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빵
소금빵의 변신은 유죄 목동 루시카토 플러버 (feat. 행복한백화점)
소금빵의 변신은 유죄 목동 루시카토 플러버 (feat. 행복한백화점)
2023.05.08목동 루시카토 플러버 (feat. 행복한백화점) 원래를 브런치를 먹으려고 갔다. 그런데 눈이 홱 돌아갈 정도로 눈부신 소금빵을 보자마자 내 머리 속 지우개가 브런치를 바로 지워버렸다. 소금빵에 세트로 커피까지 따라오니, 아니 주문할 이유가 없다. 서울시 목동 행복한백화점 1층에 있는 루시카토 플러버다. 백화점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출입구가 있는데, 굳이 밖으로 나왔다. 왜냐하면 첫방문이니 제대로 담아야 하니깐. 이때만 해도, 메뉴판을 보면서 브런치 먹을 생각만 했다. 브런치 종류가 많아서 뭘 먹지, 이딴 고민을 했다. 풀네임은 루시카토 플러버 프리미엄 베이커리&브런치 카페다. 즉, 빵도 먹고, 브런치도 먹을 수 있는 카페다. 루시카토는 디저트 전문기업이고 플러버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이들의..
우유대신 두유로 만든 빵 회현동 넬보스코 남촌빵집
우유대신 두유로 만든 빵 회현동 넬보스코 남촌빵집
2023.02.27회현동 넬보스코 남촌빵집 우유를 마시면 배앓이를 하는 1인이다. 찬 우유를 벌컥벌컥 마셔보고 싶지만, 화장실로 가는 급행열차이기에 겁이나서 못한다. 그러다 보니, 우유대신 두유를 즐겨 마신다. 두유는 차갑게 뜨겁게 어떻게 마셔도 괜찮으니깐. 두유를 좋아하지만 두유로 만든 빵은 지금껏 먹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제는 있다. 회현동1가 넬보스코 남촌빵집에서 두유로 만든 빵을 먹는다. 넬보스코는 이탈리아어로 숲속에서 라는 뜻이라고 한다. 남산타워가 보이는 도심 한복판이지만, 숲속이라 생각 혹은 착각을 해볼까나! 루푸탑까지 있는 건물로 남촌빵집은 1층에 있는 베이커리카페다. 2층은 레스토랑이라는데, 우선은 빵집부터 간다. 왜냐하면 두유빵이 먹고 싶으니깐. 빵집이 골목에 있어 찾는 이가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는..
여덟빛깔 소금빵 경기 안양 킹스베이커리 (ft. 딸기생크림크루아상 & 고구마빵)
여덟빛깔 소금빵 경기 안양 킹스베이커리 (ft. 딸기생크림크루아상 & 고구마빵)
2023.02.01경기 안양 킹스베이커리 작년이라고 하지만 지난달에 갔을때 4종류의 소금빵이 있었다. 고작 한달 정도 지났을 뿐인데, 누군가 묻고 더블로 가~를 외쳤는지, 소금빵이 4를 묻고 더블을 외쳐 여덟이 됐다. 플레인부터 생크림, 명란 그리고 땅콩크림과 바질 등 맛은 물론, 다채로움까지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안양에 있는 킹스베이커리다. 입구 정중앙에 있는 대한민국제과기능장 현판을 볼때마다 신뢰가 쌓인다. 위치가 안양의 명동이라고 하는 안양1번가에 있다 보니, 근처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 디저트카페 등등 무지 많다. 자주 가는 동네가 아니다 보니, 익숙함보다는 새로움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빵집은 여전히 킹스베이커리다. 왜냐하면 두번째 방문으로 익숙하지만 여전히 새롭기 때문이다. 1층은 빵집, 2층은 카페 그리고 ..
트러플소금빵보다 갓나온 마늘스틱이 좋군~ 도화동 요유베이커리
트러플소금빵보다 갓나온 마늘스틱이 좋군~ 도화동 요유베이커리
2023.01.26도화동 요유베이커리 생크림이 들어 있는 소금빵을 먹은 후, 플레인 소금빵은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그런데 그냥 소금빵도 아니고 트러플소금빵이라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진한 풍미의 트러플을 기대했는데, 결과는 진한 풍미의 마늘빵에 빠졌다. 도화동에 있는 요유베이커리다. 빵집은 그리 크지 않지만, 빵을 고를 수 있는 진열대와 카페 공간으로 나눠져 있다. 주출몰지역에 있는 동네빵집이라서 포장을 할까 하다, 트러플 소금빵을 바로 먹고 싶어서 테이블에 짐을 두고 쟁반을 들었다. 무엇을 골라야 할지 미리 정하고 왔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사진을 찍으면 세번째 빵을 고를 생각이다. 미니 딸기 크루아상은 빵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볼 수 있도로 진열대가 밖에 있다. 크루아상에 생크림 그리고 딸기인데 어찌 그냥 지..
소금빵 잠봉뵈르 좋아해~ 여의도동 브로트아트
소금빵 잠봉뵈르 좋아해~ 여의도동 브로트아트
2022.12.23여의도동 독일빵집 브로트아트 자고로 잠봉뵈르는 바게트 속에 얇게 저민 햄(잠봉뵈르)과 버터를 넣어 만든 프랑스식 샌드위치다. 독일빵집에서 프랑스에서 온 잠봉뵈르를 일본에서 온 소금빵으로 만들었다. 3국을 하나로 만든 빵집은 대한민국 여의도동에 있는 브로트아트다. 베이커리 카페라 하기에 카페공간이 겁나 협소했는데, 2층에 단독으로 카페를 만들었단다. 애정하는 빵집인데 더 자주 올 이유가 생겼다. 사진 왼쪽에 작은 원탁테이블이 3개 정도 있었는데, 모두 다 사라지고 빵으로 채워졌다. 빵집과 카페가 한 공간에 있어 답답했는데, 이제는 훨씬 더 넓어진 공간에서 빵을 고를 수 있게 됐다. 공간이 달라져서 그런가, 빵 종류가 더 많아진 듯 하다. 한달만에 방문인데 겁나 새롭다. 딸기 컵 케이크가 아닌 홀이나 롤 케..
소금빵에 생크림은 반칙 경기 안양 킹스베이커리
소금빵에 생크림은 반칙 경기 안양 킹스베이커리
2022.12.07경기 안양 킹스베이커리 화려함보다는 투박함에 가깝고, 튀김도 아니면서 겉바속촉을 보유하고 있다. 짭조름함을 무기로, 버터의 풍미를 비책으로 중독의 길로 들어서게 만들었다. 어느 빵집에 가더라도 소금빵이 있으면 무조건 골랐는데, 더이상은 힘들다. 왜냐하면 경기도 안양에 있는 킹스베이커리에서 우유생크림이 들어있는 소금빵을 만났기 때문이다. 방송에 나온 빵집은 그닥 믿음이 가지 않지만,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을 보유하고 있는 빵집이라면 아니 들어갈 이유가 없다. 게다가 본점에 카페까지 있다. 맘에 드는 빵집을 만났을 때는 이렇게 외친다. "따봉~" 밖에서 봤을때 규모가 크다 했더니, 역시 빵종류가 어마어마하다. 이럴때 혼밥은 참 슬프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고 싶은데, 다 받아들일 수 없는 위를 가졌기 때문이다...
버터 풍미 가득한 소금빵 저동 언노운커피앤베이커리 본점
버터 풍미 가득한 소금빵 저동 언노운커피앤베이커리 본점
2022.11.24저동 언노운커피앤베이커리 본점 소금빵에 대한 열정이라고 해두자. 그렇지 않으면 소금빵 하나 먹자고 이틀을 연속으로 가지 않았을 테니깐. 열정이면 대량 구매가 해야하는데, 늘 그러하듯 한 개만 먹는다. 이유는 정착하기 싫으니깐(뭐래!). 저동이라 쓰고, 을지로라 읽는 언노운커피앤베이커리 본점이다. 요즈음 포장만 가능한 빵집보다는 먹으면서 쉴 수 있는 베이커리카페를 더 선호한다. 특히, 낮술을 했을 때는 달달한 디저트와 함께 쉼이 필요한다. 시골집에서 LA갈비를 먹고, 디저트로 소금빵을 먹으러 언노운커피앤베이커리에 왔다. 연남동에도 매장이 있다는데, 을지로가 본점이다. 모든 빵집이 다 그러하지는 않겠지만, 늦은 오후에 가면 원하는 빵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혹시 혹시 했는데, 역시나 진열대가 무지 허전하..
짭짤한 소금빵과 바삭한 너트쿠키 경기 수원 팔달제과
짭짤한 소금빵과 바삭한 너트쿠키 경기 수원 팔달제과
2022.11.16경기 수원 행궁동 공방거리에 있는 팔달제과 경기도 수원에 있는 행궁동 공방거리에서 달고나 체험을 한 후, 그냥 먹으려고 하니 느무느무 달다. 단맛에 약한 1인에게 달고나는 넘을 수 없는 벽이므로, 무언가와 함께 먹거나 마셔야 한다. 어디로 갈까? 고민따위 필요없다. 왜냐하면 빵집 앞에 서있으니깐. 행궁로 39번길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팔달제과다. 팔달제과는 곡물과 과실에서 추출한 천연효모를 이용해 빵을 만든다. 발효 중 생선된 천연유산균, 유기산, 초산 등의 유익균이 글루텐을 분해해 소화가 잘되는 빵을 만든다. 천연효모는 다른 균들이 번식하는 것을 억제시켜 빵을 신선하게 보존해 빵 보존제를 추가하지 않는다고 입구 유리창에 적혀있다. 1부터 4층까지 있는데 빵은 1층에만 있고, 4층은 루프탑이다. 1층에 ..
담백한 동태탕 여의도동 상은북어국 (ft. 브로트아트 소금빵)
담백한 동태탕 여의도동 상은북어국 (ft. 브로트아트 소금빵)
2022.11.02여의도동 상은북어국 (feat. 브로트아트 소금빵) 고춧가루 팍팍에 내장을 잔뜩 넣은 얼큰하고 기름진 동태탕을 주로 먹다가, 담백하고 깔끔한 동태탕은 어색하다. 하지만 먹기 시작하면 이또한 좋다는 걸 바로 알게 된다. 손맛 좋은 친구네 할머니(혹은 엄마)가 끓여준 거 같은 동태탕, 여의도동에 있는 상은북어국이다. 여의도라는 동네는 주택가도 있지만, 사무실이 훨씬 많다. 그러다 보니, 해장국을 잘하는 식당이 꽤 많이 포진되어 있다. 상은북어국도 그중 한 곳이다. 여의도가 주출몰지역이라면 진작에 다녀갔을 텐데, 토요일은 밥이 좋아를 통해 알게 됐다. 해물은 그게 뭐가 됐든 다 좋아하는데, 요맘때는 국이나 탕이 가장 많이 끌린다. SINCE 1983, 아침에는 북엇국과 아욱국을 먹을 수 있는데, 아침에 올 일..
멋스러운 한옥카페 계동 어니언 안국점
멋스러운 한옥카페 계동 어니언 안국점
2022.08.22계동 어니언(onion) 안국점 양파를 좋아해서 양파라 했는데, 양파 빵집이자 카페가 있다. 어찌 아니 갈 수 있을까? 줄서서 기다리는 거 딱 질색이지만 이번에는 예외다. 멋스러운 한옥과 가을하늘 같은 파란 여름하늘이 좋았던 날, 계동에 있는 한옥 베이커리 카페 onion이다. onion, 이름부터 맘에 든다. 서울공예박물관 근처이기도 하고,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찾는 곳인데 여기를 모르고 있었다.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이제라도 알게 됐으니 다행이다. 그나저나 야외테이블은 널널한데, 긴 줄이 있다. 에어컨이 나오는 안채로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다. 침. 포장 주문은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건물은 한옥이 맞지만, 한옥인 듯 한옥아니 한옥같은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뼈대는 한옥이지만, 내부는 하나의..
프랑스 샌드위치 잠봉뵈르와 겉바속쫄 소금빵 여의도동 브로트아트
프랑스 샌드위치 잠봉뵈르와 겉바속쫄 소금빵 여의도동 브로트아트
2022.06.13여의도동 브로트아트(BROT ART) 부제는 독일빵집에서 프랑스와 일본을 외치다. 바게트에 잠봉햄과 버터를 넣은 잠봉뵈르는 프랑스식 샌드위치, 소금빵( 시오빵)은 일본에서 건너왔다고 한다. 독일빵집이라서 브레첼은 구색 맞추기로 골랐을 뿐 주인공은 아니다. 4개월 만에 다시 찾은 여의도동에 있는 브로트아트다. 지난 봄, 컵이 아니라 홀케이크로 한판을 먹고 싶던 딸기 프레지에는 없고, 청포도(아니면 샤인머스켓)만 있다. 꾸덕한 치즈케이크가 유혹을 하지만, 케익 냉장고는 스쳐지나간다. 왜냐하면 주인공은 따로 있으니깐. 브로트아트는 수정 아파트 상가 1층에 있다. 동네빵집으로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카페 공간이 따로 있어 바로 먹을 수 있다. 작은 원탁 테이블이 4개로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