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찾아서
쫄볶이 라볶이 떡볶이가 하나로 멕스칸즉석햄버거(feat. 디저트는 온유에서)
쫄볶이 라볶이 떡볶이가 하나로 멕스칸즉석햄버거(feat. 디저트는 온유에서)
2025.07.14쫄볶이 라볶이 떡볶이가 하나도 멕스칸즉석햄버거 (feat. 디저트는 온유에서)외관은 예전 그 모습인데, 내부는 어수선했던 과거와 달리 정갈해졌다. 할머니 손맛을 예상했는데, MZ 주인장이 그 맛을 만든다. 6년 전에 인수를 했다는데, 8년 전에 왔었다. 익숙한 듯 낯선 곳에서 떡볶이를 후다닥 해치우고, 온유로 이동했다. 디저트가 주인공이라는 거, 미리 밝히고 시작함당~ 서두에서도 밝혔지만, 2017년 이후 다시 찾았다. 그때는 지친 모습(늦은 밤에 왔어요)이 역력한 할머니 주인장이 떡볶이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mz(인 듯한) 부부가 운영을 하고 있다. 익숙한 듯 낯선 분위기(그때는 물건이 많아서 어수선했는데, 지금은 겁나 깔끔하다)이지만, 오랜만에 왔으니 후퇴는 없다. 메뉴판이 복잡해 보이지만, 떡볶이..
초코모나카와 생크림빵은 못참지! 태극당 서울역점
초코모나카와 생크림빵은 못참지! 태극당 서울역점
2025.06.30초코모나카와 생크림빵은 못 참지! 태극당 서울역점서울역에 도착했는데 열차 시간이 남았다면, 어김없이 3층에 있는 버거왕으로 향했다. 하지만, 지금은 3층까지는 동일하지만, 버거가 아닌 초코모나카와 생크림빵 그리고 생도나스가 있는 태극당으로 간다. 왜냐하면, 좋아하는 빵에 커피를 마시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깐. 서울역에 왔다. 열차시간이 촉박하다면, 화장실만 후다닥 들리고 플랫폼으로 내려갔을 거다. 하지만, 지금은 서울역은 거들뿐, 태극당이 주인공이다. 왜냐하면, 기차를 타지 않을 거니깐. 원래는 장충동에 있는 본점으로 가려고 했지만, 근처에 일도 있고 전시회도 있어 서울역점으로 왔다. 규모도 빵 종류도 본점이 훨~씬 많은데 하면서 내부 사진을 찍고 있는 중이다. 예전 글을 보니, 본점은 2..
강릉 안목해변이 아닌 서울 신정동에서 만나 보사노바 베이커리랩
강릉 안목해변이 아닌 서울 신정동에서 만나 보사노바 베이커리랩
2025.06.27강릉 안목해변이 아닌 서울 신정동에서 만나 보사노바 베이커리랩강릉에 갈 시간적인 여유는 없지만, 신정동은 여유에 거리까지 가깝다. 커피 퀄리티는 기본, 배고픔을 채워주는 든든한 빵에 노트북으로 작업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 등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번 여름 맥북에어 들고 자주 찾을 보사노바 베이커리랩 신정점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보사노바 베이커리랩은 보사노바커피로스터스의 베이커리 특화매장이란다. 클루텐 분해 유산균을 사용한 건강빵을 만든다고 한다. 커피는 기본적으로 좋을 테고 여기에 빵까지 첫 방문이지만 겁나 자주 찾을 듯싶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오늘의 커피와 핸드드립 커피 종류가 쫙 있다. 드립커피를 좋아하는데, 지금까지 딱 한번 마셔봤다. 오랜만에 드립커피를 마셔볼까 하다가, 첫 방문이라..
떡볶이 고기만두 닭강정은 거들뿐 시장 먹거리는 카페엠에서~ (feat. 망원시장)
떡볶이 고기만두 닭강정은 거들뿐 시장 먹거리는 카페엠에서~ (feat. 망원시장)
2025.06.25떡볶이 고기만두 닭강정은 거들뿐 시장 먹거리는 카페엠에서~ (feat. 망원시장)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싶은데 먹을 데가 없다? 아니다. 찾지 못했을 뿐이다. 망원동에 있는 망원시장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먼저 고른다. 두 손을 무겁게 하고 외부음식 반입을 겁나 환영하는 카페엠으로 간다. 장마도 오고~ 무더위도 오고(모 야구감독 버전인데, 아는 사람이 있을까나?), 네 번째로 좋아하는 여름이 왔다. 올해는 작년보다 비도 더위도 더 심할 거라 하던데, 더위에 무지 약한 1인이라 걱정이 태산이다. 전통시장 나들이를 좋아하는데 손선풍기가 없으니 무지 힘들다. 고로, 치고 빠지는 작전으로 시장 먹거리를 후다닥 사야겠다.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다른 먹거리도 사야 하기에 고기만두(6,000원)만 포장했다..
전북 군산에 왔다! 단팥빵 먹으러 이성당에 가자!
전북 군산에 왔다! 단팥빵 먹으러 이성당에 가자!
2025.06.23전북 군산에 왔다! 단팥빵 먹으러 이성당에 가자!벌써 5번째 후기이지만, 아니 올릴 수 없다. 왜냐하면, 단팥빵의 정석 이성당이니깐. 대전은 성심당, 군산은 이성당은 구구단처럼 자동적으로 나오는 수식이다. 성심당은 6번, 군산은 5번 업로드를 했는데, 아무래도 위치 때문인 듯하다. 여행은 새로움을 추구해야 하지만, 단팥빵이 사라지지 않는 한 이성당은 예외다. 업무를 후다닥 해치우고, 서둘러 이성당으로 향했다. 성심당처럼 여기도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웨이팅이 엄청나다고 해서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인가?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해야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많아졌다는 거, 안 비밀이다. 그래도 기다림 없이 바로 고를 수 있었고, 사진 촬영도 가능했다. 이성당하면 단팥빵, 단팥빵하면 이성당이다. ..
제철 병어는 회보다는 조림이 짱! 전북 군산수산물종합센터
제철 병어는 회보다는 조림이 짱! 전북 군산수산물종합센터
2025.06.20제철 병어는 회보다는 조림이 짱! 전북 군산수산물종합센터6월은 병어가 제철로 대표 산지는 전남 신안이다. 당일치기 먹부림 여행으로 신안은 살짝 거시기(?)하기에, 폭풍검색을 통해 또 다른 산지를 찾아냈다. 아싸~ 덕분에 이성당까지 간다. 그곳은 바로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군산수산물종합센터다. 제목에도 나와있지만 회보다 조림(찜)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군산이 처음도 아닌데,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전혀 몰랐다. 왜 그럴까? 군산역에서 택시를 타고 가는 도중에 알게됐다. 군산에 오면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언저리에서 돌아다녔기 때문이다. 택시가 이곳을 지나 계속 직진을 하기에 아하~ 이래서 몰랐구나 했다. 박물관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될까나? 그리 멀지도 않은데 그동안 이곳을 모르고 있었다.군산수산물종합센터..
비빔국수라 쓰고 비빔육전이라 읽는다! 재동 깡통만두
비빔국수라 쓰고 비빔육전이라 읽는다! 재동 깡통만두
2025.06.16비빔국수라 쓰고 비빔육전이라 읽는다! 재동 깡통만두맘에 들면 재방문, 무지무지 맘에 들면 빠른 시일 내 재방문을 한다. 포스팅을 기준으로 보름 만에 재동에 있는 깡통만두를 다시 찾았다. 그때는 만둣국을 먹었지만, 지금은 비빔국수를 먹는다. 근데 이거 비빔국수나 맞나? 육전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그득 들어있기 때문이다. 지난번에는 평일인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그런데 2시 언저리에 오니 아무도 없다. 이럴 때는 기계가 아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얼굴을 보면서 주문하면 된다. 브레이크타임은 3시 30분부터 5시까지이며, 점심 마지막 주문은 2시 40분이다. 혼밥은 늘 느즈막인데, 깡통만두도 늦게 와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나 보다. 줄 서지 않았을 뿐이지, 안으로 들어오니 만원은 아니더라도..
소금빵과 치아바타 먹을 때 투게더는 신의 한 수? 안국동 안국153
소금빵과 치아바타 먹을 때 투게더는 신의 한 수? 안국동 안국153
2025.06.13소금빵과 치아바타 먹을 때 투게더는 신의 한 수? 안국동 안국153밖에서 봤을 때는 아담한 동네빵집인 줄 알았는데, 시간여행을 하듯 내부는 운치가 좔좔 흐른다. 왜 아이스크림을 신의 한 수라 했을까? 잘못된 만남이자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식빵이 유명한 빵집에서 다른 빵만 고른 나의 실수다. 안국동에 있는 베이커리카페 안국153이다. 1.5층에서 본 빵 진열대로, 외관만 봤을 때와 달리 규모도 빵도 넓고 많다. 저 중에서 식빵이 가장 유명했는데, 나중에 알았다는 거, 안 비밀이다. 음료 가격이 맘에 안 들지만, 빵사진을 겁나게 찍고 쟁반에 빵을 담아서 왔기에 다시 되돌릴 수 없다. 고로, 늘 마시고 있는 얼음 동동 아메리카노(5,000원)를 주문했다. 한옥보다는 구한말 시대에 지은 일본식 목조 건물 같..
디저트카페에서 카공을 외치다~ 경기 광명 와밀 2호점 (feat. 광명홍두깨칼국수)
디저트카페에서 카공을 외치다~ 경기 광명 와밀 2호점 (feat. 광명홍두깨칼국수)
2025.06.09디저트카페에서 카공을 외치다~ 경기 광명 와밀 2호점 (feat. 광명홍두깨칼국수)베이커리카페를 즐겨 찾지만, 이번에는 디저트카페다. 왜냐하면, 노트북을 할 수 있는 꽤나 좋은 공간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배는 부르지 않지만, 작업은 완벽하게 끝냈다. 경기도 광명에 있는 와밀 2호점이다. 그리고 포만감은 광명홍두깨칼국수에서 해결했다. 밖에서 봤을 때는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와우~ 겁나 넓다. 사람이 많아도 공간이 넓으니 소리가 울리지 않는다. '여기 와서 노트북 작업해요'라고 말하듯, 거의 모든 테이블에 콘센트가 있다. 검색해서 왔지만, 직접 보니 여기 올 때 노트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같다. 진열대에는 없지만, 메뉴판에 와플과 크로플이 있다. 생크림 와플이 끌려서 주문하려고 하니,..
세렌디피티 베이커리카페 봉천동 온유
세렌디피티 베이커리카페 봉천동 온유
2025.06.02세렌디피티 베이커리카페 봉천동 온유정말 제목 그대로 재수 좋게 우연히 찾아낸 베이커리카페다. 원래는 멕스칸즉석햄버거의 떡볶이를 먹기 위해 길을 걷던 중, 이 앞을 지나치게 됐다. 음~ 괜찮은데 하면서 걷다가,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보니 다시 와 있다. 검색은 물론 정보도 전혀 없지만, 나의 느낌을 믿고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봉천동에서 우연히 찾은 베이커리카페 온유이다. 처음에는 동네에 있는 아담한 카페인 줄 알았다. 그런데 베이커리카페답게 종류도 다양하고 특히 샌드위치 이미지가 압권이다. 나의 느낌을 믿고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예상대로 아담하다. 규모가 좋은 빵집의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로, 마음을 담아, 당신에게라는 의미의 'ON_YOU' 성공적일 거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규..
속이 꽉 찬 고기 & 해물 이북식 만두로 만든 만둣국 재동 깡통만두
속이 꽉 찬 고기 & 해물 이북식 만두로 만든 만둣국 재동 깡통만두
2025.05.30속이 꽉 찬 고기 & 해물 이북식 만두로 만든 만둣국 재동 깡통만두만두를 좋아하지만, 맘에 드는 만둣집은 그닥 많지 않다. 성북동에 하단, 압구정에 만두집 그리고 내수동에 평안도만두집 정도인데, 지각변동을 자각변동을 불러 올 만둣집을 만났다. 그곳은 바로~~ 재동에 있는 깡통만두다. 블루리본이 말해 주듯, 안국동 혹은 북촌마을 혹은 재동에 있는 깡통만두는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만둣집이다. 주말이 아닌 평일 1시 언저리에 도착했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있다. 기다림은 싫지만, 알고 왔으니 방법이 없다. 남들처럼 그렇게 내 순서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예전에는 길게 줄을 서야 했지만, 요즈음 요녀석에서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근데 깡통만두는 연락처와 함께 주문도 해야 한다. 아무래도 찾는 이..
비가 오는 날에는 감자탕을 먹어~ 당주동 광화문뚝감
비가 오는 날에는 감자탕을 먹어~ 당주동 광화문뚝감
2025.05.27비가 오는 날에는 감자탕을 먹어~ 당주동 광화문뚝감올여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6월부터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 난생처음 레인부츠를 장만했다. 바지는 젖겠지만, 양말만은 뽀송하게 지켜낼 수 있게 됐다. 철저하게 준비를 했는데도 오락가락한 비를 보니 멈출 듯싶어 매쉬소재 운동화를 신고 나왔다. 양말은 축축해졌지만, 마음만은 뽀송해지고 싶다. 억수로 내리는 비를 반갑게 맞이하기 위해 당주동에 있는 광화문뚝감으로 향했다. 1시가 다 되어 가는데도 줄이 길다. 아무래도 비가 와서 더 그런 듯싶다. 기다림을 싫어하지만, 이번만은 예외다. 비가 오는 날에는 감자탕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멍하니 서있으니 심심해서 창문에 붙어있는 안내문을 정독했다. 일주일이내 도정된 신선한 경기미로 하루에 열두 번 이상 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