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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달달함이 필요할 때 더티쇼콜라! 문래동 정밀제빵

매운 음식을 먹고 나면 미치도록 달달함이 당긴다. 짬뽕을 먹었던 귀비주옥에서 걸어서 1분이 아니라 20초? 이렇게나 가까운 줄 몰랐다. 비도 오는데 동선이 짧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요즘 문래동에 자주 가는 이유는 바로 여기, 정밀제빵 때문이다.

 

정밀제빵은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139가길 8에 있어요~
아이폰11로 담은 내부 모습

중앙에 빵과 음료를 만드는 곳이 있고 그 주위로 테이블이 놓여있다. 참, 빵진열대에 유심히 보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아마도 빵을 만드는 공간이 아닐까 싶다. 아무리 맘에 들어도 2주 만에 다시 찾을 줄 몰랐다. 사실, 신도림에 일이 있었고, 그 근처에서 밥을 먹어도 되지만 일부러 문래동까지 걸어왔다. 이유는 너(정밀제빵) 때문이야~

 

바질치즈와 초코 스콘 / 무화과통밀과 플레인 스콘
쿠인아망과 플라워리컵 / 뺑오와 더티 쇼콜라
시나몬무화과크림치즈와 올리브치즈 치아바타 / 단호박크림치즈와 먹물치즈 치아바타
피스타치오크림 & 밤크림 & 쏠티카라멜크림 티슈브레드
밀크크림과 딸기크림 티슈브레드 / 바질카프레제 치아바타

지난번에 왔을 때 빵 사진을 거의 다 찍고 업로드를 해서 재탕처럼 보일까 봐 걱정을 했다. 그런데 신상 빵이 겁나 많다. 재탕은 아니겠구나 하는 안도감과 함께 직접 빵을 만드는 곳이라 다채로운 빵을 선보일 수 있구나 싶다. 겹치는 빵은 스콘을 빼고 담지 않았다. 그 빵이 궁금하다면, 하단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인스타 업로드 오픈 이벤트는 계속하고 있어, 직원에게 혹시나 하는 맘에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여줬다. 인스타가 아니라 블로그라서 안되면 어쩌나 했더니, 직원이 스콘과 아메리카노 중에서 고르란다. 아싸~ 그렇다면, "얼음 동동 아메리카노(4,500원) 주세요."

 

정밀제빵 더티쇼콜라와 시나몬무화과크림치즈치아바타 그리고 아아 등장이요~

요즘 산미가 있는 원두에 빠졌지만, 정밀제빵은 다크와 디카페인 원두 밖에 없다. 고로, 가볍게 무난하게 다크원두를 즐긴다. 가을이니 아이스에서 핫으로 갈아타야 하는데, 얼죽아도 아니면서 여전히 얼음 동동 아메리카노가 좋다.

 

더티쇼콜라
옆태를 봐랴~
속살을 봐라~

더티쇼콜라(5,500원)는 더럽게 달달하다? 더티가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지만, 모양새만 보면 살짝 무섭다. 매콤한 짬뽕을 먹지 않았더라면 사진만 찍고 무시하듯 지나쳤을 텐데, 녀석(?)을 보자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 달달함을 넘어 진함이 느껴진다. 더티가 아니라 미친 초콜릿 빵이다. 쇼콜라는 크루아상과 같은 계열이니 버터 풍미가 나야 하는데, 초코가 다 잡아먹었다. 그 풍미는 빵만 먹어야 느낄 수 있다. 먹다가 중간에 포기할 줄 알았는데, 폭풍흡입했다는 거, 안 비밀이다.

 

시나몬무화과크림치즈치아바타
뒤태를 봐라~
안에는 크림치즈가 가득~

시나몬무화과크림치즈치아바타(5,500원)는 쫄깃한 빵 속에 상큼한 크림치즈 그리고 시나몬을 넣어 달달하게 절인 무화과가 올려져 있다. 무화과는 위에 올려진 게 전부라서 아쉽지만, 대신 크림치즈가 많이 들어있다. 치아바타와 크림치즈만으로도 최강조합인데 무화과는 과하다 싶다. 그래서 시나몬을 덧입은 달달하고 식감 좋은 무화과는 따로 먹었다. 

원래는 더티쇼콜라가 아니라 티슈브레드를 먹고 싶었다. 결대로 찢어지는 빵이라는데, 그 맛이 매우 몹시 궁금하니 아무래도 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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