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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112번 국도 - 삼나무길로 유명한 그곳!!
[제주도] 1112번 국도 - 삼나무길로 유명한 그곳!!
2012.08.01[제주도] 1112번 국도 - 삼나무길로 유명한 그곳!! 물항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우선 숙소인 휘닉스아일랜드로 출발했다. 가는 길에 삼나무길로 유명한 1112번 국도와 비자림을 지나서 가기로 하고, 네비가 자꾸만 경로이탈이라고, 막 뭐라고 했지만, 네비를 무시하고 우리가 가고 픈 1112번 도로로 고고씽~~ 이때는 네비따라서 잘 갔지. 가다가, 자꾸만 네비와 다른 방향으로... 네비는 빠른 길을 알려주는게 임무이지만, 오늘만은 참아주라~ 조금 늦게 가도 되잖아~ 여행 첫날이니깐...ㅋㅋㅋ 자자~~ 차 안에서 찍어도 좋구나!! 하늘이 넘 예쁘다잉~~~ 제주 도심을 지나니, 차도 별로 없고... 그렇다고 쌩쌩 달리지는 않고, 규정속도 지키면서, 네비는 이때부터 무시했던 듯..ㅋㅋ 1112번 도로를 찾아..
두꺼운 종이로 스트레이트 펌 미용놀이를 했던 추억속으로
두꺼운 종이로 스트레이트 펌 미용놀이를 했던 추억속으로
2012.07.31(며칠 전 볼륨매직하러 갔던 곳인 박준 뷰티랩!! 미용놀이 사진이 따로 없어서, 미용실을 배경 이미지로 사용^^) 두꺼운 종이로 스트레이트 펌 미용놀이를 했던 추억속으로 지금은 주기적으로 펌에 염색에, 화장까지 지긋지긋하게 해오고 있는 이 일이, 어릴 적에는 왜 그렇게 하고 싶었던 것일까? 나이 먹으면 하기 싫어도 할텐데~~ 라고 말해주던 엄마의 말이 귀에 들리지 않았던 그 시절에 엄마의 화장대는 과히 최고의 놀이감 중 하나였다. 엄마의 화장대에는 항상 빨간 립스틱(루즈가 더 어울릴까나!! ㅋㅋ)이 있었다. 한때 원래 입술보다 두껍게 립스틱을 바르는게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난 그 유행을 8살에 했다. 달려라 하니에 나오는 고은애처럼 원래의 입술보다 3배 정도는 확대해서 코끝이 바로 입술산이 되고, ..
[제주도] 물항식당... 갈치국으로 시작과 마무리
[제주도] 물항식당... 갈치국으로 시작과 마무리
2012.07.31[제주도] 물항식당... 갈치국으로 시작과 마무리 제주 도착하자마자, 렌트해 둔 애마를 찾고 그리고 바로 네비에 찍은 곳!! 물항식당이다. 제주의 시작과 마무리를 함께 한 곳!! 제주에 가면 기필코 먹고 싶던, 갈치국과 성게미역국 그리고 자리물회였다. 이중 나의 미각을 자극한 건 바로.... 갈치국!! 제주가 아니면 먹을 수도 없고, 맑은탕 느낌의 갈치국이 도대체 무슨 맛일지 너무나 궁금했었다. 성게미역국은 예전 제주 방문때 먹어봤지만, 갈치국은 전혀 먹어 보지 못해서.... 느무느무 궁금궁금!! 물항식당을 검색해보면 노형동의 제주본점과 건입동의 탑동점이 나오는데, 나는 노형동의 제주본점으로 고고씽!! 아침으로 사과 몇조각만 먹은 후라 배가 엄청 고팠지만, 그래도 참고 또 참으면서 도착을 했다. 솔직히 ..
[제주도] 떠나자... 제주 아일랜드로~~
[제주도] 떠나자... 제주 아일랜드로~~
2012.07.30(티스토리로 이사오기 전에 포스팅했던, 2011 제주도 여행기!! 다시 한번 그때의 감동을 느껴보면서... 시작한다!!) 떠나자... 제주 아일랜드로~~ 2011년 9월 27일... 여름휴가라고 하기엔, 늦은 감은 있지만, 떠났다. 제주 그 푸른 섬으로... 한달 아니 두달 전부터 항공권 예매하고, 숙박은 휘닉스 아일랜드로 예약하고 또다른 숙박은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게스트하우스 오렌지 다이어리로 예약하고 더불어 렌트와 가서 먹을곳과 놀곳 베스트로만 골라서 다 갈무리했다. 다 마무리 해놓고, 기다렸다. 0927이 되기만을... 그리고 그 날이 됐다. 아침인줄 알고 눈 떠보니 새벽 2시.. 일어나서 씻을까 하다가, 넘 일찍인거 같아 다시 잠을 청하고... 다시 아침 7시 무렵에 일어나 세수하고 간단하게 사..
클라라의 달달한 오후의 바느질 - 세텍(setec)에서 하는 Diy & Reform Show 2012 전시회를 가다
클라라의 달달한 오후의 바느질 - 세텍(setec)에서 하는 Diy & Reform Show 2012 전시회를 가다
2012.07.27클라라의 달달한 오후의 바느질 세텍(setec)에서 하는 Diy & Reform Show 2012 전시회를 가다 진짜 넘 더운 날이다. 아침부터 푹푹 찌는 폭염 속을 뚫고 도착한 세택(setec), 초대장을 준다고 하셔서 바로 전화질부터~ "클라라님!! 저 도착했어요." "아이고, 더운데 잘 찾아 왔네요. 안으로 들어오면 제 2전시관이 보이니 그 쪽으로 오세요" 보자마자, 가벼운 인사부터 하고 클라라 언니(이제는 언니라고 해도 되겠죠^^)는 먼저 전시관으로 들어가고, 난 방문객 출입증을 받기 위해 주체측 부스로... 간단하게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겼다. 이름은 본명인데, 휴대번호는 가짜~~ 요즘 스팸도 많고, 내 정보는 내가 지키고 싶은 마음에 지어낸 번호로... 근데 진짜 번호의 주인공에게 연락이 가면 ..
여름이니깐 팥빙수 – 정감 있는 밀탑 팥빙수가 조아~
여름이니깐 팥빙수 – 정감 있는 밀탑 팥빙수가 조아~
2012.07.26바야흐로 여름이 왔다. 여름이 왔다는건 바로 팥빙수의 계절이 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얼음을 듬뿍 갈아서 그 위에 우유와 연유를 붓고, 그 위에 달달한 팥을 얹고, 화룡점정인 떡을 넣어주면 끝!!! 바로 내가 좋아하는 팥빙수 레시피다. 요즈음 참 다양한 핕빙수들이 많다. 녹차 빙수, 커피 빙수, 과일 빙수 등 재료에 따라 다양한 팥빙수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어릴적 먹었던 그 팥빙수가 그리워 지는건 내가 나이가 먹었기 때문인가?? ㅋㅋㅋ 초등학교, 아닌 난 국민학교 세대이니, 국민학교때 급식으로 나눠 주던 우유를 먹지 않고 챙겨두었다가, 하교 길 근처 분식집에 주면 얼마의 돈을 더 받고 (우유만으로도 팥빙수를 줬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기억력 진짜 엉망이네) 그 곳에서 팥빙수를..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The Dark Knight Rises) – 전설은 끝나지 않고 새 인물로 다시 시작한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The Dark Knight Rises) – 전설은 끝나지 않고 새 인물로 다시 시작한다
2012.07.25[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The Dark Knight Rises) 전설은 끝나지 않고 새 인물로 다시 시작한다 2008년 히스레저라는 시대의 악역을 만들었던 다크 나이트가 2012년 다크 나이트 라이즈로 다시 찾아왔다. 히스레저만한 악당이 있을까 새삼 걱정했지만, 역시나 그만한 악당은 없음을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보고 깨달았다. 잠시 그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새로운 조커를 기대했지만 역시나 무리였나 싶다. 설마 했던 인물로 악당을 만들고, 그런데 그 악당의 비중이 너무나도 약했다는 점. 그리고 자신의 존재를 들키고는 너무 일찍 죽었다는 점. 수호천사를 앞세워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있다가 마지막에 나타난 그 악당, '니가 배트맨이냐'라고 말해주고 싶다. 예전 배트맨 시리즈는 어둡고 칙칙한 고담시가 배경..
떡볶이가 국이 되어 버린 날!!
떡볶이가 국이 되어 버린 날!!
2012.07.24떡볶이가 국이 되어 버린 날!! 11살, 처음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먹은 날!! 그 날의 메뉴는 바로 떡볶이!! 그런데, 떡볶이가 떡볶이국이 되어 버린 날!! 떡볶이를 싫어하는 여자가 있을까? 그리고 다른건 못 만들어도 떡볶이는 한번쯤 다 만들어 먹어봤을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렇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떡볶이가 하나의 당당한 음식으로 대접 받고 있지만, 예전에는 길거리 음식으로 또는 불량식품으로 치부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난 길에서 파는 떡볶이를 먹을 수 없었다. 한번 먹고 호되게 배앓이를 한 뒤부터는 학교 근처에서 팔고 있는 모든 식품들을 먹지 못하는 참 어렵고 힘든 고행의 길을 가야만 했다. (엄마 말이 곧 진리였던 시절, 맞기 싫어서 어쩔 수 없이 그래야만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부..
아이패드 + 애플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 맥북에어 부럽지 않아~
아이패드 + 애플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 맥북에어 부럽지 않아~
2012.07.23아이패드+ 애플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장착으로 맥북에어가 부럽지 않아~ 아이폰, 아이패드까지 애플 마니아가 아닌데, 언제부터인가 애플의 제품을 하나 둘 구입 또는 선물을 받게 되었다. 아이폰은 일 때문이라는 자기합리화(?)로 작년 초에 구입을 했고, 아이패드는 어느 분의 친절(?)한 선물로 올 봄 내 품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그런데 이 눔의 애플 제품들은 꼭 거기에 합당한 액세서리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다. 뭐 그냥 써도 무난하겠지만, 좀 더 오래... 좀 더 아끼기 위해서... 액세서리를 하나 두개씩 구입하다 보니, 어느새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렸다. 그래도 뽀대가 좀 더 난다는 또 자기합리화로 애플샵을 그냥 못 지나가는 일인이 되어 버렸다. 아이폰만 있을때는 작은 화면으로 인해 작고 예쁜(?) 손..
<닭발의 추억… 3탄> 논현동 영동시장 한신포차 – 맵고 촉촉한~
<닭발의 추억… 3탄> 논현동 영동시장 한신포차 – 맵고 촉촉한~
2012.07.22논현동 영동시장 한신포차 – 맵고 촉촉한!! 논현동 영동시장내 한신포차는 참 유명한 곳이다. 초저녁부터 새벽녁까지 사람들로 바글바글 거리는, 영동시장내 명물 중 하나일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조개구이 집들이 영동시장을 차지하면서, 나 역시도 한신포차를 예전만큼 잘 가지 않게 되었지만 그래도 그 한신포차가 어디 가겠는가!! 옛 명성이 하루 아침에 사라지지는 않을 테니깐 말이다. 한신포차에 매운닭발이 메뉴에 있는 줄 몰랐다. 아니 좀 더 솔직해지자면, 있었는데 못 먹어서 첨부터 제외하고 다른 메뉴들로 주문을 했던거 같다. 그때는 홍미닭발도 몰랐었고, 옛 닭발의 무섭고 아픈 추억이 잊혀지지 않았을 때였기에… 홍미닭발을 알게 되고, 신불닭발까지 알게 되고 그리고 닭발이라는 메뉴를 즐겨 먹게 된 후, 한신포차에도..
<닭발의 추억… 2탄> 남부터미널역 신불닭발 서초점 – 형광등처럼 한 템포 늦게 매운~
<닭발의 추억… 2탄> 남부터미널역 신불닭발 서초점 – 형광등처럼 한 템포 늦게 매운~
2012.07.20남부터미널역 신불닭발 서초점 형광등처럼 한 템포 늦게 매운!! 나에게 닭발 = 홍미닭발은 불변의 공식이었다. 정말 변하지 않을것만 같았는데, 사랑이 변하듯 불변의 공식도 변한다. 홍미닭발을 처음 안 뒤로 몇 년 동안은 그 곳만 주기적으로 갔었다. 그러다 신사동과 압구정동을 지역기반을 삼고 있던 시절, 양재동을 지역기반을 삼는 친구 녀석이 우리의 중간 지점인 남부터미널에서 한번 접선을 하자는 연락이 왔다. 너 - "너, 양재동으로 오기 싫지, 나두 신사나 압구정 가기 싫거든" 나 - "근데, 닭발 먹을꺼잖아. 그럼 신사역으로 와야 하는데, 내가 죽이는데 알고 있거든" 너 - "또 거기냐… 이번에 나만 따라와라. 내가 좋은데 알려주마" 나 – "니가 쏜다면…" 너 – "언제는 내가 안 쐈냐??" (그렇다. ..
[일드] 심야식당 – 소박한 음식과 사람내음이 넘치는 곳!!
[일드] 심야식당 – 소박한 음식과 사람내음이 넘치는 곳!!
2012.07.19[일드] 심야식당 시즌1 소박한 음식과 사람내음이 넘치는 곳!! 밤 12시부터 오전 7시까지 문을 여는 곳!! 기본적인 메뉴가 있지만, 없는 음식도 가능하다면 모두 만들어 주는 곳!! 소박하지만 그 곳에 사람내음이 물씬 풍기는 곳!!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그 속에 숨겨진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곳!! 바로 심야식당이다. 최근 아이패드를 통해 올레TV now에서 보기 시작했는데, 시즌1의 1화에 등장한 비엔나소시지편을 보는 순간, 런치의 여왕 이후로 좋은 일드를 찾았구나 했다. 기본적으로 음식을 주제로 한 드라마나 영화들은 스테이크, 파스타, 궁중 음식 등등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없는 화려한 음식을 무기로 삼는다. 그러나 예전에 봤던 런치의 여왕은 오므라이스였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