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시선/영화
[영화] 도둑들 – 범죄의 재구성의 긴박감도 타짜의 연기력도 전우치의 기발함도 없는!!
[영화] 도둑들 – 범죄의 재구성의 긴박감도 타짜의 연기력도 전우치의 기발함도 없는!!
2012.08.02[영화] 도둑들 – 범죄의 재구성의 긴박감도 타짜의 연기력도 전우치의 기발함도 없는!! 개봉 8일만에 400만이 넘었다고 하는데, 왜?? 도대체 왜??? 티켓파워가 대단한 배우들이 모여서 그런가? 아니면 최동훈이라는 감독때문에 그런가? 솔직히 영화를 보기 전에, 감독에 대한 신뢰가 커 '나도 한번 봐주자'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실망감이 더 크다. 정말 이렇게 밖에 못 만들었을까 싶다. 화려한 배우진이면 뭐하냐고, 볼거리만 가득할 뿐 스토리는 영 부실하니 말이다. 범죄의 재구성에서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에 매료 되기 시작하면서, 타짜에서는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에 빠졌고, 마지막으로 전우치는 기발함과 함께 전 작품과 조금은 다르지만 코믹함까지 안겨주었다. 그랬던 최동훈 감독이 전우치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The Dark Knight Rises) – 전설은 끝나지 않고 새 인물로 다시 시작한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The Dark Knight Rises) – 전설은 끝나지 않고 새 인물로 다시 시작한다
2012.07.25[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The Dark Knight Rises) 전설은 끝나지 않고 새 인물로 다시 시작한다 2008년 히스레저라는 시대의 악역을 만들었던 다크 나이트가 2012년 다크 나이트 라이즈로 다시 찾아왔다. 히스레저만한 악당이 있을까 새삼 걱정했지만, 역시나 그만한 악당은 없음을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보고 깨달았다. 잠시 그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새로운 조커를 기대했지만 역시나 무리였나 싶다. 설마 했던 인물로 악당을 만들고, 그런데 그 악당의 비중이 너무나도 약했다는 점. 그리고 자신의 존재를 들키고는 너무 일찍 죽었다는 점. 수호천사를 앞세워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있다가 마지막에 나타난 그 악당, '니가 배트맨이냐'라고 말해주고 싶다. 예전 배트맨 시리즈는 어둡고 칙칙한 고담시가 배경..
[영화] 연가시 – 어디서 본 듯한 재난영화
[영화] 연가시 – 어디서 본 듯한 재난영화
2012.07.19[영화] 연가시 | 어디서 본 듯한 재난 영화 김명민, 문정희, 김동완, 이하늬 주연의 영화 연가시, 그러나 영화 내내 김명민만 보였다. 게다가 난 처음 보는 영화인데, 어디서 본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왜 이런 느낌이 들었을까 생각해보니, 연가시와 비슷한 느낌의 1편의 웹툰과 1편의 영화가 생각나서 그랬던 거였다. 그건 바로 주동근 웹툰의 '지금 우리 학교는'과 존 쿠삭 주연의 영화 '2012'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한국형 좀비 스릴러 웹툰으로 공포영화는 절대 못 보는 내가, 이건 만화이니깐 괜찮겠지 해서 봤던 작품이었다. (19세 관람가이고 밤에는 절대 안보고, 해가 쨍쨍하던 낮에만 봤다. 혹시 무서울까봐? 그렇다.^^) 그런데 왜 연가시와 이 웹툰이 비슷하다고 느꼈던 건, 연가시에 감염..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The Amazing Spider-Man) - 빛바랜 새옷같은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The Amazing Spider-Man) - 빛바랜 새옷같은
2012.07.11[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The Amazing Spider-Man) - 빛바랜 새옷같은 결론적으로 말하면, 전 작품들이 더 나은거 같다. 여주인공만 빼면... ㅋㅋㅋ 앤드류 가필드보다는 토비맥과이어가 더 좋았고, 악당들의 캐릭터도 전 스파이더맨에 나왔던 그들이 좋았던거 같다. 완전 갠적인 취향임!! 그런데 여주인공은 커스틴던스트보다는 이번에 어메이징스파이더맨에 나온 엠마스톤이 더 좋다. 더 똑똑해 보이고, 보이스도 마음에 들고, 백치미보다는 똑똑한 섹시미가 마음에 든다. 스파이더맨 1, 2, 3탄 같은 시리즈라기 보다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영화라고 해야할까? 왜 스파이더맨이 되었고,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게 되기까지... 그리고 스파이더맨으로 살아가야 하는 이유까지... 전 작품에서 다 나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