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을찾아서/in seoul
국회의사당 사랑재에 겹벚꽃이 조금만 방긋! (feat. 독립기억광장)
국회의사당 사랑재에 겹벚꽃이 조금만 방긋! (feat. 독립기억광장)
2026.04.15국회의사당 사랑재에 겹벚꽃이 조금만 방긋! (feat. 독립기억광장)올해는 벚꽃이 후다닥 만개를 하는 바람에, 겹벚꽃도 그럴 거라 예상한 나의 실수다. 여기에 인스타에서 만개했다는 누군가의 글에 완벽하게 낚이는 바람에, 이제 막 기재개를 펴고 있는 겹벚꽃을 보고 왔다. 왜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지, 작년에는 두 번 갔지만, 올해는 이걸로 만족이다. 벚꽃과 달리 겹벚꽃은 4월 20일 무렵에 만개를 한다고 공식처럼 외워야겠다. 작년에도 누군가의 글에 낚여서 실수했는데, 올해는 실수를 했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같은 실수를 또 했다. 작년에 올린 블로그 글만 봤더라도 더 기다렸을 텐데, 누구보다 빠르게 보고 싶은 나의 욕심이 컸나 보다. 3년 연속, 겹벚꽃 소식이 들려오면 찾는 곳, 국회의사당이다. 겹벚꽃..
도림천 벚꽃터널에서 안양천 신정교~오목교 구간까지 흐드러지게 핀 2026 벚꽃
도림천 벚꽃터널에서 안양천 신정교~오목교 구간까지 흐드러지게 핀 2026 벚꽃
2026.04.06도림천 벚꽃터널에서 안양천 신정교~오목교 구간까지 흐드러지게 핀 벚꽃올해 벚꽃은 급한 성격이었나 보다. 꽃망울을 터뜨리고 만개까지 일주일도 걸리지 않을 듯하다. 3월의 마지막날에 정독도서관을 갔다 온 후, 주말이나 다음초에 다른 곳으로 벚꽃 나들이를 가려고 했다. 그런데 금요일에 벚꽃이 만개를 했다는 소식과 함께 토요일에 비가 내린단다. 벚꽃 엔딩으로 가기 전, 만개한 벚꽃을 보고 싶어 서둘러 도림천 둑방길로 향했다. 도림천 벚꽃터널도림천 둑방길에 들어섰다. 예전에는 데크길도 없고, 찾는 이도 없었는데, 소문이 많이 났는지 이제는 많아도 느무 많다. 숨은 명소였는데,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명소가 됐다. 길게 늘어선 벚꽃도 멋지지만, 진짜 주인공은 좀 더 가야 만날 수 있다.📍도림천 벚꽃터널정확한 명칭..
정독도서관 벚꽃이 방긋~ (3월 31일 개화 상태)
정독도서관 벚꽃이 방긋~ (3월 31일 개화 상태)
2026.04.01정독도서관 벚꽃이 방긋~ (3월 31일 개화 상태)정독도서관은 대표적인 서울 벚꽃 명소이다. 여의도에 주로 갔지만, 올해는 조금 다르게 시작하고 싶다. 만개는 아니고 60~70% 개화 상태랄까? 이번 주말이 절정일 듯싶은데, 그때는 사람이 엄청 많을 테니, 서둘러 다녀왔다. 정독도서관은 무지 익숙하지만, 안으로 들어온 적이 있었나? 곰곰이 생각해 보니 없다. 마음의 양식보다는 몸의 양식을 채우는데 급급해, 도서관은 가본 적이 없다. 이번에는 입구를 지나쳐 경내에 들어왔지만, 벚꽃에 현혹되어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는 거, 안 비밀이다. 📍정독도서관서울시 종로구 북촌로5길 48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4분월, 화, 목~일: 08:00~22:00수요일: 휴관정독도서관은 1900년 설립된 구 ..
경남 하동 아니고 서울 청계천 하동매실거리
경남 하동 아니고 서울 청계천 하동매실거리
2026.03.27경남 하동 아니고 서울 청계천 하동매실거리여기저기서 봄꽃 소식이 들려온다. 고민 따위는 하지 않고 떠나고 싶지만, 현실은 서울 밖을 떠날 수 없다. 벚꽃은 아직이지만, 요때 놓치면 안 되는 봄의 전령사 매화가 있다. 매화하면 전남 광양이지만, 갈 수 없기에 청계천으로 향한다. 왜냐하면, 1,2km에 달하는 하동매실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지극히 익숙한 청계천 풍경이다. 봄이 온 듯, 푸릇푸릇함이 돋아 나고 있다. 돌다리를 건너서 건너편으로 가볼까? 아니다. 여기에 온 목적은 돌다리 너머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인사를 하는 듯, 매화꽃은 4년 만에 온 나를 반갑게 맞아주는 듯하다. 만개 즈음에 가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때(3월 25일 방문)를 잘 맞췄다. 이곳을 몰랐을 때는 삼성동에 있는 봉은사로 ..
경복궁 영추문에서 국립고궁박물관까지 노란 은행나무길을 따라 뚜벅뚜벅
경복궁 영추문에서 국립고궁박물관까지 노란 은행나무길을 따라 뚜벅뚜벅
2025.11.14경복궁 영추문에서 국립고궁박물관까지 노란 은행나무길을 따라 뚜벅뚜벅경복궁 영추문 주변 돌담길은 서울 가을명소 중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2년 전에 왔을 때 사람이 많아 일부러 경복궁이 쉬는 화요일에 왔다. 그런데 더 소문이 났는지, 국내외 가리지 않고 느무느무 많다. 눈치게임은 실패했지만, 가을의 낭만은 제대로 즐기고 싶다. 얼마 남지 않은 2025년의 가을, 노란 카펫이 깔린 길을 걸으며 마지막 인사를 한다. 통인시장 부근 정류장에 내려 경복궁 방면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간다. 작은 골목을 지나면, 가을 낭만의 시작점 자하문로길이 등장한다. 여기서부터 국립고궁박물관까지 느리게 천천히 걸으며 가을을 배불리 먹을 예정이다. 뒤를 돌아보니, 북악산과 청와대가 보인다. 12월에 다시 청와대로 이전을 한다고 한다..
2025 창경궁의 가을 "나만의 단풍 포인트" (feat.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2025 창경궁의 가을 "나만의 단풍 포인트" (feat.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2025.11.032025 창경궁의 가을 "나만의 단풍 포인트" (feat.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궁·종묘·조선왕릉이 무료로 개방된다. 단, 창덕궁 후원은 제외라는 거. 3년 만에 다시 찾은 창경궁, 나만의 단풍 포인트도 확인할 겸, 창경궁으로 향했다. 창경궁의 가을 속으로~171번 버스를 타면, 덕수궁을 제외하고 경복·창덕·창경궁을 지나쳐 간다. APEC의 영향이 있기도 하겠지만, 경복궁은 한옥을 입은 관광객으로 인사인해다. 무료 관람이니 가을 고궁 시리즈를 하고 싶은데, 단풍만큼 아니 단풍보다 사람이 많을 듯해 아니 갈 생각이다.다음 정거장은 창덕궁인데 2027년 7월까지 돈화문 보수 공사를 한단다. 후원은 무료 관람도 아니고,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절 '어서와~ 고요한 창덕궁(경복..
나의 가을은 길상사 꽃무릇으로부터~
나의 가을은 길상사 꽃무릇으로부터~
2025.09.29나의 가을은 길상사 꽃무릇으로부터~길상사에 핀 꽃무릇을 봐야, 가을이 옴을 느낀다~ 2015년부터 시작된 나만의 루틴이다. 이번에는 놓치는 줄 알았는데,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젠이츠의 회상신에 붉게 물든 꽃무릇이 등장한다. '아~ 길상사에 가야겠구나!' 절정이 지나 살짝 아쉬웠지만, 나의 가을은 이제부터다. 무슨 행사가 있나 보다. 극락전 앞마당에 음향 장비를 설치 중에 있다. 붉게 물든 꽃무릇을 빨리 보고 싶기도 하고, 그리 궁금하지 않아 스치듯 지나갔다. 일주문이 보이는 종무소 지붕은 첫 번째 군락지가 맞는데, 몇 년 전부터 탐스럽지 못하고 허전하다. 꽃무릇만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 듯싶기도 한데, 유명세는 맛집뿐만 아니라 사찰도 버거운가 보다. 그래도 이렇게나마 볼 수 있어 행복한 사람,..
탐스러운 장미를 기대했는데 아담한 장미뿐! 푸른수목원 장미원
탐스러운 장미를 기대했는데 아담한 장미뿐! 푸른수목원 장미원
2025.05.26탐스러운 장미를 기대했는데 아담한 장미뿐! 푸른수목원 장미원장미 = 항동철길이 있는 푸른수목원이었는데, 올해는 공식이 틀렸다. 너무 늦게 가서 그런 것일까? 아니다. 너무 일찍 갔다. 길가에 핀 장미는 만발인데, 푸른수목원의 장미원은 조성을 늦게 했나 보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5월의 여왕 장미를 만끽까지는 아니지만 가볍게 즐기고 왔다. 원래는 후문에서 내려 장미원만 가볍게 보고 가려고 했는데, 방광이 꽉 찼다. 화장실은 정문 근처라 버스에서 미리 내렸다. 오랜만에 황동철길을 걸으면서 제대로 즐기고 싶었으나, 가야 할 곳이 있는 관계로 후다닥 사진만 찍고 이동했다. 정문 근처 주차장이 공사 중이라 사진은 찍지 못했다. 장실 업무를 개운하게 마치고 저수지를 바라보면, 찰칵! 장미원은 저수..
왕을 낳은 어머니 but 왕비가 되지 못한 후궁을 모신 사당 칠궁
왕을 낳은 어머니 but 왕비가 되지 못한 후궁을 모신 사당 칠궁
2025.05.01왕을 낳은 어머니 but 왕비가 되지 못한 후궁을 모신 사당 칠궁영조의 생물학적 어머니는 숙종의 사랑을 듬뿍 받았지만 무수리 출신의 후궁이었다. 그런 어머니를 살뜰히 모셨던 영조(연잉군)는 숙빈 최씨가 죽자, 궁궐 후원에 사당을 지어 애도를 했다. 20년이 흐르고, 사당을 승격시켜 육상궁이란 묘호를 지어 올렸다. 1908년 숙빈 최씨와 비슷한 처지의 사당 다섯 곳을 제전을 간소하게 하기 위해 이곳으로 옮겨왔다. 왕의 어머니이지만, 위패를 종묘에 안치할 수 없었던 일곱 명의 후궁을 모신 곳이자, 그녀들의 혼백을 달래기 위헤 세워 준 사당, 칠궁이다. '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씨'라는 책을 읽다가 칠궁의 존재를 알게 됐다. 왕의 어머니인데도 후궁이라서 종묘에 위패를 놓을 수 없다니, 뭔가 비정상스럽지만, 2..
국회의사당 사랑채에 겹벚꽃이 만개했어요~
국회의사당 사랑채에 겹벚꽃이 만개했어요~
2025.04.22국회의사당 사랑채에 겹벚꽃이 만개했어요~겹벚꽃을 총 4번 만났다. 처음은 경희궁과 서울역사박물관 부근에서, 두 번째는 보라매공원에서 그리고 세 번째와 이번은 모두 국회의사당이다. 다른 곳을 찾아볼까 하다가, 귀차니즘 발동으로 아는 곳으로 갔다. 근데 날짜 계산을 잘못해서 두 번이나 갔다는 거, 비밀로 하고 싶다. 4월 18일 흐린 하늘2024년 4월 18일에 국회의사당에서 겹벚꽃을 처음 만났다. 올해도 이맘때면 볼 수 있겠구나 싶어 갔는데, 날씨부터 영 찜찜하다. 여기서 돌아갔어야 했다. 그랬다면, 두 번이나 가지 않아도 됐을 텐데... 논문 쓸 때 뻔질나게 갔던 국회도서관, 이번에는 스쳐 지나갑니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겹벚꽃을 볼 수 없으니깐. 2024년 4월 18일에 만개를 했다고, 2025년 4월..
벚꽃터널이 끝내주는 2025 도림천 제방길
벚꽃터널이 끝내주는 2025 도림천 제방길
2025.04.14벚꽃터널이 끝내주는 2025 도림천 제방길숨은 명소로 한적하니 좋았는데, 이제는 대놓고 알려진 벚꽃명소가 됐나 보다. 3년 만에 갔더니, 인산인해가 됐다. 멀리 가지 않고도 벚꽃터널을 만날 수 있어 좋았는데 아쉽다. 하긴 이렇게 멋진데 사람들이 안 올 수 없을 거다. 도림천 제방길을 지나 도림천역으로 가는 도로에서 만난 벚꽃터널이다. 언제나 시작은 신도림역에서 한다. 도림천 제방길을 가기 위해서는 역을 지나 건널목을 건너야 한다. 그럼 운동시설이 있는 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무슨 벚꽃명소??? 충분히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조금만 걸어주세요~ 도림천 제방길을 따라 수양버들 아니고 수양벚꽃나무가 쫙 이어져 있다.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벚나무 가지는 모두 도림천 방향으로 뻗어 ..
못 볼 뻔했던 2025 여의도 벚꽃!
못 볼 뻔했던 2025 여의도 벚꽃!
2025.04.11못 볼 뻔했던 2025 여의도 벚꽃! 거의 매년 찾고 있는데, 올해는 못 볼 뻔했다. 그자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졌다면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만개한 벚꽃을 보고 또 보고 만끽했다. 주말부터 비가 온다는데, 그럼 올해 벚꽃은 오늘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 어제 가서 보고, 바로 업로드하는 나, 늘 그랬지만 블로그에 진심이다. 여기는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주변 담벼락이다. 그날 이후로 구부러진 것일까? 아니면 원래 이런 모습이었나? 알 수 없지만, 그냥 전자라고 해두고 싶다. 그리 높지 않은 듯한데, 문제는 중간에 발을 디딜 공간이 없다. 월담하기 힘든 구조였구나! 여의도 벚꽃 구경이 처음은 아닌데, 국회의사당 안에 있는 벚꽃은 처음 봤다. 봄마다 이 길을 걸으면서, 이쪽은 시선조차 주지 않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