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14 jeju> 제주 디아일랜드블루 호텔 - 조식은 기대하지 마~ (2일차)
<2014 jeju> 제주 디아일랜드블루 호텔 - 조식은 기대하지 마~ (2일차)
2014.07.185시 조금 넘어 숙소에 와서 맥주로 제주도의 첫날을 보냈더니, 살짝 아쉬움이 많더군요. 비오는 제주를 보면서, 내일은 제발 맑은 제주하늘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 후 잠이 들었어요. 다음날, 여전히 흐린 제주도의 아침을 보면서, 우리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았구나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꼽시계은 정확히 꼬르륵 알람신호를 보내고 있네요. 우선 아침부터 먹고, 일정을 조율하기로 하고 디 아일랜드블루 호텔 조식을 먹기위해 1층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이게 없으면, 밥을 먹지 못해요. 숙소 키와 조식 쿠폰은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보관하는게 좋답니다. 그냥 나왔다가, 아차~하고 다시 들어가서 챙겨 나왔거든요. 디아일랜드블루 호텔의 조식은 아침 7시부터 9..
<2014 jeju> 서귀포 매일올레 시장 - 꽁치김밥과 오메기떡을 찾아서~ (1일차)
<2014 jeju> 서귀포 매일올레 시장 - 꽁치김밥과 오메기떡을 찾아서~ (1일차)
2014.07.17원래 계획은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이중섭 미술관과 거리 그리고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있는 우정회센타에서 저녁으로 꽁치김밥과 회를 먹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점심으로 우미정에서 푸짐한 육우고기를 먹은 후라 배가 고프지 않더군요. 할 수 없이, 마트에서 사온 주전부리와 맥주를 저녁으로 먹기로 하고, 시장이 가깝다고 하니깐 시장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비는 어느새 잠잠해졌는데, 습하디 습한 더위가 왔네요.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벌써 땀이 납니다. 차라리 비가 오는데 더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디아일랜드블루 호텔 정문에서 왼쪽으로 200미터만 걸으면 바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엄청 가깝더군요. 더불어 호텔에서 오른편으로 가면 이중섭 미술관과..
<2014 jeju> 제주 디아일랜드블루 호텔 - 레지던스 스타일의 디럭스 더블 원룸 (1일차)
<2014 jeju> 제주 디아일랜드블루 호텔 - 레지던스 스타일의 디럭스 더블 원룸 (1일차)
2014.07.16비 내리는 제주 해안도로를 달리고 달려서, 3시 30분쯤에 우리들의 2박을 책임질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제주 디아일랜드블루 호텔'에 도착을 했습니다. 호텔조인 사이트에서 특가 이벤트가 있어 바로 신청을 했었죠. 디럭스 더블 산전망에 3인으로 조식추가까지 포함하니 총 비용이 228,440원이더군요. (룸 164,000원 / 옵션 24,794원 / 서비스 18,879원 / 세금 20,767원) 숙박과 교통비를 아껴서, 먹거리를 풍족하게 하려고 했기에, 여행 전 숙박은 무조건 저렴한, 착한 녀석들만 뒤졌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디아일랜드블루 호텔, 원룸으로 되어 있다고 해서 작은 규모일까 걱정했지만, 디럭스 더블이니깐 그리 작은 방은 아닐거라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깨끗하고 에어컨 시설도 잘 되어 있더군요...
<2014 jeju> 월정리 해안도로를 달려~ (1일차)
<2014 jeju> 월정리 해안도로를 달려~ (1일차)
2014.07.15비는 약해졌지만, 하늘은 여전히 어둡네요. 내일은 비가 안오길 바라면서, 배부른 배를 만지며 해안도로를 달려줍니다. 제주도 월정리 해안도로는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합니다. 비만 오지 않았다면 경치 좋은 곳에 내려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려고 했지만, 하늘이 도와주지 않네요. 네비에는 첫번째 숙소인 디아일랜드블루 호텔로 지정하고, 해안도로로 접어드니 네비가 미쳐가네요.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재 설정 중입니다" 몇 초 후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미쳐가고 있는 네비게이션을 그냥 냅두고 달려줍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렌트카인거 같아요. 물론 다른 이동수단도 있지만, 변화무쌍한 제주 날씨를 대비하려면 차가 최고죠. 밖에 나가지는 못하지만,..
<2014 jeju> 우미정 - 푸짐하고 맛난 육우고기에 착한 주인장의 인심까지!! (1일차)
<2014 jeju> 우미정 - 푸짐하고 맛난 육우고기에 착한 주인장의 인심까지!! (1일차)
2014.07.14물항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볼거리를 찾아 가야 하건만, 비오는 제주가 참 밉네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면 모를까, 소나기처럼 퍼붓는 비를 보니 실내에서만 있고 싶어졌습니다. 3일 동안 마실 물과 주전부리가 필요했기에, 마트에 가서 장을 봤죠. 그래도 여전히 10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네요. 잠을 못잔 우리들에게 카페인이 필요하기에, 스타벅스에서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오전 시간을 보내고 나니 점심을 먹을 시간이 왔네요. 그럼 밥 먹으로 이동해야겠죠. 8시쯤 도착해서, 지금까지 먹고, 먹을거 사고, 또 먹으러 가네요.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렌트카의 네비과 휴대폰의 올레네비와 티맵까지 모든 네비게이션을 총 동원해서 육우고기로 유명한 우미정을 향해 달려갑니다. 제주도하면 흑돼지고기를 ..
<2014 jeju> 물항식당 - 제주도에 왔으니 갈치국을 먹어줘야 끝 (1일차)
<2014 jeju> 물항식당 - 제주도에 왔으니 갈치국을 먹어줘야 끝 (1일차)
2014.07.12비오는 제주 이른 아침, 뭐할까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아침밥을 먹으러 갑니다. 저의 계획은 물항식당에 가서 갈치국을 먹어줘야 했지만, 같이 간 일행 중 한명이 물에 사는 녀석들을 거의 먹지 못하는 바람에, 혹시나 해서 한 곳을 더 골랐던 보말칼국수와 밀면이 유명하다는 하르방밀면 식당으로 가야했습니다. 두 곳다 공항에서 먼 거리가 아닌지라, 네비게이션에 식당명을 검색한 후, 하르방밀면으로 고고씽했죠. 그런데 이런 행운이 저에게 왔네요.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답니다. 식당 근처에 차를 세우고 전화를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 오픈할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마나 고민하고 있는데, '저 한치물회는 먹어요'라는 그녀의 말에 바로 물항식당으로 갔어요. 저는 갈치국을 먹고, 그녀는 한치물회는 먹기로 하고 말입니다. 원래..
<2014 jeju> 가자!! 제주도로~~
<2014 jeju> 가자!! 제주도로~~
2014.07.11따분한 어느 오후 시원한 소나기같은 톡 하나, "선배~ 쿠팡에 아시아나 제주항공권 유류할증료까지 포함해서 90,000원대로 나온거 있는데, 가실래요?" "ㅇㅋ" (300점만 더 모으면, 마일리지로 일본과 동남아를 갈 수 있길래, 마일리지 사용은 다음으로 미루고 후배보고 예약하라고 했죠.) 3박 4일로 날짜가 확정되자, 후배는 숙소와 렌트카 담당,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전반적인 여행 일정은 제가 담당하기로 하고, 2014 제주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중간에 후배 회사 동료까지 합류해서 3명으로 인원확정, 아쉽게 이성은 없고 동성만 있네요. 너구리(태풍)가 온다는 뉴스가 연일 나오고 있던 그날, 새벽에 눈뜨자마자 옷 입고, 전전날부터 챙겨둔 캐리어와 백팩을 메고 집을 나섰습니다. 집 앞 택시 정류장에서 택시를..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16] 한 컷의 역사 퓰리처상 사진전 in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16] 한 컷의 역사 퓰리처상 사진전 in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2014.06.26국가와 언론은 그 운명을 함께 합니다. (중간 생략) 국가의 미래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언론인 손에 달려 있습니다. 조지프 퓰리처의 말로 퓰리처상 사진전 초입에 나와 있는 문구입니다. 이 글을 본다면 뜨끔하는 인물들이 참 많을거 같네요. 한 컷의 사진에 사실과 진실을 담고 있는 이 전시회를 개레기라고 불리우는 그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네요. 한 장의 사진으로 역사가 되는 퓰리처상 사진전입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지난번 롯데백화점 100% 당첨 영수증 이벤트에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신청했는데, 당첨이 됐더라구요. 아니 갈 수 없겠죠. 그런데 6월 25일이더군요. 퓰리처상 사진전과 함께 한국전쟁 특별전도 같이 한다고 했는데, 간 날이 역사적인 날이었네요. 예술의 전당 입구입니다..
<2014 jeju> 떠나요 제주로~~ 여행준비
<2014 jeju> 떠나요 제주로~~ 여행준비
2014.06.216일(해안) 공항 – 하르방밀면(조) – 월정리 해안도로 – 동복리 해녀촌 or 우미정(중) – 디아일랜드블루호텔 체크인 – 이중섭 거리 – 서귀포 매일올레 시장 – 우정회센타(석) 7일(내륙) 호텔 – 광치기해변 - ? – 섭지해녀의집(중) – 삼다수목장 – 사려니숲길 - ? – 소반(석) 8일(해안) 호텔 – 돈내코 원앙폭포 – 범섬 – 이운리바리짬뽕 or 아루요(중) – 망고레이(디저트) - ? – 엘리시안골프cc 체크인 – 바비큐(석) 9일(내륙) 호텔 - ? – 맛있는참세상 or 놀맨(중) – 과물노천탕(곽지해수욕장) - ? – 서문뒷고기(석) – 공항 7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일정으로 제주도에 갑니다. 아시아나 땡처리 항공권이 생겨 바로 예약하고, 디아일랜드블로호텔은 패키지로 저렴하게..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15]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with 이간수문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15]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with 이간수문
2014.06.20고교야구의 메카였던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생겼답니다. 그때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없어 아쉽지만, 새롭게 변모한 모습을 보고 싶어, 역시나 나홀로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더불어 도매니저도 보고 말이죠. 지금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는 미래지향적인 외형에 과거 역사 유물까지 놓치지 않은 그곳,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입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모습입니다. 전체 모습을 담을 수가 없어, DDP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흡사 우주선같아 보이네요. 동대문운동장이 이렇게 멋있게 변하다니, 놀랐습니다. 지하철 2, 4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바로 연결됩니다. 역시 동대문은 교통의 요지군요. 1번 출구로 나오면 어울림광장, 디자인장..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14] SBS 드라마여행 <별에서 온 그대> 특별전 - in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14] SBS 드라마여행 <별에서 온 그대> 특별전 - in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2014.06.19도매니저~ 도매니저~~ 올 초 까칠양파를 드라마 폐인으로 만들어 버린,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드라마 여행 특별전을 한다고 해서 갔다 왔숨다. 궁궐시리즈가 끝난 허전함을 도매니저가 채워주겠지라는 기대감과 함께 동대문 운동장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함까지 겸사겸사 댕겨왔어요. 도매니저를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그의 흔적들은 만지고 볼 수 있어서 나름 나쁘지 않은 나들이였답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내리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연결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도민준과 천송이가 절 반겨주네요. (DDP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어디서 하는지 정확히 몰라도 됩니다. 레드카펫은 아니지만, 요렇..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13] 5대 궁궐 시리즈 번외편 - 운현궁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13] 5대 궁궐 시리즈 번외편 - 운현궁
2014.06.13운현궁이 궁궐인 줄 몰랐습니다.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사저로만 알고 있었는데, 엄연히 조선시대 궁궐 중 하나였네요. 원래는 사대부집이었는데, 궁궐이 되어 버린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젠 정말 궁궐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네요. 궁궐이라고 하는데, 대로변에 떡하니 있네요. 다른 궁궐에 비해 입구도 좁고, 궁궐이란 느낌보다는 조선시대 어느 사대부의 저택 같아요. 여기가 운현궁이라고 누가 말해주지 않으면 그냥 모르고 지나칠 수 있을거 같네요. 궁궐이라고 하는데, 기존에 봤던 여느 궁궐의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운현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흥선대원군 그리고 고종과 명성황후겠죠. 학창시절, 이때의 역사가 항상 시험에 나와 달달 외었던 기억이 나네요. 역사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