어 강된장비빔밥까지 다 먹어~ 가산동 민속식당 (in 현대아울렛)주로 혼밥을 하다 보니, 메뉴 선택에 제한이 따른다. 위대하다면 상관없지만, 그러하지 못하기에 하나 아니면 2개가 마지노선이다. 2개도 포장이라는 옵션이 따르는데, 3가지 음식을 남김없이 먹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일 거다. 가산동 현대시티아울렛에 있는 민속식당에서 비빔냉면을 시작으로 칼국수에 강된장비빔밥까지 다 먹는다. 냉면, 칼국수, 강된장비빔밥을 들었을 때 남대문시장이 떠올랐다면, 당신은 맛잘알이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민속식당은 1982년 남대문시장 비좁은 골목 한켠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조합은 그곳이 아니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체인점을 만들었나 보다. 남대문시장이 주는 특유의 시끌벅적한 ..
카카오순정 토요빵은 새롭고! 명란바게트 익숙해! 성심당 대전역점
카카오순정 토요빵은 새롭고! 명란바게트 익숙해! 성심당 대전역점
2025.03.14카카오순정 토요빵은 새롭고! 명란바게트 익숙해! 성심당 대전역점대전을 기차를 타고 오는 한, 어김없이 간다. 늘 일을 다 보고 서울로 올라갈 때 들렸는데, 이번에는 도착하자마자 갔다. 그럼 덜 붐비지 않을까? 예상은 적중했고, 카카오순정과 토요빵은 처음, 명란바게트는 무조건 그리고 찹쌀도넛과 생도나쓰는 바로 먹기 위해 쟁반에 담았다. 여기는 성심당 대전역점이다. 작년에는 입구로 가는 계단에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그때의 경험을 살려, 올해는 일부러 예정보다 일찍 도착해 성심당에 들렸다. 역시, 긴 줄도 없고 한산하다. 계단을 내려오니 입구도 한산하다. 여유가 있으니, 2025 성심당 명예의 전당부터 확인한다. 카레고로케와 순수롤을 제외하고는 다 새롭다. 앞의 두 빵도 먹지 않고, 진열대에서만 봤..
하나의 영혼! 하나의 육체!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하나의 영혼! 하나의 육체!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2025.03.13하나의 영혼! 하나의 육체!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죽는 건 어떤 느낌일까?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천국과 환생이 있다고 믿기에 좋은 곳에 가서 다시 태어날 준비를 할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천국도 좋고, 환생도 좋지만, 하루라도 더 살아계셨으면 좋겠다. 그 꿈이 이루어진 것일까? 어제 죽어도, 내일이면 다시 태어나는 기술을 만들었으니 말이다. 기생충 다음은 어떤 영화일까 궁금했는데, 죽어야 사는 여자가 아닌 죽어도 다시 태어나는 미키 17이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 관객들은 우르르 일어나 계단을 내려온다. 당연한 풍경인데, 이번에는 다르다. 원래 늦게 나가기에 당연하다는 듯 엔딩크레딧을 보고 있는데, 계단을 내려오는 사람들이 없다. 그..
김말이에 고추튀김까지 넣어서 범벅으로~ 영천동 영천떡볶이야 (in 독립문영천시장)
김말이에 고추튀김까지 넣어서 범벅으로~ 영천동 영천떡볶이야 (in 독립문영천시장)
2025.03.11김말이에 고추튀김까지 넣어서 범벅으로~ 영천동 영천떡볶이야 (in 독립문영천시장)독립문영천시장에 오면 무조건 쌀국수를 먹는다. 양도 많고, 가격도 착하고 그리고 고수를 내 맘대로 잔뜩 먹을 수 있어서다. 근데 튀김범벅 시장 떡볶이가 매우 몹시 먹고 싶다. 다 포용하고 싶으나 위대하지 않기에 영천떡볶이야로 간다. (아이폰11로 촬영했어요~) 영천동이 우리 동네는 아니지만, 독립문영천시장은 종종 찾는다. 군산반찬이라고 맛깔난 반찬집에, 떡갈비로 유명한 최가상회 그리고 베트남시장쌀국수도 있기 때문이다. 앞에 두 곳은 이따 갈 예정이지만, 쌀국수는 아니다. 왜냐하면, 쌀떡볶이가 더 먹고 싶으니깐. 예전(2019년)에 원조떡볶이라고 있었는데, 그 집이 이 집으로 바뀐 건가? 주인장에게 물어보려고 했는데, 그걸 또..
포크찹스테이크에는 핫소스와 후추가 필요해~ 목동 라라코스트
포크찹스테이크에는 핫소스와 후추가 필요해~ 목동 라라코스트
2025.03.10포크찹스테이크에는 핫소스와 후추가 필요해~ 목동 라라코스트익숙함보다는 새로움을 추구하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후회가 될 때가 있다. 과한 새로움으로 인해 자칫 실망할 뻔했는데, 핫소스와 후추가 살려냈다. 라라코스트 목동점에서 포크찹스테이크를 먹는다. 넓은 공간을 한 번에 담기 위해서는 아이폰 11의 광각기능을 사용해야 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어른폰 7 32기가만으로도 충분하다 했는데, 지금은 과거로 돌아가기 싫다. 32에서 128로 용량 점프만 좋은 줄 알았는데, 광각 기능이 치고 올라갔다. 암튼, 안팎을 한 번에 다 담았다. 12시 언저리라서 사람이 많은 안이 아니라 바깥 테이블에 앉았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혼밥을 즐겨야 하니깐. 라라코스트를 자주 찾는 데에는 음료 무제한을 포기할 수 없어서다. 탄산음료..
도장깨기 욕구가 샘솟는~ 문래동 버밀당베이커리
도장깨기 욕구가 샘솟는~ 문래동 버밀당베이커리
2025.03.07도장깨기 욕구가 샘솟는~ 문래동 버밀당베이커리좋아하는 소금빵이 종류별로 있으며, 단독 건물에 널찍한 2층 공간은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여유롭다. 블로그 작업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으며, 싹쓸이를 하고 싶을 정도로 모든 빵이 다 맘에 든다. 빵집에서 도장깨기는 불가능이라 여겼는데, 문래동 에 있는 버밀당베이커리라면 가능할 듯싶다. 버밀당 문래본점은 7가지 특별 재료와 프랑스산 최상품질의 버터와 밀가루로 매일 건강한 빵을 만든다고 안내문에 나와있다. 꽤 오래전에 '영등포 소금빵'으로 검색해 찾아낸 곳인데, 어찌어찌하다 이제야 방문을 했다. 한적한 주택가라고 해야 할까나? 아파트가 많긴 한데, 근처에 영등포청과시장이 있다. 그리고 애정하는 오월의 종이 있는 타임스퀘어에서도 멀지 않다. 입지조건도 이렇게 좋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