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팥빙수 계절의 시작을 독립문 영천시장 떡마을에서~
올여름도 무지 덥다고 하기에 빠르게 시작하고 싶었다. 하얀 눈이 떠오르는 우유얼음에 알갱이가 살아있는 팥 그리고 크기부터 맘에 아니 들 수 없는 인절미까지 2026 첫 팥빙수를 떡집에서 개시했다. 독립문 영천시장에 있는 베이커리카페가 아닌 떡카페 떡마을이다.
독립문영천시장 떡카페 떡마을 외관 & 내부


원래는 팥빙수가 아니라 쌀국수였다. 그런데 12시 언저리에 도착하는 바람에 웨이팅이 엄청나다. 기다릴까 하다가, 귀찮기도 하고 오래 걸었더니 쉼이 필요했다. 쌀국수가 아니면 짜장면, 수제비 등 어딜 가도 기대 이상이기에 천천히 걷고 있는데, 떡마을에 시선과 발길이 멈췄다.
📍카페 떡마을
서울시 서대문구 영천동 341-10
5호선 서대문역 2번 출구에서 도보 9분
월~금요일: 11:00~18:00
토~일요일: 정기 휴일


작년 추석, 떡마을에서 송편을 샀고, 가족 모두 만족하게 먹었다. 한 번 더 가고 싶었는데, 마침 줄도 없고 옛날팥빙수를 개시했다는 배너가 있다. 떡집이니 당연히 떡에 관심이 더 가야 하는데,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 지금은 팥빙수다.


밥집이 아니라 카페라 보니, 점심시간인데도 한산하다. 하지만 잠시 후, 북적북적해졌다는 거, 안 비밀이다. 암튼, 쌀국수나 떡이나 같은 쌀 계열이고, 여기에 팥빙수를 더하니 나름 괜찮은 선택이라고 자기합리화에 들어갔다.
떡마을 주인공들~







소포장이라 이것저것 골라서 먹는 재미가 있어 보인다. 가격도 꽤 합리적인 듯하고, 팥빙수만 먹으면 포만감이 차지 않을 듯해, 하나를 골랐다. 참고로, 지극히 개인적으로 떡보다는 빵을 더 선호한다. 떡을 먹다가 체한 적이 있어서 그렇다.
떡마을 음료 메뉴판

카페이니 음료 종류도 꽤나 다양하지만, 팥빙수를 먹을 거라서 따로 주문하지 않았다. 아하~ 몰랐는데, 팥빙수에 인절미 추가는 천 원이란다. 진작에 봤다면, 추가를 했을 텐데 매우 몹시 아쉽다.
팥빙수와 앙금절편을 먹어요~


팥빙수를 먹을 때 늘 아쉬웠던 점은 무지 작은 떡을 준다는 거다. 하지만 떡마을은 아니다. 떡집이라는 엄청난 매리트가 있으니, 직접 만든 두툼한 인절미를 한 개도 아니고 세 개나 준다. 인절미와 같은 쫀득한 떡을 좋아하는데, 여기에 배너 속 이미지와 너무나도 똑같다. 먹지도 않았는데, '재방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구나.' 그렇게 혼잣말을 했다.




가족이라도 팥빙수는 1인 1개인데, 요즘 팥빙수는 2~3인분이 기본이라 혼자 먹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근데 떡마을 팥빙수(6,000원)는 가격부터 양까지 맘에 아니 들 수 없다. 적당히 달달하고 알갱이가 살아 있는 팥에 곱게 갈린 우유 얼음, 이 조합은 이 시림 고통을 참을 만큼 폭풍흡입하게 만든다.





아무것도 없는 절펀인 줄 알았는데, 이름처럼 앙금절편(1,500원)에는 팥앙금이 들어있다. 절편 모양을 하고 있는 바람떡이라고 해야 할까나? 쫀득하니 적당히 달달하고, 양도 가격도 혼자 먹기 부담스럽지 않다.
참, 팥빙수는 처음부터 섞지 않고 먹다가, 30% 정도 남았을 때 후루룩 마실 수 있도록 잘 섞어준다. 독립문 영천시장하면, 쌀국수와 꽈배기였는데, 여기에 여름 한정으로 팥빙수도 추가해야겠다.
2024.11.30-쌀국수는 독립문영천시장에 있는 베트남시장쌀국수에서~ (feat. 달인꽈배기)
쌀국수는 독립문영천시장에 있는 베트남시장쌀국수에서~ (feat. 달인꽈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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