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라자냐 수프에 베이컨가지 샌드위치를 더해~ 도화동 수퍼 마포점
라자냐 수프에 베이컨가지 샌드위치를 더해~ 도화동 수퍼 마포점
2023.03.27도화동 수퍼 마포점 수프가 끼니가 될 수 있다고 했으니 또 먹으러 간다. 수프전문점이지만 이번에는 샌드위치에 집중을 했다. 왜냐하면, 콤보의 비밀을 밝히고 싶어서다. 비밀까지는 아니지만, 메인을 뭘로 하는냐에 따라 가겨 차이가 있다.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수퍼 마포점이다. (혹시나 해서 수퍼마켓 아니고 슈퍼마켓이다.) 영업시간은 10시부터 21시까지이며 휴무일은 월요일이다. 혼밥러에게 수퍼가 좋은 점은 브레이크타임이 없다. 고로 느즈막에 가서 한가로운 분위기에서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다. 반 셀프 시스템이라고 할까나? 주문은 카운터에서 식기 반납과 물은 직접 해야 하지만, 음식이 나오면 셀프가 아닌 직원이 가져다 준다. 지난번에는 대기를 해서, 이번에는 대놓고 늦게 갔다. 원탁 테이블에 먹고 있던..
매운 주꾸미덮밥과 걸쭉한 전복바지락칼국수 용강동 마케집 마포점
매운 주꾸미덮밥과 걸쭉한 전복바지락칼국수 용강동 마케집 마포점
2023.03.24용강동 마케집 마포점 막회를 발음하는 대로 표기하면 마케가 되는데, 아무래도 막회가 너무 흔해서 마케라고 하지 않았나 싶다. 정확한 표기는 아니지만 상호명이니 어쩔 수 없다. 용강동에 있는 마케집 마포점에서 막회는 아니고 주꾸미덮밥과 전복바지락칼국수를 먹는다. 마포점이라고 했으니 프랜차이즈다. 비슷한 컨셉으로 연안식당이 있는데, 둘 다 해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이다. 다른 점이라면, 연안은 남도 지역, 마케는 동해 지역이 아닐까 싶다. 여기서 걸어서 30초도 안되는 거리에 연안식당이 있다. 꼬막비빔밥을 먹으러 자주 갔지만, 이번에는 신상(?)이다. 앞쪽에 주방이 있다보니, 홀은 'ㄱ'자로 꺾어져 있다. 밖에서 볼 때와 달리 공간이 작구나 하면서 쭉 들어오다가, 안쪽 공간을 발견하고 털썩 앉았다. 커..
점메추는 시래기뼈해장국에 볶음밥 포함 도화동 무청감자탕 마포점
점메추는 시래기뼈해장국에 볶음밥 포함 도화동 무청감자탕 마포점
2023.03.20도화동 무청감자탕 마포점 물고기는 편식을 전혀 하지 않는데 육고기는 은근 까다롭다. 비계와 내장은 거의 못 먹고, 물에 빠진 고기는 먹긴 하지만 즐기지는 않는다. 그런데 남돈남산이 아닌 내돈내산으로 뼈해장국을 먹었다. 광고의 힘이랄까? 점메추가 뭐지 하면서 한참을 바라보다가 식당 안에 들어와 있는 나를 발견했다.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무청감자탕 마포점이다. 마포점이니 체인점이며, 외관도 내부도 생긴지 얼마 안된 듯하다. 감자탕이라 쓰고 뼈해장국이라 부르는 음식을 즐겨찾지 않지만, 무청으로 만든 시래기는 많이 좋아한다. 바쁜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사람이 여전히 있는 걸로 봐서는 기본 이상은 하는 곳이 아닐까 싶다. 도전보다는 익숙함을 좋아하지만, 가끔은 익숙함이 지겨울 때가 있다. 감자탕이 기본인데 뼈도리..
손맛 좋은 친구 엄마가 차려준 듯한 노포 백반집 도화동 호남식당
손맛 좋은 친구 엄마가 차려준 듯한 노포 백반집 도화동 호남식당
2023.03.13도화동 호남식당 3월 들어 주출몰지역에서 주로 머물고 있다. 날도 따뜻해졌으니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도화동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새로움을 추구하는 블로거 양심상 신상(?) 위주로 가고 있다. 이번에는 마포역 주변 도화동이 아닌 안으로 깊숙히 들어간다. 반찬 하나하나 손맛 좋은 친구 엄마가 만든 듯 맛깔스런 노포 백반집 호남식당이다. '멀리 갈 수 없을때는 근처를 노려라. 재방송은 피하고 정규편성이 가능한 파일럿을 찾으러 다닌다.' 요즘 도화동 일대를 누비고 있는 이유다. 찾으면 보인다고 영역을 확장하니는 몰랐던 곳이 쏙쏙 들어온다.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호남식당도 그렇게 해서 찾았다. 주택가 외진 골목에 있는 백반집으로, 외관도 내부도 노포 느낌이 다분하다. 따로 브레이크타임은 없는 듯 한데..
봄의 시작 도다리쑥국 도화동 남해바다
봄의 시작 도다리쑥국 도화동 남해바다
2023.03.10도화동 남해바다 겨우내 따숩게 입었던 두꺼운 패딩을 세탁소에 맡겼다. 남쪽지방은 봄꽃 소식이 들리지만, 서울은 아직이다. 봄이 진짜로 왔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남해바다로 향했다. 왜냐하면, 봄의 전령사 도다리쑥국을 먹어야하니깐. 식당이 작다고 생각하면 (경기도)오산이다. 혼밥이라 주로 본관에서 먹지만, 건물 곳곳에 홀과 룸이 흩어져 있다. 따로 브레이크타임이 없다 보니, 언제나 느즈막에 온다. 그래야 조용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관에 손님은 1명(바로 나~)이지만, 주인장의 휴대전화는 무지 바쁘다. 왜냐하면 예약 전화가 끊임없이 오기 때문이다. 착한 가격의 점심메뉴가 있지만, 이번에는 계절메뉴에 도전한다. 해산물 킬러다 보니, 봄, 여름, 가을, ..
수프도 끼니가 될 수 있어~ 도화동 수퍼(SOUPER) 마포점
수프도 끼니가 될 수 있어~ 도화동 수퍼(SOUPER) 마포점
2023.03.06도화동 수퍼(SOUPER) 마포점 수프는 식욕을 돋우기 위해 먹는 전채요리이지 주인공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끼 식사로 충분할 뿐만 아니라 겁나 든든하다. 수프는 끼니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 나의 실수를 인정한다.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수퍼(SOUPER) 마포점이다. 월요일이 휴무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영업을 한다. 그리고 이집의 가장 큰 장점은 브레이크타임이 없다는 거다. 고로 느즈막에 가서 혼밥을 해도 된다. 혼밥이라서 일부러 1시 30분 언저리에 갔는데, 대기가 있다.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태블릿에 전화번호를 남기면 된다. 내 앞으로 2팀이 있는데, 다행히 한팀이 빠지는 바람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갔다. 창가 옆으로 2인 테이블이 있으며, 구석에는 바테이블도 ..
어서와~ 마늘돈까스는 처음이지 도화동 승
어서와~ 마늘돈까스는 처음이지 도화동 승
2023.03.03도화동 돈까스전문점 승 주출몰지역에 즐겨찾는 돈까스 집이 있었는데 신촌으로 이전하는 바람에 그동안 먹고 싶어도 먹지 못했다. 그런데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더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전혀 몰랐다. 예전 그집에서 일본식 카츠를 먹었다면, 마포구 도화동 삼창프라자 지하1층에 있는 승에서는 마늘돈까스를 먹는다. 도화동이 주출몰지역이다 보니, 블로그 지분율이 높다. 그래서 가능한 피하려고 했는데, 정면승부(?)를 해야할 곳을 발견했다. 승은 마늘돈까스로 꽤 유명한 곳이라는데, 그동안 나만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첫방문이지만, 곧 단골이 되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안으로 들어갔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옛날 경양식 느낌이랄까? 낡음의 미학이자 전통이 느껴진다. 오픈 주방으로 지글지글 돈까스 튀기는 소리가 ..
Since 1973 노포에서 동그랑땡을~ 종로3가 소문난경북집
Since 1973 노포에서 동그랑땡을~ 종로3가 소문난경북집
2023.02.24종로3가(관수동) 소문난 경북집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부터 알고 있던 곳이다. 영어를 배우겠다고 뻔질나게 종로를 들락거렸지만 영어울렁증은 여전하다. 대신 동그랑땡 하나는 꽉 잡았다. 몇 년만인지 헤아릴 수 없지만, 아무튼 겁나 오랜만에 다시 찾은 종로3가에 있는 소문난경북집이다. 소문난 경북집은 종로 YBM어학원 뒷골목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여전히 그곳에 있는지, 혹시 이사를 했는지 전혀 모른다. 지도앱의 도움을 받을까 하다가, 느낌대로 종로1가에서 부터 천천히 걸어갔다. 종로2가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버거킹을 지나 어학원 건물을 끼고 우회전을 한다. 별다방과 CU편의점이 마주보고 있는 골목으로 들어서니, 낯선데 익숙한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묘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동그랑땡을 먹으..
만두전골 1인분으로 누려~ 가산동 개성손만두 요리전문점
만두전골 1인분으로 누려~ 가산동 개성손만두 요리전문점
2023.02.22가산동 개성손만두 요리전문점 가산디지털점 만두전골을 좋아하지만, 혼자서 먹기 힘든 메뉴다. 왜냐하면 2인분부터 주문을 해야하니깐. 그런데 1인분이 가능한 곳이 있다. 게다가 칼국수는 무한리필이다. 이런 곳을 이제야 알게 돼서 야속하지만, 이제라도 알았으니 서둘러 가야 한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개성손만두 요리전문점 가산디지털점이다.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재료 준비로 브레이크타임이다. 점심에는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해서, 아싸리 저녁 오픈에 갔다. 아침과 점심 사이를 아점이라고 하니, 점심과 저녁사이는 점저인가? 10분 정도 일찍 도착을 했다. 혹시나 하는 맘에 문을 열고 식사를 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들어오란다. 이날 오후 첫손님인 줄 알았는데, 벌써 포장을 하는 분이 있다. 그래서 덜 뻘..
굴영양솥밥에 9반찬이 따라와~ 영등포동 다솥 롯데백화점
굴영양솥밥에 9반찬이 따라와~ 영등포동 다솥 롯데백화점
2023.02.20영등포동 다솥 롯데백화점 굴을 무지무지 좋아하지만, 굴밥은 아직이다. 돌솥비빔밥 형태의 굴솥밥이 아니라, 굴을 넣고 갓지은 굴솥밥을 말하는 거다. 그렇게 찾아도 나오지 않더니, 등잔 밑을 살피지 못했다. 이래서 등잔 밑은 어둡다고 했나 보다. 한달에 두어번 이상 가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0층 식당가에서 다솥을 찾았다. 갓지은 굴솥밥을 자주가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먹을 수 있을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여기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난해에는 폭풍검색으로 찾은 일본식 굴솥밥을 먹으면 만족 아닌 만족을 했다. 서울에서는 굴밥을 먹기 힘들다 생각하고 미리 포기를 했기에, 1인 세트가 있는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혹시나 하는 맘에 식당가를 둘러보던 중, 내 눈앞에 다솥이 나타났다. 솥밥 전문점이네 하..
즉석떡볶이는 기본 볶음밥은 필수 도화동 다락
즉석떡볶이는 기본 볶음밥은 필수 도화동 다락
2023.02.15도화동 다락 즉석떡볶이는 혼밥하기 어려운 메뉴 중 하나다. 위대하다면 혼자서도 거뜬히 먹을 수 있지만, 야무지게 볶음밥까지 챙기려면 혼자보다는 2명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너와 나 둘이서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다락으로 향했다. 마포떡볶이 골목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코끼리즉석떡볶이와 마포원조떡볶이 그리고 다락은 한 골목에 있다. 두 집은 짝꿍인듯 딱 붙어 있고, 나머지 한 집은 걸어서 10초 정도 될까나, 짝궁은 아니더라도 맞은편에 있다. 전부 다 가봤기에 지극히 개인적으로 비교를 한다면, 코끼리는 분위기부터 맛까지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마포원조는 맵(순)둥이가 먹기에는 겁나 맵다. 그리고 다락은 맛은 코끼리와 비슷하지만, 분위기는 대학때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
하와이안 쉬림프 피자 한판 문제없어~ 도화동 샐러딧 마포역점
하와이안 쉬림프 피자 한판 문제없어~ 도화동 샐러딧 마포역점
2023.02.13도화동 샐러딧 마포역점 피자는 많이 먹어야 2~3조각이지, 판으로는 토핑이 가장 적은 고르곤졸라 피자만 가능했다. 그런데 이제는 토핑이 잔뜩 올려져 있는 피자도 문제없다. 조각이 아니라 한판도 가능하다. 단, 퍼스널 사이즈라야 한다. 인천 도화동 아니고 서울 도화동에 있는 샐러딧 마포역점이다. 혼밥 점심을 먹으러 마포역으로 가는 건 맞지만, 장소는 역이 아니라 그 옆에 있는 마포한화오벨리스크 건물 지하1층이다. 건물 입구가 역과 연결되어 있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한다. 내려갔다가 반층 정도 다시 올라가면 샐러딧이 나온다. 원래 목적지는 여기가 아니다. 자주가는 파스타집도 있고, 닭가슴살로 만든 스테이크집도 있는데, 아무 이유없이 샐러딧에서 멈췄다. 샐러드와 샌드위치는 끼니보다는 간식같아서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