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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사이야 - 이자카야에서 스키야키를~
[신당동] 사이야 - 이자카야에서 스키야키를~
2015.06.02일드 와카코와 술(궁금하면 클릭)을 안 봤더라면, 그냥 지나쳤을텐데...;일드에 빠져 있는 요즘, 이자카야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와카코처럼 혼자서 술을 즐길 자신이 없기에, 둘이 갔다.오늘의 컨셉은 일본식,장소는 이자카야, 술은 사케, 안주는 스키야키다(소니 nex-3n으로 촬영). 신당동 떡볶이 타운 부근에 이자카야 사이야다. 신당동에만 있는 곳인줄 알았는데, 이자카야 체인점이다. 즉, 여기는 사이야 신당점이다. 낮에는 덥더니, 해가 퇴근할 무렵이 되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곧 덥고 습한 여름이 다가오겠지만, 그때까지 이 시원한 바람을 즐기고 싶다. 에어컨보다는 자연바람이 훨씬 좋다는걸 아니깐. 바 형식으로 된 곳도 있고, 요런 테이블로 되어 있는 곳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가장 구석지고 ..
[신당동] 딱! 좋아 - 스끼다시가 좋은 횟집!!
[신당동] 딱! 좋아 - 스끼다시가 좋은 횟집!!
2015.06.01개인적으로 스끼다시를 많이 주는 횟집을 싫어한다. 곁들여 나오는 음식들보다 메인으로 나오는 사시미를 집중 공략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좋류만 많고 맛없는 스끼다시를 주로 접하다보니, 사시미에 충실한 횟집을 즐겨찾게 됐다. 그런데 이제는 달라져야 할거 같다. 고퀄리티의 스끼다시를 만났으니 말이다. 가게 이름도 맘에 드는 신당동 딱! 좋아 횟집이다(소니 nex-3n으로 촬영). 이게 얼마만인가? 떡볶이하면 신당동, 신당동하면 떡볶이다. 한동안 내집처럼 들락거렸던 이 곳을 10년(거짓말 조금 보태서)만에 다시 찾았다. 오랜만에 왔으니, 당연히 떡볶이를 먹어야 하지만, 그냥 통과했다. 우리의 목적지는 여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신당동 떡볶이 타운을 지나야 만나는 딱!좋아. 가격대비, 참 좋은 횟집이라고 후배는 말했..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 - 미친 액션 영화!!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 - 미친 액션 영화!!
2015.05.30매드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는 진짜 미친 액션 영화다. 이것밖에 생각나는 말이 없다. 즐겨 듣는 영화 팟캐스트 씨네타운19에서 4명의 모든 PD들이 강추에 강추를 했다. 그들을 통해 스포일러까지 모든 줄거리를 다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봤다. 결론은 오랜만에 멋진 액션영화를 봤다. 딱 그 정도다. 자동차에도 관심이 없고, 액션에도 관심이 없는 1인이라서 말이다. 스토리는 아주 간단하다.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 임모탄(스타워즈의 다스베이터랑 비슷?)이 전쟁으로 살아 남은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다. 여기에 사령관이라고 불리우는 한 사람,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롬). 그녀가 배신을 한다. 독재자의 레이디들과 함께 녹색의 땅을 찾아 떠난다. 매드 맥스의 주인공..
[명동] 명동식당 - 고치면 틀리는 법!!
[명동] 명동식당 - 고치면 틀리는 법!!
2015.05.29시험을 볼때마다 마지막에 고치면 항상 그 문제는 틀렸다. '아니야, 이게 맞아. 확실해'라면서 답안지까지 바꿔서 고쳤지만, 늘 틀렸다. 아주 가끔 고쳐서 맞을때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 틀렸다. 그런데 이걸 아는 사람이 똑같은 실수를 하다니... 원래 가고자 했던 곳은 3층, 그런데 2층에서 변심했다. 그리고 나올때 후회했다. 역시 마지막에 고치면 틀린다(소니 nex-3n으로 촬영). 3층에 파스타를 주문하면 피자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원래 계획은 여기였으나, 자극적인 맛을 찾아 2층 명동식당으로 들어갔다. 완전 늦은 점심, 또는 이른 저녁이라고 할 수 있는 오후 4시, 한산하고 썰렁하다. 이런 시간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들어갔다. 메뉴가 참 다양했는데, 처음이라는 두려움땜에 가..
[일드] 와카코와 술 - 내가 원하는 바로 그것!!
[일드] 와카코와 술 - 내가 원하는 바로 그것!!
2015.05.28오늘은 뭐 볼까? 하다가 올레티비 모바일에서 찾은 일드 와카코와 술. 포인트가 남아 있어, 1화를 봤다. 그리고 완전 빠져버렸다. 모든 시리즈를 다 보고 싶은데, 건당 천원의 무게가 너무 크다. 작년 고독한 미식가 이후로 좋은 일드를 찾았는데, 돈이 비싸서 못 보다니... 그러나 걱정도 잠시, 새로운 길을 찾았다. 제이박스라는 일본 만화, 일드 등을 볼 수 있는 사이트인데, 그 곳에 와카코와 술이 있다. 무료는 아니고 건당 350원을 내야 하지만, 보고 싶었던 드라마이기에 과감히 투자했다. 나의 꿈, 나의 로망, 내가 원하는 바로 그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그녀이기에 말이다. 주인공 와카코는 26세. 고독한 미식가, 심야식당은 남자가 주인공인데 와카코와 술은 여자가 주인공이다. 고독한 미식가에서 고로는 ..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 "창덕궁 음악회" -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4)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 "창덕궁 음악회" -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4)
2015.05.27작년 5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운현궁까지 조선시대로의 여행을 했었다. 멋진 우리의 역사와 함께 아픔의 역사를 체험하고 왔지만, 솔직히 체험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냥 단순히 TV 속에서만 보던 그 곳에 내가 있다는 거. 그거 뿐이다. 역사 속 인물들은 없고, 덩그러니 비어 있는 쓸쓸한 궁궐만 보고 왔던 것이다. 그래도 좋았다. 그러나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자주자주 가야할 거 같다. 아니 기회가 될때마다 무조건 가고 싶다. 그동안 남의 집(내가 살았을 수도 있지만...^^)을 기웃거렸다면, 이제는 한 폭의 풍경화를 보듯, 색다른 느낌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관람이 아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분 좋은 방법을 찾았으니깐 말이다. 바로, 고궁..
[서촌] 연이야기 - 로컬푸드로 만든 건강한 밥상, 연잎밥!!
[서촌] 연이야기 - 로컬푸드로 만든 건강한 밥상, 연잎밥!!
2015.05.26자극적인 맛에 길들어져 있는 요즘,보기만 해도 건강함이 우두둑 떨어진다고 해서 갔다. 말로만 듣던 연잎밥을 먹기 위해 갔다. 로컬푸드로 만들어서 안심하고 믿을 수 있다고 해서 갔다. 요즘 핫하다는 그 곳, 서촌에 있는 연이야기다. 서촌 어느 작은 골목에 있는 곳, 연이야기다. 연이야기... 하늘에 나는 연이 아니라, 연꽃, 연잎할때 그 연이다. 절대 욕으로 생각하지 마시길. 연잎밥만 유명하다고 생각했는데, 연이야기는 로컬푸드 샵이라고 한다. 경기도 남양주는 맛김치, 강원도 정선은 감자송편과 참기름, 충남 광천은 바삭김과 멸치, 경남 함양은 연잎밥과 연잎차, 전남 여수는 수제양갱과 갓김치, 전남 완도는 전복장이란다. 즉 이 곳에 가면 각 지역 대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다는 말이다. 정말이야? 사실이야? 그..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 OST - 포로 우나 카베자(por una cabeza, 탱고)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 OST - 포로 우나 카베자(por una cabeza, 탱고)
2015.05.251993년 개봉작, 알파치노 주연의 여인의 향기. 3번 정도 본거 같은데, 기억나는 장면은 탱고밖에 없다. 눈 먼 퇴역 장교가 식당에서 처음 만난 여인과 함께 추는 탱고. 이건 현실이 아니고 영화라고 그렇게 다짐했건만, 꼭 하고 싶었다. 나도 언젠가는 알파치노같은 멋진 남자와 함께 완벽한 탱고를 추고 싶다는 생각을 말이다. 그래서 탱고 학원에 등록을 했었다. 알파치노를 찾기 위함을 숨기고, 건강을 다이어트를 한다는 핑계로 3개월 정도 배웠다. 아직 영화 속 여인이 아닌지라, 알파치노를 찾기 보다는 그녀처럼 탱고를 잘 추는거에 중점을 뒀다. 그렇게 한달, 두달이 지나고 어느정도 배운 뒤, 알파치노를 찾아보려고 했다. 그런데.... 그런데... 없다. 하긴 나도 영화 속 그녀가 아니면서, 알파치노를 찾다니 ..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마감)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마감)
2015.05.24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현재 10장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비밀댓글로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달라고 요청한 분들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드렸습니다. 제가 초대장을 받을때, 너무 힘들었기에 난 그냥 드려야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초대장 배포하는 분들이 조건을 까다롭게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몇번 초대장을 나눠드렸는데, 물론 제가 드린 초대장으로 잘 사용하는 분들이 많긴 합니다. 그에 비해 의심이 가는 분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초대장이 필요한 분들이 있을텐데, 무작위로 드리니 아무래도 저도 조건을 걸어야 할거 같네요. 1. 비밀댓글로만 초대장 요청을 받습니다. 2.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블로그가 있다면..
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로 올레TV 모바일 공짜로 보기!!
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로 올레TV 모바일 공짜로 보기!!
2015.05.21영화, 애니, 미드 및 공중파, 케이블까지 내 손안의 TV로 항상 곁에 두고 있는 올레TV 모바일. 작년 3월부터 7월까지 별포인트로 이용해 공짜로 볼 수 있었다. 남아도는 포인트로 올레티비를 아이패드와 아이폰으로 볼 수 있다니, 참 행복하고 또 행복했었다. 꿀맛같은 기쁨도 잠시,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딸랑 문자로 해지된다는 통보를 보내고 말이다. 그러나 방법이 없다. 이제는 돈(5,000원)을 내고 보는 수밖에... 그렇게 작년 8월부터 매월 요금을 내면서 내 손안의 티비는 계속 유지되었다.그러다 올 2월 뜻밖의 행운이 다시 찾아왔다. 바로 올레 팝콘쿠폰(▶▶올레tv 모바일 팝콘쿠폰으로 공짜로 보자 - 2년 이상 장기고객이라면 가능!!)이다. 일년에 4번이라는 제한이 있지만, 그래도 올레TV 모바..
[배달음식] 동대문 엽기떡볶이 - 매운 맛에 중독된 나!!
[배달음식] 동대문 엽기떡볶이 - 매운 맛에 중독된 나!!
2015.05.20작년 5월 엽기떡볶이를 먹었는데, 정확히 일년 후 엽기떡볶이를 다시 먹었다.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면 몰랐을텐데, 작년 5월 [배달음식] 동대문 엽기떡볶이 - 매운맛에 흠뻑 빠지고 싶은 날!!이란 제목으로 올렸다. 그때 14,000원이 너무 비싸고, 넘 맵고, 다시는 주문을 하지 않을거 같다고 했는데, 요즘 매운 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나도 모르새 매운맛에 중독이 됐나보다. 일년 전 결심을 잊고서, 다시 주문했으니 말이다. 대신 이번에는 맛 없는 떡보다는 어묵(오뎅이라고 해야 맛있는데...)이 더 많이 들어간 어묵떡볶이로 주문했다(iphone5로 촬영). 혼자 있는 따분한 주말, 시체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드라큘라 놀이가 하고 싶어졌다. 그럼 피가 있어야 하는데, 하다가 생각난 동대문 엽기떡볶이. 요건 뻥이고..
[신도림] 교동전선생 - 10가지 다양한 전에 막걸리!!
[신도림] 교동전선생 - 10가지 다양한 전에 막걸리!!
2015.05.19비 오는 소리와 전을 부치는 소리가 비슷해서, 비만 오면 전 집은 대박이 난다는 속설이 있다. 그런데 속설이 아니고 사실인거 같다. 비가 오면 항상 이 곳은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비 소리와 함께 전을 먹고, 막걸리를 마시고... 비만 오면 만원이 되는 곳, 신도림 교동전선생이다(iphone5로 촬영). 신도림 푸르지오2차 상가 1층에 있는 곳이다. 비가 오지 않는 날은 한, 두 테이블 정도 자리가 있는데, 비만 오면 언제나 자리가 없다. 비 오는날 얼마나 일찍 와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을까? 그래도 삼시세끼 아니 삼고초려 아니 삼세번이라고, 드디어 자리가 생겼다. 그것도 비오는 날 말이다. 이 곳을 후문이라고 해야 하나? 상가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고, 밖에서 들어오는 입구는 따로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