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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가습기 & 오설록 베스티 티 컬렉션

필요하긴 한데 내돈내산은 아깝고, 선물로 받았으면 하는 아이템이 있다. 외장배터리가 그렇고, 미니가습기가 그렇다. 이번 겨울은 가습기 없이 보내는구나 했는데, 한파로 건조함이 극에 달하던 어느날 그녀석이 내안으로 들어왔다. 더불어 촉촉해진 공간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라고 오설록 티도 선물로 받았다.

 

갖고 싶던 아이템을 선물로 받으면 기분이 매우 좋아진다. 지난해 내돈내산으로 미니가습기를 구입했던 적이 있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고해서 큰맘 먹고 구입을 했고, 3~4번 사용했을까? 가습기의 핵심은 분사인데, 물을 넣고 전원을 켰는데도 감감무소식이다. 그때 이후로 내돈내고 가습기는 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요렇게 선물로 들어왔으니, 아니 반가울 수 없다.

 

추가 필터가 있는데도, 다섯개나 더 담아서 보내줬다. 지난해 구입했던 가습기를 버리면서 혹시 몰라서 필터는 따로 보관을 했었다. 그런데 서랍 정리를 하다가 가습기는 다시 쓸 일이 없구나 하면서 버렸다. 개떵도 약에 쓰려면 없다더니, 괜히 버렸다. 그 필터까지 더하면 총 10개가 되는데 아쉽고 아쉽다. 검색을 하니, 필터만 따로 구입을 할 수 있다고 나온다.  

 

전원 버튼과 케이블 연결 단자

따로 케이블이 없는 줄 알았는데, 전원버튼이 있는 윗부분을 살짝 들어보니, 통 안에 들어 있다. 용기에 물을 넣고, 윗부분을 돌리지 말고 가볍게 닫으면 된다. 

 

필터는 여기에~

필터 교체를 할때 스프링은 잃어버리거나 파손되면 안된다고 하니 주의해야겠다. 언박싱은 여기까지, 얼마나 성능이 좋은지 확인을 해야 한다. 가습기이니 물을 넣어야 하는데, 어떤 물을 넣을까? 수돗물, 정수기물. 느낌적인 느낌으로는 정수기물일 듯 싶은데 가습기에는 수돗물을 넣어야 한다.

이유는 정수기 물은 정수가 되면서 세균과 염소 성분이 제거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반면 수돗물은 세균이 쉽게 발생하지 못하게 소독처리가 되어 있어, 정수기 물이 아니라 수돗물을 사용해야 한다.

 

케이블 연결

위에 있는 동그라미 부분은 가볍게 터치하면 무드등과 함께 수증기가 나온다. 두번 터치하면 무드등은 꺼지고 수증기만 나오면, 세번 터치하면 수증기도 나오지 않는다. 

 

미니가습기치고는 분사량도 강력하고 맘에 쏙 든다. 가습기가 없을때 손수건을 빨아서 널어 두기도 했는데, 이제는 전문가에게 맡겨야겠다. 그나저나 필터 교체는 언제해야 하는 것일까? 물이 분사되지 않으면 해야 하나 했는데, 미니가습기 필터 교체 시기는 약 한달이란다. 생각보다 교체시기가 짧다. 이래서 필터를 더 줬나 보다. 

 

한달 후 필터를 확인하니, 왜 교체주기가 한달인지 알겠다. 몰랐다면, 필터를 오래오래 사용했을텐데 눈으로 보고 나니 교체를 안할 수 없다.


커피와 녹차, 홍차는 카페인 때문에 오후보다는 오전에 마신다. 집에서는 차보다는 맹물을 마시고, 사무실에서는 탕비실에 있는 믹스커피와 둥굴레차를 마신다. 차를 즐겨 마시지 않다보니, 요렇게 고급스런 선물을 받으면 살짝 난감해진다. 이참에 다도에 관심을 가져볼까 했는데, 결론은 고급스러움은 나와 맞지 않다.

 

종류가 9가지나~

제주도 오설록티뮤지엄에 가서 늘 녹차아이스크림만 먹다보니, 오설록에는 녹차만 있는 줄 알았다. 물론 녹차도 있지만, 홍차에 허브티 그리고 발효차까지 종류가 엄청 다양하다. 

 

녹차와 홍차라인
발효차 라인
허브차 라인

9가지에 3개씩 총 27개가 들어 있다. 녹차와 홍차는 선물을 개봉할때 옆에 있던 동료에게 줬고, 발효차와 허브티는 직접 마시기로 했다. 

 

허브티는 좋아해~

한번만 우려서 마시려고 하니 아까운 생각이 들어 텀블러를 2개나 준비했다. 다기 대신 텀블러이지만, 진한 향과 깊은 맛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허브티에서 발효차까지 하나하나 다 고급지다. 남돈남산이라서 이런 호강을 누리지만, 내돈내산은 전혀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내 취향은 달달한 믹스커피에 구수한 둥굴레차가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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