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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제주올레 바당 - 제주를 먹으니, 제주로 떠나고 싶다!!
[상암동] 제주올레 바당 - 제주를 먹으니, 제주로 떠나고 싶다!!
2016.05.19바당은 바다를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제주바다에서 가져온 해산물을 상암동에서 먹었다. 서울에서 쉽게 먹을 수 있어 좋았지만, 먹고 나니 제주로 떠나고 싶다. 당장 갈 수 없으니, 이걸로 만족해야하겠지. 아~ 진짜 떠나고 싶당. 제주올레 바당 상암점. 제주올레? 넵~ 불러주시면 바로 가겠습니다. 불러주는 이가 없으니, 상암동에서 즐겨보자. 우리가 첫손님이다. 한가한 곳이 아니라, 우리가 일찍 와서 그런거다. 산지직송 향토음식점이란다. 메뉴판에 제주해산물이 가득가득, 대신 육고기는 없다. 바당이니, 당연히 해산물만 있다. 옆에 있는 금일추천은 잘 나가는 메뉴를 따로 표시해둔거란다. 자연산막회, 문어숙회, 뿔소라회 등등. 여기서 제일 잘나가는 메뉴를 주문했다. "자연산막회 주세욤!!" 참 맘에 드는 원산지 표시..
님을 위한 행진곡 - 독창은 되겠지!!
님을 위한 행진곡 - 독창은 되겠지!!
2016.05.18님을 위한 행진곡 - 백기완 원작, 황석영 작사, 김종률 작곡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가슴이 너무 아파서 끝까지 다 부르지 못할 거 같지만, 그래도 끝까지 다 부를테다. 이거 밖에 할 수 없기에, 더더욱 노래를 부를 것이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 & 비포 선셋 & 비포 미드나잇 - 세월이 야속해!!
[영화] 비포 선라이즈 & 비포 선셋 & 비포 미드나잇 - 세월이 야속해!!
2016.05.171995년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 2004년 비포 선셋(Before Sunset) / 2013년 비포 미드나잇(Before Midnight) 우연히 기차 안에서 만난 그들의 짧지만 로맨틱한 사랑이야기, 95년 비포 선라이즈다. 에단 호크(제시), 줄리 델피(셀린), 20대였던 그들은 9년 후 비포 선셋을 다시 9년 후 비포 미드나잇으로 찾아왔다. 1편부터 몰아서 보니, 확실히 세월이 참 야속하다는 걸 느꼈다. 그냥 풋풋했던 20대에서 끝내지, 너무 많은 걸 보여줬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 한편이 끝날때마다, 엄청난 시간여행을 한 기분이다. 시리즈 영화를 몰아서 보는 것도 좋지만, 비포 시리즈는 절대 아니다. 18년이라는 시간, 20대 그들은 30대를 지나 40대가 됐다. 감독인 리처..
[전남 나주] 산림자원연구소 - 한적한 메타세콰이어 길을 걷고 싶다면 나주로~
[전남 나주] 산림자원연구소 - 한적한 메타세콰이어 길을 걷고 싶다면 나주로~
2016.05.16메타세콰이어 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전남 담양이다. 엄청난 유명세때문인지, 지금은 입장료를 내야 한단다. 그곳이 얼마나 멋진 곳임을 알기에 입장료를 내더라도 보고 싶지만, 이제는 아니 갈란다. 담양에 비해서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메타세콰이어를 만날 수 있는 곳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담양이 어른이라면, 이곳은 동심을 갖고 있는 어린애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다. 입장료도 없고, 사람도 별로 없는 한적한 곳이기 때문이다. 빨리 걸어도, 느리게 걸어도, 왔던 길을 또 걸어도 되는, 오로지 나만의 길이 될 수 있는 곳, 전남 나주에 있는 산림자원연구소 메카세콰이어 길이다. 산림자원연구소 정문을 통과하면 바로 메카세콰이어 길을 만날 수 있다. 확실히 담양에 비해 부족해 보이지만, 붐비지 ..
전라남도 관광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에 가다~
전라남도 관광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에 가다~
2016.05.15무조건 한달에 한번은 떠나야 한다. 멋진 여행지를 찾아 떠나야 하며, 맛난 먹거리도 꼭 먹어야 한다. 이거 너무 심하잖아.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강요에 강제까지 이건 안돼~~가 아니라 완전 땡큐다. 아름다운 구속이라고 하더니, 이건 정말 너무 느무 아름다운 구속이다.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장하고 싶었던 분야는 여행과 문화였다. 몇번 시도는 했으나, 언제나 내 자리는 없었다. 그런데 드디어 연락이 왔다. 꼭 가고 싶었던, 꼭 먹고 싶었던 곳에서 연락이 왔다. "너 한달에 한번은 꼭 남도로 와라~" 전라남도 관광블로그 기자단이 됐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나 좋았다. 남도 음식을 좋아한다면서, 남도에 간 적은 다섯손가락이 부족하지 않을만큼 적었다. 서울에서만 놀던 나에게, 남도로 오라는 지령이..
[영화] 곡성(哭聲) - 식스센스급 반전!!
[영화] 곡성(哭聲) - 식스센스급 반전!!
2016.05.12경고!! 제목처럼 곡성(哭聲)은 식스센스급 반전이 있는 영화입니다. 혹여 영화를 볼 예정이라면, 지금 당장 뒤로가기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대놓고 스포일러를 노출할 생각은 없지만, 내용을 읽다보면 스포를 알 수 있을거 같아서요. 영화를 본 후에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제발 도와주세요. 미스터리 영화는 범인이 누구인지 마지막에서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곡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영화는 범인의 존재를 알려주고 끝이 나지만, 그게 영 개운하지 않네요. 그래서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궁금증을 나름대로 풀어봤습니다. 가설 1. 일광(황정민)이 역으로 당했다.영화에서 무당으로 나오는 일광은 종구(곽도원)의 딸을 살리고자 이 집에 온다. 그리고 그에게 "그 양반 사람이 아니야. 귀신이야"라고 말한다. 귀신을 ..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 해피 해피 브레드 & 남극의 셰프 - 저염식, 평온, 잔잔 그리고 몸개그!!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 해피 해피 브레드 & 남극의 셰프 - 저염식, 평온, 잔잔 그리고 몸개그!!
2016.05.10올레TV에는 프라임 무비팩이라는 요금제가 있다. 모바일 전용으로 하면 한달에 8,900원(부가세제외), 여기에 1,000원 할인까지 영화 한편 가격으로 3주가 지난 최신작부터 오래된 영화까지 엄청 많은 영화에 애니에 미드까지 볼 수 있다. 올레티비 모바일은 요금제로 인해 무료로 보고 있으니, 과감하게 투자를 했다. 솔직히 영화를 많이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왠열 생각보다 많이 보게 된다. 장르별로 몰아서 볼 수도 있고, 마블시리즈 영화 복습도 제대로 할 수 있으니, 투자한만큼 본전을 톡톡히 뽑고 있는 중이다. 지난 영화 몰아보기 그 첫번째는 일본영화다. 2015년에 개봉한 바닷마을 다이어리, 2012년에 개봉한 해피 해피 브레드 그리고 2010년에 개봉한 남극의 셰프다. 세 영화의 공통점은 먹는 장면이 ..
[대전 서구] 광정한우 - 한우를 먹을땐 공격적으로~
[대전 서구] 광정한우 - 한우를 먹을땐 공격적으로~
2016.05.09한우를 먹을때는 양보, 배려없이 저돌적으로 공격적으로 돌진해야 한다. 특히 내가 돈을 내지 않거나, 여럿이 먹을땐 무조건 스피드다. 한우는 앞뒤만 살짝 익혀 먹어도 되니깐. 대전 서구에 있는 광정한우, 우선 벨트부터 풀고 돌진. 한우도 있고, 참치와 활어회도 있다. 다 좋아하는 메뉴이지만, 오늘은 한우다. 비단물결 천리 트레킹을 마치고, 무주에서 대전으로 고고씽한 이유는 바로 한우. 한우 한우 한우 계속 불러도 좋은 그 이름 한우.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나다. '허우대만 멀쩡하지는 않겠지. 맛도 좋겠지.' 국내산 한우 맞다. 가격은 서울보다는 저렴한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렇게 단체로 먹을때는 늘 사이드를 공략한다. 센터는 언제나 모임을 주최한 분이나 어르신이 있을 ..
[전북 무주] 큰손식당 - 빠가사리 민물매운탕과 도리 뱅~뱅~뱅~~
[전북 무주] 큰손식당 - 빠가사리 민물매운탕과 도리 뱅~뱅~뱅~~
2016.05.06흙냄새가 났었고, 비린내도 났기에, 민물매운탕에 대한 좋은 추억이 없었다. 그래서 누군가 민물매운탕을 먹으러 가자고 하면, 선뜻 "그래"라고 대답을 하지 못했다. 민물매운탕은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다. 앞으로는 음식에 대한 도전정신을 키워야 할 듯 싶다. 그래도 곤충 음식은 쫌...^^; 전북 무주에 있는 큰손식당이다.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간판만 살짝쿵 담았다. 그런데 간판이 참... 만약 간판을 먼저 봤다면, 다른 식당으로 갔을 거 같다. 바쁜 점심시간이 지난 후에 와서, 손님은 우리 일행뿐. 메뉴판. 우리가 먹을 음식은 빠가매운탕과 어죽 그리고 도리뱅뱅이다. 요거슨, 어죽 상차림이다. 그런데 어죽이 내가 알고 있던 어죽이 아니라 고추장국같아 보인다. 이리저리 봐도, 어죽보다는 그냥 국, 부추..
빨간머리 앤 : 그린게이블로 가는 길 & 네버엔딩스토리 - 그렇구 말구!!
빨간머리 앤 : 그린게이블로 가는 길 & 네버엔딩스토리 - 그렇구 말구!!
2016.05.055월 5일은 어린이의 날~ 5월 5일은 우리들의 날~~ 5월 1일부터 이 노래를 불렀던 적이 있었나? 없었나? 너무 까마득하다. 지금은 조카를 만나면 선물을 사줘야하기에 피해다니는 철없는 어른이지만, 나에게도 어린이 날을 그토록 원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조카야~~ 난 처음부터 고모가 아니었단다." 상상력 많고, 했던 실수는 두번다시 안하고, 늘 새로운 실수를 하는, 떨어지는 꽃잎 안에 작은 요정처럼 나에게만 보이는 요정을 만들었던 적이 있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고아였으며, 그래서 매튜 아저씨와 마릴라 아주머니가 있는 초록지붕집에 입양됐으면 하는 그딴 허무맹랑한 상상을 했던 적도 있었다. 이 모든건 다 한편의 애니메이션 때문이었다. 빨간머리 앤은 나에게 영원한 영순위 애니메이션이다. 어릴적 ..
국내 최초로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고 있는 스타벅스 광화문역점에 가다!
국내 최초로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고 있는 스타벅스 광화문역점에 가다!
2016.05.05모든 내용을 그냥 퍼갖고 오면 저품질 블로그가 될 수 있으므로, 링크 주소만... 내용 더보기 - http://blog.naver.com/mesns/220700091935
[전북 무주] 비단물결 금강 천리 트레킹 - 비때문에 아까비~
[전북 무주] 비단물결 금강 천리 트레킹 - 비때문에 아까비~
2016.05.04환경부 블로그 기자단 2번째 공식일정은 트레킹이다. 전북 무주에 비단물결 금강 천리 트레킹이 있다고 한다. 천리를 하루만에 다 걸을 수는 없으니, 오늘은 가볍게 11km정도 걷는다고 한다. 요즘 5~6km정도 걷기 운동을 하고 있으니, 큰 부담이 없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런 된장~ 아스팔트 길은 아니더라고, 데크길이겠지 했다. 그러나 오르막만 없었을 뿐이지, 딱 산길이었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비까지 엄청스리 내렸다. 참 좋았을 트레킹이었는데, 비때문에 망쳐버렸다. 아쉽다. 아쉬어~ 지금은 환경부 대변인이지만, 예전에 금강유역환경청장으로 계셨다고 한다. 비단물결 금강 천리 트레킹을 금강유역환경청이 담당하고 있으니, 아마도 이게 인연이 되어 이번 트레킹이 이뤄진 듯 싶다. 트레킹을 안내해주고, 해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