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찾은 '훈민정음 해례본'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찾은 '훈민정음 해례본'
2019.01.13'훈민정음 해례본'을 보기 위해 다시 찾은 국립한글박물관이다. 모든 내용은 다 건너뛰고, 주인공을 만나서 출발~ 지난달, 저기 보이는 영상에 빠져 둥그런 테이블이 무엇인지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설마 저곳에 있을거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책으로서의 훈민정음을 다시 한문으로 되어 있는 훈민정은(한문본)과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는 훈민정음(언해본)으로 구분된다. 훈민정은(한문본)에는 한글의 제자 원리와 그 예시를 든 해례, 다시 말하면 문자에 대한 설명과 예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훈민정음(해례본)이라 부른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크게 한글의 발음과 운용 방식을 보인 '예의'와 한글의 제자 원리 및 그 예시를 보인 '해례'로 구분된다. 그리고 그 맨 앞과 맨 뒤에 각각 세종대왕이 쓴 ..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 왔도다 봤도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 왔도다 봤도다
2019.01.12버스를 타고 종로에 갈때면, 늘 언제나 항상 충정로 벙커1을 지나쳐 간다. 매번 가보고 싶었으나, 용기가 나지 않았다. 2019년, 뚜렷한 목표를 정한 건 없지만, 많이 웃고, 그동안 못했던 것들을 해보자고 다짐을 했다. 웃음은 일일 숙제(?)이니 제외하고, 첫번째 목표 달성이 막 이루어지려는 순간이다. 벙커1 대학로 시절에는 건물만 보고 있다가, 안에서 나온 총수를 보자마자 당황해서 황급히 자리를 떠난 적이 있었다. 이번에도 또 그럴까봐, 여러가지 생각이 앞길을 막기 전에 무작정 안으로 들어갔다. 다스뵈이다 2019년 첫 녹화 현장에 내가 왔도다. 20분 정도 일찍 왔고, 앞쪽에 빈자리가 많이 보인다. 그러나 앞으로 가지 않고, 가장 뒤쪽 구석진 자리를 찾아가 앉았다. 남들이 앞에 앉으려고 애를 쓰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01.01가지말라고 했는데, 2018년은 갔고, 2019년이 왔다. 덕분에 한 살 먹었다. 기분은 그리 좋지는 않지만, 시간을 거스를 수 없으니, 받아들이기로 했다. 올해는 천사의 도움을 받아서, 하고 싶었던 많은 일을 다 이뤘으면 좋겠다. 혼자서 못하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건 천사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사랑을 하고, 사랑을 나눠주고, 사랑만 가득한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올해는 스타....는 아니고, 별처럼 빛나는 그런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2019년은 황금돼지해라고 하는데, 그 기운이 나에게도 찾아왔으면 좋겠다. 어떤 일이 나에게 올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슬픈 일보다는 기쁘고 행복한 일이 더 많이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기차타고 평양역에 도착해, 옥류관에서 냉면을 먹을 수 있겠지.
포항에서 서울까지 KTX 엉금엉금 기어서 가다
포항에서 서울까지 KTX 엉금엉금 기어서 가다
2018.11.24엉금엉금 기어가 가는 건 악어인데, 빠르고 빠른 KTX가 엉금엉금 기어서 갔다. 포항에서 서울까지 2시간 30분이면 되는데, 6시간만에 왔다. 사고가 날 줄 미리 알았더라면, 원래 계획대로 실컷 놀다 오는건데 사람인지라 앞일을 몰랐다. 뜻밖에 갑자기 일어난 좋지 않은 일을 사고라 한다. 직접 사고를 겪지 않았지만, 후폭풍으로 인해 오송역을 지나가야 하는 모든 KTX는 악어떼로 변했다. 검은색은 도착 예상시간이고, 파란색은 실제 도착시간이다. 비둘기호를 탔나 싶을 정도로, 와우~ 원래 일정은 이랬다. 구룡포에서 과메기 먹고 호미곶으로 넘어가 일출이 아닌 일몰을 보려고 했다. 일출은 볼 자신이 없으니, 일몰이라도 보려고 했는데, 급 약속이 생겼다. 9시까지 서울로 가야해서, 과메기만 먹고 포항역으로 왔다. ..
스타벅스 종이빨대 괜찮구먼~
스타벅스 종이빨대 괜찮구먼~
2018.10.21코에 빨대가 박힌 바다 거북이 사진과 영상을 보고, 말문이 막혔다. 그저 편하기 위해, 쪼매난 야쿠르트 먹을때마다 하나씩, 바나나우유, 초코우유는 물론 캔맥주를 마실때도 늘상 사용했었다. 카페에 가면 어김없이 일회용컵과 함께 나왔고, 집에서 쓴다고 잔뜩 챙겨오기도 했었다. 그나마 환경을 생각한다고, 분리수거함을 넣었는데, 같은 플라스틱이라고 해도 빨.대.는 분리수거가 안된단다.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공포는 알고 있었기에, 화장품을 살때 전성분을 꼭 확인하는데, 빨대는 정말 몰랐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최대한 안쓰려고 노력중이다. 집에서 캔맥주를 마실때 빨대를 이용했는데, 요즘은 컵에 따라 마시거나 그냥 마신다. 커피전문점에 가도, 빨대는 사용하지 않으려 한다. 뜨거운 커피는 없어도(한때 스틱빨대 중독자였지..
티스토리 결산 이벤트 선물받다~
티스토리 결산 이벤트 선물받다~
2018.03.28진작에 주지. 이제서야 주면 뭐하나? 난 이사갔는데...ㅋㅋㅋ 작년에 별로 활동을 하지도 않았는데, 덜컥 선물이 왔다. 솔직히 기대도 안했다. 티스토리는 잠정적으로 버린 자식(?)이니깐. 그런데 선물이 왔으니, 고맙게 받기는 하겠는데, 영 찜찜하다. 명함도 줬다고 하는데, 고건 안된 거 같다. 뽁뽁이 비닐루에 담긴 티스토리 선물. 뭘까? 무지 궁금하다. 그나저나 저 스티커는 뭐지? 수호랑 반다비 스티커도 아니고, 티스토리 스티커를 누가 좋아할까? 받아도 딱히 쓰일데가 없는 선물이다. 그리고 딱지처럼 생긴 저건 또 뭐지? 이래저래 움직일때마다 그림이 나오기도 하고, 티스토리 문구가 나오기도 하고, 어릴때 갖고 놀던 장난감 중에 있었던 거 같은데, 다 큰 어른이 지금 갖고 놀기에는 거시기(?)하다. 아마도 ..
테리베이커리 -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테리베이커리 -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2017.05.25무슨 날도 아닌데, 케익을 선물받았다. 요즘은 기념품으로 케익을 주는구나 하고, 좋아라 했는데, 완전 속았다. 박스를 개봉하는 순간, 아니 박스 측면을 보는 순간 아차했다. 속은 내가 바부다. 요런 앙큼한 거 같으니~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해야겠다. 케익 상자치고는 좀 과하다고 생각했다. 테리베이커리라는 브랜드가 생겼나? 첨 들었는데... 암튼 착각은 자유다. 그런데 힐긋보면, 흡사 진짜 케익처럼 보였다. 두둥~ 케익이라고 생각을 하고, 박스를 열어보니, 케익이 아님이 더 확실해졌다. 왼쪽은 초코케익, 오른쪽은 생크림케익인 줄 알았는데, 암튼 포장하나는 기똥차다. 너의 이름은, 송월타월에서 나온 타월로 만든 베이커리란다. 아하~ 그렇구나. 포장 하나는 진짜 잘했다. 잘~ 아니 대충 보면, 여전히 케익같..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 - 정권교체 희망이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 - 정권교체 희망이 보인다!!
2017.04.04직접 참석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하필 장소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고척돔이란다. 뉴스에서 짤막한 영상으로만 봤는데, 이렇게 직접 보게 될 줄이야. 2시부터 시작한다고 하던데, 벌써부터 인산인해다. 당원은 아니지만, 지난 금요일 ARS로 투표를 했으니 들어가도 되겠지. 설마 쫓아내지는 않겠지. 더불어 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수도권 강원 제주 선출대회. 고척돔에 이렇게 다양한 연령층이 모인 건 아마도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 야구 시즌이 아닐때, 아이돌콘서트장으로 활용하던 곳인데, 오늘은 대통령 후보를 뽑는 대회장이다. 선출대회는 원래 이런 곳이였구나. 후끈후끈 엄청난 열기다. 지금은 이렇게 지지하는 후보가 다르지만, 결정이 되면 하나로 뭉쳐야 하는데 그렇게 되겠지. 왠지 모를 든든함과 뿌듯함..
광명나눔장터 - 광장이 아니라 장터라오~
광명나눔장터 - 광장이 아니라 장터라오~
2017.03.21토요일이다. 아침 먹고 미드 좀 보다가 광화문으로... 아~ 맞다. 지난주로 끝났지. 앞으로 두어번 더 한다고 하지만, 공식적인 촛불집회는 끝이 났다. 예전의 토요일로 돌아왔는데, 딱히 할일이 없다. 개근을 한 것도 아닌데, 뭔가 어색하고 이상하다. 차라리 늦잠이라도 잤다면, 덜 억울했을텐데, 너무 일찍 일어났다. 세수까지 다 했으니, 아무래도 밖으로 나가야 할 듯 싶다. 딱히 갈곳을 정한 건 아니지만, 광장대신 체육관으로 촛불대신 장바구니를 들고 광명으로 갔다. 뚝섬 나눔장터는 4월부터 한다고 하니, 올해 첫 나눔장터는 광명이다. 딱히 무언가를 사려고 가는 건 아니지만, 여기도 시장은 시장이니깐. 전통시장과 다르고, 마트와 다르고, 나눔장터는 그 나름대로 매력 있다. 우선 전문적인 상인이 없어서 좋다...
촛불의 힘은 위대했다!!
촛불의 힘은 위대했다!!
2017.03.11"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주문 선고한다.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소름이 돋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순간이었다. 그동안 주말마다(개근은 아니지만^^), 광화문으로 간 보람이 있었다. 탄핵을 위해 달려왔던 지난 날을 다 보상받는 느낌이었다. 12월 9일 탄핵 가결때도 기뻤지만, 3월 10일은 죽을때까지 잊혀지지 않을 거 같다. 정의가 살아 있다는 걸, 빛과 참이 이긴다는 걸, 작은 촛불이지만 그 힘은 위대하다는 걸, 다시한번 느낀 하루였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제는 믿을 수 있을 거 같다.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했을때, 담았던 사진들... 나만의 역사를 만들고 싶다. 더불어 또다시 이런 일은 반복되지 않기를, 또다시..
1272번째 수요집회 - 탄핵 인용만이 답!!
1272번째 수요집회 - 탄핵 인용만이 답!!
2017.03.03삼일절이자 수요일이었던 3월 1일, 1272번째 수요집회에 갔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어린 친구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노력하는데, 나란 인간은 부끄럽고 많이 죄송스러웠다. 기억한다, 잊지 않겠다라고 했지만,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집회 참석을 많이 못했기 때문이다. 미안하고 부끄러웠지만, 한편으로 저 친구들이 부러웠다. 그리고 고마웠다. 철부지 어른보다 그대들이 더 훌륭하다는 걸,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기억하겠다고 오늘 다시한번 다짐했다. 앞으로 노란색을 보면, 울컥할 거 같다. 노란색 = 위안부 할머니 = 세월호 아이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님. 이 모든 아픔을 치료할 수 있는 건, 탄핵 인용뿐이다. 이제는 진짜 얼마남지 않았는데, 그때까지 그네들의 뻘짓거리를 참아야 하겠지. 헌재야~ 옳은 ..
구글 경고 메일 - 비보안 비밀번호 모음으로~
구글 경고 메일 - 비보안 비밀번호 모음으로~
2017.02.11얼마전에 구글에서 메일이 왔다. 비보안 비밀번호 모음으로 인해 어쩌고 저쩌고... 비밀번호나 신용카드 세부정보를 수집하는 입력란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새로운 Chrome 경고가 표시된단다. 메일에 나와 있는 url를 들어가보니, 신용카드 정보를 수집하는 내용이 없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폭풍검색을 했다. 검색했던 관련 글을 통해 유추해보니, 댓글에 나와 있는 비밀번호때문인 거 같다. 댓글권한을 모든 사용자에게 주다 보니, 티스토리 미가입자 분들이 댓글을 남길때 어쩔 수 없이 이름과 비번을 입력해야 한다. 로그인 사용자로 변경을 하면, 경고 메시지를 무시해도 될 거 같지만, 이렇게 하면 미가입자분들이 댓글을 남길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없기에,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