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독도체험관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in 타임스퀘어)
독도체험관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in 타임스퀘어)
2023.08.14독도체험관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in 타임스퀘어) 광복절은 빼앗긴 땅과 주권을 도로 찾은 날이다. 땅을 다시 찾았는데, 여전히 망각하고 자기네 땅이라고 우긴다. 아무리 우겨도 변하지 않은 사실인데, 요즈음 괜스레 불안해진다. 어처구니 없는 현실을 마주하다 보니, 이러다 넙죽 주지 않을까? 설마가 사람잡는다 했는데, 정말로 잡을까 걱정이다. 그래서 다시한번 강하게 외쳐본다. 그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이야~ 서대문구에 있던 독도체험관이 영등포구로 이사를 온 것일까? 독도체험관이 타임스퀘어에 있다니, 아니 갈 수 없다. 사실 진작에 알고 있었는데 광복절 전날 업로드를 위해 참아왔다.참, 팜플렛에 이렇게 나와있다. "독도체험관이 10년의 서대문 시대를 마감하고 영..
순백의 순두부를 1인 정식으로 즐겨~ 영등포동 숨쉬는순두부 타임스퀘어점
순백의 순두부를 1인 정식으로 즐겨~ 영등포동 숨쉬는순두부 타임스퀘어점
2023.08.11영등포동 숨쉬는순두부 타임스퀘어점 지금 이순간이 충분히 좋다면, 굳이 덧칠(?)할 필요없다. 담백을 넘어 밍밍하다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밍밍을 좋아하기에 간장으로 감칠맛만 더하기로 했다. 국내산 콩으로 직접 만든 순두부는 그 자체로 완벽하다.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지하2층에 있는 숨쉬는순두부이다. 숨쉬는순두부는 100% 국산 콩으로 매일 두부를 만들고, 그 두부로 요리를 한단다. 두부를 좋아해가 아니라 환장하는 1인에게 이보다 더 좋은 식당은 없을 거다. 더구나 1인 정식 메뉴로 즐길 수 있으니 더할나위 없다. 순두부와 비빔밤 종류를 정하면, 두루치기와 비지찌개가 한상으로 나온다. 영덕대게장 순두부가 시그니처인 듯 하나, 아무 치장도 하지 않은 건강 순두부 정식(11,500원)을 먹을거다. 여기에 천원..
까칠양파는 맛집 스토리 크리에이터
까칠양파는 맛집 스토리 크리에이터
2023.08.10까칠양파는 맛집 스토리 크리에이터 티스토리는 참 무심하다. 스토리 크리에이터를 만들었으면 만들었다고 미리 언질이라도 주지. 사람을 숨바꼭질하게 만드네. 그리고 만들었으면 대대적으로 알려줘야 할텐데, 고작 배지뿐인가? 배지도 반응형 스킨에서는 확인할 수 없고, 아직은 시작단계라서 그런 것일까? 암튼 티스토리야~ 고맙다! 8월은 덥다는 핑계로 목요일 포스팅을 쉬고 있는데, 도저히 지나칠 수가 없다. 금요일 글을 작성하기 위해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왔고, 쓰기를 클릭하려는데 알림(빨간 박스)에 시선이 꽂혔다. '나만의 창작 분야를 가진 스토리 크리에이터를 찾습니다.' 뭐지? 뭘까? 매우 몹시 궁금하다. 스토리 크리에이터란, 브런치스토리와 티스토리에서 뚜렷한 주제를 가지고 우수한 창작활동을 펼치며, 전문성, 영향..
밀수 |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신나는 출렁거림
밀수 |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신나는 출렁거림
2023.08.09밀수 |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신나는 출렁거림 보고 싶은 영화는 예고편을 보지 않고, 개봉 첫주를 놓치지 않으며, 기대는 절대 하지 않는다. 예고편을 보고 갔다가 실망을 했던 적이 너무 많았고, 첫주를 놓치면 스포일러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겁나 재밌는 영화도 기대를 하면 반감됐던 적이 많았다. 이번에는 첫주를 놓쳤기에, 스포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귀막고 눈감고 다녔다. 결론은 무지 잼나게 봤다. 나름 이런 느낌의 영화가 아닐까 예상을 하고 갔는데, 그 예상이 하나도 들어맞지 않았다. 그래서 더 잼나게 봤는지 모르겠다. 밀수라는 제목에서 당연히 남성이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김헤수와 염정아가 투톱으로 나올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단, 롤러코스트같은 줄거리라인을 잘 따라가지 않으면, 멀미가..
이보다 더 짜릿할 수 없는 버스환승
이보다 더 짜릿할 수 없는 버스환승
2023.08.08이보다 더 짜릿할 수 없는 버스환승 자동차 액션신을 좋아하지만, 직접 경험해본 적은 한번도 없다. 아니 경험해볼 수 없기에 영화가 더 짜릿하게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이 해프닝을 자동차 액션신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그만큼 아니 그보다 더 통쾌하고 짜릿했다. 기다리는 시간없이 곧바로 다음 버스로 환승을 하려면 액션신 더하기 운이 필요하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 밖은 지옥불과 같다. 땀이 뒤통수로 집중해서 흐르는 바람에 아침마다 손수건으로 목을 감싸고 나가야 한다. 목 뒤로 흐르는 땀의 감촉이 너무나도 싫기 때문이다. 이날도 어김없이 손수건을 스카프처럼 예쁘게 묶고 에어컨 밖을 벗어났다. 집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첫번째 목적지로 가서 10분 정도 일은 본다. 최종목적지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버스틑 ..
밤식빵의 건강한 변신 공주통밤깜빠뉴 소공동 여섯시오븐 롯데백화점본점 (feat. 한입소반)
밤식빵의 건강한 변신 공주통밤깜빠뉴 소공동 여섯시오븐 롯데백화점본점 (feat. 한입소반)
2023.08.07밤식빵의 건강한 변신 공주통밤깜빠뉴 소공동 여섯시오븐 롯데백화점본점 (feat. 한입소반) 박(물관 박)캉스에 이어 백(화점 박)캉스다. 연일 폭염으로 입맛은 집을 나갔고, 냉방병은 코가 막히는 여름감기로 번졌다. 에어컨 밖이 무서워 안에만 있으니 어쩔 수 없는 결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밖이 아니라 안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더위는 먹고 싶지 않으니깐.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있는 여섯시오븐 베이커리카페다. 입맛도 없지만, 코도 막혀서 뭘 먹어도 맛을 느낄 수 없다. 그래도 어김없이 배꼽시계는 밥을 달라고 울린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백화점에서 여섯시오븐을 선택한 건, 집 나간 후각대신 식감만으로도 먹을 수 있으며 또간집이기 때문이다. 백캉스답게 먹고 즐겨야 하기에 영화(롯데백화점 본점 7층에 롯데시..
까나리액젓이 주는 진한 감칠맛 인천 백령도냉면 가을면옥
까나리액젓이 주는 진한 감칠맛 인천 백령도냉면 가을면옥
2023.08.04인천 연수구 백령도냉면 가을면옥 처음이라면 주저했을 테지만, 경험이 있어 가뿐하게 들어간다. 평양은 물, 함흥은 비빔, 진주는 육전이라면 백령도는 까나리액젓이다. 모양새는 평양에 가깝지만, 맛은 전혀 다른 백령도냉면을 맛보러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백령도냉면가을면옥으로 향했다. 냉면은 겨울이 제철이라 생각하지만, 시원함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여름도 제철에 속한다. 12시 무렵이고 냉면 전문점인데 사람이 없으면 더 이상할 거다. 앞에 한팀이 있지만, 단체가 빠지는 바람에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았다. 백령도냉면은 고구마전분대신 메밀로 면발을 만들지만, 평양냉면은 아니다. 왜냐하면 육수가 다르다. 돼지뼈를 우려서 육수를 만들고, 콩 재배가 어려워서 간장대신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맞춘다. 백령도냉면..
고기 치뽈레 살사 부리또볼은 멕시코식 샐러드가 아니라 덮밥 공덕동 도스타코스
고기 치뽈레 살사 부리또볼은 멕시코식 샐러드가 아니라 덮밥 공덕동 도스타코스
2023.08.02공덕동 도스타코스 마포공덕점 가까운 곳에 좋아하는 멕스코 음식 전문점이 생겼는데, 한번으로 그칠 수 없다. 메뉴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지난번에 타코와 케사디아를 먹었으니, 이번에는 다름을 추구해야 한다. 생김새만 보고 샐러드인 줄 알았는데, 안에 밥이 숨어 있다. 고로, 고기 치뽈레 살사 브리또볼은 멕시코식 덮밥이다.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도스타코스다. 역시 처음만 어색할뿐, 두번째라 익숙하다. 혼밥은 늦은 오후가 좋은 줄 알았는데, 이른 저녁도 나쁘지 않다. 에어컨 밖이 무서워 점심은 간단하게 해결한 후, 퇴근무렵을 기다린다. 혹시나 사람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폭염으로 인해 밖으로 나오지 않고 배달을 많이 하나보다. 배달앱을 설치하지 않았기에, 배가 고프면 무서워도 에어컨 밖으로 나..
여름이니깐 초계국수 삼성동 미사리밀빛초계국수 코엑스점
여름이니깐 초계국수 삼성동 미사리밀빛초계국수 코엑스점
2023.07.31삼성동 미사리밀빛초계국수 코엑스점 풍요 속의 빈곤은 아니지만, 여기만 오면 늘 선택장애에 빠진다. 이유는 많아도 너무 많아서다. 그저 걷고 또 걸으면 코엑스몰 한바퀴를 하던 중, 시선은 고정 걸음은 멈췄다. 내 눈앞에 초계국수가 나타났는데 그냥 지나치는 건 범죄다. 왜냐하면 좋아하니깐. 삼성동에 있는 미사리밀빛초계국수 코엑스점이다. 메뉴판이 밖에 있으면 들어갔다가 실망하고 나오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국밥과 칼국수는 여름이니깐 탈락, 시원한 국수에서 초계국수(11,000원)를 고른다. 그리고 국수만으로는 부족할 듯 싶어 만두 2알(3,000원)을 주문할 거다. 느낌적인 느낌상, 만두 1알 가격이 나와 있으니 개당 주문이 가능할 듯 싶다. 바쁜 점심시간이 지난 후 도착을 하니, 널널하다 볼 수는 없지만..
여름이니깐 매운 물냉면 공덕동 동아냉면
여름이니깐 매운 물냉면 공덕동 동아냉면
2023.07.28공덕동 동아냉면 매운 닭발을 잘 먹던 시절에는 해주냉면이 두렵지 않았다. 거뜬히 한그릇을 비웠는데, 이제는 매운 음식 앞에서는 후덜덜하다. 스스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얼음 동동 매운 물냉면을 놓칠 수 없다. 매운맛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니, 송파구 잠실에 있는 해주냉면이 아니라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동아냉면으로 향했다. 누가 정했는지 알 수 없지만, 동아냉면은 서울 3대, 혹은 5대 매운 냉면집이라고 한다. 본점은 용산구 보광동에 있지만, 굳이 거기까지 갈 필요가 없다. 주출몰지역에 동아냉면 공덕점이 있으니깐. 노포 느낌이 나는 본점과 달리, 여기는 방금 신장개업을 한 듯하다. 늦은 점심이 아니라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5시 언저리에 도착했다. 혼밥이라서 혹시나 사람이 많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까눌레와 황치즈휘낭시에가 좋았던 정릉동 카페기웃기웃
까눌레와 황치즈휘낭시에가 좋았던 정릉동 카페기웃기웃
2023.07.26정릉동 카페기웃기웃 기웃기웃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을 보려고 고개나 몸을 자꾸 이쪽저쪽으로 기울이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한다. 어떤 곳일까? 기웃기웃. 어떤 맛일까? 기웃기웃. 그런 의미이지 않을까 싶다. 이름때문에 선택한 (봉화묵집에서 겁나 가깝다는 거 안 비밀)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카페기웃기웃이다. 테이크아웃 즉, 포장을 하면 500원을 할인해 준단다. 할인도 좋지만, 에어컨 밖은 무서워서 매장에서 마시고 먹을 거다. 참, 굳이 기웃기웃하지 않아도 밖에서도 카페 내부가 잘 보인다. 동네 빵집은 많이 사라졌지만, 동네 카페는 성업 중인 곳이 많다. 카페기웃기웃도 그런 카페가 아닐까 싶다. 아담한 내부에 귀여움 한도초과를 부르는 다양한 소품이 눈길을 끈다. 기다란 소파만 있는 곳은 포장 전용..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 겁나 이국적이야~ (in 국립중앙박물관)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 겁나 이국적이야~ (in 국립중앙박물관)
2023.07.25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 겁나 이국적이야~ (in 국립중앙박물관) 30℃만 넘어도 덥다고 난리인데, 40℃가 넘는 그리스와 이탈리아로 떠난다? 비즈니스를 타고 떠날 정도로 여유가 있어도 피할 거다. 왜냐하면, 내돈내산으로 더위를 먹고 싶지 않으니깐. 그래서 시원하고 아늑하며 뱅기를 타지 않아도 되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떠났다. 그리스 &로마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서다. 1부. 신화의 세계 그리스·로마 신화는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 라틴어권에서 신화라는 말은 고대 그리스어 뮈토스에서 유래했는데, 만들어낸 이야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자연을 움직이는 막강한 힘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었던 그리스 사람들은 신의 분노, 신들의 싸움, 영웅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를 통해 물리적 세계와 사물의 기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