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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홈플러스 카트 - 거리와 칼로리 측정이 된다

 

 

 

 

 

홈플러스에서는 쇼핑도 건강한 운동이 됩니다!

 

운동이 되긴 된다. 그런데 생각보다 넘 운동이 안된다. 카트 손잡이 부분에 칼로리와 거리측정이 동시에 되는 카트로 변경이 되었다. 왠지 수치가 나오니 얼마나 운동이 되나 싶어 막 돌아다녀 봤다. 1킬로는 족히 다녔는데 칼로리는 100이 넘지 않더군. 사진에 보이는 수치는 168미터를 다녔을때, 칼로리는 고작 7.5칼로리를 소비했다고 나왔다. (쇼핑 초창기에 촬영한거라 수치가 낮다.^^)

 

 

사진 속에는 없지만, 카트 손잡이 부분 왼쪽에는 휴대폰을 걸 수 있는 홀더가 있고, 오른쪽에는 음료수를 넣을 수 있는 홀더까지 있다. 소비자 편의를 생각해서 세팅을 해놓은거 같은데, 굳이 저 홀더에 휴대폰과 음료수(종이컵)를 놓고 싶지는 않더군. 나 혼자 쓰는게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카트이니깐 왠지 청결하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도 조금은 획기적이라고 느끼는건, 거리와 칼로리가 보이는 최신식(?) 시스템이라는 점. 그러나 예상외로 거리에 비해 칼로리가 적게 나와서, 속상했다. 없었을때에는 2시간 정도 다니면 꽤 운동이 됐구나 생각했는데, 오늘 측정해보니 생각 외로 수치가 적게 나왔다. 마트에서 쇼핑하는 것을 운동이라 여겼는데, 쇼핑은 쇼핑이지 운동은 아니구나!!

 

100도 넘지 않은 칼로리를 소비한걸 확인하고서도 자각심을 갖지 않고, 볶음짜장을 점심으로 먹고 바로 집으로 왔다나 뭐라나...^^ 다른 마트도 저 최신식(?) 시스템을 접목시키겠지. 그런데 안했음 좋겠다. '모르는게 약이다'라는 말처럼, 때론 막연하게 몰랐음 하고 바라기에 그렇다. 좋기도 하고, 때론 나쁘기도 하는 참 이중적인 느낌이지만, 저 카트도 디지털이 되니 왠지 시장바구니 들고 다니던 아날로그 시절이 그립기도 한다. (내가 넘 생각이 과한가?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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