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동 베이커리카페 보사노바케이커리랩 "단짠의 기막힌 조합 초코 & 명란 소금빵"
달달한 초코를 먹고 짭짤한 명란을 먹으면 기막힌 단짠 조합이 된다. 크림소금빵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초코&명란 소금빵까지 못하는 게 없다. 익숙한 곳에서 새로움을 찾다. 신정동 베이커리카페 보사노바베이커리랩이다.
보사노바 베이커리랩 신정점 외관 & 내부

보사노바베이커리랩은 작년에 처음 알게 됐고, 그 이후부터 꾸준히 찾고 있는 중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빵에 커피 그리고 노트북 작업하기 좋은 공간까지 맘에 드니깐. 신상빵이 출시됐다는데, 아니 갈 수 없다. 포인트도 사용해야 하니, 겸사겸사 태블릿을 들고 방문했다.
2호선 신정네거리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분
월~일요일: 08:00~21:00
늦게 가면 빵진열대가 무지 허전할 수 있다는 거, 안 비밀!



업로드 기준으로 3개월 만에 방문인데, 빵진열대 공간이 싹 바꿨다. 중앙에 있던 진열대는 벽면으로 이동했는데, 위치뿐만 아니라 진열대도 달라졌다. 좋아하는 빵집이지만, 오픈된 공간에 빵이 있어 끈적한 시럽과도 같은 무언가가 추가된 빵은 절대 고르지 않았다. 그런데 냉장고처럼 생긴 진열대에 빵이 있으니, 위생적으로도 꽤 신경을 쓴 듯하다.


여기는 2층 카페공간이다. 노트북으로 작업할 수 있는 중앙 공간을 지정석처럼 사용한다. 늦게 오면 자리가 없을 수 있기에, 여유로울 때 도착한다. 안쪽에도 공간이 있다. 참, 화장실은 남자는 2층, 여자는 1층에 있다.
보사노바베이커리랩 주인공들~



오픈된 진열대가 아니라서 무지 좋은데, 문제가 생겼다. 어떤 빵이 있는지 각각 카메라에 담아야 하는데, 촬영을 하고 있는 사람까지 찍힌다. 자세히 보니, 진열대 끝이 거울로 되어 있다. 처음 온 것도 아니니, 개별 샷은 포기한다. '혹시, 어떤 빵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하단에 있는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얼굴이 나오지 않게 조심하면서, 곧 쟁반에 올릴 소금빵만 담았다. 왼쪽부터 쪽파크림치즈 & 명란 & 크림 & 초코 소금빵이다. 크림소금빵이 원픽이지만, 신상 빵이 먼저다.


강원도에 있는 보사노바와 같은 곳이다 보니, 커피 원두는 기본, 차도 판매하고 있다. 궁금 하지만, 집에서 직접 내려서 마실 자신이 없으니 그저 촬영만 한다.
보사노바베이커리랩 음료메뉴판

좋은 원두를 고르고 드립 커피로 즐길 수 있지만, 기본 원두 자체가 좋으니 무난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4,500원)를 주문했다. 커피값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는 거, 쉿~ 비밀이다.
초코 & 명란 소금빵을 먹어요~



보사노바 베이커리랩 신정점을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가 산미 있는 원두로 아메리카노를 만들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기본 원두를 변경한 것일까? 때깔부터 강한 다크함이 느껴지더니, 역시 고소하니 진한 커피다. 나쁘지 않은데, 산미가 아니라서 살짝 아쉽다. 담에는 어떤 원두인지 미리 물어보고 주문해야겠다.



초코소금빵(4,500원)은 소금빵 특유의 같바속촉이 제대로 살아있으며, 버터동굴에 연한 초코크림을 가득 채웠다. 겉면은 초코코팅이 되어 있어 달달함에 바삭한 식감까지 잡았다. 단점이라면 날씨로 인해 초콜릿이 금방 녹아서 먹는데 상당히 힘들었다. 어렸을 때 짜장면을 먹듯, 입가에 초코 범벅을 만들면서 먹었다는 거, 안 비밀이다.





명란소금빵(4,300원)은 기대 이상이었다. 원래 크림 잘하는 빵집인 줄 알았지만, 명란크림까지 만들어서 버터동굴을 채울지는 몰랐다. 그저 겉에 명란을 발라 구웠을 거라 예상했는데, 지금까지 먹었던 명란소금빵과는 차원이 다르다. 즉, 겁나 맘에 들었다.
다른 소금빵보다 더 바삭하게 구웠는지 튀김을 먹듯 바삭을 넘어 빠삭했다. 먹기 좋게 칼집이 있어 아까와 달리 덜 드럽게 먹었다. 소금빵도 잘하는데 여기에 크림까지 더 자주 와야겠다. 참, 감태는 신의 한 수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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