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을찾아서/in korea
<2014 jeju> 사려니숲길 - 숲 내음 힐링 (2일차)
<2014 jeju> 사려니숲길 - 숲 내음 힐링 (2일차)
2014.07.19일기예보 어플에서 제주도의 날씨는 비는 오지 않고 안개가 많다고 하더군요. 이 말만 믿고 제발 비만 안오길 바라면서 다양한 제주도의 모습을 보기위해 떠났습니다. 먹방이 메인 테마이긴 하지만, 계속 먹을 수는 없으니 멋지고 좋은 볼거리도 봐야겠죠. 비싼 입장료를 내야 하는 곳보다는 싱그러운 자연의 내음이 가득한 곳 위주로 일정을 짰습니다. 2일차 그 첫번째 코스는 바로 사려니숲길입니다. 숲내음 가득했던 사려니숲길, 같이 가실까요!!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역시 비님은 또 오셨어요. 이제는 당황하지 않고, 그냥 덤덤해지더군요. 태풍 너구리만 늦게 오길 바라면서요. 네비게이션에 사려니숲길을 검색하고 달리고 있는데, 순간 입구가 보였습니다. 어라~ 저기... 이러고 지나갔는데, 그 곳도 ..
<2014 jeju> 제주 디아일랜드블루 호텔 - 조식은 기대하지 마~ (2일차)
<2014 jeju> 제주 디아일랜드블루 호텔 - 조식은 기대하지 마~ (2일차)
2014.07.185시 조금 넘어 숙소에 와서 맥주로 제주도의 첫날을 보냈더니, 살짝 아쉬움이 많더군요. 비오는 제주를 보면서, 내일은 제발 맑은 제주하늘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 후 잠이 들었어요. 다음날, 여전히 흐린 제주도의 아침을 보면서, 우리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았구나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꼽시계은 정확히 꼬르륵 알람신호를 보내고 있네요. 우선 아침부터 먹고, 일정을 조율하기로 하고 디 아일랜드블루 호텔 조식을 먹기위해 1층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이게 없으면, 밥을 먹지 못해요. 숙소 키와 조식 쿠폰은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보관하는게 좋답니다. 그냥 나왔다가, 아차~하고 다시 들어가서 챙겨 나왔거든요. 디아일랜드블루 호텔의 조식은 아침 7시부터 9..
<2014 jeju> 서귀포 매일올레 시장 - 꽁치김밥과 오메기떡을 찾아서~ (1일차)
<2014 jeju> 서귀포 매일올레 시장 - 꽁치김밥과 오메기떡을 찾아서~ (1일차)
2014.07.17원래 계획은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이중섭 미술관과 거리 그리고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있는 우정회센타에서 저녁으로 꽁치김밥과 회를 먹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점심으로 우미정에서 푸짐한 육우고기를 먹은 후라 배가 고프지 않더군요. 할 수 없이, 마트에서 사온 주전부리와 맥주를 저녁으로 먹기로 하고, 시장이 가깝다고 하니깐 시장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비는 어느새 잠잠해졌는데, 습하디 습한 더위가 왔네요.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벌써 땀이 납니다. 차라리 비가 오는데 더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디아일랜드블루 호텔 정문에서 왼쪽으로 200미터만 걸으면 바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엄청 가깝더군요. 더불어 호텔에서 오른편으로 가면 이중섭 미술관과..
<2014 jeju> 제주 디아일랜드블루 호텔 - 레지던스 스타일의 디럭스 더블 원룸 (1일차)
<2014 jeju> 제주 디아일랜드블루 호텔 - 레지던스 스타일의 디럭스 더블 원룸 (1일차)
2014.07.16비 내리는 제주 해안도로를 달리고 달려서, 3시 30분쯤에 우리들의 2박을 책임질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제주 디아일랜드블루 호텔'에 도착을 했습니다. 호텔조인 사이트에서 특가 이벤트가 있어 바로 신청을 했었죠. 디럭스 더블 산전망에 3인으로 조식추가까지 포함하니 총 비용이 228,440원이더군요. (룸 164,000원 / 옵션 24,794원 / 서비스 18,879원 / 세금 20,767원) 숙박과 교통비를 아껴서, 먹거리를 풍족하게 하려고 했기에, 여행 전 숙박은 무조건 저렴한, 착한 녀석들만 뒤졌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디아일랜드블루 호텔, 원룸으로 되어 있다고 해서 작은 규모일까 걱정했지만, 디럭스 더블이니깐 그리 작은 방은 아닐거라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깨끗하고 에어컨 시설도 잘 되어 있더군요...
<2014 jeju> 월정리 해안도로를 달려~ (1일차)
<2014 jeju> 월정리 해안도로를 달려~ (1일차)
2014.07.15비는 약해졌지만, 하늘은 여전히 어둡네요. 내일은 비가 안오길 바라면서, 배부른 배를 만지며 해안도로를 달려줍니다. 제주도 월정리 해안도로는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합니다. 비만 오지 않았다면 경치 좋은 곳에 내려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려고 했지만, 하늘이 도와주지 않네요. 네비에는 첫번째 숙소인 디아일랜드블루 호텔로 지정하고, 해안도로로 접어드니 네비가 미쳐가네요.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재 설정 중입니다" 몇 초 후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미쳐가고 있는 네비게이션을 그냥 냅두고 달려줍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렌트카인거 같아요. 물론 다른 이동수단도 있지만, 변화무쌍한 제주 날씨를 대비하려면 차가 최고죠. 밖에 나가지는 못하지만,..
<2014 jeju> 우미정 - 푸짐하고 맛난 육우고기에 착한 주인장의 인심까지!! (1일차)
<2014 jeju> 우미정 - 푸짐하고 맛난 육우고기에 착한 주인장의 인심까지!! (1일차)
2014.07.14물항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볼거리를 찾아 가야 하건만, 비오는 제주가 참 밉네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면 모를까, 소나기처럼 퍼붓는 비를 보니 실내에서만 있고 싶어졌습니다. 3일 동안 마실 물과 주전부리가 필요했기에, 마트에 가서 장을 봤죠. 그래도 여전히 10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네요. 잠을 못잔 우리들에게 카페인이 필요하기에, 스타벅스에서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오전 시간을 보내고 나니 점심을 먹을 시간이 왔네요. 그럼 밥 먹으로 이동해야겠죠. 8시쯤 도착해서, 지금까지 먹고, 먹을거 사고, 또 먹으러 가네요.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렌트카의 네비과 휴대폰의 올레네비와 티맵까지 모든 네비게이션을 총 동원해서 육우고기로 유명한 우미정을 향해 달려갑니다. 제주도하면 흑돼지고기를 ..
<2014 jeju> 물항식당 - 제주도에 왔으니 갈치국을 먹어줘야 끝 (1일차)
<2014 jeju> 물항식당 - 제주도에 왔으니 갈치국을 먹어줘야 끝 (1일차)
2014.07.12비오는 제주 이른 아침, 뭐할까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아침밥을 먹으러 갑니다. 저의 계획은 물항식당에 가서 갈치국을 먹어줘야 했지만, 같이 간 일행 중 한명이 물에 사는 녀석들을 거의 먹지 못하는 바람에, 혹시나 해서 한 곳을 더 골랐던 보말칼국수와 밀면이 유명하다는 하르방밀면 식당으로 가야했습니다. 두 곳다 공항에서 먼 거리가 아닌지라, 네비게이션에 식당명을 검색한 후, 하르방밀면으로 고고씽했죠. 그런데 이런 행운이 저에게 왔네요.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답니다. 식당 근처에 차를 세우고 전화를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 오픈할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마나 고민하고 있는데, '저 한치물회는 먹어요'라는 그녀의 말에 바로 물항식당으로 갔어요. 저는 갈치국을 먹고, 그녀는 한치물회는 먹기로 하고 말입니다. 원래..
<2014 jeju> 가자!! 제주도로~~
<2014 jeju> 가자!! 제주도로~~
2014.07.11따분한 어느 오후 시원한 소나기같은 톡 하나, "선배~ 쿠팡에 아시아나 제주항공권 유류할증료까지 포함해서 90,000원대로 나온거 있는데, 가실래요?" "ㅇㅋ" (300점만 더 모으면, 마일리지로 일본과 동남아를 갈 수 있길래, 마일리지 사용은 다음으로 미루고 후배보고 예약하라고 했죠.) 3박 4일로 날짜가 확정되자, 후배는 숙소와 렌트카 담당,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전반적인 여행 일정은 제가 담당하기로 하고, 2014 제주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중간에 후배 회사 동료까지 합류해서 3명으로 인원확정, 아쉽게 이성은 없고 동성만 있네요. 너구리(태풍)가 온다는 뉴스가 연일 나오고 있던 그날, 새벽에 눈뜨자마자 옷 입고, 전전날부터 챙겨둔 캐리어와 백팩을 메고 집을 나섰습니다. 집 앞 택시 정류장에서 택시를..
<2014 jeju> 떠나요 제주로~~ 여행준비
<2014 jeju> 떠나요 제주로~~ 여행준비
2014.06.216일(해안) 공항 – 하르방밀면(조) – 월정리 해안도로 – 동복리 해녀촌 or 우미정(중) – 디아일랜드블루호텔 체크인 – 이중섭 거리 – 서귀포 매일올레 시장 – 우정회센타(석) 7일(내륙) 호텔 – 광치기해변 - ? – 섭지해녀의집(중) – 삼다수목장 – 사려니숲길 - ? – 소반(석) 8일(해안) 호텔 – 돈내코 원앙폭포 – 범섬 – 이운리바리짬뽕 or 아루요(중) – 망고레이(디저트) - ? – 엘리시안골프cc 체크인 – 바비큐(석) 9일(내륙) 호텔 - ? – 맛있는참세상 or 놀맨(중) – 과물노천탕(곽지해수욕장) - ? – 서문뒷고기(석) – 공항 7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일정으로 제주도에 갑니다. 아시아나 땡처리 항공권이 생겨 바로 예약하고, 디아일랜드블로호텔은 패키지로 저렴하게..
[경기 여주] 승진항공 비행학교 - 경비행기를 타고 저 하늘 속으로~~
[경기 여주] 승진항공 비행학교 - 경비행기를 타고 저 하늘 속으로~~
2014.06.10하늘을 날으는 새처럼 본인도 날고 싶어하는 어떤이가 있었습니다. 몇년 전 어느날 "나 하늘을 꼭 날아볼거야"라고 말하더니, 드디어 하늘을 날게 되었답니다. 항공학교도 다니고 비행과 관련된 여러 자격증도 취득하더니, "나 비행하는거 볼래, 너도 하늘 맛 좀 보여줄게"라면서, 경기도 여주에 있는 승진항공 비행학교로 데리고 갔답니다. 하늘 맛이 도대체 어떤 맛일까하는 궁금증을 품고 따라 갔답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네비게이션만 있다고 찾기 어렵지 않아요. 승진항공 비행학교는 국토교통부지정 경량항공기 조종 전문교육기관이라고 합니다. 차 운전을 한다면 자동차 면허증이 필요하듯이, 경비행기도 자격증이 없으면 절대 안되겠죠. 왠지 자동차 면허증보다 어려울거 같아요. 하늘을 날으는 거니깐,..
[충남 공주] 무령왕릉 - 백제의 숨결을 느껴보자!!
[충남 공주] 무령왕릉 - 백제의 숨결을 느껴보자!!
2014.05.26마곡사에서 다시 공주 시내로 오니, 여전히 시간이 많이 남았네요. 바로 서울로 올라갈까 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그래도 무령왕릉정도는 봐야하지 않을까라는 지인의 말에 가기 싫다고 중얼중얼거리면서 갔어요. 무령왕릉 주차장에 도착하니, 역시나 차가 없네요. 동해원은 오픈하자마자 만원이었는데, 마곡사나 무령왕릉이나 사람이 참 없네요. 날도 덥고 그냥 주차장에 있고 싶었으나, 첨이자 마지막이 될거 같은 공주이기에 무거워진 몸을 끌고 나갔습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가는방법 - 내비게이션 명칭 및 주소 : 충남 공주시 왕릉로 37-2(웅진동 57) 대중교통 : 공주종합터미널에서 101번이나 125번 시내버스를 타고 공주문예회관에서 하차. 길 건너 송산리고분군으로 이동하면 된다. 문의전화..
[충남 공주] 마곡사 - 도둑떼의 소굴이었던 천년고찰
[충남 공주] 마곡사 - 도둑떼의 소굴이었던 천년고찰
2014.05.23충청남도에 공주가 있고, 금강이 흐르고, 백제의 숨결이 있는 고장, 딱 여기까지 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공주는요. 태어나서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공주를 어쩌다 보니 가게 됐네요. 원래는 다른 목적을 가지고 갔는데, 그게 어그러지면서 할 일이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하여 하는 수 없이, 공주 유적지 탐방을 하게 됐고, 폭풍 검색질 후 마곡사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마곡사까지 20km를 더 가야 하건만, 이렇게나 차가 없는 고장은 또 첨이네요. 넓디 넓은 도로에 딱 우리 차만 있으니, 운전하기 참 좋았습니다. 별 생각없이 갔던 공주, 원래 계획이 무산되면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갔던 신라시대에 지었다는 천년고찰 마곡사입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가는 방법 - 출발하는 곳에서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