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동
부산 아니고 서울에서 만난 고추장 쌀떡볶이 신도림동 다리집 (in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부산 아니고 서울에서 만난 고추장 쌀떡볶이 신도림동 다리집 (in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2023.08.25신도림동 다리집 현대백화점 디크뷰시티점 부산 국제시장에 있는 이가네떡볶이와 해운대시장에 있는 상국이네떡볶이는 2번 이상 가봤는데, 남천동에 있는 다리집은 아직이다. 기회가 없어서, 다른 두 곳이 무지 맘에 들어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거다. 언젠가는 가야지 했는데, 그 꿈을 부산이 아닌 서울에서 이뤘다. 쌀떡볶이에 어묵 그리고 유명하다는 오징어튀김까지 세트로 다 누렸다.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지하 2층에 있는 다리집이다. 원래는 뜨끈한 샤브샤브를 먹으려고 했는데, 다리집을 먼저 보고야 말았다. 현지에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도통 부산에 갈 일이 생기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직접 찾아가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다리집이 아니라 이가네와 상국이네를 갈 듯 싶다. 고로, 부산이 ..
주꾸미 날치알 치즈 솥밥은 맵지 않아~ 신도림동 후와후와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주꾸미 날치알 치즈 솥밥은 맵지 않아~ 신도림동 후와후와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2022.11.18신도림동 후와후와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메뉴판에 고추 표시가 되어 있으면 순간 주춤해진다. 맵(순)둥이인데 먹을 수 있을까? 그런데 솥밥이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갓집은 솥밥을 포기할 수 없기에 매운맛을 참아내야 한다. 신도림동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5층에 있는 후와후와다. 후와후와는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가 아닌 5층에 있다. 백화점 안에 있지만, 공간이 구별되어 있어 마치 일반 식당에 온 듯하다. 백화점답게 1시가 넘었는데도 사람이 많지만, 빈테이블이 있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에 앉았다. 지난번이라고 하지만 벌써 여름이다. 그때는 더워서 메밀국수를 먹었지만, 이번 혼밥은 주문 후 바로 솥에 밥을 짓고, 양념과 토핑을 올려 덮밥으로 즐기는 일본식 솥밥을 먹을 거다. 솥밥 종류가 꽤 있는데, 해산물 킬러..
솥밥에 떡갈비면 게임오버 신도림동 명가의뜰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솥밥에 떡갈비면 게임오버 신도림동 명가의뜰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2022.10.28신도림동 명가의뜰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갓지은 솥밥에 고기 반찬, 뭐가 더 필요할까? 뜨끈한 밥에 따끈한 떡갈비 한 점을 올린 후, 입 안으로 보내 버린다. 마무리는 슴슴하게 끓인 미역국이다. 반상 위에 올려진 정갈한 반찬은 리필이 가능하다. 신도림동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지하2층에 있는 명가의뜰이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의 장점이라면 무언가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참 많다. 별관같은 경우는 각 층별로 카페와 식당이 있으며, 지하 2층은 여기도 푸드코트, 저기도 푸드코트가 있다. 명가의 뜰은 한국집, 101번지 남산돈까스, 신승반점이 모여 있는 공간에 식당이 있다. 구조가 비슷비슷한 푸드코트와 달리, 이곳은 브랜드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 명가의 뜰까지 한국집을 제외하고는 다 가봤다. 백화점 특..
유자향 감도는 히야시 유자소바 정식 신도림동 후와후와
유자향 감도는 히야시 유자소바 정식 신도림동 후와후와
2022.05.27신도림동 후와후와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5월은 봄이라고 하고 싶은데, 날씨는 완연한 여름이다. 콩국수도 개시를 했으니, 시원열전을 다시 준비해야겠다. 히야시는 시원하다는 뜻인데, 히야시 유자소바는 그닥 시원하지 않지만 정식이라서 엄청 푸짐했다. 신도림동에 있는 후와후와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은 전략인지 층마다 음식점이 포진되어 있다. 백화점에서 밥을 먹을때,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가 아니면, 맨 위층에 있는 식당가로 향했지만, 여기는 층을 잘 살펴야 한다. 후와후와가 있는 곳은 5층이다. 구석진 곳에 있어 자칫 놓칠뻔 했는데, 에스컬레이터를 잘못 타는 바람에 쉽게 찾았다. 일본 스타일의 가정식을 만드는 곳으로 솥밥이 시그니처라고 한다. 주문 후 밥을 짓는다고 하니, 갓지은 밥..
1인 닭도리탕 시대 신도림동 계백집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1인 닭도리탕 시대 신도림동 계백집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2021.09.06신도림동 계백집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혼밥을 즐겨하고 좋아하지만, 이상하게도 닭으로 만든 음식은 혼밥이 어렵다. 찜닭부터 치킨, 닭한마리 칼국수, 닭도리탕 등 혼자는 무리다. 그런데 1인 시대가 열렸다. 닭도리탕을 혼자서 먹을 수 있다. 신도림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지하2층 푸드코트에 있는 계백집이다. 유산소 운동만큼 쇼핑도 체력소모가 크다. 고로 밥으로 충전을 해야 한다. 닭고기를 좋아하지만, 1인 1닭은 불가능이라 언제나 그림의 떡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혼자서도 가능하다. 왜냐하면 1인분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계백집, 상호는 낯설지만 1인 닭도리탕이라니 겁나 반갑다. 백화점 식당가에서 1인 샤브샤브는 쉽게 만날 수 있는데, 이제는 1인 닭이다. 닭한마리 칼국수에 닭도리탕(도리는 도려치다..
유니짜장은 면으로 시작해 밥으로 마무리 신도림동 신승반점
유니짜장은 면으로 시작해 밥으로 마무리 신도림동 신승반점
2021.02.01신도림동 신승반점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 짜장보다는 짬뽕을 즐겨 먹지만 이번만은 예외다. 굴짬뽕 앞에서 살짝 흔들리긴 했지만 변심은 없다. 군만두 추가를 심각하게 고민했으나, 밥으로 대신했다. 왜냐하면 유니짜장 소스를 그냥 둘 수 없기 때문이다. 신승반점은 신도림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지하2층에 있다. 신승반점 본점은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다. 한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데, 날도 춥고 귀찮다보니 가까운 곳에 있는 현대백화점으로 향했다. 백화점 식당가답게 방역 하나는 철저하다. 테이블마다 있는 칸막이,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어쩔 수 없다. 신승반점이 어떤 곳인가 했더니, 우리나라에서 짜장면을 최초로 만든 곳이 아니라 최초로 판매한 곳이라고 한다. 그당시에는 공화춘이었는데, 지금은 신승반점이다. (외)..
나물밥만 좋을시고 소녀방앗간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나물밥만 좋을시고 소녀방앗간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2020.08.25신도림동 소녀방앗간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요즘같은 때에는 일반 식당보다는 백화점 식당이 더 안심이 된다. 자체적으로 방역을 철저히 하니깐. 지하에 음식점이 몰려있는 푸드코트보다는 한적하니 떨어져있는 5층을 찾았다. 신동림동에 있는 소녀방앗간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이다. 혼밥은 1시 넘어서, 예전에는 바쁜 점심시간대를 피해 갔는데, 요즈음 코로나19로 인해 2시를 넘어서 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브레이크타임이면 어쩌나 했는데 백화점이라서 그런지 영업 중이다. 소녀방앗간,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어뗜 곳인지 잘 몰랐다. 글을 읽으니, 아마도 산나물과 관련된 음식이 나오나 보다. 입구 앞에 있던 메뉴판. 산나물로 만든 밥이라니, 달래장을 넣어 쓱쓱 비비면 한그릇 뚝딱이다. 개인적으로 나물밥을 좋아하니, 여긴 내..
신도림동 신승반점 담백한 굴짬뽕 좋아 (in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신도림동 신승반점 담백한 굴짬뽕 좋아 (in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2020.02.01신도림동 신승반점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계란후라이가 올려진 유니짜장 아니면 미친듯이 매운 고추짬뽕 중에서 하나를 먹으려고 했다. 하지만 동절기 한정 메뉴를 보자 맘이 바꿨다. 먹어도 먹어도 절대 질리지 않는 굴이 들어간 굴짬뽕을, 어찌 안 먹을 수 있을까? 담백한 국물에 굴의 풍미까지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에 있는 신승반점이다. 본점은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다는데, 아직 못가봤다. 가까운 곳에 있으니 굳이 인천까지 갈 맘이 안 생긴다. 신승반점은 한국식 짜장면을 처음 판매한 공화춘 주인의 외소녀가 운영한다고 한다. 이런 역사가 있는 곳인데 신기하게도 짜장면을 먹은 적이 없다. 이번이 3번째 방문인데, 죄다 짬뽕만 먹었다. 이번에는 유니짜장을 먹어보려고 했는데, 굴짬뽕을 출시했다고 저렇게 광고를 하고 있는..
신도림동 영애식당 메밀국수에도 우엉이
신도림동 영애식당 메밀국수에도 우엉이
2019.06.12신도림동 영애식당 이집 주인장은 아무래도 우엉 덕후인 거 같다. 잔치국수에 우엉이 면처럼 들어가 있더니, 메밀국수에 이어 비빔국수까지 우엉은 무조건 무조건이다. 우엉이 천연식욕억제제라고 하던데, 아무래도 이집 국수는 다이어트 국수?! 신도림동에 있는 영애식당이다. 영애식당은 신도림역에 내려 신도림동 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영애식당은 주인장 두분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들었던 거 같다. 국수는 혼밥하기 좋은 메뉴라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일부러 찾아간다. 순두부에 만두, 국수, 메밀국수 그리고 비빔국수까지 먹었으니, 이제 하나 남았다. 혼밥과 혼술을 지향하는 곳이라 4인 테이블에 서슴없이 앉아도 된다. 개인적으로 바쁠때 간 적이 없어, 합석 여부는 잘 모르겠다. 반찬은 잘 익은 섞박지와 갓..
신도림동 영애식당 진주냉면같은 영애국수
신도림동 영애식당 진주냉면같은 영애국수
2019.04.11신도림동 영애식당 지난번 해물 가득 담백한 순두부찌개도 좋았는데, 역시 메뉴판 첫번째 자리를 차지할만하다. 잔치국수 혹은 칼국수가 아닐까 했는데,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건 잔치국수인가? 진주냉면인가? 국수 중 화려함의 끝판왕이 아닐까 싶다. 신도림동에 있는 영애식당이다. 아이폰 카메라가 좋긴 하지만, 역시 똑딱이를 이길 수 없나 보다. 최근 어른폰6에서 7로 기기변경을 했지만, 사진을 찍은 적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소니rx100mk6이 있으니깐. 미세먼지 하나 없는 깨끗한 어느 봄날, 국수 먹으러 영애식당에 왔다. 혼밥일 때는 바쁜 점심시간은 피한다. 혼밥력 만렙이라 남들이 쳐다보는 건 신경 쓰지 않지만, 혼자서 4인 테이블을 차지하는 건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느지막에 간다. 메..
신도림동 영애식당 시원하고 개운한 순두부탕
신도림동 영애식당 시원하고 개운한 순두부탕
2019.01.29신도림동 영애식당 고추가루 팍팍에 계란이 들어있는 칼칼한 순두부 찌개인 줄 알았다. 고명처럼 해산물이 서너개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오호라~ 무지 푸짐하다. 찌개라기 보다는 탕이라 불러주고 싶은, 신도림동에 있는 영애식당이다. 신도림역에서 구로동 방향으로 걸어가다보면, 독특한 이름의 작은 식당이 하나 나온다. 산소같은 여자? 막돼먹은 영애씨? 영애라는 이름을 보면 생각나는 두사람이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2명의 주인장 이름을 하나씩 따서 식당이름을 만들었단다. "혼밥! 혼술! 문화입니다." 아주 딱 맘에 드는 문구다. 그러므로 혼자서 당당하게 들어갔다. 일자형으로 되어 있는 구조로 4인테이블이지만, 혼밥이 가능한 곳답게 아무데나 앉으면 된다. 그리고 맞은편으로 주방이 있다. 캐릭터가 영화 말모이..
신도림동 이학순베이커리 밥순이가 좋아하는 빵 in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
신도림동 이학순베이커리 밥순이가 좋아하는 빵 in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
2018.08.19빵은 밥이 될 수 없다고 확신하는 밥순이다. 햄버거나 샌드위치 등 빵 속에 고기가 들어가면 끼니로 인정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빵은 빵일 뿐이다. 그나마 좋아하는 빵이라면, 사라다빵, 소시지빵, 찹쌀도나츠 정도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멀리하던 빵을 가까이 하게 됐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에 가면, 무조건 지하 2층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어김없이 버터프레첼을 선택한다. 매장이 바뀌면 어떤 곳일까 관심이 가게 마련인데, 빵집이라 별로 그닥 관심 없었다. 나름 이것도 운명인 걸까? 딱히 빵을 사려고 들어간 건 아니고, 그냥 시간이 남아서 들어갔다가, 녀석(?)을 만났다. 밖에서 볼땐, 몰랐는데 빵종류가 겁나 많다. 이중에서 널 만났으니, 이건 정말 운명이 맞나보다. 케익류도 디따 많은데, 역시 밥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