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을찾아서
[일본 교토] 교토에서의 마지막 밤을 사케와 함께!!
[일본 교토] 교토에서의 마지막 밤을 사케와 함께!!
2014.01.02교토에서는 마지막이자, 여행의 두번째 밤이 왔다. 딱히 뭘 했다고, 뭘 먹었다고 할 수 없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내일은 오사카로 이동해서 교토는 오늘이 마지막인데, 유명한 관광지를 더 돌아다녀야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여행의 테마는 쉼, 힐링이기에... 호텔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기로 했다. 로얄 파트 더 교토 호텔이 힐링에는 최고였기에...^^ 창가에 니시키 시장과 0101 백화점 식품관에서 구입한 사케와 안주를 진열했다. 따로 저녁을 먹지 않고, 저 디따 큰 사케와 다양한 안주로 저녁을 먹기로 하고는 술 마시기 좋은 장소로 테이블과 의자를 세팅했다. 테이블이 작아 안주는 한꺼번에 먹지 않고, 하나씩 꺼내 먹기로 했다. 자자~~ 시작하자구!!! 니시키 시장에서 구입한 사케. 울나라에서는 ..
[일본 교토] 교토의 부엌 니시키시장
[일본 교토] 교토의 부엌 니시키시장
2014.01.01일본의 전통을 맛보고 싶어, 찾아간 니시키 시장. 역시나 숙소 하나는 잘 고른 듯, 로얄파크호텔에서 걸어서 가면 된다. 40분정도 걸린다. 빠른 걸음으로 가면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다. 교토의 대표적인 재래식 시장으로 '교토의 부엌'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시장 입구다. 바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여행친구가 뒤를 돌아보라고 한다. 어서 빨리 들어가야지 했다가, 잠시 후에 가기로 하고 뒤를 돌아서 다른 곳부터 먼저 갔다. 니시키 시장 맞은편에 작은 절이 있다. 울나라와 달리, 일본 스타일의 사찰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는데, 들어가보자. 일본식 절의 모습은 우리나라와 사뭇 다르다. 여기가 절이라고 친구가 말해주지 않았으면 몰랐을뻔 했다. 저 중앙에 보이는 곳이 우리나라 사찰의 대웅전과 같다고 해야 하나? 절..
[일본 교토] Royal Park Hotel the Kyoto(로얄파크호텔) 지하1층 Breakfast Buffet
[일본 교토] Royal Park Hotel the Kyoto(로얄파크호텔) 지하1층 Breakfast Buffet
2013.12.31아침 산책을 마치고, 브런치를 먹으러 다시 호텔로 왔다. 지난 밤 물처럼 마신 사케의 여파로 뜨끈한 국물에 해장을 하고 싶었으나, 전날 과한 지출로 인해 저렴한 메뉴를 선택하기로 했다. 산책을 하면서 먹을 곳을 찾았지만, 사전 정보가 없는 곳은 왠지 불안했다. 혹시 또 극한의 짠맛을 경험할까봐. 그리하여 숙소인 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뷔페로 피자와 파스타 등등을 먹을 수 있다는 찌라시에 그래 설마 여기는 짜게 하지는 않겠지. 단지 이 생각만으로 여기로 결정했다. 오호, 울나라 뷔페에 비해 가짓수는 적지만, 그래도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샐러드 및 그외 기타등등 나름 구색은 다 갖추고 있다. 요렇게 편하게 먹을만큼 덜어서 먹으면 된다. 뭐 이거야 울나라도 똑같지만... ^^ 내부도 깔끔하..
[일본_교토] 숙소 주변 동네 한바퀴!!
[일본_교토] 숙소 주변 동네 한바퀴!!
2013.12.30Royal Park Hotel the Kyoto(로얄파크호텔) 주변 동네의 모습 모음 시작!! 첫날 호텔 도착해서 체크인 후 바로 나와서 잠깐 보고, 가이세키 요리집 '타쿠마' 갈때 또 보고, 다음날 오전 산책한 3번의 사진을 모아모아서...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곳이 바로 교토에서 이틀동안 묵었던 로얄 파크 호텔이다. 오른쪽으로는 강이 있는 이 곳에만 있어도 충분히 좋았던, 조용하고 고즈넉했던 바로 그곳!! (지도는 구글에서 캡쳐해옴) 강에서 놀고 있는 학생들, 참 올드한 교복을 입고 노는 모습이 순진해보였다는... 혹시 담배라고 피고 있을까 해서 자세히 살펴봤지만, 그냥 지들끼리 뭐가 그리 잼나는지 웃고 떠들고만 있더군. 여기서 오른쪽으로 쭉 내려가면, 타쿠마 가는 길이 나온다. 여행왔으니, 당연히 ..
[일본_교토] 가이세키 요리점 타쿠마(takuma) - 너무 짜요!!!
[일본_교토] 가이세키 요리점 타쿠마(takuma) - 너무 짜요!!!
2013.12.27일본에 가면, 하루에 5끼 정도는 먹으려고 했는데 여전히 먹은건 생수와 캔맥주 그리고 과일푸딩이 전부다. 가이세키 요리점 타쿠마(takuma)는 5시가 되야 오픈을 한단다. 호텔 도착해서 저녁에 먹을 사케와 과자 정도 사고 나니 4시쯤. 간단히 허기만 없애기 위해 무언가를 먹을까 하다가, 다시 참기로 했다. 그래도 일본에서 먹는 첫끼니인데, 제대로 먹어야겠기에 말이다. 호텔에서 타쿠마까지 걸으면 20분 정도 된다고 해서, 동네 구경도 할겸 4시에 출발했다. 이제야 뭘 먹는구나!!!!! 요기다. 일본에서의 첫끼니를 해결해줄 일본 가이세키 요리점 타쿠마(takuma). 원래 가이세키를 제대로 먹을려면 하면 무진장 비싸다. 원래 이번 여행에서 가이세키는 없던 메뉴였다가, 같이 간 친구가 저렴한 가격으로 가이세..
[일본_교토] Royal Park Hotel the Kyoto(로얄파크호텔)
[일본_교토] Royal Park Hotel the Kyoto(로얄파크호텔)
2013.12.26교토 가와라마치 부근에 있는 Royal Park Hotel the Kyoto!! 여기서 2번의 밤을 보냈다. 로얄 파크 호텔 더 교토는 메트로 교토 시야쿠쇼 매 역 (0.2 킬로미터)에서 가깝다. 지하철로 이동하지 않고, 교토역에서 바로 버스로 이동을 해서 지하철은 잘 모르지만, 교토역에서 120번 버스를 타면 바로 호텔까지 올 수 있다. 어느 정류장인지 잘 모르지만 버스에서 내린 후 바로 호텔이 보였다. 교토역에 있는 여행자를 위한 센터에 가면 지도를 얻을 수 있고, 거기서 이 호텔을 찾아서 버스타고 오면 된다. 자 그럼~~ Royal Park Hotel the Kyoto(로얄 파크 호텔 더교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호텔의 모습이다. 1층에는 제과점과 일본식 고풍스런 식기도구를 파는 매장이 있다..
[일본_교토(kyoto)] 간사이공항에서 교토역까지 기차타고 고고씽~~
[일본_교토(kyoto)] 간사이공항에서 교토역까지 기차타고 고고씽~~
2013.12.251시간 30분만에 일본 간사이 공항 도착해서 입국 심사 받고 나와서 철도권 구입하고, 함께 받은 교통카드(ICOCA)로 우선 편의점부터 갔다. 카드가 정말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싶어서 말이다. 이때까지 아이스커피와 생수 한 잔이 내가 먹은 것들이다. 우선 밥을 먹을까 했지만, 교토에 맛난 가이세끼(會席)를 먹기위해 허접한 것들은 잠시 묻어두기로 하고 간단한 것들만 산 후, 공항과 바로 연결된 기차역으로 이동했다. 15분 정도 기다린 후, 참 역사 내 쉼터가 있다. 캐리어로 줄서기를 한 후 쉼터에서 일본 방문 첫 셀카도 찍고, 앞으로 어떤 일들이 생길까 하는 벅찬 기대감으로 배가 고프지도 않더군. 기차가 왔다는 소리에 나와서 인증샷을 남기위해 급하게 셔터를 눌렀더니, 역시나 떨사군^^ 자리에 앉자마자,..
[일본] 출발~~ 10월에 떠난 여름휴가
[일본] 출발~~ 10월에 떠난 여름휴가
2013.12.23지난 10월 늦은 여름휴가를 드디어 갔다. 일본 교토와 오사카를 3박 4일 일정으로 해서 지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갔다. 방사능이 걱정되긴 했지만, 왠지 이번에 안가면 영원히(?) 못갈거 같아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막상 가보니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은 전혀 없이, 잼나게만 놀았다. 일본에 대해 잘 아는 친구와 함께... 난 시간과 돈만 준비하면 될 정도로 모든걸 다 알아서 해준 친구와 함께 7월부터 여행에 대한 스케줄을 계획했다. 진에어에서 특가로 저렴하게 나온 항공권을 잽사게 예약하고 결제까지 마친 후, 10월 그 날만 오기만을 뜨꺼운 여름을 나름 시원하게 보냈다. 떠나기 전 면세점에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중국인들이 롯데면세점을 전세냈다부다. 어쩜 그리 사람들이 많던지, 나보다 더 많은 돈..
[제주도] 제주별빛누리공원 - 밤하늘의 별을 직접 볼 수 있는 곳!!
[제주도] 제주별빛누리공원 - 밤하늘의 별을 직접 볼 수 있는 곳!!
2012.08.25[제주도] 제주별빛누리공원 밤하늘의 별을 직접 볼 수 있는 곳!! 4박 5일의 일정으로 다녀온 제주도, 전부를 볼 수는 없었지만 나름 알찬 여행이었다고 자부하고 싶다. 우선 순위를 먹거리로 잡아, 그 근처로 볼거리를 선정했던 이번 여행. 성공도 있었고, 아쉬움 실패도 있었지만, 제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봤다고 생각하고 싶다. 피날레의 장식은 제주의 미래라고 생각하는 '제주별빛누리공원'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제주를 떠나기 전에 아침을 먹기 위해 들렸던 물항식당, 내 여행은 수미상관 구조로 이루어져있다.^^ 다음번 제주 여행의 첫 코스는 역시나 물항식당이 되겠지. 갈치국이 그리워진다. 제주야~ 좀만 기다려주렴. 널 잊지 않고 다시 찾을테니 말이다. 삼대국수회관에서 저녁은 먹은 후, 바로 모..
[제주도] 삼대 국수회관 - 멸치 맛만 강했던 곳!!
[제주도] 삼대 국수회관 - 멸치 맛만 강했던 곳!!
2012.08.24[제주도] 삼대 국수회관 - 멸치 맛만 강했던 곳!! 다시 제주 시내로 들어왔다. 마지막 밤을 멋진 호텔에서 화려하게 보내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구할 호텔이 없더군. 이래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거구나 싶었다. 신비의 사랑에서 커피와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여기저기 검색을 한 결과, 공항 근처의 작은 모텔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기로 했다. 이래서 휘닉스아일랜드를 나중으로 하려고 했던건데,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어제 제대로 잠을 못잔 나를 위해 동행은 방을 따로 쓰자고 해서, 1인 1방으로 예약을 완료하고, 모텔로 이동했다. 막상 모텔에 도착하고 보니 생각보다 너무 작았지만, 세탁기를 이용해도 된다는 쥔장의 따뜻한 마음씀씀이에 만족하기로 했다. 도착하자마자, 세탁부터 한 후에 방에 가득 빨래를 널고..
[제주도] 신비의 사랑 - 제주 신비의 도로에서 잠시 쉬었다 가자!!
[제주도] 신비의 사랑 - 제주 신비의 도로에서 잠시 쉬었다 가자!!
2012.08.23[제주도] 신비의 사랑 제주 신비의 도로에서 잠시 쉬었다 가자!! 녹차를 마시지 못한 오설록티뮤지엄 - 화장실이 급해서 찾은 올레길 12코스 어느 길목 - 잠수함이 무서워 바다만 본 차귀도 근처 - 제주의 어제를 볼 수 있는 금능석물원 - 빅햄버거를 먹은 붉은못허브팜 - 말을 멀리서만 본 성이시돌목장 - 호기심으로 찾은 제주러브랜드. 아침부터 넘 빡빡한 스파르타식 스케줄이다. 제주러브랜드까지 보고 나니, 더이상 다리는 내 다리가 아니었다. 잠시 쉼이 필요함을 느끼고 찾은 곳!! '신비의 사랑' 마지막 제주에서의 밤을 보낼 숙박시설을 알아봐야 하고, 더불어 정산도 해야 했지만, 그냥 쉬고 싶었다. 제주러브랜드 근처에 있어서 무작정 들어갔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여기가 신비의 도로라고 하던데, 음냐~ 심하게 ..
[제주도] 제주러브랜드 - 부끄럼과 재미가 공존하는 곳!!
[제주도] 제주러브랜드 - 부끄럼과 재미가 공존하는 곳!!
2012.08.22[제주도] 제주러브랜드 부끄럼과 재미가 공존하는 곳!! 아주 커다란 호기심으로 선택한 곳!! '제주러브랜드' 어떤 곳일까 궁금했다. 그런데 막상 보고나니, 들어갈때는 부끄럽고 쑥스러웠는데, 웃으면서 나왔다고 하면 될까? 위트도 있고, 해학도 있고 더불어 아트도 있었다. 미성년자 관람불가인 곳이므로,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나름 검열작업을 거쳤다.^^ 주차를 하고 나니 바로 입구다. 주차하기 좀 편한 곳이다. 단체 여행오신 중년 어른들이 많더군. 들어갈때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부끄러웠다. 생각보다 넓었고, 다양한 조각품들이 참 많았다. 성에 대해 노골적으로 표현한 곳도 있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곳도 있다. 입구 안내판부터 여기가 어떤 곳인지 알려주는 조형물이 있다. 물론 검열차원에서 돼지코로 살짝 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