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 VS 플라이트 플랜 | 기차와 비행기에서 벌어진 밀실 사건
오리엔트 특급살인 VS 플라이트 플랜 | 기차와 비행기에서 벌어진 밀실 사건
2022.01.06오리엔트 특급살인 VS 플라이트 플랜 | 기차와 비행기에서 벌어진 밀실 사건 디즈니 플러스가 자체 콘텐츠는 많은데,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할까? 마블이나 스타워즈, 킹스맨 등 영화관에서 미리 본 작품이 많다보니, 두달만에 다시 넷플릭스로 넘어갔다. 디즈니 더하기에서의 마지막 작품은 가장 좋아하는 장르 미스터리 & 스릴러다. 애거로 크리스티의 명작인 오리엔트 특급살인과 포기를 모르는 모성애를 보여준 플라이트 플랜이다. 달리는 기차에서 살인사건이, 운행 중인 비행기에서 납치사건이 발생한다. 모두 다 범인일 수 있고, 망상일 수 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에는 포와르가 있지만, 플라이트 플랜에는 포기를 모르는 엄마가 있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답게 엄청난 반전이 숨어 있는데, 하나는 슬픈 반전, 다른 하나는 식스..
테이킹 라이브즈 VS 세븐 | 반전도 결말도 달라
테이킹 라이브즈 VS 세븐 | 반전도 결말도 달라
2021.10.12테이킹 라이브즈 VS 세븐 | 반전도 결말도 달라 겁이 많아서 귀신이 나오는 공포물은 일절 볼 수 없지만, 잔인한 스릴러물은 겁나 좋아한다. 영화 속 주인공(형사)과 동일체가 되어, 영화보다 먼저 범인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끝까지 모르는 경우나, 사람을 잘못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지목한 인물이 범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테이킹 라이브즈는 처음부터 그가 의심스러웠다. 유일한 목격자라는 부분에서 '네가 범인이로구나' 했다. 세븐은 살인자를 찾고 싶어도 찾을 수가 없다. 그의 등장이 너무 늦었고, 그가 범인이라고 여기기에 첫등장이 너무 미비했다. 목격자가 살인자로, 대놓고 자수를 한 살인자, 등장은 다르지만 그들은 둘다 연쇄살인범이다. 테이킹 라이브즈는 2004년 영화로, D. J. 카루소 감독..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 | 스포일러를 알고 봐도 괜찮아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 | 스포일러를 알고 봐도 괜찮아
2021.03.11나이브스 아웃(Knives Out) | 스포일러를 알고 봐도 괜찮아 누구나 그러하듯, 스포일러를 알고 영화를 보면 재미가 없다. 그래서 스릴러나 미스터리같은 영화는 강력하게 스포일러 금지를 한다. 그런 줄 알았는데, 알고 봐도 나름 재미가 있다. 방구석1열을 통해 나이브스 아웃편을 봤고, 이때 진짜 범인은 누구이며, 결말은 어떤지 스포일러를 다 알게 됐다. 보고 싶었던 영화였지만, 그때는 넷플릭스에 없었기에 방송을 보기 전에 미리 못봤다. 요즘 넷플릭스가 돈을 많이 벌었는지 신작 업데이트가 무지 빨라졌다. 원더와 덕구에 이어 나이브스 아웃까지 보고 싶었던 영화가 넘쳐나기 시작했다. 보자마자 찜부터 해두고, 차례대로 봤다. 그나저나 나이브스 아웃은 추리물이라서 스포일러를 알고 보면 재미가 없을텐데 했지만,..
케빈에 대하여 VS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 사이코 패스 아들 VS 중매쟁이 아들
케빈에 대하여 VS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 사이코 패스 아들 VS 중매쟁이 아들
2021.01.19케빈에 대하여 VS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 사이코 패스 아들 VS 중매쟁이 아들 전혀 결이 다른 영화지만, 아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같이 봤다. 스릴러 영화 케빈에 대하여는 아들의 잔인한 살인을 두고, 어릴때 부터 현재까지 엄마와의 관계를 보여준다. 장면이 시간순이 아니라 조각조각이라 집중을 하지 않으면 중간에 놓칠 수 있다. 허나 넷플릭스에서 보는 거라서 되돌리기를 하면 된다. 로맨스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두 주연배우의 중년이 아닌 앳띤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 나오는 아들은 그저 바라만 봐도 행복해진다. 그에 반해 케빈에 대하여에 나오는 아들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라는 의문을 들게 만든다. 엄마의 사랑스런 아들이 아니라, 엄마를 괴롭히기 위해 태어난 듯..
나를 찾아줘(Gone Girl) |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영화
나를 찾아줘(Gone Girl) |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영화
2020.08.06역시 원작을 읽어야했다. 전자책으로 나오길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아무런 소식이 없어 영화부터 봤다. 만약 넷플릭스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더 기다렸을거다. 하지만 개봉때 아쉽게 놓친 영화였기에, 바로 관람을 했다. 원작부터 읽고 영화를 봤더라면 좋았을 거 같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원작을 읽어도 좋을 듯 싶다. 왜냐하면 영화에 비해 원작이 부부의 내면을 더 디테일하게 보여줄 거 같기 때문이다. 나를 찾아줘라는 제목과 간단한 영화소개만 보고, 내심 이런 영화이겠구나 했다. 완벽한 부부인 줄 알았는데, 5주년 결혼기념일에 아내가 사라졌다. 납치? 아니면 살인? 그 답을 찾아가는 영환 줄 알았다. 그런데 장르가 스릴러로 시작해 공포로 끝이 난다. 반전은 왜 그리도 많이 나오는지, 149분의 런닝타임이 전혀 지루하..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 무법천지 (無法天地)!!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 무법천지 (無法天地)!!
2016.06.23놓친 영화 올레티비로 다시보기,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12. 03. 개봉).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법을 지키려는 자, 임무가 가장 중요한 자, 법을 무시하는 자, 같은 작전으로 만났지만 그들의 목적은 달랐다. 진짜로 못된 악마를 죽이고, 그 자리에 말 잘 듣는 악마가 대신한다. 영화는 그렇게 끝이 났는데, 솔직히 모르겠다. 과연 누가 맞고, 누가 틀렸는지...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FBI요원 케이트(에밀리 블런트)와 CIA 소속의 작전 총 책임자 맷(조슈 브롤린) 그리고 정체불명의 남자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 토로)가 만났다. 덫에 덫 그리고 또 다른 덫을 놓아, 결국 마약 조직의 보스를 죽이고 작전은 성공을 한다. 하지만 개운하지 않고 텁텁하기만 하다. 팩트는 작전 성공이지만,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