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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 쉬림프 피자 한판 문제없어~ 도화동 샐러딧 마포역점
하와이안 쉬림프 피자 한판 문제없어~ 도화동 샐러딧 마포역점
2023.02.13도화동 샐러딧 마포역점 피자는 많이 먹어야 2~3조각이지, 판으로는 토핑이 가장 적은 고르곤졸라 피자만 가능했다. 그런데 이제는 토핑이 잔뜩 올려져 있는 피자도 문제없다. 조각이 아니라 한판도 가능하다. 단, 퍼스널 사이즈라야 한다. 인천 도화동 아니고 서울 도화동에 있는 샐러딧 마포역점이다. 혼밥 점심을 먹으러 마포역으로 가는 건 맞지만, 장소는 역이 아니라 그 옆에 있는 마포한화오벨리스크 건물 지하1층이다. 건물 입구가 역과 연결되어 있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한다. 내려갔다가 반층 정도 다시 올라가면 샐러딧이 나온다. 원래 목적지는 여기가 아니다. 자주가는 파스타집도 있고, 닭가슴살로 만든 스테이크집도 있는데, 아무 이유없이 샐러딧에서 멈췄다. 샐러드와 샌드위치는 끼니보다는 간식같아서 관심..
부드럽게 넘어가는 돼지김치찜 용산구 한강로3가 섬집
부드럽게 넘어가는 돼지김치찜 용산구 한강로3가 섬집
2023.02.10용산구 한강로3가 섬집 맛있는 녀석들 다음으로 즐겨보는 먹방 프로그램은 지상파가 아니라 유튜브 채널 또간집이다. 파급력이 강하다 보니, 업로드 직후는 무조건 피한다. 3개월 정도 지났으니, 이제는 가도 될 듯 싶어 한강로3가에 있는 섬집으로 향했다. 1호점 맞은편에 2호점이 있다. 그리고 근처에 3호점도 있는데, 거기는 저녁만 한다. 혼밥이라서 느즈막에 왔는데도 사람이 많은지, 직원이 2호점으로 안내를 해줬다.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으니 다행이다 싶어 사진만 찍고 후다닥 안으로 들어갔다. 또간집에서 1등에게 주는 삐라, 늘 영상으로 봤는데 직접 보니 새삼 신기하다. 그리고 그 위에는 허영만화백, 그 옆은 BTS의 아버지 방시혁대표 사인이 있다. 대단한 분들의 사인이 엄청 많지만, 신스틸..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2023.02.09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의궤는 조선시대, 왕실이나 국가 행사의 전체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한 책을 말한다. 외규장각은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에 설립한 도서관으로, 주로 역대 왕들의 글과 글씨, 어람용 의궤 및 주요 서적, 왕실 관련 물품 등을 보관했다. 외규장각은 지금의 국가기록원이라 볼 수 있다. 요즘은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기도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글, 그림이 전부였다. 예전에는 임금이 기록으로 남기지 말라고 하면, 남기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내용까지 넣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정권에 따라 다르겠지만, 삭제하라고 하면 삭제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외규장각 의궤는 오직 왕을 위해 귀한 재료로 가장 정성스럽게 만든 귀하디귀한 책이라고..
곤이 듬뿍 동태알탕 여의도동 부흥동태탕 (ft. 브로트아트 딸기크루아상)
곤이 듬뿍 동태알탕 여의도동 부흥동태탕 (ft. 브로트아트 딸기크루아상)
2023.02.08여의도동 부흥동태탕 (feat. 브로트아트 딸기크루아상) 불향 가득한 오삼볶음을 먹기 위해 여의도로 출발했지만, 결과는 얼큰한 동태탕을 먹었다. 어차피 둘 다 먹을 계획이었고, 순서만 바꿨을 뿐이다. 오삼볶음은 나중에 생각하고, 동태알탕을 먹으러 부흥동태탕으로 출발이다. 참, 매운 입맛을 달래기 위해 브로트아트에서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구 여의도백화점, 현 맨하탄빌딩이다. 건물 지하는 음식백화점으로 콩국수로 유명한 진주집이 있다. 진주집 옆집이 별미볶음인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직화로 볶은 제육에 오삼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찾았는데,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했다. 혼밥이라서 바쁜 점심시간을 보내고, 1시 30분 언저리에 도착을 했다. 늦게 먹기도 하지만, 일부러 늦게 온 이유가 있다. 원래는 2인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물찾기 "토끼를 찾아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물찾기 "토끼를 찾아라"
2023.02.07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물찾기 "토끼를 찾아라" 2023년 계묘년 맞이 "토끼를 찾아라"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토끼 유물을 한 곳에 전시한 특별전이 아니다.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상설전시관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토끼 관련 전시품을 직접 찾아야 한다. 보물(?)지도가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통일신라에서 고려를 지나 조선이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토끼를 만났다. 이촌역에 내려서 박물관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겁나 많다. 토끼를 찾아라 때문에 가는 것일까? 아니면 무료 관람을 시작한 외규장각 의궤 때문일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구나 했다. 하지만, 저 줄은 토끼와 외규장각 의궤랑은 전혀 상관없이,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특별전을 보기 위한 줄이다. 특별전..
찜인 듯 찌개 아닌 국같은 고등어김치찜 대흥동 군자네
찜인 듯 찌개 아닌 국같은 고등어김치찜 대흥동 군자네
2023.02.06대흥동 군자네 맛있는 녀석들을 즐겨 시청하지만, 방송에 나온 식당을 다 찾지 않는다. 그런데 군자네만은 다르다. 1년에 한번 꼴로 벌써 세번째 방문이다. 고등어 김치찜이 특별한 메뉴는 아니다.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먹을 수 없는 맛이기에,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에 있는 군자네로 향한다. 브레이크타임이 없는 줄 알았는데, 오후4시부터 5시까지는 재료 준비 중이다. 휴일은 매주 일요일이다. 내부는 입식과 좌식 테이블로 되어 있다. 혼밥이라서 느즈막에 가다 보니, 늘 한산하다. 노르웨이산 고등어에 국내산과 중국산 김치가 만나서 어떻게 그런 맛을 내는지, 궁금하지만 그렇다고 알고 싶지도 않다. 왜냐하면 비법을 물어보는 건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물어보더라도 알려주지 않을 테니깐. 메뉴판을 새로 제작했기에..
중국요리 팔보채 1인분 가능해?! 보문동 영순관
중국요리 팔보채 1인분 가능해?! 보문동 영순관
2023.02.03보문동 영순관 혼자서 짬뽕이나 짜장은 부담없지만, 팔보채나 깐풍기같은 중국요리는 왕부담이다. 양도 많고 가격이 사악하다 보니 혼밥은 엄두를 낼 수 없었는데, 이제는 가능하다. 왜냐하면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에 있는 영순관을 찾았기 때문이다. "왜 이제야 내 눈앞에 나타났니?" 식당 밖에 있는 오토바이와 내부에 걸린 커다란 지도를 보니 배달을 하는가 보다. 보문동 주민이라면, 방문에 배달까지 단골은 기본, 전메뉴 도장깨기도 했을거다. 입구에서 부터 노포의 느낌이 강하게 온다. 4인 테이블은 6개 정도이며 브레이크타임이 없어 늦은 오후에도 찾는 이들이 많다. 지도 옆에는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접이문(?)이 있는데, 화장실은 저 문 너머에 있다. 노포라서 살짝 걱정을 했는데, 장실 상태는 괜찮다. 참, 영순관 ..
캐모마일 & 페퍼민트 허브는 향기를 싣고~ 원주 허브이야기
캐모마일 & 페퍼민트 허브는 향기를 싣고~ 원주 허브이야기
2023.02.02캐모마일 & 페퍼민트 허브차 원주 허브이야기 커피보다는 허브차를 더 좋아하지만, 그동안 마시고 싶어도 마시지 못했다. 이유는 티백 포장지 때문이다. 허브차의 티백은 삼각형 모양으로 종이가 아닌 미세플라스틱이 나오는 재질인 경우가 많았다. 고급스러움은 찾았는지 몰라도 친환경과는 거리두기를 했다. 그래서 멀리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왜냐하만 친환경티백을 사용하고 있는 허브이야기의 허브차를 만났으니깐. 사무실에서 오전에 밀크커피 하나를 해치우면, 종이티백에 담긴 둥글레차 2개로 남은 하루를 보낸다. 허브차를 좋아하지만 굳이 내돈내산을 할 생각은 없다. 왜냐하면 둥글레만으로도 충분하니깐. 하지만 선물을 준다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다. 허브이야기는 이번에 알게 된 브랜드다. 강원도 원주에서 친환경 방식으..
여덟빛깔 소금빵 경기 안양 킹스베이커리 (ft. 딸기생크림크루아상 & 고구마빵)
여덟빛깔 소금빵 경기 안양 킹스베이커리 (ft. 딸기생크림크루아상 & 고구마빵)
2023.02.01경기 안양 킹스베이커리 작년이라고 하지만 지난달에 갔을때 4종류의 소금빵이 있었다. 고작 한달 정도 지났을 뿐인데, 누군가 묻고 더블로 가~를 외쳤는지, 소금빵이 4를 묻고 더블을 외쳐 여덟이 됐다. 플레인부터 생크림, 명란 그리고 땅콩크림과 바질 등 맛은 물론, 다채로움까지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안양에 있는 킹스베이커리다. 입구 정중앙에 있는 대한민국제과기능장 현판을 볼때마다 신뢰가 쌓인다. 위치가 안양의 명동이라고 하는 안양1번가에 있다 보니, 근처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 디저트카페 등등 무지 많다. 자주 가는 동네가 아니다 보니, 익숙함보다는 새로움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빵집은 여전히 킹스베이커리다. 왜냐하면 두번째 방문으로 익숙하지만 여전히 새롭기 때문이다. 1층은 빵집, 2층은 카페 그리고 ..
비아김밥 멸땡김밥 & 모녀떡볶이 쌀떡볶이 경기 안양중앙시장
비아김밥 멸땡김밥 & 모녀떡볶이 쌀떡볶이 경기 안양중앙시장
2023.01.31경기 안양중앙시장 비아김밥 & 모녀떡볶이 광장시장이 마약김밥이라면, 안양중앙시장은 비아김밥이라고 한다. 평일에도 줄서서 먹는 집이라는데 운이 좋았다. 시장이 한적하다 못해 썰렁했던 이유는 아마도 김밥집 때문이 아닐까 싶다. 비아김밥 찍고 모녀떡볶이까지 경기 안양중앙시장이다. 다른 점포에서는 절대 볼 수 없었던 전기히터, 그만큼 비아김밥이 유명하다는 증거(?)일 거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니, 손님을 위한 주인장의 배려가 아닐 수 없다. 허나, 지금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왜냐하면 줄이 하나도 없으니깐. 입구 사진만 찍고 바로 들어간다. 비아김밥은 매장에서 먹을 수 없고 포장만 가능하다. 광장시장 마약김밥은 꼬마김밥인데도 3,000원 하는데, 가성비가 아니라 갓성비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다. 꼬마..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경기 안양중앙시장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경기 안양중앙시장
2023.01.30경기 안양 안양중앙시장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1월의 어느날, 창덕궁에 가고 싶었다. 하지만 날씨도 춥고 배도 고프다. 눈 덮인 고궁샷을 버리고 선택한 곳, 추울지는 모르지만 배는 든든하게 채워줄 곳,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경기도 안양에 있는 안양중앙시장이다. 서울 서부권에 살고 있다 보니, 안양은 그리 멀지 않다. 1시간 이상 가야 하지만 집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다. 지하철도 있지만 여행하는 기분으로 버스에 올랐다. 여행이라고 하지만 꾸벅꾸벅 조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다르다. 왜냐하면 하늘에서 눈이 내리니깐. 명절 연휴 끝물이라서? 혹은 눈과 함께 날이 급 추워져서? 저녁 장을 보기에는 이른 시간이기도 하지만, 시장은 한적하다 못해 썰렁하다. 곳곳에 문을 열지 않은 점포도 보이고 괜히 온 듯한..
마약김밥 찍고 전라도횟집을 지나 고향손칼국수로 마무리 종로5가 광장시장
마약김밥 찍고 전라도횟집을 지나 고향손칼국수로 마무리 종로5가 광장시장
2023.01.27종로5가 광장시장 삼모녀마약김밥, 전라도횟집, 고향손칼국수, 순희네빈대떡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오랜만에 종로5가에 있는 광장시장을 찾았다. 목적은 빈대떡반죽이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딸랑 심부름만 할 수 없다. 나만의 코스랄까? 마약김밥을 시작으로 숙성회와 로이로 한점에 한잔을 하고 손칼국수로 마무리를 했다. 가깝기도 하지만 전통시장 중 광장시장을 제일 많이 찾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먹거리가 다양하니깐.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찾은 시장은 예상대로 사람이 겁나 많다. 버스에서 내려 길을 건너면 북1문이 나온다. 여기서는 사진만 찍고, 조금 더 걸어서 북2문으로 간다. 평소에도 사람이 많은 북2문에 있는 꽈배기집은 명절 특수까지 겹쳐 인산인해다. 긴 줄을 바라보면 이번에도 꽈배기는 어렵겠구나 하면서 삼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