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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기요미즈데라(청수사) - 입구까지만 가다!!
[일본 교토] 기요미즈데라(청수사) - 입구까지만 가다!!
2014.01.04오사카로 출발하기 위해 먼저, 교토에 왔으니 남들처럼 유명 여행지는 가봐야겠기에... 고르고 고른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전날 폭식으로 아침 식사는 거르고 바로 기요미즈데라(청수사)로 출발했다. 걸어서 갈 수도 있는데, 전날 폭식과 과음으로 택시를 탔다. 그럼 시작해볼까!! 기요미즈데라(청수사)는 ’순수하고 깨끗한 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사찰 안에는 폭포가 시원하게 흐른다고 한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이 물을 마시면 건강과 학업, 연애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온다고 한다. 더불어 언덕에 자리 잡은 본당에서는 교토 시내가 시원하게 보인다고 하는데, 아쉽게 못봤다. (그 이후는 아래에...) 택시에 내려서 기요미즈데라(청수사)로 가기위해 걷기 시작할 무렵, 인력거..
[영화] 변호인 - 정의는 살아 있다고 믿고 싶다
[영화] 변호인 - 정의는 살아 있다고 믿고 싶다
2014.01.03[영화] 변호인 정의는 살아 있다고 믿고 싶다!! 이 시대를 살았던 나, 그런데 너무나 몰랐던 나... 너무 어렸기에, 그들의 아픔을 이제서야 알게 된 나. 참, 부끄럽다. 그때는 몰랐더라도 조금만 일찍 이 사건을 알았더라면, 그를 조금은 더 좋았했을텐데 말이다. 영화 시작에 분명히 역사적인 사건을 토대로 만들었지만, 허구라고 자막으로 친절히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자꾸만 누군가가 오버랩이 되는건 나만은 아니겠지. 그리고 오래전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왜 현재진행형처럼 느껴질까? 천만 관객을 기원하면서, 이 영화에 대한 내 느낌을 몇자 적자면... 1. 아팠다. 2. 정말 아프다. 3. 계속 아플거 같다. 변호인의 역사적 사건은 1981년 부산에서 일어난 부림사건이다. 부림사건에 대..
[일본 교토] 교토에서의 마지막 밤을 사케와 함께!!
[일본 교토] 교토에서의 마지막 밤을 사케와 함께!!
2014.01.02교토에서는 마지막이자, 여행의 두번째 밤이 왔다. 딱히 뭘 했다고, 뭘 먹었다고 할 수 없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내일은 오사카로 이동해서 교토는 오늘이 마지막인데, 유명한 관광지를 더 돌아다녀야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여행의 테마는 쉼, 힐링이기에... 호텔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기로 했다. 로얄 파트 더 교토 호텔이 힐링에는 최고였기에...^^ 창가에 니시키 시장과 0101 백화점 식품관에서 구입한 사케와 안주를 진열했다. 따로 저녁을 먹지 않고, 저 디따 큰 사케와 다양한 안주로 저녁을 먹기로 하고는 술 마시기 좋은 장소로 테이블과 의자를 세팅했다. 테이블이 작아 안주는 한꺼번에 먹지 않고, 하나씩 꺼내 먹기로 했다. 자자~~ 시작하자구!!! 니시키 시장에서 구입한 사케. 울나라에서는 ..
[일본 교토] 교토의 부엌 니시키시장
[일본 교토] 교토의 부엌 니시키시장
2014.01.01일본의 전통을 맛보고 싶어, 찾아간 니시키 시장. 역시나 숙소 하나는 잘 고른 듯, 로얄파크호텔에서 걸어서 가면 된다. 40분정도 걸린다. 빠른 걸음으로 가면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다. 교토의 대표적인 재래식 시장으로 '교토의 부엌'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시장 입구다. 바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여행친구가 뒤를 돌아보라고 한다. 어서 빨리 들어가야지 했다가, 잠시 후에 가기로 하고 뒤를 돌아서 다른 곳부터 먼저 갔다. 니시키 시장 맞은편에 작은 절이 있다. 울나라와 달리, 일본 스타일의 사찰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는데, 들어가보자. 일본식 절의 모습은 우리나라와 사뭇 다르다. 여기가 절이라고 친구가 말해주지 않았으면 몰랐을뻔 했다. 저 중앙에 보이는 곳이 우리나라 사찰의 대웅전과 같다고 해야 하나? 절..
[일본 교토] Royal Park Hotel the Kyoto(로얄파크호텔) 지하1층 Breakfast Buffet
[일본 교토] Royal Park Hotel the Kyoto(로얄파크호텔) 지하1층 Breakfast Buffet
2013.12.31아침 산책을 마치고, 브런치를 먹으러 다시 호텔로 왔다. 지난 밤 물처럼 마신 사케의 여파로 뜨끈한 국물에 해장을 하고 싶었으나, 전날 과한 지출로 인해 저렴한 메뉴를 선택하기로 했다. 산책을 하면서 먹을 곳을 찾았지만, 사전 정보가 없는 곳은 왠지 불안했다. 혹시 또 극한의 짠맛을 경험할까봐. 그리하여 숙소인 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뷔페로 피자와 파스타 등등을 먹을 수 있다는 찌라시에 그래 설마 여기는 짜게 하지는 않겠지. 단지 이 생각만으로 여기로 결정했다. 오호, 울나라 뷔페에 비해 가짓수는 적지만, 그래도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샐러드 및 그외 기타등등 나름 구색은 다 갖추고 있다. 요렇게 편하게 먹을만큼 덜어서 먹으면 된다. 뭐 이거야 울나라도 똑같지만... ^^ 내부도 깔끔하..
[일본_교토] 숙소 주변 동네 한바퀴!!
[일본_교토] 숙소 주변 동네 한바퀴!!
2013.12.30Royal Park Hotel the Kyoto(로얄파크호텔) 주변 동네의 모습 모음 시작!! 첫날 호텔 도착해서 체크인 후 바로 나와서 잠깐 보고, 가이세키 요리집 '타쿠마' 갈때 또 보고, 다음날 오전 산책한 3번의 사진을 모아모아서...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곳이 바로 교토에서 이틀동안 묵었던 로얄 파크 호텔이다. 오른쪽으로는 강이 있는 이 곳에만 있어도 충분히 좋았던, 조용하고 고즈넉했던 바로 그곳!! (지도는 구글에서 캡쳐해옴) 강에서 놀고 있는 학생들, 참 올드한 교복을 입고 노는 모습이 순진해보였다는... 혹시 담배라고 피고 있을까 해서 자세히 살펴봤지만, 그냥 지들끼리 뭐가 그리 잼나는지 웃고 떠들고만 있더군. 여기서 오른쪽으로 쭉 내려가면, 타쿠마 가는 길이 나온다. 여행왔으니, 당연히 ..
다르다와 틀리다는 정말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다르다와 틀리다는 정말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2013.12.30"어제 입은 옷과 오늘 입은 옷은 달라" (O) "어제 입은 옷과 오늘 입은 옷은 틀려" (X) 다르다와 틀리다, 이 두 단어를 참 헷갈리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뭐, 나도 예전에 두 단어의 차이점을 모르고 혼동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확실히 두 단어는 정말 다르고 틀리다. 국어사전을 살펴보면, 다르다는 [형용사]로 1.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2. 보통의 것보다 두드러진 데가 있다. 라는 뜻이고. 틀리다는 [동사]로 1.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2. 바라거나 하려는 일이 순조롭게 되지 못하다. 뜻이다 이렇게 형용사와 동사로, 국어 사전에도 확연히 구별되고 있음에도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쉽게 같은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차이점을 확실히 알게 된 ..
[일본_교토] 가이세키 요리점 타쿠마(takuma) - 너무 짜요!!!
[일본_교토] 가이세키 요리점 타쿠마(takuma) - 너무 짜요!!!
2013.12.27일본에 가면, 하루에 5끼 정도는 먹으려고 했는데 여전히 먹은건 생수와 캔맥주 그리고 과일푸딩이 전부다. 가이세키 요리점 타쿠마(takuma)는 5시가 되야 오픈을 한단다. 호텔 도착해서 저녁에 먹을 사케와 과자 정도 사고 나니 4시쯤. 간단히 허기만 없애기 위해 무언가를 먹을까 하다가, 다시 참기로 했다. 그래도 일본에서 먹는 첫끼니인데, 제대로 먹어야겠기에 말이다. 호텔에서 타쿠마까지 걸으면 20분 정도 된다고 해서, 동네 구경도 할겸 4시에 출발했다. 이제야 뭘 먹는구나!!!!! 요기다. 일본에서의 첫끼니를 해결해줄 일본 가이세키 요리점 타쿠마(takuma). 원래 가이세키를 제대로 먹을려면 하면 무진장 비싸다. 원래 이번 여행에서 가이세키는 없던 메뉴였다가, 같이 간 친구가 저렴한 가격으로 가이세..
눈으로 싸대기 맞았다네!!
눈으로 싸대기 맞았다네!!
2013.12.26와... 눈이 와도 이케 오는건 또 첨이네!! 더구나 이때 밖에 있었다니... 눈을 맞고 걷는데 아팠다. 근데 더 속이 상한거, 도착하고 얼마 후 즉, 이 사진을 찍고 바로 눈이 그쳤다는 사실. 눈 오면 좋아해야 하는데, 오늘따라 아프고 속상하네. 날씨앱을 바꾸던가 해야지, 눈이 온 후에야 눈으로 표시되는건 또 뭐람?!?!
[일본_교토] Royal Park Hotel the Kyoto(로얄파크호텔)
[일본_교토] Royal Park Hotel the Kyoto(로얄파크호텔)
2013.12.26교토 가와라마치 부근에 있는 Royal Park Hotel the Kyoto!! 여기서 2번의 밤을 보냈다. 로얄 파크 호텔 더 교토는 메트로 교토 시야쿠쇼 매 역 (0.2 킬로미터)에서 가깝다. 지하철로 이동하지 않고, 교토역에서 바로 버스로 이동을 해서 지하철은 잘 모르지만, 교토역에서 120번 버스를 타면 바로 호텔까지 올 수 있다. 어느 정류장인지 잘 모르지만 버스에서 내린 후 바로 호텔이 보였다. 교토역에 있는 여행자를 위한 센터에 가면 지도를 얻을 수 있고, 거기서 이 호텔을 찾아서 버스타고 오면 된다. 자 그럼~~ Royal Park Hotel the Kyoto(로얄 파크 호텔 더교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호텔의 모습이다. 1층에는 제과점과 일본식 고풍스런 식기도구를 파는 매장이 있다..
[일본_교토(kyoto)] 간사이공항에서 교토역까지 기차타고 고고씽~~
[일본_교토(kyoto)] 간사이공항에서 교토역까지 기차타고 고고씽~~
2013.12.251시간 30분만에 일본 간사이 공항 도착해서 입국 심사 받고 나와서 철도권 구입하고, 함께 받은 교통카드(ICOCA)로 우선 편의점부터 갔다. 카드가 정말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싶어서 말이다. 이때까지 아이스커피와 생수 한 잔이 내가 먹은 것들이다. 우선 밥을 먹을까 했지만, 교토에 맛난 가이세끼(會席)를 먹기위해 허접한 것들은 잠시 묻어두기로 하고 간단한 것들만 산 후, 공항과 바로 연결된 기차역으로 이동했다. 15분 정도 기다린 후, 참 역사 내 쉼터가 있다. 캐리어로 줄서기를 한 후 쉼터에서 일본 방문 첫 셀카도 찍고, 앞으로 어떤 일들이 생길까 하는 벅찬 기대감으로 배가 고프지도 않더군. 기차가 왔다는 소리에 나와서 인증샷을 남기위해 급하게 셔터를 눌렀더니, 역시나 떨사군^^ 자리에 앉자마자,..
다래끼에 결막염까지...
다래끼에 결막염까지...
2013.12.24캔디 크래쉬 사가가 드디어 날 잡았다. 어제부터 왼쪽 눈에 자꾸 이물질이 생기더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커다란 다래끼가 생겨버렸다. 지난주부터 잠도 안 자구 겜만 한다 했더니, 그만 하라는 신호인가부다. 병원에 갔더니, 고름덩어리가 보일 정도니깐 짜고 가라고 했는데, 겁나서 약만 달라고 했다. 약 먹고 나으면 좋은데, 왠지 짜야할것만 같다. 오늘 내일 겜 안하고 몸 관리 잘 하면 병원에 다시 안 갈 수 있을거 같긴한데, 왠지 또 겜을 할거 같다. 차라리 병원 가서 짜고, 본격적으로 캔디 크래쉬 사가를 해볼까나?? ㅋㅋㅋ 결막염도 있다고 했는데... ㅎㅎㅎ 이눔의 캔디가 사람을 잡는구나 잡아~~ 먹는약에 바르는약에 넣은 약까지, 이틀동안 항생제만 잔뜩 먹게 생겼다. 앞으로는 넘 맹목적으로 하지 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