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동 디저트카페 콜렉티보 "상큼한 소스와 아삭한 양파 그리고 기름진 연어를 품은 베이글샌드위치" (feat. 더티초콜렛크루아상)
그동안 연어 샌드위치는 불호였는데, 바로 만들어 신선하고 산뜻하니 호가 아니라 극호다. 소스의 상큼함과 양파의 아삭함 그리고 연어 특유의 기름짐과 풍미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참을 수 없는 초콜릿을 코팅한 크루아상까지 맘에 드는 베이커리카페 아니고 디저트카페를 찾았다. 콜렉티보 목동파리공원점이다.
목동 베이커리카페 콜렉티보 외관 & 내부

우연히 이 근처를 지나고 있는데, 동물적인 감각으로 이끌림이 강하게 왔다. 그때는 차 안이라 대충 위치만 확인했다가, 며칠 후 다시 찾았다. 콜렉티보?? 다른 곳에서 본 듯한데 목동에서는 처음이다. 근처에 나폴레옹과자점이 있지만, 새로움을 추구하는 블로거이니 콜렉티보 목동파리공원점으로 들어간다.
9호선 신목동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0분
월~일요일: 08:00~22:00



밖에서 봤을 때는 몰랐는데, 내부가 무지 넓다. 목동은 강남 못지않게 임대료가 만만치 않을 텐데, 이렇게나 대형 베이커리카페라니 놀랍기도 하고 반갑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테이블에 콘센트가 있어, 노트북을 들고 가서 작업하기 딱 좋기 때문이다. 처음 왔는데, 자주 올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콜렉티보의 주인공들~







그리고 디저트카페답게 케이크 종류가 꽤 다양하다. 무화과, 생크림, 딸기, 초콜릿, 티라미수까지 보기 좋은 떡이 아니라 케이크도 맛은 좋을 거다. 그렇지만 케이크보다 다른 것에 현혹이 됐기에, 아쉽지만 지나쳤다. 참, 오버나이트 오트밀은 뭘까? 푸딩은 아닐 테고, 모양새를 보니 건강한 디저트가 아닐까 싶다.




빵 진열대가 작다고 했더니, 샌드위치 공간이 따로 있어서 그랬나 보다. 브런치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알겠다. 미리 만들어 놓은 것도 있지만, 대체로 주문 후 바로 만들어 주는 것 같았다.
콜렉티보 메뉴판


샌드위치뿐만 아니라 샐러드에 수프 등 종류도 꽤 많다. 베이커리카페인 줄 알고 왔는데, 아무래도 디저트 & 브런치 카페인 듯싶다. 샐러드는 그리 끌리지 않아서 연어 베이글 샌드위치를 골랐다.
연어베이글샌드위치 하프와 아아를 먹어요~



얼음 동동 아메리카노(4,900원)는 때깔에서 알 수 있듯 진한 다크 원두다. 끝에 고소한 풍미가 오래 지속되며, 혹시 모를 연어의 비릿함을 잡아주고도 남는다.




연어베이글샌드위치 하프(단품은 5,300원 / 커피랑 세트 주문 시 9,300원)는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당황했다. 하프를 많이 주문한다고 하기에, 양이 꽤 되구나 했다. 그런데 기본적인 베이글 크기에 넘치도록 내용물이 들어있지도 않다. 하지만 괜찮다. 이거 하나로 끝낼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훈제연어에 특제 딜소스로 더해 은은한 훈연향과 상큼함 허브 풍미가 어우러진 샌드위치라고 하던데, 허브는 모르겠고 연어 특유의 풍미와 기름짐은 고스란히 느껴진다. 베이글도 다시 구웠는지 겉바속촉이고, 아삭한 양파가 식감에 맛까지 살렸다.





더티초콜렛크루아상(6,500원)은 버터 풍미에 특유의 결까지 제대로 살아있다. 플레인만으로도 충분히 흡족했을 텐데, 여기에 초코를 더했으니 더더 흡족하다. 초코가 코팅되어 있어, 빵과 초콜릿을 따로 먹어도 좋고, 같이 먹으면 고소함에 달달함이 더해져 행복하지 않을 수 없다. 역시 건강함도 좋지만, 단맛을 이길 수는 없나 보다.
샌드위치에 크루아상까지 배가 부를 정도의 포만감은 주지 못했지만, 널찍한 공간에 쉽게 찾을 수 있는 콘센트까지 재방문을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때는 일부러 태블릿을 챙겨서 가야겠다.
무화과에 빠져 목동 나폴레옹과자점
목동 나폴레옹과자점 과일은 그 자체로 먹는 걸 좋아하는데, 유독 무화과만은 생과일보다는 잼과 같은 가공품으로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가격때문일 수도 있고, 집안 분위기(부모님이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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