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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목포근대역사관 -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 역사!!
[전남 목포] 목포근대역사관 -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 역사!!
2016.06.10역사에 관심이 많은 나. 목포에 왔으니 우선 순위로 가야 하는 곳, 목포근대역사관. 입에서는 '이런 C~' 욕이 나오지만,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위해서라도 봐야 한다. 국정교과서 세대로, 근현대사는 기말고사가 끝나고 난 후에야 배웠던 부분이라, 그때는 잘 몰랐다. 그렇다고 계속 모르고 있으면 안된다. 국사교과서에서 알려주지 않았던 진실, 이제는 스스로 찾아서 배울란다. 목포근대역사관이 있던 곳은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했던 곳이었다고 한다. 주변에 일본식 건물이 많다. 더불어 길은 정감가는 우리식 골목이 아닌, 일률적으로 균일하게 만들어진 도로다. 그래서 그런가? 이곳을 향해 걸어오는데, 자꾸만 낯설게 느껴진다. 역사관 아래 있는 소녀상. 얼마 전 광명동굴에서 본 소녀상과 같은데, 왜이리도 ..
[경기 광명] 광명동굴 - 볼거리는 가득한데 으스스 오싹하고 추워~ Part2
[경기 광명] 광명동굴 - 볼거리는 가득한데 으스스 오싹하고 추워~ Part2
2016.06.07더 다양한, 더 다채로운 광명동굴 이야기 Part2. 더 깊이, 더 더 깊이 내려가야 만날 수 있는 지하세계, 무서웠지만 내려갔다.Part1 다시보기!! 거대한 아이야 동상, 역시 지하 세계로 내려와야 만날 수 있구나 했다. 그 옆에 보이는 방은, 잭스패로우가 좋아할만한 그곳. 황금의 방이다. 해적이 놓고간 보물은 아니고, 아이샤가 돌을 두들겨 만든 금을 보관하는 곳이라고 한다. 아이샤가 울 집에 있었다면, 난 무조건 황금손이 됐을텐데... 황금의 방에서 좀 더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그곳에 떡하니 공포체험관이 있다. 가장 깊은 곳에 공포체험관이라니, 다행히 현재는 공사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옆을 지나가는데 왠지 후덜덜. 사진을 찍을 엄두가 나지않아, 그냥 빠른 걸음으로 지나갔다. 놀이공원에 ..
[경기 광명] 광명동굴 - 볼거리는 가득한데 으스스 오싹하고 추워~ Part1
[경기 광명] 광명동굴 - 볼거리는 가득한데 으스스 오싹하고 추워~ Part1
2016.06.06동굴에 대한 이미지는 어둠, 어둠, 어둠 그리므로 무서움이다. 광명동굴이 좋다, 참 좋다, 아주 좋다, 말은 무지 많이 들었다. 하지만 무서워서 못갔는데, 생각보다 무섭지 않다는 하기에 용기(?)를 냈다. 결과는 생각보다 무섭지는 않았다. 시원하다 못해 추웠던 동굴 속에서 식은땀이 났던 건, 기분탓이겠지. 경기 광명에 있는 광명동굴이다. 광명동굴의 캐릭터인 아이샤와 친구들, 동굴요정 난쟁이란다. 빛을 보면 흙으로 변하기 때문에 주로 밤에만 활동하며, 어둠 속에서도 잘 볼 수 있는 신기한 눈을 가졌다. 아이샤가 들고 다니는 신기한 황금망치로 돌을 두드리면 금세 황금으로 변했단다. 어느날 쿠오(노란머리 요정)가 동굴을 탐험하다가 간드레(광산에서 사용하던 등불)를 주우면서 인간세계로 통하는 입구를 발경하게 되..
[경기 파주] 도라산역 - 개성과 평양을 지나 유럽까지 갈 수 있는 날이 오겠지!!
[경기 파주] 도라산역 - 개성과 평양을 지나 유럽까지 갈 수 있는 날이 오겠지!!
2016.05.27기차를 타고 유럽으로 가는 방법, 아주 간단하다. 도라산역을 이용하면 된다. 이렇게나 간단한데 지금은 가고 싶어도 못간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어릴때부터 참 많이 불렀는데, 막상 도라산역에 가니 더 간절해진다. 그런 날이 언제쯤 올까? 도라산역에서 개성과 평양을 지나 유럽에 가는 그날이... 주차장에서 바라본 도라산역의 모습. 여느 기차역처럼 그저 평범해 보였다. 하지만 평범함 속에 많은 눈물이 스며있다는 걸, 누구나 다 알 것이다. 경의선철도 남북출입사무소, 도라산역이 아닌가 했다. 아하~ 도라산역이 맞구나. 서울에서는 드물게 만나는 군인아저씨들을 여기서는 민간인보다 더 많이 만난다. 그만큼 이 곳이 중요하다는 이유겠지.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역으로, 민통선 남방한계선에 자리잡고 있다. ..
[경기 파주] 도라전망대 & 경의선남북출입사무소 - 오늘은 흐림? 내일은 맑음!
[경기 파주] 도라전망대 & 경의선남북출입사무소 - 오늘은 흐림? 내일은 맑음!
2016.05.26DMZ 프렌즈하길 참 잘했다. 그저 헤이리나 프로방스 마을에서 놀던 나에게, 여기를 알려줬으니 말이다. TV에서만 보던 곳을 직접 가니, 처음에는 신기했지만 서서히 먹먹함과 슬픔이 왔다. 도라전망대에서 느낀 슬픔을 안고 도착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 얼마전까지 많은 분들이 다녔던 그곳이 지금은 너무 조용하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내가 해결할 수는 없지만, 조용했던 그곳이 다시 활기찬 곳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자리 잡고 있다. 송악산 OP(Observation Post; 관측소)가 폐쇄된 후 1986년 사업비 약 3억 원을 들여 국방부가 설치한 통일안보관광지이다. 일반인에게 공개된 것은 1987년 1월부터이다. 건물총면적은 803.31m²로, 관람석(500석)·VIP실·..
DMZ Friends 3기 발대식에 가다~ in 캠프그리브스
DMZ Friends 3기 발대식에 가다~ in 캠프그리브스
2016.05.25경기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DMZ Friends, 지난주(20~21일) 1박2일로 3기 발대식이 있었다. 장소는 캠프그리브스, 드라마를 안봐서 잘 모르지만 태양의 후예 촬영지였다고 한다. 캠프그리브스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후 50여년간 미2사단 506보병대대가 주둔해오다, 1997년 미군의 철수 이후 2007년 8월, 한국정부에 반환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가장 오래된 미군기지 중 한곳으로 미군의 현대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는 근대문화유산이라고 한다. 현재는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내 유일한 숙박시설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민박집이 있긴 하지만, 유스호스텔은 여기뿐이다. 발대식을 할 1층 강당. 20분 후에 발대식이 있을 예정이니, 우선은 숙소로 올라가서 팀복으로 갈아입고 오란다. 그래서 2층인 숙소로 올라..
[전남 나주] 산림자원연구소 - 한적한 메타세콰이어 길을 걷고 싶다면 나주로~
[전남 나주] 산림자원연구소 - 한적한 메타세콰이어 길을 걷고 싶다면 나주로~
2016.05.16메타세콰이어 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전남 담양이다. 엄청난 유명세때문인지, 지금은 입장료를 내야 한단다. 그곳이 얼마나 멋진 곳임을 알기에 입장료를 내더라도 보고 싶지만, 이제는 아니 갈란다. 담양에 비해서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메타세콰이어를 만날 수 있는 곳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담양이 어른이라면, 이곳은 동심을 갖고 있는 어린애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다. 입장료도 없고, 사람도 별로 없는 한적한 곳이기 때문이다. 빨리 걸어도, 느리게 걸어도, 왔던 길을 또 걸어도 되는, 오로지 나만의 길이 될 수 있는 곳, 전남 나주에 있는 산림자원연구소 메카세콰이어 길이다. 산림자원연구소 정문을 통과하면 바로 메카세콰이어 길을 만날 수 있다. 확실히 담양에 비해 부족해 보이지만, 붐비지 ..
광명 전통시장 - 다양한 먹거리가 넘쳐 나는 곳!!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58)
광명 전통시장 - 다양한 먹거리가 넘쳐 나는 곳!!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58)
2016.02.05다 먹어주겠어라는 마음으로 갔다가, 고작 한끼만 먹고 왔다. 먹고 싶은 먹거리가 참 많았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광명 전통시장은 설 대목이었다. 엄청난 인파로 인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바람에 아웃 포커싱, 구도, 초점같은 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빠른 스피드만이 필요했을 뿐이다. 이번 나들이는 사전답사 + 설날 장보기 모습이라고 해야할 거 같다. 본격적인 고독한 먹블은 명절이 지나고 다시 가는 걸로... 전통 시장의 자부심. 광명 전통시장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설 명절이라고 하더니, 한산하네. 역시 경기가 많이 안 좋구나" 이랬다. 그런데 왠열~ 설 대목 한복판에 내가 있었고, 날짜를 잘 못 잡은 내 자신을 한탄했다. 그래도 왔으니, 광명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탐방에 나섰다. 얼마전 백종원의 ..
<2014 jeju> 제주 자색고구마 타르트 & 제주올레 한라봉 크런치 - 달고 달아요~ (에필로그)
<2014 jeju> 제주 자색고구마 타르트 & 제주올레 한라봉 크런치 - 달고 달아요~ (에필로그)
2014.08.09"제주도 갔다왔으면서 뭐 없어?" 이런 분들을 위해서 늘 준비했던 것 중에 하나가 감귤초콜릿이죠. 반대로 저도 몇번 받아 봤지만, 누구나 다 제주선물로 감귤초콜릿을 주니, 살짝 짜증이 나더군요. 선물에도 변화가 필요한 법. 그리하여 이번에는 제주 자색고구마 타르트와 제주올레 한라봉 크런치를 선물용으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선물용이었으나, 선물은 못하고 냉동고에서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는 녀석들을 만나보실까요?! 다이어트 한다는 이유로, 먹지도 못하고 나눠주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제주도 특산물 중 하나가 자색고구마라고 하더군요. 그 고구마로 만들었다는 타르트, 솔직히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한박스에 만원을 주고 구입했답니다. 선물하기엔 착한 가격이 아닌지라, 그냥 혼자 먹으려..
<2014 jeju> 제주도 탈출기 - 태풍의 위력에 겁먹다!! (4일차)
<2014 jeju> 제주도 탈출기 - 태풍의 위력에 겁먹다!! (4일차)
2014.08.08분명히 3일차 저녁 북두칠성은 기본이고 다양한 여름 별자리까지 볼 정도로 제주도의 여름 밤하늘은 정말로 깨끗했습니다. 삼각대가 없어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혼자보기 아까운 별빛 가득한 저녁하늘이었거든요. 9시 뉴스에 서귀포 지역에 태풍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제주도가 그리 작은 섬이 아니기에, 설마 몇 시간만에 무슨 일이 생길까하고 걱정을 안했습니다. 그런데 순식간이더군요. 숙소인 엘리시안 제주CC 골프텔의 넓은 방에서 나홀로 자고 있었는데, 자꾸만 누가 거칠게 노크를 합니다. 모른척을 했더니, 마구 화까지 냅니다. 그리고 폭탄이 떨어지는 거처럼 엄청난 굉음까지 내더군요. 새벽 2시부터 그러하더니 아침이 올때까지 멈출 줄 모르더라구요. 와~ 이게 바로 태풍의 위력이구나 했습니다. 더구나 속소인 엘..
<2014 jeju> 아루요(ARUYO) - 쉐프도 없고, 개성도 없네!! (3일차)
<2014 jeju> 아루요(ARUYO) - 쉐프도 없고, 개성도 없네!! (3일차)
2014.08.07건물만 보면 일본 어느 시골 마을 풍경 같습니다. 마스터쉐프코리아 1시즌 우승자인 김승민 쉐프가 운영하고 있는 아루요입니다. 가장 까칠한 그녀가 선택했던 곳으로, 유명 쉐프의 맛을 느끼고 싶었나 봅니다. 그런데 김승민쉐프는 아니 계시더라구요. 제주시내에 2호점을 내서 거기에 주력한다고 하더군요. 애월읍에 있지만, 살짝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설마 여기가 맞아? 이러면서 찾아 갔거든요.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건물 맞은편에 있는 공영주차장은 아니지만, 주차비를 내지 않아도 되는 공터에 주차를 하고 들어갑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 마스터쉐프코리아 1시즌 우승자인 김승민쉐프는 없네요. 일본식 전문점답게 바 형태의 테이블과 4인용 테이블이 2개 정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규모..
<2014 jeju> 망고레이카페 & 놀맨 & 협재해수욕장 & 오설록티뮤지엄 - 눈팅 있기 없기!! (3일차)
<2014 jeju> 망고레이카페 & 놀맨 & 협재해수욕장 & 오설록티뮤지엄 - 눈팅 있기 없기!! (3일차)
2014.08.061. 망고레이 카페 - 진한 망고쉐이크 한잔 하실래요~ 망고 쉐이크로 시작해서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하면 끝, 3일차 오후 관광의 테마입니다. 숙소인 엘리시안 골프텔에서 나와 망고레이 카페로 향합니다. 멀리서부터 여기가 그 곳임을 알게 해주네요. 여기만 사람이 가득하더군요. 역시 핫한 곳이구나 했습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그나마 사람이 없을때 후다닥 담았습니다. 큰 강아지도 있네요. 그런데 여기 모기 엄청 많습니다. 조금만 가만히 있으면 바로 당해버립니다. 계속 서성이면서 모기가 가까이 오지 못하게 했어요. 그런데 쥐도 새도 모르게 당했더라구요. 메뉴판이랍니다. 스페셜망고 쉐이크 하나 주세요라고 주문합니다. 신기한 현상 하나, 손님이 많아 대기표를 나눠주는데 숫자가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