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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동 베이커리카페 테이블스 "고소새콤한 크랜베리크림치즈빵 & 고소바삭한 크루아상"

호밀빵 스타일에 크림치즈로 속을 꽉 채운 크랜베리크림치즈빵에 존재 자체만으로 완벽한 크루아상 그리고 꾸덕함을 넘어 쫀득함에 가성비까지 잡은 초코쿠키까지 맘에 드는 빵집을 또 찾았다. 영등포구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베이커리카페 테이블스다.

 

영등포구청 근처 베이커리카페 테이블스 외관 & 내부

영등포구청 근처 베이커리카페 테이블스 외관

폭염까지는 아니었는데, 햇살이 꽤나 뜨거웠던 6월의 어느 날이었다. 자주 갔던 셰프의 아이들이라는 빵집이 근처에 있지만, 블로거는 익숙함보다는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첫 방문이라 어색하고 낯설지만, 태양이 넘 뜨거워서 고민 따위 하지 않고 바로 들어갔다.

테이블스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83

2, 5호선 영등포구청역 6번 출구에서 도보 4분
월~일요일: 08:00~22:00

 

테이블스 내부 하나테이블스 내부 두울

테이블스는 빵집보다는 카페에 더 비중을 둔 듯하다. 마치 도서관인 듯한 분위기에, 공간을 넓게 사용해 사람이 몰려도 북적북적하지 않는다. 벽면쪽 테이블에는 콘센트가 있어, 노트북 작업이나 충전도 가능하다는 거. 일부러 알고 갔으니, 무겁게 들고 온 아이패드부터 꺼냈다.  

 

테이블스 주인공들~

빵진열대
빵진열대
레몬 & 초코 & 얼그레이 파운드
레몬 & 초코 & 얼그레이 파운드
초코 & 아몬드 퀸아망 빨미까레
초코 & 아몬드 퀸아망 / 빨미까레
까눌레 & 버터바 & 레몬케이크 & 브라우니
까눌레 & 버터바 & 레몬케이크 & 브라우니
플레인 & 딸기 & 메론 & 초코 쫀득쿠키
플레인 & 딸기 & 메론 & 초코 쫀득쿠키
완두소보로 & 바질토마토베이컨 할라피뇨토마토 & 롱소시지빵
완두소보로 & 바질토마토베이컨 / 할라피뇨토마토 & 롱소시지빵
쌀식빵 & 밤범벅몽블랑 & 모닝빵
쌀식빵 & 밤범벅 / 몽블랑 & 모닝빵
크랜베리크림치즈 & 플레인크루아상카라멜 & 아몬드 크루아상
크랜베리크림치즈 & 플레인크루아상 / 카라멜 & 아몬드 크루아상
모카번 & 쑥떡쑥떡 플레인소금빵
모카번 & 쑥떡쑥떡 / 플레인소금빵
앙버터 &명란포테이토 소금빵 마늘바게트
앙버터 &명란포테이토 소금빵 / 마늘바게트
플레인 & 치즈듬뿍 베이글
플레인 & 치즈듬뿍 베이글 / 샌드위치

그리고 눈으로 먹는 조각케익까지 공간에 비해 진열대가 작아 보였는데, 빵집답게 종류가 다양하다. 고로, 한 번의 방문으로는 절대 만족할 수 없기에, 재방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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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메뉴판

아메리카노(4,500원) 스트롱과 마일드 그리고 디카페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게이샤라고 산미 있는 원두가 있지만, 고건 추가 금액을 내야 해서 다크 원두 중에서 스트롱으로 골랐다. 

 

크랜베리크림치즈와 크루아상 그리고 초코쫀득쿠키를 먹어요~

크랜베리크림치즈와 크루아상 그리고 초코쫀득쿠키
크랜베리크림치즈와 크루아상 그리고 초코쫀득쿠키와 아아 등장이요~
얼음동동 아메리카노아이스아메리카노

역시 스트롱답게 때깔에 맛 그리고 카페인까지 엄청 진하다. 카페인에 약하지만, 1일 1잔은 충분히 소화가능하다. 대신 벌컥벌컥 보다는 조금씩 여유롭게 마셨다. 맹물을 두어 번 추가했다는 거, 쉿~ 비밀로 하고 싶다.

 

크랜베리 크림치즈 앞면크랜베리 크림치즈 뒷면
크랜베리 크림치즈
크랜베리 크림치즈 단면

크랜베리크림치즈빵(4,800원)은 아몬드의 고소함으로 시작해 크림치즈의 새콤함으로 끝난다. 건강한 호밀빵스러운데, 퍽퍽하지 않다. 겉에 시럽 때문인지 모르지만 쫀득에 가깝다. 양도 많아서 반만 먹고 나머지는 포장했다. 새콤함을 크림치즈가 다 하다 보니, 크랜베리는 있는 듯 없는 듯 존재감이 약했다.

 

크루아상 앞크루아상 뒤
크루아상
크루아상 단면

크루아상(3,800원)은 부스러기는 맘에 안 들지만 그만큼 바삭하다는 증거이니 봐준다(?). 한 결 한 결 살아있는 결에 버터 풍미를 더하고 위에 반짝이는 시럽까지 모든 것이 조화롭다. 근데 옆 테이블에서 크루아상 샌드위치를 먹고 있다. 아~ 플레인에 만족하려고 했는데, 샌드위치가 더 괜찮아 보인다. 기본이 좋으니 응용도 당연히 좋은가 보다.

 

초코쫀득쿠키 앞면초코쫀득쿠키 뒷면
초코쫀득쿠키
초코쫀득쿠키 단면

초코쫀득쿠키(1,500원)는 쫀득이라 쓰고 꾸덕이라 부르고 싶다. 개인적으로 바삭보다는 꾸덕한 쿠키를 선호하기에, 취향저격을 제대로 당했다. 부스러기도 얼마 없고 부드러움 속 달달함까지 다른 쿠키도 다 먹어봐야겠다. 치아에 꽤 달라붙는다는 거, 안 비밀이다.

테이블스와 셰프의 아이들, 영등포구청 근처에 오면 어디로 가야 하나, 행복한 고민을 해야겠다. 물론 미리 결정하고 가겠지만, 사람 맘은 그때그때 모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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