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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 화려한 불꽃 아니 물꽃쇼!!
[전남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 화려한 불꽃 아니 물꽃쇼!!
2016.06.16숙소였던 샹그리아비치 호텔 앞에는 평화광장이 있다. 평화광장 앞 바다에서는 밤마다 화려한 불꽃 아니 물꽃쇼가 펼쳐진다. 오션뷰라서 안에서 보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나가자. 전남 목포 평화광장 앞 바다에 위치한 춤추는 바다분수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니, 궁금해졌다. 춤추는 바다분수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모습일까? 9시가 되자, 커튼 사이로 불빛이 번쩍거리더니, 아이들의 함성소리가 들려왔다. 오호~ 드디어 시작됐다. 한산했던 평화광장은 어느새 인산인해다. 이래서 숙소에서 보려고 했는데, 어느새 나도 밖에 나와있다. 숙소에서도 관람이 가능했지만, 직접 나와서 보는게 훨씬 좋았다. 시작!! 발레 공연을 보듯, 우아하게... 빛과 물 그리고 음악이 만나니, 너무나 낭만적인 공연이다. 오호~..
[전남 목포] 해촌 - 주인공에 조연까지 다 좋았던~
[전남 목포] 해촌 - 주인공에 조연까지 다 좋았던~
2016.06.15지인 찬스로 알게 된 곳이다. 목포에서 왠 바지락? 처음에는 의아해했지만, 먹고나니 역시 했다. 바지락은 칼국수로만 먹었는데, 이제는 비빔밥이 먼저 생각날 거 같다. 이래저래 자꾸만 목포에 또 가야하는 이유만 늘어난다. 괜히 포장을 하는 바람에 밑반찬을 다 먹지 못해 아쉬었던 곳, 전남 목포에 있는 해촌이다. 숙소인 샹그리아비치 호텔에서 해촌까지 이렇게나 가까운 줄 몰랐다. 건너편에 보이는 할리스 건물 1층에 해촌이 있다. 여기서는 안보이지만, 암튼 저 건물이 맞단다. 할리스에서 왼쪽으로 돌면 바로 나온다. 엄청 유명한 곳으로 저녁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을 정도하고 한다. 이른 저녁인지라 아직은 아무도 없다. "혹시 포장되나요?" (지금은 전화중) "됩니다." "그럼 바지락비빔밥 하나요. 그런데 여기 밑반..
[전남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 - 나홀로 근사한 하룻밤!!
[전남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 - 나홀로 근사한 하룻밤!!
2016.06.14남도여행 할인꾸러미라는 상품이 있다. KTX와 숙박을 패키지로 구입하면, KTX는 30%, 숙박은 최대 40%까지 할인을 해주는 상품이다. 목포와 강진, 영암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인데, 꽤 괜찮은 거 같다. 따로따로 구입을 했다면 가격이 만만치 않았을텐데, 할인꾸러미를 이용하니 180,000원 정도. 몰랐다면 모텔을 이용했을텐데, 아니깐 바다 전망 호텔에서 근사한 하룻밤을 보냈다. 전남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이다. 목포근대역사관에서(유달초등학교입구 정류장) 샹그리아비치 호텔까지 112번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 40분 정도 버스를 탔는데, 자유시장을 지나고, 목포터미널을 지나고, 대형마트(특이하게 정류장 이름이 땡마트, 땡땡마트였다) 두 곳을 지나고, 그렇게 또 달리고 달려서 왔다. 버스기사가 끝에서 ..
남도여행할인꾸러미로 목포여행을 떠나요~
남도여행할인꾸러미로 목포여행을 떠나요~
2016.06.13남도여행할인꾸러미로 목포여행을 떠나요~
[전남 목포] 독천식당 - 낙지육회탕탕이를 나 혼자서 호로록~
[전남 목포] 독천식당 - 낙지육회탕탕이를 나 혼자서 호로록~
2016.06.13목포역에 도착하자 고민이 시작됐다. 왼쪽으로 가면 민어, 오른쪽으로 가면 낙지육회탕탕이, 과연 어디로 가야 하나? 민어는 회 또는 전으로 먹어야 하는데, 1인분은 안된다고 할 거 같았다. 아닐 수도 있지만, 불안감이 생기니 자연스럽게 내 발은 오른쪽으로 향했다. 산낙지 먹어봤고, 육회도 먹어봤지만, 둘을 동시에 먹었던 적은 없다. 어떤 맛일까? 아~ 궁금하다. 목포역에서 걸어서 7~8분이면 가는 곳, 독천식당이다. 겉모습은 참 허름한데, 맛이나 내부는 절대 허름하지 않다. 맞은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 걸로 봐서는 엄청 유명한 곳인 거 같다. 들어오자마자 수조 속에 있는 낙지들. '다 먹어주겠어~' 길다란 복도를 지나면... 허름한 문에 비해 내부는 인테리어를 새로 했는지 깔끔했다. 원하지 않았는데, 따로..
제주엔(Jeju:en) 용암송이 앰플 슬리핑 팩 - 모공수축은 글쎄~ 피부탄력은 좋아~
제주엔(Jeju:en) 용암송이 앰플 슬리핑 팩 - 모공수축은 글쎄~ 피부탄력은 좋아~
2016.06.11모공 팩의 대표주자는 머드팩이었다. 세안 후 팩을 바르고 10여분이 지나면 다시 세안을 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긴했지만... 촉촉한 머드팩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마르면서 쫙 조여준다. 그 조임으로 넓었던 모공이 좁혀진다. 그런 모공팩이 슬리핑 팩을 나왔다니, 솔직히 믿음이 안갔다. 자면서 모공 수축을 해준다고, 그럼 아침에 엄청 조인는 거 아닌가? 제주엔(Jeju:en) 용암송이 앰플 슬리핑 팩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조임은 없다. 그러기에 모공수축의 느낌도 없다. 대신 수분 슬리핑 팩에 비해서 피부탄력은 확실히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빵빵한 풍선처럼 탱탱한 피부탄력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모공 수축까지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피부 탄력도 필요하기에 이거 하나만으로도 만..
쓰레기, 재활용을 넘어 업사이클링이다!
쓰레기, 재활용을 넘어 업사이클링이다!
2016.06.10쓰레기, 재활용을 넘어 업사이클링이다!
[전남 목포] 목포근대역사관 -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 역사!!
[전남 목포] 목포근대역사관 -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 역사!!
2016.06.10역사에 관심이 많은 나. 목포에 왔으니 우선 순위로 가야 하는 곳, 목포근대역사관. 입에서는 '이런 C~' 욕이 나오지만,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위해서라도 봐야 한다. 국정교과서 세대로, 근현대사는 기말고사가 끝나고 난 후에야 배웠던 부분이라, 그때는 잘 몰랐다. 그렇다고 계속 모르고 있으면 안된다. 국사교과서에서 알려주지 않았던 진실, 이제는 스스로 찾아서 배울란다. 목포근대역사관이 있던 곳은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했던 곳이었다고 한다. 주변에 일본식 건물이 많다. 더불어 길은 정감가는 우리식 골목이 아닌, 일률적으로 균일하게 만들어진 도로다. 그래서 그런가? 이곳을 향해 걸어오는데, 자꾸만 낯설게 느껴진다. 역사관 아래 있는 소녀상. 얼마 전 광명동굴에서 본 소녀상과 같은데, 왜이리도 ..
버스를 타고 떠나는 남도한바퀴, 목포무안편!!
버스를 타고 떠나는 남도한바퀴, 목포무안편!!
2016.06.09버스를 타고 떠나는 남도한바퀴, 목포무안편!!
[전남 목포] 코롬방제과의 새우바게트 - 새우는 없고 달아 달아 달아~
[전남 목포] 코롬방제과의 새우바게트 - 새우는 없고 달아 달아 달아~
2016.06.09나에게 있어 빵은 그저 주전부리 중 하나로, 빵이 밥이 될 수 없다고 여긴다. 빵을 먹어도 밥을 먹어야 하는 그런 인간인 것이다. 그렇지만 유명하다는 빵집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법. 결론은 앞으로는 그냥 지나쳐야겠다. 나에게 있어, 빵은 내 취향이 아니니깐. 전남 목포에서 있는 코롬방제과다. 코롬방제과는 목포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다. 엄청 유명하다더니,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장난이 아니다. since 1949, 오래된만큼 그만큼 다르겠지. 빵을 싫어하는 내가 먹어도 만족할 수 있겠지. 빵이라면 소시지빵, 햄버거, 샌드위치만 먹는 촌스러운 입맛의 소유자이기에, 유명 빵집에서 촌티를 벗고 싶었다. 코롬방제과는 새우바게트와 크림치즈바게트가 유명하다고 해서, 다른 빵은 별로 없을거라 생..
[주전부리] 감동란 - 이름처럼 정말 감동이야!!
[주전부리] 감동란 - 이름처럼 정말 감동이야!!
2016.06.08용산역에서 출발하는 KTX 전라선과 호남선, 한달에 한번은 꼭 가야 하는 곳이다. 어쩌다 한번이던 기차여행이, 이제는 주기적으로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 월행사가 됐다. 기차를 탈때마다 언제나 비포선라이즈의 한장면을 꿈꾸지만, 현실은 언제나 영화와 다르다. 영화같은 현실을 여전히 꿈꾸고 있긴 하지만, 요즘 KTX를 타러갈때면 두근두근 기다려지는 무언가가 있다. 늘 30분 정도 일찍 도착을 한다. 예전에는 그냥 멍하니 화면만 바라봤는데, 이제는 무조건 여기로 간다. 예전에는 음료수만 딸랑 하나 샀다. 그러나 이제는 음료수보다, 녀석이 먼저다. 왜냐면, 감동이니깐. 누가 지었는지 모르지만, 이름처럼 진짜 감동이다. 녀석과의 만남은 벌써 세번째다. 첫 만남이었던 이른 아침 용산역, 간단하게 아침을 먹기위해 커피우..
[경기 광명] 광명동굴 - 볼거리는 가득한데 으스스 오싹하고 추워~ Part2
[경기 광명] 광명동굴 - 볼거리는 가득한데 으스스 오싹하고 추워~ Part2
2016.06.07더 다양한, 더 다채로운 광명동굴 이야기 Part2. 더 깊이, 더 더 깊이 내려가야 만날 수 있는 지하세계, 무서웠지만 내려갔다.Part1 다시보기!! 거대한 아이야 동상, 역시 지하 세계로 내려와야 만날 수 있구나 했다. 그 옆에 보이는 방은, 잭스패로우가 좋아할만한 그곳. 황금의 방이다. 해적이 놓고간 보물은 아니고, 아이샤가 돌을 두들겨 만든 금을 보관하는 곳이라고 한다. 아이샤가 울 집에 있었다면, 난 무조건 황금손이 됐을텐데... 황금의 방에서 좀 더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그곳에 떡하니 공포체험관이 있다. 가장 깊은 곳에 공포체험관이라니, 다행히 현재는 공사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옆을 지나가는데 왠지 후덜덜. 사진을 찍을 엄두가 나지않아, 그냥 빠른 걸음으로 지나갔다. 놀이공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