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NEX-3N
[신사동] 반장 즉석 떡볶이 - 떡볶이에 볶음밥까지 푸짐해~
[신사동] 반장 즉석 떡볶이 - 떡볶이에 볶음밥까지 푸짐해~
2015.04.02진짜 오랫만에 즉석 떡볶이를 먹었다. 매콤하고 달달한 국물에 밀떡 그리고 쫄면, 라면, 어묵(오뎅이 더 좋지만^^), 삶은 계란까지 모두 모두 다 들어 있는 그 떡볶이를 말이다. 더불어 어릴적 먹었던 당면만 들어 있던 그 만두까지... 어디에? 신사동 반장 즉석 떡볶이(소니 nex-3n으로 촬영). 반장 즉석 떡볶이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에서 가로수길로 들어가는 입구 부근에 있다. 지하에 위치해 있다. 간판부터 입구까지 헷갈릴 수 없을거 같다. 모습이 참 정겹다. 매점도 있고, 잘 보이지는 않지만, 카운터 옆에는 어릴적 많이 먹던 불량식품도 있다. "공부는 하기 싫지만, 배는 고파요. 빨리 급식 주세요. 그런데 여기는 무상급식은 아니죠. 걱정마세요. 내 돈 내고 먹을테니깐요." 가장 멋진 칠판이 아닐까 ..
Universal Clip Lens(유니버셜 클립 렌즈) - 셀카봉은 가고, 셀카렌즈가 왔다!!
Universal Clip Lens(유니버셜 클립 렌즈) - 셀카봉은 가고, 셀카렌즈가 왔다!!
2015.03.25엄청난 인기 몰이를 했던 셀카봉,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다. 그닥 셀카를 자주 찍지도 않을 뿐더러, DSLR이 무거워서 미러리스로 바꾼 내가 셀카봉까지 들고 다니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셀카봉으로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호기심 삼아 사용해 보고 싶은 맘은 있었다. 그런 나에게 셀카봉이 아닌 셀카렌즈가 생겼다. 프리메라에서 화장품을 구입했는데, 사은품이라면서 셀카렌즈을 줬다. 줬으니 받았지만, 사용방법을 몰라 폭풍 검색질에 돌입했다. 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 과정을 담아보기로 했다. 살짝쿵 자랑질과 함께~ 사은품으로 받은 셀카렌즈는 "Universal Clip Lens(유니버셜 클립 렌즈)"다. 온라인에서는 5,000~7,000원, 오프라인에서는 10,000원에 살 수 ..
도심 속 천년고찰 봉은사!!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4-1)
도심 속 천년고찰 봉은사!!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4-1)
2015.03.23봉은사가 이리도 넓고 멋진 곳인지 정말 몰랐다. 그저 강남 부자들만 가는 곳으로만 생각해, 색안경을 쓰고 바라만 봤었다. 서울에서 홍매화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처음으로 간 봉은사, 홍매화도 홍매화지만 천년고찰답게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속으로는 '여기 땅값 장난 아닐텐데'라면서, 속세에 찌든 내색을 팍팍 풍기면서 들어갔다(소니 nex-3n으로 촬영).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수도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에 속한다. 이 절의 기원은 794년에 연회국사가 창건한 견성사이다. 그뒤 1498년에 정현왕후가 성종의 능인 선릉을 위해 이 절을 중창하고 봉은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1562년 보우선사가 중종의 능인 정릉을 선릉의 곁으로 옮기고 이 절을 현재의 위치로 이건했다. 임진왜란·병..
봉은사에서 만난 홍매화!!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4)
봉은사에서 만난 홍매화!!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4)
2015.03.20매화나무(매실나무)의 꽃을 매화라고 한다. 꽃은 매화라고 하며 열매는 매실이라고 한다. 사군자(四君子) 중 하나인 매화는 이른 봄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운다. 봄 꽃의 시작은 개나리인 줄 알았다. 몇 년전 하동에 갔을때 처음 본 매화와 홍매화, 그 향에 취해 멍하니 꽃만 바라봤다. 매화는 당연히 광양, 하동, 안동 등 남쪽 지방에 가야 볼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서울에서도 홍매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천년사찰 봉은사다. 매일 '봉은사 홍매화'로 검색하면서, 다시 한번 그 향에 취할 수 있는 날만은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그 날이 왔다(소니 nex-3n으로 촬영). 봉은사(奉恩寺)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수도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에 속한다. 이 절의 기원..
3·1절 시리즈 6화 - 경교장 京橋莊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3)
3·1절 시리즈 6화 - 경교장 京橋莊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3)
2015.03.11대한민국 초대정부 대통령은 김구선생, 부통령은 이시영선생, 외교부장관은 안창호선생, 국방부장관은 안중근의사, 교육부장관은 윤봉길의사였다면, 만약 그랬다면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최강 드림팀이었겠지. 하지만 역사는 만약이 없는 법. 그저 혼자만의 꿈으로 끝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꿈이 진짜 현실이 되었다면, 오늘 우리의 모습은 얼마나 많이 달라져있을까? 광화문 또는 종로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타면 항상 듣게 되는 말, "이번 정류소는 강북삼성병원 · 경교장입니다." 병원에 가려져 있어 경교장은 버스 안에서는 볼 수 없었다. 매번 목적지가 다르기에 스쳐 지나갔는데, 이번에는 당당히 경교장만을 바라보고 강남(도산공원)에서 점프했다. 백범 김구선생의 마지막을 볼 수 있는 곳, 대한민국의 혼이 살아 숨 쉬는..
[마포] 마포쭈꾸미 - 따스한 정이 느껴지는 곳!!
[마포] 마포쭈꾸미 - 따스한 정이 느껴지는 곳!!
2015.03.06늘 변함없는 맛에, 자주 또는 가끔 찾아가도 언제나 반겨주는 맛있는 집이 있다는 사실이 참 좋다. 나에게 있어 마포쭈꾸미가 바로 그런 곳이다. 마포에만 가면 항상 이 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유가 된데는 시간을 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정확하지 않지만 10년 전쯤으로 기억한다. 그로 부터 6년 전, 4년 전 그리고 지금까지, 위치는 마포 고깃집 골목에서 가든호텔 뒷쪽으로 옮겼지만 그 맛만은 여전하다. 특히 단골은 아니지만, 인사를 드리면 정답게 받아주시는 사장님 내외분 있어, 항상 '자주 오지 못해 죄송한다'는 말을 꼭 드린다. 유행에 따라 변하지 않고 여전히 그 맛을 유지하고 있는 그 곳, 마포에 가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그 곳, 마포쭈꾸미다(소니 nex-3n으로 촬영). 마포 가든호텔 뒷편 골목에..
남산 백범 광장 & 한양도성 성곽길 맛만 보기!!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0)
남산 백범 광장 & 한양도성 성곽길 맛만 보기!!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0)
2015.03.05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살짝만 내려오면 바로 백범 광장이 나온다. 백범 광장은 백범 김구선생의 동상과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을 지낸 독립운동가 성재 이시영 선생 동상이 있다. 더불어 한양도성 성곽길도 있다. 3·1절 시리즈 번외편으로 백범 광장과 함께 살짝 맛만 보고 온 한양도성 성곽길 그리고 숭례문까지 걷고 또 걸었다(소니 nex-3n으로 촬영). 안중근의사 기념관(▶3·1절 시리즈 -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너무 울었더니, 진이 다 빠져버렸다. 그래도 나들이는 계속 되야 하기에, 가까운 곳에 있는 백범 광장으로 항했다. 그런데 광장으로 가다 보니, 얼마 전에 힘들게 걸었던 터널이 보였다. 아하~ 얼마전 남산도서관에서 남산 케이블카까지 왕돈까스 먹으러 갔던 그 길이구나. 그때 계단으로 가기 싫어 저 터널로..
3·1절 시리즈 3화 - 안중근의사 기념관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9)
3·1절 시리즈 3화 - 안중근의사 기념관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9)
2015.03.04"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국권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된 의무를 다하며 마음을 같이 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루도록 일러라.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1910년 3월 26일은 안중근의사의 사형집행일이다.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하여 일제의 압박에 항거, 전세계에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온 민족이 총궐기하여 평화적 시위를 전개했다. 그리고 1945년 8월 15일 마침내 대한민국은 독립을 했다. 그러나 순국한지 105년이 지나고 해방이 된 지 69년..
샤오미 보조배터리 - 아이폰은 물론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도 충전이 가능해~
샤오미 보조배터리 - 아이폰은 물론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도 충전이 가능해~
2015.03.03대륙의 실수라는 샤오미, 드디어 나도 구입을 했다. 중국 제품에 대한 불신도 많고, 가짜 제품이 판을 치고 있다고 해서 리뷰글만 보고 살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런데 2년이 넘도록 휴대폰과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빠른 배터리 소모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매번 각기 다른 충전케이블을 챙겨서 나가려니 귀찮기도 하고, 중간에 한번은 꼭 충전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만 했다. 그나마 충전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으면 다행이지만, 한번은 화장실에서 서서 충전을 해야했던 적도 있었다.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들 시선 속에서 '이건 정말 아니다 이렇게 살 수는 없다' 해서 큰 맘 먹고 제발 정품이기를 바라면서 CJ몰에서 쇼핑하기를 클릭했다. 그리고 이틀만에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만났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케이스 블루 3..
3·1절 시리즈 1화 - 백범 김구 기념관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7)
3·1절 시리즈 1화 - 백범 김구 기념관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7)
2015.02.27오후 6시만 되면 사이렌이 울렸고, 모두 일어서서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올리고 태극기를 바라봐야 했었다. 바로 국기하강식이다. 1989년 1월에 폐지가 됐는데, 26년이 지난 지금 다시 국기하강식을 한다고 한다. 이유는 애국심을 높이기 위해서란다. 글쎄, 강제적으로 한다고 애국심이 높아질 수 있을까? 만약 그랬다면 '대한 독립 만세'를 불렀던 1919년 3월 1일은 그저 평범한 하루가 됐을거 같다. 애국심은 강제로 억압적으로 한다고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기를 게양하지 않더라고, 내 나라에 대한 뜨거운 마음만 있다면 그게 바로 진정한 애국심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애국심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삼일절 시리즈를 기획했다. 백범 김구 기념관을 시작으로 이봉창의사, 윤봉길의사 등이 잠들..
명동 길거리 음식 - 언젠가는 다 먹고 말꼬얌!!
명동 길거리 음식 - 언젠가는 다 먹고 말꼬얌!!
2015.02.20명동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를까? 크리스마스 이브에 절대 가면 안되는 곳, 곳곳마다 화장품 매장들이 즐비해 있는 곳, 명동성당, 최신 유행을 알 수 있는 곳 등등 참 많을 것이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먹거리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명동 칼국수, 명동 영양센터 등 명동에 가야 먹을 수 있는 맛집들도 있지만 단언컨대 길거리 음식을 빼면 안된다. 걸으면서 먹는걸 싫어하지만, 명동에서는 괜찮다. 왜냐면 다 먹고 있으니깐 말이다(소니 nex-3n으로 촬영). 한때 종로가 길거리 음식의 메카였다면 이제는 명동이 아닐까 한다. 떡볶이와 같은 분식류는 기본에 회오리 감자 그리고 길거리 음식으로 상상도 할 수 없는 음식들까지, 굳이 식당에 들어가지 않아도 든든한 한끼 아니 두끼는 거뜬히 해결할 수 있는 명동 길거리..
[중구] 남산 왕돈까스 - 거대한 크기와 얇은 두께에 놀라지만, 늘 남겨서 아쉬운!!
[중구] 남산 왕돈까스 - 거대한 크기와 얇은 두께에 놀라지만, 늘 남겨서 아쉬운!!
2015.02.19직진본능의 최종 목적지는 밥이다. 원래 계획은 해방촌(▶해방촌 나들이)에서 간단히 점심도 먹고, 차도 마시고, 시간이 되면 멋진 카페에서 맥주도 한잔 할 생각이었다. 계획했던 일이 그대로 실행되면 참 좋겠지만, 사람 사는게 어찌 그리 간단할 수 있을까? 기대만큼 실망이 컸던 해방촌에서 남산도서관까지 터벅터벅 걸어왔고, 왠지 퇴계로 방향으로 가면 좋은 아니 맛난 일이 생길거 같아서 무작정 또 걸었다. 사실 아주 오래전에 왕돈까스를 먹고,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에 갔던 적이 있었다. 머리는 기억하지 못했지만, 내 두 다리는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iphone5로 촬영). 남산케이블카에서 퇴계로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다보면 다 원조라고 하고, 다 왕돈까스라고 말하는 돈까스 전문점이 5~7개 정도 나온다. 여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