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시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토비, 앤드류, 톰 역대 스파이더맨 총출동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토비, 앤드류, 톰 역대 스파이더맨 총출동
2021.12.30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토비, 앤드류, 톰 역대 스파이더맨 총출동 마블 시리즈 영화를 좋아하지만, 그중에서 스파이더맨을 가장 좋아했나 보다. 사실 몰랐는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보고 나서 확실히 알게 됐다. 1대 토비 맥과이어, 2대 앤드류 가필드 그리고 3대 톰 홀랜드까지 놓치지 않고 영화관에서 다 봤기 때문이다. 어벤져스로 인해 잠시 잊었던 그들이 노 웨이 홈에서 친목회를 열렸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봤다면, 미스테리오가 죽기 전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라는 사실을 밝힌다. 이래서 히어로는 자신의 존재를 감춰야 해야 하나 보다. 신분이 공개됨과 동시에 편안했던 삶은 사라졌다. 미스테리오가 스파이더맨이 자신을 죽였다고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사람들은 스파이더맨을 지지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
말레피센트2 VS 크루엘라 | 고부갈등 VS 출생의 비밀
말레피센트2 VS 크루엘라 | 고부갈등 VS 출생의 비밀
2021.12.07넷플릭스에서 와챠를 지나 디즈니 더하기에 당도했다. 콘텐츠 부자답게 볼거리가 엄청나다. 어벤져스 전시리즈가 있으니, 이것만 봐도 본전은 넘고도 남는다. 스타워즈 시리즈도 있고, 보다가 멈춘 X맨 시리즈도 있고, 뭐부터 봐야할지 고민이다. 가장 먼저, 어벤져스 엔드게임 후 남은 자들의 이야기부터 봤다. 완다비전, 호크아이, 팔콘과 윈터솔져 그리고 록키는 영화를 아니고 미드다. 영화 어벤져스는 끝이 났지만, 드라마는 이제 시작이다. 디즈니 플러스는 월 9,900원, 당분간 영화관에 갈 일은 없다. 디즈니+가 있다면, 영화관보다 집이 더 좋으니깐. 말레피센트2 VS 크루엘라 | 고부갈등 VS 출생의 비밀 어벤져스 히어로가 나온 미드를 다 보고 난 후, 뭘 볼까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선택한 영화다. 어벤져스와 ..
렛미인 VS her | 뱀파이어를 사랑한 소년 VS 컴퓨터를 사랑한 남자
렛미인 VS her | 뱀파이어를 사랑한 소년 VS 컴퓨터를 사랑한 남자
2021.11.23렛미인 VS her | 뱀파이어를 사랑한 소년 VS 컴퓨터를 사랑한 남자 다름을 인정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인정을 하고 이해를 하면, 세상이 달라 보일 것이다. 인간이 아닌 뱀파이어를 사랑할 것이며, 인격체를 가졌다고 하지만 인간이 아닌 컴퓨터 운영체제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외로움이 친구였던 두 남자는 뱀파이어를 그리고 OS를 사랑하게 된다. 이엘리(뱀파이어)에게 있어 오스칼은 사랑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삶을 지탱해줄 도구(?)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만다(OS)에게 있어 테오도르는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고객에 대한 맞춤 서비스가 아닐까 싶다. 무섭긴 하지만 컴퓨터 운영체제보다는 뱀파이어가 더 나을 것이다. 왜냐하면 곁에 두고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으니깐. 렛미인은 2015년 영화로 토마스 알..
엘리제궁의 요리사 VS 안경 | 프랑스 대장금 VS 사색보다는 잠
엘리제궁의 요리사 VS 안경 | 프랑스 대장금 VS 사색보다는 잠
2021.10.21엘리제궁의 요리사 VS 안경 | 프랑스 대장금 VS 사색보다는 잠 음식이 주는 힐링 포인트가 있다. 쉽게 만들 줄 아는 음식은 야식을 부르지만, 그렇지 않은 음식은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프랑스 가정식이라고 해서 엄마표 집밥처럼 소박할 줄 알았는데, 매일 매일이 잔치음식이다. 그럼 진짜 프랑스 잔치음식은 얼마나 화려할까? 우리에게 대장금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그녀가 있다. 대통령의 입맛을 사로 잡은 그녀는 미테랑 대통령의 개인요리사로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일본영화 안경은 카모메 식당 배우가 나온다고 해서 기대를 엄청 했는데, 달라도 너무 다르다. 잔잔한 스토리는 같을 뿐, 카모메 식당은 맛있는 음식이 나오는데, 안경은 주구장창 사색 얘기만 한다. 마지막에 빙수로 힐링을 주려고 했는데, ..
007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 클래식은 영원하다
007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 클래식은 영원하다
2021.10.14007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 클래식은 영원하다 K-방역일까? 전세계 최초개봉이라니 놀랍다.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영역을 확장한 마블시리즈에 흠뻑 빠져있다 보니, 지극히 인간적인 007 시리즈가 살짝 밋밋하게 느껴졌다. 6대 007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의 멋진 슈트핏은 인정 하지만, 대신 위트가 사라지고 암울함만 가득이다. 그래서 일까? 다니엘 크레이크가 나온 007 시리즈는 한편도 안봤다. 카지노 로얄은 본 줄 알았는데 아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마지막이라고 하던데, 마지막이라서 본 건 아니고 딱히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봤다. 마블보다 능력은 많이 떨어지지만, 007 시리즈는 액션 맛집이니깐. 2006년 카지노 로얄, 2008년 퀀텀 오브 솔러스, ..
테이킹 라이브즈 VS 세븐 | 반전도 결말도 달라
테이킹 라이브즈 VS 세븐 | 반전도 결말도 달라
2021.10.12테이킹 라이브즈 VS 세븐 | 반전도 결말도 달라 겁이 많아서 귀신이 나오는 공포물은 일절 볼 수 없지만, 잔인한 스릴러물은 겁나 좋아한다. 영화 속 주인공(형사)과 동일체가 되어, 영화보다 먼저 범인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끝까지 모르는 경우나, 사람을 잘못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지목한 인물이 범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테이킹 라이브즈는 처음부터 그가 의심스러웠다. 유일한 목격자라는 부분에서 '네가 범인이로구나' 했다. 세븐은 살인자를 찾고 싶어도 찾을 수가 없다. 그의 등장이 너무 늦었고, 그가 범인이라고 여기기에 첫등장이 너무 미비했다. 목격자가 살인자로, 대놓고 자수를 한 살인자, 등장은 다르지만 그들은 둘다 연쇄살인범이다. 테이킹 라이브즈는 2004년 영화로, D. J. 카루소 감독..
오징어 게임 | 게임의 끝은 죽음 하지만 456억을 놓칠 수 없어~
오징어 게임 | 게임의 끝은 죽음 하지만 456억을 놓칠 수 없어~
2021.10.05오징어 게임 | 게임의 끝은 죽음 하지만 456억을 놓칠 수 없어~ 개그는 개그일 뿐이라는 유행어가 있다. 개그가 개그일 뿐이라면,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 그런데 왜 그리도 불편러들이 많은지, 그저 잼나게 봤으면 그만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배아픈 사촌거지가 많아도 너무 많다. 추석 연휴에 오징어게임 1편을 봤다. 드라마가 시작하고 10분이 지났을까, 밥투정하는 이정재를 보고, 내취향은 아니구나 싶어서 대신 DP를 봤다. 어린 시절에 하던 놀이를 어른들이 한다? 딱히 끌리는 주제도 아니다. 하지만 불편러들이 많은지 도대체 어떤 드라마라서 이런가 싶어 꾹 참고 1편을 보고 난 후, 그 나머지는 잠을 버리고 정중행을 했다. 오징어게임은 살인이 난무하지만, 공정한 게임을 하려고 노력..
마크 디온의 한국의 해양생물과 다른 기이한 이야기들 | 바다의 눈물 (in 바라캇 컨템포러리)
마크 디온의 한국의 해양생물과 다른 기이한 이야기들 | 바다의 눈물 (in 바라캇 컨템포러리)
2021.09.30마크 디온의 한국의 해양생물과 다른 기이한 이야기들 | 바다의 눈물 (in 바라캇 컨템포러리) 오래전부터 바다는 아프다고 울고 있었지만, 우리는 보이지 않는다고 모른척 했다. 기후변화가 가져온 자연재해를 보면서, 바다가 눈물로 호소를 했을때 모른척 하지 않았더라면, 마크 디온의 한국의 해양생물과 다른 기이햔 이야기들 전시는 열리지 않았을 거다. 오래오래 맛있는 해산물을 먹기 위해서라도, 바다를 이제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 바다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에 관심이 많기에. 마크 디온의 한국의 해양생물과 다른 기이한 이야기들(The Sea Life of South Korea and Other Curious Tales)을 보러 삼청동으로 갔다. 영화 미술관옆 동물원과 달리, 여기 미술관 옆은 청와대다. 전시날짜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 헌츠맨 윈터스 워 | 백설공주는 거들뿐 주인공은 토르와 퓨리오사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 헌츠맨 윈터스 워 | 백설공주는 거들뿐 주인공은 토르와 퓨리오사
2021.09.28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 헌츠맨 윈터스 워 | 백설공주는 거들뿐 주인공은 토르와 퓨리오사 어릴때,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거나, 혹시 사과에 독이 들어 있지 않았나 의심하거나, 거울 앞에서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니?라고 한적이 있다? 없다? 백설공주를 읽었다면, 한번쯤은 이런 생각 혹은 행동을 했을 거다. 백설공주처럼 백만탄 왕자는 이상형이 됐고, 어른이 되면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 줄 알았다.하지만 현실은 백만탄 왕자는 커녕 백마도 없다. 계모로 인해 궁전에서 쫓겨난 백설공주는 일곱난쟁이와 살다가, 계모가 준 독사과는 먹고 죽을뻔 했지만 백마탄 왕자가 나타나 키스로 다시 살아난다. 왕자의 의해 계모는 죽고, 둘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다. 동화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의 전체적인 ..
습관을 바꾸면 환경이 보인다 브러쉬리 고체치약 + 옥수수칫솔
습관을 바꾸면 환경이 보인다 브러쉬리 고체치약 + 옥수수칫솔
2021.09.14브러쉬리 고체치약 + 옥수수 칫솔 칫솔은 플라스틱에서 대나무로 넘어왔지만, 치약은 이 세상에서 튜브형태만이 존재하는 줄 알았다. 다른 형태의 치약은 본 적이 없으니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있다. 그것도 젤이나 액상 타입이 아니라 고체 치약이다. 양치 습관을 바꾸기 힘들지만, 바꾸고 나니 환경이 보인다. 브러쉬리 고체치약과 옥수수칫솔이다. 아래는 칫솔이 확신한데, 위는 모양새만 보면 껌 혹은 사탕처럼 보인다. 하지만 치약이다. 늘 봐왔던 튜브형태가 아니라 통 안에 들어 있는 고체형태의 치약이다. 요근래 고체치약 광고를 접하면서 알게 됐지만, 하루 아침에 액상에서 고체로 습관을 바꾸는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결제는 했지만, 제품을 올때까지 보름 정도 시간을 걸렸다. 인터넷으로 제품을 주문하고 하루나 이틀이..
모가디슈 | 국격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야
모가디슈 | 국격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야
2021.09.07예전에 무한도전 조정경기를 보면서 울컥했던 적이 있었다.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예능을 보면서 흘린 첫 눈물이다. 이번에는 예능도 아니고 뉴스라고 해야 하나? 암튼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홍범도 장군의 귀환과 작전명 미라클이다. 나라의 품격을 뜻하는 국격, 요즘들어 우리나라가 참 자랑스럽다. 누군가는 그 자리에 있으면 아무나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자리에 있어도 못하는 사람이 수두룩일 것이다. 어떻게 될지 전혀 알 수 없는 그곳에 다시 들어간다는 건, 엄청난 용기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그리하여 나의 결론은 투표를 잘하자. 지금은 가능했던 수송기가, 그때는 왜 불가능했을까? 개봉을 하고 한달이 지나서야 영화를 봤다. 원래를 볼 생각이 없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일이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기 때문..
블랙 위도우(Black Widow) | 굳바이 나타샤! 하이 옐레나!
블랙 위도우(Black Widow) | 굳바이 나타샤! 하이 옐레나!
2021.07.20블랙 위도우(Black Widow) | 굳바이 나타샤! 하이 옐레나!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2년 전에 개봉했으니, 지금은 스포일러를 공개해도 될 듯 싶다. 혹시나 영화를 아직 안 봤고 볼 예정이라면 뒤로가기를 클릭 혹은 터치하세요. 엔드게임에서 아이언 맨의 죽음과 캡틴 아메리카의 변화에 놀라 나타샤 로마노프이자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존재를 잠시 잊었다. 영화 중반, 나타샤와 호크 아이는는 소울 스톤을 찾으러 보르미르에 간다. 타노스는 가모라를 죽여서 스톤을 갖지만, 둘은 서로가 죽기 위해 싸우다 끝내 나타냐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생을 마감한다. 시간 여행에서 유일하게 돌아오지 못한 나타샤 로마노프. 그녀는 엔드게임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다. 주연급이지만, 주연은 아닌 중요 인물로 등장했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