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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근린시장 현금없이 제로페이로 장보기 (feat. 백백분식)
고척근린시장 현금없이 제로페이로 장보기 (feat. 백백분식)
2019.07.04고척근린시장 & 백백분식 제로페이가 되는 전통시장이 있다. 편의점에서 사용은 해봤지만 시장은 아직이다. 현금이나 온누리 상품권을 써야할 거 같은데, 일부러 현금없이 고척근린시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시장 옆에 있는 추억의 핫도그와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백백분식은 필수코스다. 1971년에 개설한 고척근린시장은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고척동과 개봉동 등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이다. 1차 생필품에 해당하는 농수, 축산물을 판매하는 점포가 많아 주민들의 부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구로구에 있는 재래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해 시장 내 도로 및 시설 등을 정비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갖췄다. 우리 동네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집 근처에 이만한 시장이 있다면 그날 그날 찬거리 걱정은 안해..
용강동 몬스터 스시앤사시미 마포점 런치 세트로 부담없이
용강동 몬스터 스시앤사시미 마포점 런치 세트로 부담없이
2019.07.03용강동 몬스터 스시앤사시미 마포점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점심으로 초밥을 먹는다면 런치센트를 공략해야 한다. 왜냐하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니깐. 주출몰지역인 마포에는 초밥집이 참 많다. 그중 용강동에 있는 몬스터 스시앤사시미로 향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있었는데, 그 곳의 점심 할인시간은 13시 30분까지다. 근처에 초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다보니, 2시까지 하는 몬스터로 발길을 돌렸다. 어디에도 없었던 런치세트란다. 좋은 의미여야 할텐데... 바테이블이 있지만, 혼술이 아니라 혼밥이니 일반 테이블에 앉았다. 나의 혼밥은 언제나 바쁜 점심시간을 피해서 간다. 사진 촬영은 당연히 양해를 구한 후 찍는다. 메뉴는 다양하지만, 오르쪽 상단에 있는 런치초밥만 본다. 괜히 단품..
아텍스 테이핑 손목을 꽉 붙잡아 (feat. 부위별 테이핑방법)
아텍스 테이핑 손목을 꽉 붙잡아 (feat. 부위별 테이핑방법)
2019.07.02아텍스 테이핑 | 부위별 테이핑방법 한때 류마티즈 관절염이 아닐까 의심을 했지만, 결과는 손목을 과다 사용해서 아픈거였다. 방한 기능까지 겸한 두툼한 손목보호대는 겨울용이라면, 얇지만 짱짱한 테이핑은 여름용이다. 요딴 테이프가 과연 손목을 단단히 지지해줄까 걱정했는데는, 써보니 괜찮다. 작년 겨울부터 오른쪽 손목이 아픈 건 아닌데, 기분 나쁜 저림 증상이 계속 반복됐다.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소니알파7를 들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장시간 사진을 찍었고, 컴퓨터 작업을 오래하다보니 자연스레 순목에 엄청난 무리가 갔던 거 같다. 웬만하면 병원을 잘 안가는 체질이라, 처음에는 파스를 붙였다. 그런데 아픈 것도 아닌데 파스는 좀 아닌 듯 싶어, 약국에서 파는 손목보호대를 착용했다...
영등포 샤브진 담백한 샤브샤브가 좋아 (in 신세계백화점)
영등포 샤브진 담백한 샤브샤브가 좋아 (in 신세계백화점)
2019.07.01샤브진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마라탕을 먹었으니, 다음은 훠궈 샤브샤브다. 하지만 마라탕도 정복하지 못햇는데, 훠궈라니 얼토당토않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듯, 나에게는 담백한 샤브샤브가 딱이다. 1인 샤브샤브라 맘놓고 편안하게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 있는 샤브진이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요즈음 혼자서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백화점 푸드코트마다 다 있는 거 같다. 자고로 샤브샤브는 여럿이 둘러앉아 먹었던 음식이었지만, 이제는 당당하게 혼밥을 한다. 진한 국물맛이 덜할지 모르지만, 눈치 안보고 내맘대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맵부심이 사라졌으니, 담백한 소고기 야채 샤브샤브(11,000원)를 주문했다. 호주산 소고기다. 국수는 기본으로 나오는 거 같은데, 죽은 공깃밥은 있지만 달걀이 없으니 없..
염리동 마포낙지한마리수제비 비가오면 생각나는~
염리동 마포낙지한마리수제비 비가오면 생각나는~
2019.06.28수제비 로드 | 염리동 마포낙지한마리수제비 비가오면 그사람이 생각나야 하는데, 수제비가 생각난다. 장마철이 왔으니, 콩국수가 아닌 수제비를 먹으러 갔다. 비가 온다는 예보에 커다란 우산까지 들고 갔건만, 오라는 비는 안오고 습도만 만땅(?)이다. 염리동에 있는 마포낙지한마리수제비다. 수제비에 낙지 한마리가 퐁당~ 상호명은 길지만, 뭘 먹어야하는지 고민따윈 하지 않게 만든다. 장마철이니깐 수제비, 몸보신이 필요한 여름이니깐 낙지다. 혼밥을 할때는 바쁜 점심시간을 피해서 간다. 배고픔을 참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적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참고로, 혼자는 아니고 먼저 와 있는 혼밥러가 있었다. 혼자 먹을테지만, 외롭지는 않을 거 같다. 낙지한마리수제비가 메인인 듯 싶은데, 단일 메뉴는 아니다..
구로동 라꾸긴 사바산도와 우니소면
구로동 라꾸긴 사바산도와 우니소면
2019.06.27구로동 라꾸긴 한때 출근도장을 찍듯, 거의 매주마다 갔었다. 전메뉴 도장깨기에 도전하려 했지만, 갈때마다 신메뉴가 등장했다. 심야식당같은 분위기에 고독한 미식가가 된 듯, 혼자서 참 많이도 갔다. 혼술의 재미를 알게 해준 곳, 구로동에 있는 라꾸긴이다. 라꾸긴을 미친듯이 좋아했을때는 일주일에 3번이나 간 적이 있다. 착한 가격에 고퀄리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보니, 자주 많이 갔는데 요새 좀 뜸했다. 겨울에 왔고, 봄을 지나 여름에 다시 왔다. 안쪽으로 여럿이 앉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지만,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바테이블에 항상 앉는다. 혼자서 갈때가 많기도 하지만, 둘이 가도 바테이블을 고집한다. 얼마전, 인별그램에 올라온 사진 한장이 라꾸긴으로 오게 만들었다. 프로그램 이름과 달리 화요일에 ..
도화동 동리장 애호박 매력에 풍덩
도화동 동리장 애호박 매력에 풍덩
2019.06.26도화동 동리장 어제에 이어 또 도화동이다. 요유베이커리와 동리장은 서로 마주보고 있다. 주출몰지역에 빵집에 밥집겸 술집이 한곳에 모여 있으니, 행복하지 않을 수 없다. 하루에 한가지 소원만 들어주는 바람돌이처럼, 하루는 빵 먹으러, 또 하루는 애호박술국과 애호박전 먹으러 동리장에 갔다. 이름만으로 여관, 목욕탕으로 착각한다면 오산이다. 동리장은 남도식 애호박찌개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지난번에 비해 뭔가 달라진 느낌, 숨은찾기 시작이다. 우선 창문이 달라졌다. 휑했는데, 할머니의 마음과 바른 식재료라는 글이 적혀있다. 그런데 저 창문, 실제 창문이 아니다. 다 먹고 나오니 해가 졌는데, 창문은 여전히 대낮같았기 때문이다. 새마을 모자와 웬지 태엽을 감아야 할 거 같은 시계는 그대로다. 해우소로 가는 문..
도화동 요유베이커리 서울 크루아상 빵집은 여기
도화동 요유베이커리 서울 크루아상 빵집은 여기
2019.06.25도화동 요유베이커리 부산 남천동에 있는 메트르아티정은 겁나 멀어서 못가지만, 주출몰지역인 여기는 자주 갈 수 있어 좋다. 크루아상 먹으러 갔다가, 명란치즈빵에 흠뻑 빠졌지만, 맘에 드는 빵집이 가까이 있으니 흡족하다. 도화동에 있는 요유베이커리다. 부산은 프랑스 쉐프가 만든 빵이라면, 요유베이커리는 일본 큐슈 지역의 전통 빵집 브랜다. 동대구역이 첫째, 도화동이 둘째였는데, 곧 성신여대에 셋째가 생긴단다. 가장 가까운 곳은 마포이니, 앞으로도 여기만 갈 예정이다. 매월 25일이 요유데이로 20%할인이라는데, 정작 25일에 간적이 없다. 그날이 바로 오늘이니, 또 가야겠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다 맛난 보이는 빵들이 잔뜩 있다. 옆에 카페같은 공간이 있으니, 갓 나온 따끈따끈한 빵은 언제나 여기서 ..
신정동 당인가마라탕 얼얼하고 뜨거운 겨울음식
신정동 당인가마라탕 얼얼하고 뜨거운 겨울음식
2019.06.24신정동 당인가마라탕 | 마라탕 첫만남 혼자서는 절대 가능하지 않기에, 지인 중 중국음식을 잘 먹는 그녀과의 만남을 학수고대했다. 타이밍이 맞지 않아 몇 번 불발됐고, 마라탕에 대한 관심은 더더욱 커져만 갔다. 그날이 왔고 드디어 먹었다. 신정동에 있는 당인가마라탕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몸에서 열이 난다. 마라탕이 확실히 대세가 맞긴 하다. 주택가 작은 골목에도 마라탕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생겼으니깐. 두명의 주인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둘 다 우리나라 사람은 아닌 거 같다. 중국어는 겁나 유창, 우리말은 살짝 서툴. 한달에 한번 만나는 월간친구는 중국음식의 고수다. 중국에서 먹은 음식 사진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우리식 중국음식과 달리 난생 첨보는 음식뿐이었다. 그런 그녀가 자주 가는 곳이라니, 너만 믿..
부산 남천동 메트르아티정 크루아상 결이 살아있네
부산 남천동 메트르아티정 크루아상 결이 살아있네
2019.06.21부산 남천동 메트르아티정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내가 임마 느그 서장이랑~" 자루우동을 먹었던 다케다야도 같은 동네였지만, 암튼 그 남천동에 왔다. 요즘은 빵천동으로 더 알려졌으니, 갈 곳은 정해졌다. 여러 빵집을 두루두루 가려고 했으나, 프랑스 셰프가 있는 빵집 메트르아티정만 갔다. 우동을 먹고난 후, 여유롭게 광안리 바다를 보고 있지만 사실은 2차를 물색중이었다. 3시간을 알차게 써야 하는데, 뭐가 좋을까?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태종대로 갔을텐데, 비가 오니 볼거리보다는 먹거리에 집중했다. 부산까지 왔으니 혼술을 해야겠기에, 얼마 전 이웃님 블로그에서 본 복국집이 생각났다. 전화를 했더니, 마침 영업 중이란다. 그래 결심했어~ 하지만 마을버스를 탔고, 4정거장을 지나 남천1동주민센터 정류장에서 내..
Cheeki(치키) 스테인레스 빨대 코즈니앳홈에서 구입하다
Cheeki(치키) 스테인레스 빨대 코즈니앳홈에서 구입하다
2019.06.20치키 스테인레스 빨대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스벅에 있는 종이빨대를 몇번 사용했지만, 코팅지라고 해서 역시 사용하지 않는다. 헌데 빨대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빨대는 없을까? 코즈니앳홈에서 스댕 재질로 된 빨대를 구했고, 현재 매우 몹씨 잘 쓰고 있는 중이다.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빨대를 찾기 위해 다0소가 보이면, 무조건 들어갔다. 이유는 웬지 팔 거 같아서다. 그런데 텀블러와 빨대 세트만 있을 뿐이다. 갖고 싶은 건, 스댕(스테인레스) 빨대인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친환경적인 삶을 살려고 하는데, 세상은 도움을 주지 않는다. 한달에 한번꼴로 가는 코엑스, 이날따라 뭔 바람이 불었는지 길을 잃어버렸다. 분명히 삼성역 방향으로 가고 있었는데, 그..
화양동 발빠닭 건대점 과감히 맵부심을 버리다
화양동 발빠닭 건대점 과감히 맵부심을 버리다
2019.06.19화양동 발빠닭 건대점 매운맛에 대해 강한 자부심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버려야 할 거 같다. 요즘 동심 유발 애니메이션을 자주 봐서 그런지, 사람이 착해졌나 보다. 닭발 한입 먹고 주먹밥, 계란찜, 양배추 샐러드에 물까지 배터지는 줄 알았다. 안녕~ 그동안 마이 매웠다. 건대입구 먹자골목에 있는 발빠닭이다. 먹자골목이니 식당이 많은 건 당연지사다. 그런데 문제는 딱히 갈만한 데가 없다는 거다. 폭풍검색을 하면서 골몰을 누비고 다녔지만, 죄다 마케팅스러운 글들뿐이다. 검색을 포기하고 촉을 믿기로 했다. 1시간이 넘도록 골목골목을 헤집고 다니다, 보자마자 딱 멈췄다. 닭발을 좋아하지만, 즐겨먹지는 않는다. 너무 맵기도 하고, 혼자서 먹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외는 있는 법, '그래 이 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