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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축구의 변천사 |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 (in 타임스퀘어 구립영등포아트스퀘어)

축구보다는 야구를 더 좋아하지만 역사는 놓칠 수 없다. 더구나 찬란했던 K리그 40주년이라는데 더더욱 놓칠 수 없다. 하나의 우주로 표현한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를 보러 영등포에 있는 타임스퀘어로 향했다.

 

국립영등포아트스퀘어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중로 15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있어요~

K LEAGE : THE UNIVERSE (K리그 : 더 유니버스)는 K리그의 40년사를 수놓은 찬란한 별들이 모여 형성한 하나의 우주를 표현한다. 무하한 우주 속 무수한 별들은 각자의 서사를 담은 채 밝게 빛나고,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선수, 감독, 직원, 팬 등 각자의 자리에서 40주년 동안 찬란하게 빛나며 K리그라는 하나의 우주를 창조했다. 

 

GALAXY
제 9대 트로피 (2008~현재)
제 8대 트로피(2005~2007) / 제 5대 트로피(1998~2001)
제 3대 트로피(1995) / 제 6대 트로피(2002)
K리그2 우승 트로피(2013~현재) / 제 2대 트로피(1987~1994)
초대 트로피(1983~1986) / 제 4대 트로피(1996~1997)

은하는 찬란한 K리그의 영광을 상징하는 10개의 트로피를 의미한다. 처음 보는 트로피가 더 많았다는 거, 쉿~ 비밀이다.

 

볼거리가 너무 많으니 관심있다면 직관을 추천해~

SIRIUS(시리우스)는 K리그의 상징인 엠블럼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축구팬이라면 엄청 반가울 텐데 축구를 모르는 1인이다 보니 반가움보다는 새로움이다.

 

STELLA
차범근 / 박종화
김호 / 김정남

스텔라는 K리그를 빛낸 수많은 인물들을 별과 별자리로 표현했다. 크고 작은 별들은 각기 빛을 내며 서로를 끌여당겨 자신들만의 항성계를 형성하고, 각자의 항성계가 모여 하나의 커다란 우주를 이룬다. 가장 큰 별은 빛번짐으로 다시 담았다. 축알못이지만, 무지 관심 있게 본 구간이다. 왜냐하면 익숙한 얼굴들이 많아서 새롭지 않고 반가웠기 때문입니다. 

 

HORIZON
1983. 5. 8. 수퍼리그 출범 / 1991 차범근 현대 사령탑으로 국내 무대 복귀
1991. 11. 10. 최초 올스타전 개최 / 1998 K리그 명칭 공식 등장
2007 슈퍼매치의 탄생 / 2017 VAR 전격 도입

지평선은 직경 약 24m의 광대한 공간을 따라 K리그가 그려온 40년 역사를 강렬한 선으로 표현했다. K리그의 태동부터 현재까지, 선 위에 수놓아진 40년의 발자국의 따라 거닐며 그때 그 감동을 체험하면 된다. 

 

ORBIT
TANGO 12 (2012) / CAFUSA (2013)
BRAZUCA (2014) / CONEXT 15 (2015)
ERREJOTA (2016) / KRASAVA (2017)
TELSTAR 18 (2018) / CONEXT 19 (2019)
TSUBASA PRO (2020) / CONEXT 21 PRO (2021~2022 전기)
AL RIHLA (2022 후기) / OCEAUNZ PRO (2023)

궤도는 K리그의 40년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한 개체, 공인구의 역사와 변화를 표현한다. 덩그러니 공인구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 공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그날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사진도 전시되어 있다.  

 

NEBULA
선수들의 피, 땀, 눈물이 담겨있는!
올스타전의 역사!

성운은 영광을 위해 싸웠던 투사들의 땀이 어린 유니폼을 모여있는 공간이다. 치열한 전투 속 세차게 펄럭이던 옷자락과 함께 땀으로 만들어낸 영광의 순간을 떠올리고 싶은데 2002년 월드컵만 생각난다. 

 

THE 12TH PLAYERS
K리그의 탄생 / 트로이카 1998 / 전북의 사상 첫 5연패

AURORA(오로라)는 K리그라는 우주가 내뿜은 에너지를 관측한 이들이 전하는 또 다른 이야기, 즉 팬 아트워크이다. 트로이카 1998는 K리그 르네상스를 열었던 인물로 이동국, 고종수, 안정환이다. 

 

OORT CLOUD

오르트 구름은 K리그라는 우주를 팽창시킨 가장 큰 힘이자, 가장 뜨거운 에너지 팬 소장품 공간이다. 티켓 하나도 버리지 않고 고이고이 모셔둔 당신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축구의 3요소는 선수, 볼, 경기장이라면, 4요소는 팬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싶다. 왜냐하면, 2023시즌 전체 유료 관중은 총 301만 1500여 명으로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첫 300만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K리그 40년을 지켜온 구단이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다. 추억을 간직한 과거의 구단부터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는 구단까지 모든 별들이 한자리에 다 모였다.

프로축구는 1983년에 할렐루야와 유공(프로팀) 그리고 포항제철, 대우, 국민은행(아마추어) 등 5개 팀으로 시작했다. 첫 시즌 우승팀은 할렐루야, 2023년 우수팀은 울산 현대라고 한다. 41년이 되는 올해 우승팀은 누가 될지? 매우 몹시 궁금하다. 

■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
2024년 1월 31일까지 11:00 ~ 21:30
입장료는 무료

2023.08.14 - 독도체험관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in 타임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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