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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오사카에 도착, 교토와 마찬가지로 오사카 도착 후 바로 호텔부터 갔다. 올때보다 많아진 짐을 정리해야 했고, 호텔의 모습이 너무나 궁금하기에... 그리고 오사카역에서 우리가 묵을 숙소가 너무 가깝기에 바로 호텔부터 고고씽!! 오사카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Hotel Monterey Grasmere Osaka (호텔 몬터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 역에서 5분쯤 되는 곳에 있고 지하철 역과도 바로 연결되어 있는 최적의 곳!! 암튼 친구 하나는 잘 둔 거 같다. 어쩜 이리 숙소를 잘 잡았는지 말이다.

 

 

 

Hotel Monterey Grasmere Osaka (호텔 몬터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의 입구 모습. 저리로 들어가서 20층까지 올라가야 호텔 로비가 나온다. 오사카 역에서 호텔까지 나오는 입구를 잘 못 나왔을때 살짝 당황할 수도 있으나, 돌아다녀봐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알려준 곳으로 못 나왔다고 당황하지 마시길. 그리 멀리 있지 않으니깐 말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호텔 지하에 대형 마트가 있다. 호텔을 찾아 가다가 마트부터 가게 되서 지금껏 사과주스 하나만 먹은 우리들을 위해서 간단한 샌드위치와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맥주를 사서 호텔로 갔다.

 

 

 

 

 

호텔 로비의 모습!! 무슨 미술관에 온 듯, 참 고급스런 분위기다. 친구가 체크인을 하는 동안 호텔 로비 이곳저곳을 담아보기로 했다.

 

 

 

 

 

호텔 내 성당같은 곳이 있길래, 뭐하는 곳일까. 우선 담아 놓고, 다음날 아침 다시 도톰보리를 가기위해 나오니 저 곳에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전 날부터 뭐하는 곳일까 무척 궁금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바로 결혼식장이더군. 일본 호텔에서는 저렇게 따로 예식홀을 만들어 놓고 결혼식을 하는구나 싶었다. 울나라도 호텔에서 결혼을 많이 하던데, 일본도 마찬가지군. 그런데 드레스코드가 다 블랙인듯 하객들은 전부 블랙의 옷을 입고 있고, 돋보여야 하는 신부만 흰색의 예쁜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도촬을 잘하는 나지만, 왠지 요건 아닌거 같아. 촬영을 하지 않고, 살짝 바라보기만 했다. 뉘신지는 모르지만, 이날 여기서 결혼한 커플, 행복하게 사시길 멀리서 빌어드릴게요!!

 

 

 

로비에 카페가 있는데, 체크인 시간이 길어지면서 조심스레 들어가봤다. 그리고...

 

 

 

 

 

오사카 시내를 담아봤다. 역시 교토와 사뭇 다르다. 일본의 도심 모습은 이런 것이구나. 교토는 오사카에 비하면 완전 시골이네. 교토에서 이렇게 놓은 건물을 본 적이 없는데, 오사카는 낮은 건물을 찾기가 어렵구나. 여기가 바로 오사카입니다. 한국 아니에요.^^ 20층에서 바라본 오사카의 모습!!

 

 

 

체크인을 하고 우리가 묵을 30층 숙소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했다. 교토 로얄 파크 호텔처럼 카드 키가 없어도 된다. 아니 필요하지만 엘리베이터에서는 필요하지 않다. 엘리베이터에 내리면 그때 카드키를 사용해야 한다. 바로 들어갈 수 없고, 카드키를 대야 자동문이 열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닥 카펫의 그림은 오사카 지하철의 모습이다. 첨에 무언가 했다가, 친구가 알려줬다는... 그런데 알려줘야 아하 그렇구나 하지. 그냥 보면 색다른 문양이구나 하고 생각하기 쉽다. 아직 일본에서 지하철을 타지 않았고, 오사카 지하철역을 제대로 보지 않았으니,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그렇게나 많은 출구가 있는 지하철 역은 정말 첨 봤기 때문에...

 

 

 

오사카의 밤과, 일본 여행의 마지막 밤을 책일질 우리의 숙소!! 들어가 보자!!

 

 

 

2개의 침대와 2개의 창문 그리고 교토보다 넒은 내부가 참 좋았다. 침대도 교토 호텔보다 더 넓은거 같았고, 다른 공간들도 넓어서 겁나 좋았다는... 친구녀석의 안목에 다시한번 극찬을 하면서 들어갔다.

 

 

 

침대 위에 가지런히 잠옷이 놓여있다. 물론 잘때 입을 옷을 갖고 갔지만, 3일째 입으려고 하니 왠지 살짝 찜찜했는데 여기는 따로 잠옷을 마련해주니 Hotel Monterey Grasmere Osaka (호텔 몬터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의 인지도가 쑥쑥 올랐다. 잠깐만 여기에 더 있으렴, 내 5끼 먹고 와서 널 입어 줄테니...^^

 

 

 

창문이 2개가 있으니, 오사카 전망을 보기에는 더더욱 좋다. 방을 예약할 때 2개 창문을 갖고 싶다면 사전에 잘 알아보고 예약하면 될거 같다. 난, 다시 친구에게 부탁할 테지만...ㅎㅎㅎ 한국에서 부터 오사카 호텔에 대해 자랑을 하던 친구가 왜 그렇게 자랑을 했는지 알거 같다. 정말 잘 했어. 친구!!!ㅎㅎㅎ

 

 

 

 

 

요렇게 되어 있다. 공간이 무지 넓다는 점 알아두시길... 호텔 비용은 9,500엔 정도 한다. 환율 계산을 하면 십만원은 넘지만, 비용대비 이정도면 완전 만족할 수 있다. 교토 로얄 파크 호텔은 8,000엔으로 오사카 호텔이 더 비싸지만, 30층으로 전망도 좋고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었다. 교토 호텔에는 얼음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는데, 여긴 그런 서비스는 없다. 그래도 넓으니깐... 맘껏 쉴 수 있으니깐 그럼 된거 아닌가? 참, 객실 냉장고에 생수, 녹차, 맥주 등등 캔 음료가 비치되어 있는데, 다 밖에 내 놓고 마트에서 사갖고 온 생수와 맥주로 채웠다. 여기에 있는 음료 가격이 마트보다 비싸므로 좀 수고스럽더라고 지하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먹고 싶고 마시고 싶은 것들을 잔뜩 사갖고 와서 먹는게 좋다.

 

 

 

 

 

 

 

Hotel Monterey Grasmere Osaka (호텔 몬터레이 그라스미어 오사카) 30층에서 바라본 오사카 시내 전경!! 캬~~ 전망을 정말 좋구나!! 녹색이 아닌 회색이지만 말이다. 교토는 날씨가 참 좋았는데, 오사카는 비가 올듯 날이 흐렸다. 그런데 진짜로 비가 왔다. 우산을 챙겨 왔지만, 막상 도톰보리에 갈때는 우산을 들고 나가지 않아서 비를 맞고 다녔다. 왜 우산을 갖고 온거야.ㅋㅋㅋ

 

 

 

끝으로 욕실의 모습!! 들어가자 마자 바로 욕실부터 나온다. 교토보다 객실도 넓더니, 욕실도 넓다. 왠만한 세면도구는 다 갖춰져 있다. 고층 건물이라 수압이 약할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니 잘 나온다. 씻고 자고 하는데 아무 문제없이 잘 쉴 수 있다.

 

 

 

 

자.. 호텔 구경도 했고, 이젠 본격적으로 오사카의 중심 도톰보리에 나갈 볼까나? 시간이 오후 5시였나? 이때부터 5끼를 먹겠다는 나의 무모한 도전은 시작됐다. 현재까지 먹은 녀석들은 교토 편의점에서 먹은 사과주스와 오사카 도착해서 마트에서 구입한 샌드위치와 김밥!! 샌드위치는 친구가 다 먹어버렸고, 김밥은 2개 정도 먹었나? 더 맛나는걸 먹기 위해 참았다는...ㅎㅎㅎ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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