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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거리, 혼자라는 외로움
비가 온다.
예전 같으면 차를 타고 오겠지만...
한번 무작정 걸어보기로 했다... 그래도 우산은 있잖아~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지만, 한번 걸어보고 싶었다.
집으로 오는 길, 한시간이 넘게 걸리는 그 길을 우산 들고, 음악 들으면서...
그냥 무작정 하염없이 걷고 또 걸었다.
옷이 젖는 것도 개념치 않고 그렇게 걸었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아니다...
참 많은 생각들이 왔다 갔다 했지만, 막상 기억에 남는 생각은 별로 없었다.
그저 스치고 지나가는 그런 생각들로 가득가득!!
걸으면서, 참 외롭구나 하고 느꼈다.
혼자 걷는 이 길이, 참 외롭구나 하고 느꼈다.
이래서 사람은 혼자보다는 둘이 좋은 거구나 하고 느꼈다.
혼자 그저 말없이 걸으니, 둘이 되고 싶다고 느꼈다.
혼자는 외로운거구나 하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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