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쇠소깍 - 투명카약을 탈 수 있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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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아일랜드에서 2일을 보내고, 새로운 숙박으로 이동하는 날!! 원래 계획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먼저 2일을 보내고, 나머지는 휘닉스아일랜드였는데, 일정이 묘하게 꼬여서 숙박이 반대가 되었다. 조금은 불편할 거 같은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준비를 했다. 그런데 바로 게스트하우스로 가기 보다는 볼거리부터 좀 보고 가야겠지.
나보다 먼저 제주로 놀러왔던 지인이, 본인은 비가 와서 투명카약을 못 타봤으나, 꼭 타보라고 강추한 그 곳. 쇠소깍으로 3일째 첫번째 일정을 잡았다. 그런데 이날 제주 최고 기온이 29도였다. 어제까지만 해도 바람 불고, 살짝 쌀쌀하더니 이 날은 완전 여름날이었다.
저 끝 지점에 투명카약을 탈 수 있는 곳이 있다구 하던데, 그럼 끝까지 가 봐야겠지. 그런데 그런데...
파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파도도 파도지만, 날이 어찌나 쨍쨍하던지. 내 아토피가 마구 마구 난리를 칠거 같아서, 투명카약을 탈 수 있다는 그 곳까지 가지도 못했다.
그만 여기서 멈췄다. 저 끝까지 가고 싶었으나, 더위에 태양이 왜이리 강한지. 난 태양이 싫어, 태양이 싫어...
이 사진을 끝으로 다시 주차장으로 와버렸다. 지인은 투명카약을 탈 수 있는 곳까지 갔다 왔는데,
오늘은 파도가 넘 심해서 못 탄다고 했단다. 그나마 다행인가...ㅋㅋㅋ
카약대신 이걸로.... 주차장 가는 길에 보였던 나룻배라고 하면 될까나?!
정말 날씨 한번 겁나게 좋았다. 음... 생각보다 일정이 다시 꼬이기 시작했다. 쇠소깍 다음에 점심이었는데, 점심 먹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다음 볼거리를 급하게 잡았다. 쇠소깍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그냥 선정했다. 네비가 알려줬다. 5분만 가면 좋은 볼거리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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