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소금빵이 고플 때 문래동 버밀당베이커리
소금빵이 고플 때 문래동 버밀당베이커리
2025.04.25소금빵이 고플 때 문래동 버밀당베이커리요즈음 어느 빵집을 가더라도 소금빵을 먹을 수 있지만, 굳이 문래동으로 향한다. 왜냐하면, 인생까지는 아니지만 맘에 쏙 드는 소금빵을 만드는 베이커리카페가 있기 때문이다. 소금빵은 기본, 블로그 작업하기에도 좋은 분위기까지 버밀당베이커리 문래본점이다. 1층에도 공간이 있지만, 무조건 2층으로 올라간다. 가볍게 올 때도 있지만, 대체로 노트북 혹은 태블릿을 들고 간다. 테이블마다 콘센트가 있어 블로그 작업하기 딱 좋다. 12시 무렵에는 사람이 무지 많지만, 1시가 되면 거짓말처럼 한산해진다. 이날도 1시 언저리에 도착해 먼저 2층에 올라가 짐을 두고 다시 1층으로 내려온다. 사진 찍고, 빵 고르고, 계산해야 하니깐. 미술관옆 동물원도 아니고, 소금빵 옆 베이글이다. 둘..
소금빵 전문 빵집에서 초코베이글을 외치다! 문래동 버밀당베이커리
소금빵 전문 빵집에서 초코베이글을 외치다! 문래동 버밀당베이커리
2025.03.21소금빵 전문 빵집에서 초코베이글을 외치다! 문래동 버밀당베이커리초콜릿을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아닌가 보다. 요즘은 과자에 음료 그리고 빵까지 초콜릿에 푹 빠졌다. 겉은 물론 속까지 꽉 찬 초코베이글은 행복함을 주고, 단단한 듯 부드러운 크랜베리스콘은 편안함을 준다. 여기에 버터 육즙 가득 소금빵까지 더하니 만사태평이로구나~ 근데 먹고 나면 다시 우울해진다는 거, 쉿! 문래동에 있는 버밀당 베이커리카페다. 도착했을 때는 12시 언저리라 1층은 물론 2층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기에, 사진은 떠나는 순간 담았다. 버밀당베이커리 문래본점은 두 번째 방문인데, 그때도 지금도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꽤나 여유롭다. 다른 빵집보다 빵 종류는 많지 않아도, 분위기가 맘에 들어 자주 찾고 있다...
도장깨기 욕구가 샘솟는~ 문래동 버밀당베이커리
도장깨기 욕구가 샘솟는~ 문래동 버밀당베이커리
2025.03.07도장깨기 욕구가 샘솟는~ 문래동 버밀당베이커리좋아하는 소금빵이 종류별로 있으며, 단독 건물에 널찍한 2층 공간은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여유롭다. 블로그 작업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으며, 싹쓸이를 하고 싶을 정도로 모든 빵이 다 맘에 든다. 빵집에서 도장깨기는 불가능이라 여겼는데, 문래동 에 있는 버밀당베이커리라면 가능할 듯싶다. 버밀당 문래본점은 7가지 특별 재료와 프랑스산 최상품질의 버터와 밀가루로 매일 건강한 빵을 만든다고 안내문에 나와있다. 꽤 오래전에 '영등포 소금빵'으로 검색해 찾아낸 곳인데, 어찌어찌하다 이제야 방문을 했다. 한적한 주택가라고 해야 할까나? 아파트가 많긴 한데, 근처에 영등포청과시장이 있다. 그리고 애정하는 오월의 종이 있는 타임스퀘어에서도 멀지 않다. 입지조건도 이렇게 좋은데, ..
티슈(브레드) 닦지 말고 먹어요~ 문래동 정밀제빵
티슈(브레드) 닦지 말고 먹어요~ 문래동 정밀제빵
2024.11.22티슈(브레드) 딱지 말고 먹어요~ 문래동 정밀제빵티슈를 먹는다?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광고카피가 생각난다. 딱지 말고 먹어요~라고 바꾸면 될 듯싶다. 티슈브레드가 매우 몹시 궁금했는데, 때마침 갈 핑곗거리가 생겼다. 그렇다면 문래동에 있는 베이커리카페 정밀제빵으로 출발~ 가려고 했던 밥집은 문을 닫았고, 허기짐이 심해서 검색없이 근처에 있는 파스타집으로 들어갔다. 크림파스타를 주문했는데 매콤하단다. 많이 맵지 않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크림이 아니라 로제가 나왔다. 아니 크림은 맞는데 라면수프 같은 무언가를 넣었는지 맛이 미묘하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검색을 했어야 하는데, 후회해도 늦었다. 그런데 티스브레드를 먹기 위한 큰 그림이 아니었을까?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서 맘이 편하..
크림파스타야? 짬뽕이야? 문래동 귀비주옥
크림파스타야? 짬뽕이야? 문래동 귀비주옥
2024.11.01크림파스타야? 짬뽕이야? 문래동 귀비주옥"네~ 크림파스타짬뽕입니다." 근데 먹으니 짬뽕보다는 중식셰프가 만든 크림파스타 같다. 빨간맛 짬뽕이 먹고 싶지만, 매운맛에 약한 1인은 일절 맵지 않은 짬뽕을 먹어야 한다. 지난번에 와서 먹었다는 거, 쉿~ 비밀이야! 문래동에 있는 귀비주옥이다. 첫 방문 때 빨간 짬뽕을 먹었지만, 크림파스타짬뽕에 대한 궁금함을 참지 못해 일주일 만에 다시 찾았다. (실제 방문과 달리, 업로드는 일부러 늦게 했어요.) 브레이크타임은 2시 30분이라고 나와 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은 2시부터란다. 1시 20분 언저리에 도착했으니 충분할 줄 알았는데, 기분 탓인지 먹는 내내 불안했다. 귀비주옥에서 귀비는 예로부터 후궁을 일컫는 말로써 대표적으로 현종이 가장 총애하던 양귀비..
미치도록 달달함이 필요할 때 더티쇼콜라! 문래동 정밀제빵
미치도록 달달함이 필요할 때 더티쇼콜라! 문래동 정밀제빵
2024.10.25미치도록 달달함이 필요할 때 더티쇼콜라! 문래동 정밀제빵매운 음식을 먹고 나면 미치도록 달달함이 당긴다. 짬뽕을 먹었던 귀비주옥에서 걸어서 1분이 아니라 20초? 이렇게나 가까운 줄 몰랐다. 비도 오는데 동선이 짧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요즘 문래동에 자주 가는 이유는 바로 여기, 정밀제빵 때문이다. 중앙에 빵과 음료를 만드는 곳이 있고 그 주위로 테이블이 놓여있다. 참, 빵진열대에 유심히 보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아마도 빵을 만드는 공간이 아닐까 싶다. 아무리 맘에 들어도 2주 만에 다시 찾을 줄 몰랐다. 사실, 신도림에 일이 있었고, 그 근처에서 밥을 먹어도 되지만 일부러 문래동까지 걸어왔다. 이유는 너(정밀제빵) 때문이야~ 지난번에 왔을 때 빵 사진을 거의 다 찍고 업로드를 해서 재탕..
비가 오는 날에는 짬뽕이지! 문래동 귀비주옥
비가 오는 날에는 짬뽕이지! 문래동 귀비주옥
2024.10.21비가 오는 날에는 짬뽕이지! 문래동 귀비주옥가을비치고는 너무 많이 내린다. 이러다 겨울이 올까 두렵지만, 때가 되면 올 테니 앞질러 걱정하지 말자. 대신 비가 오니 빨간 국물이 당긴다. 요런 날에 먹기 좋은 음식은 빨간맛 짬뽕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문래동에 있는 귀비주옥으로 간다. 1시가 넘었는데 빈테이블이 없다. 며칠 전, 이 근처를 지나갈 때도 사람이 많더니 지금도 시끌벅적하다. 그들이 떠날 때 안 사실, 단체손님이었다. 창문 앞에 바테이블이 있는데 딱 한자리가 비었다. 혼밥이기도 하고 벽이 아닌 밖을 볼 수 있어 바테이블에 앉았다. 주방 앞에도 바테이블이 있다는 거, 단체가 떠난 후 알았다.참, 어른폰7을 쓸 때는 없었던 광각기능이 아이폰11은 있다. 늘 들고 다니는 카메라로 담으면 2컷인데, ..
문래철공소&창작촌에서 찾은 신상 베이커리카페 문래동 정밀제빵
문래철공소&창작촌에서 찾은 신상 베이커리카페 문래동 정밀제빵
2024.10.11문래철공소&창작촌에서 찾은 신상 베이커리카페 문래동 정밀제빵오랜만에 문래동에 왔으니, 영일분식의 칼비빔국수를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신상 베이커리카페를 보자마자 발길이 자동으로 멈췄다. 그저 입구만 봤을 뿐인데, '여기 놓치면 너만 손해야~' 누군가 이렇게 말을 하는 듯했다. 손해 보기 싫으니 들어가야겠다. 문래동에 있는 정밀제빵이다. 중앙에 빵 진열대와 음료를 만드는 공간이 있고, 그 주위로 테이블이 놓여있다. 문래철공소에 있는 베이커리카페라서 정밀제빵이라고 한 걸까? 작명 센스가 끝내준다.참, 5년을 함께 했던 아이폰7를 버리고, 아이폰11로 기변을 했다. 확실히 숫자가 올라가니, 못 보던 기능이 있다. 카메라에 광각 기능이 있다니, 이래서 렌즈가 2개인가 보다. 정밀제빵은 삼면에 테이블이 놓여있다..
문턱 없는 미술관 아트필드 갤러리 "Remarkable 3, 모두의 호흡, Green Breeze"
문턱 없는 미술관 아트필드 갤러리 "Remarkable 3, 모두의 호흡, Green Breeze"
2024.10.10문턱 없는 미술관 아트필드 갤러리 "Remarkable 3, 모두의 호흡, Green Breeze"문래동은 철공소가 많던 동네에서 벽화가 가득한 창작촌으로 변했구나 했는데, 문래창작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곳곳에 미술관이 숨어 있다. 공방은 종종 봤지만, 갤러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느 갤러리와 다른 점은 진입장벽이 낮다, 작품 소개 안내문에 가격이 나와 있다가 아닐까 싶다. 문래동 우체국 골목에서 만난 아트필드 갤러리 1, 2, 3관이다. 문래동을 상징하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문래철공소와 문래창작촌의 상생' 작품에 대한 나의 느낌이다. 늘 먹고 마시러 오는 동네였는데, 이번에는 예술 작품을 만나러 왔다. 아트필트 갤러리 1, 2, 3관이 모여있는 골목이다. 멀리서 보면 밥&술집만 보이는데, 가까이 ..
닭목살은 숯불구이가 딱! 문래동 계옥정
닭목살은 숯불구이가 딱! 문래동 계옥정
2022.11.09문래동 계옥정 닭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위를 묻는다면, 첫번째는 목살, 두번째는 가슴살이다. 다른 부위와 달리 한 개라서 희소성이 있고, 닭다리와 달리 닭목살을 좋아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보니, 눈치싸움을 할 일이 없다. 뼈가 많아서 먹기 힘들다고 하지만, 오돌뼈라 생각하고 먹으면 뼈맛(?)도 나쁘지 않다. 닭목살 하나만 먹기 위해 문래동에 있는 계옥정으로 향했다.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닭목살 구이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나오면 무조건 메모를 한다. 계옥정은 여름에 알았는데, 더위와 불판은 멀리해야 하므로 서늘한 가을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드디어 그날이 왔고, 4시 오픈인데 30분이나 일찍 도착을 해버렸다. 안에서 기다릴 수 없어, 문래동 창작촌 골목을 서성거렸다. 당연히 첫손님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먼저 온..
치킨은 갈릭을 좋아해 문래동 원조마늘통닭
치킨은 갈릭을 좋아해 문래동 원조마늘통닭
2022.06.03문래동 원조마늘통닭 문래본점 지극히 평범한 통닭인데, 여기에 갈릭소스를 더하면 풍미 가득 고급진 마늘통닭이 된다. 마늘의 매운맛은 감쪽같이 사라지고, 대신 풍미만 남았다. 통닭의 화려한 변신이랄까? 문래동에 있는 원조마늘통닭 문래본점이다. SINCE 1970, 세월이 모든 것을 다 말해준다. 문래동 철공소 골목에서 반세기가 넘도록 그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건, 분명 이유가 있을 거다. 내부는 여느 동네에 있을 법한 호프집 분위기로, 노포의 느낌이 물씬난다. 원조마늘통닭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0년도 훨씬 전에 지인의 소개로 처음 왔고, 그 후 여러번 왔었다. 한동안 발길을 끊었는데, 4월 순천 풍미통닭(SINCE 1984)에서 마늘통닭을 먹고 난 후, 문득 여기가 생각났다. 여전히 그 맛을 유지하고 ..
무채비빔밥에 돼지갈비 한점 문래동 송원마포돼지갈비
무채비빔밥에 돼지갈비 한점 문래동 송원마포돼지갈비
2021.04.30문래동 송원마포돼지갈비 생선회나 초밥은 혼밥이 가능한데, 고기와 찜닭은 혼밥이 힘들다. 나름 혼자서도 잘 먹고 다니지만, 1인 화로가 있다면 모를까? 고깃집에서 혼밥을 해본 적이 없다. 함께 갈 친구를 섭외했으니 궁금했던 그 곳에 간다. 문래동에 있는 송원마포돼지갈비다. 맛있는 녀석들은 먹는 방송 중 유일하게 보고 또 보는 프로그램이다. 유튜브와 넷플릭스로 지난 영상을, 금요일에는 본방사수를 한다. 대흥동에 있는 고등어김치찜처럼 송원마포돼지갈비도 방송에 여러번 소개가 됐는데, 혼자는 부끄러워서 근처에 있는 영일분식에서 칼비빔국수를 먹곤 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고 둘이 왔으니 당당하게 들어간다. 방송으로 봤을때는 꽤 넓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그리 넓지는 않다. 영업시간이 5시부터인데, 워낙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