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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로봇김밥 - 현미쌀로 만든 까칠김밥 in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신도림] 로봇김밥 - 현미쌀로 만든 까칠김밥 in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2017.03.31한줄에 천원했었던 김밥이 고급화 전략이니 뭐니 하면서 4줄을 먹을 수 있는 가격으로 고작 한줄만 먹을 수 있게 됐다. 여전히 한줄에 천원하는 곳도 있지만, 들어가는 재료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솔직히 쫌 비싸더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하게 된다. 그런데 김밥과 오뎅우동을 먹는데, 오천원짜리 한장에 천원짜리 4장을 더 내야 한다면, 망설여지게 된다. 분식치고는 너무 비싸서 그저 스쳐 지나갔던 곳,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신도림)에 있는 로봇김밥이다. 로봇김밥 옆에 셰프밀이 있었다. 같은 값이면, 분식보다는 철판볶음이 더 나을 듯 싶어 매번 저곳으로 갔는데, 어라~ 매장이 사라졌다. 마스터키친이라고 마스터셰프 출신이 운영하는 곳이란다. 그런데 여기는 만원 한장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없다. 먹거리..
[논현동] 김밥다옴 - 숙주나물라면 아주 칭찬해!!
[논현동] 김밥다옴 - 숙주나물라면 아주 칭찬해!!
2017.03.24분식집에서 떡라면, 만두라면을 먹을때, 라면보다는 부재료의 양이 적어 늘 아쉽다. 그냥 라면보다 돈도 더 받으면서, 만두 2~3개 정도 더 넣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집에서는 라면은 반개만 넣고, 떡과 만두를 잔뜩 넣어서 먹곤 했다. 숙주나물라면이라기에, 숙주가 고명으로 올라갔구나 했는데... 논현동(9호선 언주역근처)에 있는 분식집 김밥다옴이다. 뭐가 그리 바쁘다고, 아침부터 늦은 오후가 될때까지 한끼도 못 먹었다. 폭식하면 안좋다는 걸 알지만, 아무래도 좀 먹어줘야겠다. 배고픔을 달래고자, 찾아간 분식집에서 아주 맘에 드는 라면을 만났다. 건강을 담은 김밥이라고 하지만, 라면과 같이 먹을테니 건강은 잠시 접어둬야할 거 같다. 늦은오후답게 손님이 거의 없다. 넓은 분식집이 다 ..
[신도림] 동해물회 - 자연산 생선구이 아주 칭찬해!!
[신도림] 동해물회 - 자연산 생선구이 아주 칭찬해!!
2017.03.15가스불에 구운 생선구이와 연탄불에 구운 생선구이의 공통점은 생물이라고 하지만 자연산은 아니었다. 만약 자연산으로 구이를 한다면, 무슨 말이 필요할까? 연탄불이 아니라는 점은 살짝 섭섭했지만, 그래도 자연산이라고 하니 먹어줘야겠다. 신도림 푸르지오 상가 1층에 있는 동해물회다. 요 사진은 지난번에 갔을때 찍은 사진이다. 이번에는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찍사 본능이 사라져 버렸다. 동회물회 집답게 강원도 임원항에서 잡은 생선이라고 한다. 주인장의 고향이 강원도라고 들었던 거 같은데, 이눔의 몹쓸 기억력이 문제다. 친환경주의자답게 자원순환차원에서 썼던 사진 재활용 중. 그때나 지금이나 딱히 변함이 없다. 1층에 비해 자리가 넓은 2층이 있지만, 계단으로 올라가기 전 단체손님이라도 왔는지 시끌벅적해서 그나마 ..
[용두동] 고향식당 - 손맛이 살아있는 수제비!!
[용두동] 고향식당 - 손맛이 살아있는 수제비!!
2017.03.08무덤덤하게 툭 만든 수제비. 모양도 크기도 굵기까지 제각각인 수제비. 그러나 그 속에 할머니의 손맛이 느껴졌다. 화려하거나 세련됨은 찾아볼 수 없지만, 친근함과 정겨움이 느껴졌다. 용두동(용두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에 있는 고향식당이다. 용두동, 자주 가는 곳은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분기마다 한번은 가게 된다.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여긴 진짜 먹을데가 없다. 그동안 동대문이나 종로로 나와서 끼니를 해결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식당을 검색할때, 무슨 동 맛집, 무슨 역 근처 맛집, 요딴 키워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백이면 백, 다 광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용두역 근처 맛집으로 검색을 했다. 30분이 넘도록 검색을 했지만, 용두역 근처에 갈만한 식당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
[종로3가] 한일식당 - 연탄불 고등어구이!!
[종로3가] 한일식당 - 연탄불 고등어구이!!
2017.03.07생선구이는 생선구이인데, 집에서는 절대 먹을 수 없는 생선구이가 있다. 한때는 집에서도 먹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장비가 없기 때문이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자고 하면, 욕을 한바가지나 먹을테니 그냥 밖에서 먹어야겠다. 블로그 이웃인 9jung님이 알려줘서 찾아간 곳, 종로3가에 있는 한일식당이다. 생선구이는 종로5가가 유명한 줄 알았는데, 종로3가에도 있다. 대로변에서 살짝 안으로 들어오면, 작은 골목이 있는데 그 곳에 연탄불 생선구이집이 있다. 근처까지 온 거 같은데, 한일식당이 안보인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하면 안된다. 코가 먼저 그곳을 찾아줄테니깐. 생선구이 냄새를 따라 이동을 하니, 아하~ 찾았다. 3ㅇㅇ왕에도 나왔단다. 방송보다는 이웃님을 믿으니깐. 걱정없이 안으로 들어갔다. 조기, ..
[개봉동] 발해양꼬치 - 두툼한 가지만두튀김!!
[개봉동] 발해양꼬치 - 두툼한 가지만두튀김!!
2017.03.02만두튀김, 튀김만두, 암튼 만두는 만두인데, 저 안에 히든 재료가 들어있다. 원래는 양꼬치를 먹으려고 했는데, 메뉴판을 본 후 바꿨다. 두툼한 만두 속에 숨어 있는 가지를 찾아~ 개봉동에 있는 발해양꼬치다. 이미지 출처는 다음뷰. 예전에는 찾아 다녔는데, 이제는 어느 동네를 가도 양꼬치를 하는 곳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아무래도 양꼬치가 대중적인 음식이 된 거 같다. 영업시간은 오후 3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일찍 만나서 시작해도 좋고, 늦게 만나서 시작해도 좋을 듯 싶다. 작은 식당인데, 들어오자마자 양꼬치 집 특유의 향이 찐하게 났다. 메뉴가 엄청 많다. 늦은 점심으로 가지볶음밥이 좋을 거 같고, 지인들과 함께 온다면 양꼬치에 양갈비 그리고 가지만두튀김에 토마토계란까지, 뭘 먹어야 할지 많은 고민이 ..
[신도림동] 신승반점 - 고추짬뽕, 두번은 못 먹겠다!! in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신도림동] 신승반점 - 고추짬뽕, 두번은 못 먹겠다!! in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2017.02.27먹고 나서 알았다. 여기는 짬뽕이 아니라 유니짜장을 먹어야 한다는 걸. 방송에 나왔다고 그대로 따라하는 따라쟁이가 아니기에, 내가 원하는 걸 먹었다. 하지만 첫숟갈에서 엄청 후회했다. 이건 음식이 아니라 고통이었어.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신도림)에 있는 신승반점이다. 요즘 백화점에 가면, 유명했었는데 방송에 나와 더 유명해진 식당들이 입점을 많이 했다. 본점에 가서 먹어야 하지만, 인천까지 가기도 귀찮고, 급 해장이 필요해, 그냥 여기서 먹기로 했다. 왼쪽에는 신승반점과 찬장이라는 밥집, 오른쪽에는 남산돈까스와 전주비빔밥으로 유명한 한국집이 있다. 취향따라 선택하면 되는데, 해장이라서 신승반점으로 갔다. 백화점에 있는 식당인데, 브레이크타임이 있다. 오후 3시부터 4시30분?, 5시? 암튼 이 시간을 ..
[전북 익산] 처갓집 김밥 - 익산역 가기 전에 꼬옥~
[전북 익산] 처갓집 김밥 - 익산역 가기 전에 꼬옥~
2017.02.23전라북도 익산은 작년에 처음으로 갔고, 이번이 두번째다. 한번만 가본 지역이 대부분이니, 익산은 그나마 자주 간 곳이라고 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겠지. 두번이나 간 익산에서 두번이나 들른 곳이 있다. 만약에 익산에 또 가게 된다면, 어김없이 또 가지 않을까 싶다. 익산의 마무리는 항상 여기, 익산역 가기 전에 꼬옥 여기, 처갓집 김밥이다. 작년에 익산에서 처음 먹었던 황등국밥집 육회비빔밥. 비빔밥에 함께 나온 선짓국에 하이트까지 나름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었다. 식당에서 익산역까지 걸어서 25분 정도, 산책삼아 천천히 걸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일찍 도착을 했다. 앞으로 한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는데, 뭐하면 좋을까 싶어 역 주변을 어슬렁어슬렁거렸다. 딱히 뭐가 먹고 싶은 맘은 없었다. 그냥 할일도 없고 해..
[전북 익산] 우리분식 - 매콤한 짬뽕라면 & 옛날 탕수육!!
[전북 익산] 우리분식 - 매콤한 짬뽕라면 & 옛날 탕수육!!
2017.02.13익산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중앙시장이 있다. 시장 안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분식집이 하나 나온다. 딱 봐도 평범한 분식집인데, 익산에서 라면과 탕수육으로 꽤 유명한 집이란다. 익산에 도착마자마자, 아침부터 라면은 좀 거시기했지만,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연 식당이 별로 없다. 편의점 컵라면과 주먹밥보다는 나을 거 같아 들어갔다. 전북 익산 중앙시장에 있는 우리분식이다. 분식집 앞에 왠 탕수육? 이 곳이 유명해진 이유가 아마도 탕수육땜인 듯 싶다. 가볍게 라면 하나만 먹고 이동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안되겠다. 중식 셰프가 만든 고퀄 탕수육은 아닐테지만, 안 먹으면 나만 손해일 거 같다. 화려함은 전혀 없고, 그냥 평범한 분식집이다. 학교 앞 분식집 느낌보다는 시장 분식집 느낌이 강하다. 이날 마수걸..
[종로5가 광장시장] 주원대구탕 - 알 추가는 기본!!
[종로5가 광장시장] 주원대구탕 - 알 추가는 기본!!
2017.02.10먹거리 천국 광장시장, 갈때마다 가는 곳이 언제나 정해져있어, 늘 놓쳤던 대구탕. 드디어 이번에 먹었다. 사람 많은 빈대떡 코스를 지나, 조금은 한적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어라~ 대구탕 집마다 줄이 어마어마하다. 기필코 먹어야 하므로, 기다리기로 했다. 종로5가 광장시장에 있는 주원대구탕이다. 얼마전 3대모왕에 나왔다고 하더니,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나다. 방송에 나왔다고 해서, 유독 여기가 맛있는 곳은 아닐 것이다. 삼대모왕이 할 시간이 아닌데 하면서 바라보니, 방송에 나온 부분을 계속 틀어놓고 있다. 광고효과가 아니될 수 없을 듯 싶다. 청개구리답게 여기를 지나쳐 다른 곳으로 갔다. 주원대구탕은 좀 전에 봤던 식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두 곳 사이에 육회 골목이 있다. 육회의 유혹을..
[전북 전주] 효자문 - 깔끔한 국물 한우 갈비탕!!
[전북 전주] 효자문 - 깔끔한 국물 한우 갈비탕!!
2017.01.25전주에서 갈비탕이라, 혼자 떠난 여행이었다면 안갔을 것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먹고 싶은 메뉴를 정하는데, 주로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거나, 많이 알려진 음식을 고르기 때문이다. 더불어 개인적으로 고기 국물로 만든 음식을 딱히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더더욱 선택하지 않았을 거 같다. 뜨꺼운 냉면 육수라고 해야 할까? 잡내없이 깔끔한 국물이 좋았던, 전북 전주에 있는 효자문이다. 고기 전문점인데, 식당명이 왜 효자문일까? 궁금증은 갈비탕을 다 먹고 나온 후에 알게됐다. 토요일 점심시간이라고 하지만,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유명한 곳이 맞긴 맞나보다. 어라~ 자리에 없네 했는데, 사람이 많았던 내부를 지나, 저 문은 열고 안으로 들어오니. 가정집같은 방이 나왔다. 할머니 집에 온..
[명동] L7호텔 빌라드샬롯 - 뷔페인데 맥주 무제한만 좋아~
[명동] L7호텔 빌라드샬롯 - 뷔페인데 맥주 무제한만 좋아~
2017.01.17오랜만에 가는 호텔뷔페. 배가 그만하고 울때까지 다 먹어버릴 생각으로 갔는데, 고작 2접시만 먹었다. 호텔뷔페라 기대감이 엄청 높았는데, 패밀리레스토랑 샐러드바보다 못했다. 내 돈내고 먹었더라면 엄청 후회했을, 명동 L7호텔 2층에 있는 빌라드샬롯 뷔페다. 4호선 명동역에서 내리면 금방인데,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리는 바람에 거센 바람을 뚫고 L7호텔에 도착을 했다. 로비 구경을 하려고 했더니, 직원이 뷔페가냐고 물어본다. 그렇다고 했더니,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라고 해서 호텔구경도 못하고 바로 2층 빌라드샬롯 뷔페로 올라왔다. 그런데 여기 엘리베이터 엄청 특이하다. 지문인식 방식인지, 손등이나 장갑낀 손가락으로 누르면 터치가 안된다. 지문이 있는 방향으로 터치를 해야 인식이 된다. 그걸 모르고,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