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계천 베이커리카페 해운대달맞이빵 "몽글몽글 모찌모찌 & 달콤쫀득 시나몬찹쌀브레드"
치아바타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크림치즈와 찹쌀떡을 품은 빵은 또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 결론은 무엇을 먹듯, 빵은 다 좋아한다. 여기에 카페 같은 공간까지 있으면 더할 나위 없다. 해운대달맞이빵 청계천점에서 천뷰를 바라보면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관철동 베이커리카페 해운대달맞이빵 외관 & 내부

부산에 있는 본점은 아직이지만, 여기는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다. 청계천이 보이는 종각과 종로1가에 오면, 해운대달맞이빵 청계천점으로 간다. 어느새 공식이 된 듯하다. 다채로운 빵 종류는 기본, 화장실 남녀 따로에 널찍한 2층 카페공간까지 베이커리카페답게 모든 조건이 맘에 아니 들 수 없다.
1호선 종각역 4번출구에서 도보 3분
브레이크타임 없음.
월~일요일: 08:00~22:00



1층에도 카페 공간이 있지만, 언제나 늘 2층으로 올라온다. 공간이 훨씬 넓기도 하지만, 화장실이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한창 바쁜 점심시간에도 만석이 아니라서, 걱정 아닌 걱정이 된다. 혹시 없어지지 않을까? 그래서 가격대가 있구나! 혼자서 괜한 걱정을 하고 있는 중이다. 참, 사진은 12시가 되기 전에 찍어서 더 여유롭다.
해운대달맞이빵 주인공들~


















음료 메뉴판

원두를 고를 수 있는데, 아로마와 디카페인이 있다. 아로마라면, 혹시 산미 있는 원두일까? 근데 때깔을 보면 산미보다는 다크 원두에 가깝다. 담에 가면, 직원에게 정확히 물어봐야겠다. 암튼, 늘 마시는 얼음 동동 아메리카노(4,500원)를 주문했다. 참, 카페인에 약해서 커피는 하루 1잔인데, 다른 곳에서 벌써 마셨기에 연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모찌모찌와 시나몬찹쌀브레드를 먹어요~



때깔만 보면 연하게 해달라는 말을 듣지 못했나 했다. 그런데 마시니 확실히 연하다. 디카페인보다는 이렇게 하면 하루 2잔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연하다고 하면서, 중간에 맹물을 타서 커피맛 나는 물로 마셨다는 거, 안 비밀이다.



모찌모찌(3,500원)는 크림치즈가 가득 들어있는 부드러운 빵이다. 안동에 있는 맘모스베이커리의 크림치즈빵과 흡사하다. 몽실몽실 부드러운 빵에 신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크림치즈까지 완전 취향저격 당했다. 맛에 착한 가격까지 갈 때마다 무조건 먹을 테다.





시나몬찹쌀브레드(5,800원)는 빵의 옷을 입고 있는 찹쌀떡이다. 여기에 시나몬과 설탕으로 인해 차가운 호떡을 먹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찹쌀이 주는 쫀득함은 좋은데, 단맛이 과해도 너무 과하다. 배가 불러서가 아니라, 너무 달아서 반만 먹고 나머지는 포장했다. 그리고 빵해장까지 달달한 빵은 참 힘들지만, 모찌모찌를 알게 됐으니 나름 성공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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