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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데카이(Mortdecai) - CNN이 선정한 2015년 상반기 망한 영화!!
[영화] 모데카이(Mortdecai) - CNN이 선정한 2015년 상반기 망한 영화!!
2015.07.14조니뎁, 기네스 팰트로, 이완 맥그리거 누가 뭐래도 주연급 배우들이 다 모였지만, 영화는 망했다. CNN이 선정한 2015년 상반기 망한 영화 목록에 모데카이가 있다. 6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사용, 북미에서 770만 달러와 해외에서 2,27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한다. 와우~ 완전 개망작이다. 어쩜 이렇게 폭삭 망할수 있을까? 그 해답은 영화를 보고나서야 알았다. 무료로 봤으니 망정이지, 1,000원이라도 돈을 내고 봤다면 완전 후회했을 영화, 모데카이다. 영화 줄거리는... 전세계 미술 수집가들이 노리는 꿈의 작품, 세상에 단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고야의 명작 ‘웰링턴의 공작부인’이 복원 도중 감쪽같이 사라진다! 예술작품 딜러이자 미술광인 ‘모데카이’(조니 뎁)는 한때 잘 나가는 영국 귀족이었으..
[이태원] 320 LIBRE - 드디어 먹었다~ 쿠바 샌드위치!!
[이태원] 320 LIBRE - 드디어 먹었다~ 쿠바 샌드위치!!
2015.07.13얼마 전에 봤던 아메리칸 셰프. 영화의 감동보다는 식욕만 가득 만들어준 영화였다. 영화속 모든 음식을 다 먹을 수 없지만, 메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쿠바 샌드위치. 드디어 먹었다. 쿠바나 미국이 아닌, 살짝 쿠바스럽고, 살짝 미쿡스러운 곳, 이태원 경리단길 320 LIBRE에서... 신촌과 이태원에도 있지만, 핫 플레이스인 경리단길로 쿠바샌드위치 먹으러 떠났다. 경리단길에 있는 곳, 320 LIBRE다. 아싸~ 드디어 먹는구나. 영화 속 그 맛과 같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쿠바 샌드위치라고 하니 왠지 같은 맛일거 같다. 입구에 테이블이 하나 있지만, 날이 더운 관계로 안으로 들어갔다. 푸드트럭은 아니지만, 주방이 먼저 나오고, 안으로 좀 더 들어가야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귀여운 선인장 뒤에 보..
[배달음식] 교촌치킨 - 간장, 레드 오리지널 반반에 맥주 한잔!!
[배달음식] 교촌치킨 - 간장, 레드 오리지널 반반에 맥주 한잔!!
2015.07.11배달음식의 지존이자, 여름밤 시원한 맥주가 생각날때 같이 먹으면 딱 좋은 건, 역시 치킨이다. 크기가 작아 아쉽지만, 그래도 달달한 간장 맛에 중독되어 주기적으로 먹게 되는 교촌치킨. 후라이드, 양념 반반이 아닌 간장, 레드 반반에 시원한 맥주까지 치맥타임 시작. 냉장고에 붙어있던 교촌치킨 쿠폰 3장. 어떤 맛일까 궁금했던 웨지감자를 드디어 먹을 수 있다. 전화하고 3~40분 후 딩동, 오셨다. 치느님은 언제나 옳다. 간장, 레드 오리지널 반반 16,000원에 맥주 1,000cc 5,000원. 편의점에 가면 되는데, 귀찮다. 같이 주문할 수 있으니 굳이 밖에 나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교촌치킨의 단점은 크기가 작다는 거. 그래서 1인 1닭이 가능할거 같은데, 한번도 성공한 적은 없다. 이번에 도전하려고..
[애니메이션] 토리코×원피스×드래곤볼Z : 천하제일 식신대회 - 일본판 어벤져스!!
[애니메이션] 토리코×원피스×드래곤볼Z : 천하제일 식신대회 - 일본판 어벤져스!!
2015.07.10이런 애니메이션이 있는 줄 몰랐다. 어릴때 봤던 드래곤볼Z에, 한때 좋아했지만 끝이 보이지 않아 끊었던 원피스에, 처음 본 토리코까지 그야말로 일본판 어벤져스다. 올레TV에서 7월 31일까지 무료인, 토리코×원피스×드래곤볼Z : 천하제일 식신대회다. 첫번째 에피소드, 달려라 최강군단! 토리코와 루피와 오공. 토리코 관련 캐릭터들을 제외하면 한때 좋아했던 녀석들이 다 나왔다. "이건 뭐, 종합선물세트잖아." 육즙의 눈물인가? 눈물의 육즙인가? 암튼 엄청 맛있다는 캐럿소고기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만화지만, 참 만화적이다. 그래도 엄청난 캐릭터들이 모였으니 봐야겠지. 토리코는 안봐서 잘 모르겠다.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 중인 시마부쿠로 미츠토시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미식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
이제부터 브런치는 먹는게 아니라 쓰는거야~
이제부터 브런치는 먹는게 아니라 쓰는거야~
2015.07.09얼마전 이웃 블로거님을 통해 알게 된, 브런치. 먹는 브런치가 아니라 글을 쓰는 브런치란다.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브런치, 글쓰기에 딱 좋은 포맷을 갖고 있는 공간이다. 무조건 가입을 하는게 아니라, 브런치 작가에 지원(지원하러가기)을 해야 한다고 해서 신청을 했는데, 운 좋게 브런치작가(ㅋㅋㅋ) 됐다. 앱과 pc에서 사용할 수 있고, 제목과 내용으로 딱 떨어진 간결함에 최신식 원고지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아직 발도장을 찍기 전이라 그런지 어렵게 느껴진다. 더불어 떨린다. 그런데 이 떨림이 나쁘지 않고 좋다. 처음이라는 떨림,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다. 이제는 이 곳에 무얼 담으면 좋을까? 하나의 주제로만 갈까? 블로그랑 다르게 갈까? 블로그 내용 중에 괜찮은 것들만 골라서 담을까? 이래저..
[미드] 캐슬(castle) - 작가와 형사가 만나 범인을 잡다!!
[미드] 캐슬(castle) - 작가와 형사가 만나 범인을 잡다!!
2015.07.08미스터리 소설로 유명한 작가 캐슬, 그가 쓴 소설에 근간한 살인이 일어난다. 이 사건으로 인해 형사 베켓이 그를 찾아 와, "당신 소설 속 살인이 지금 뉴욕에서 벌어졌다"고 말한다. 그렇게 그와 그녀는 만난다. 시즌1 1화의 내용이다. 이를 계기로 캐슬은 자문역할로 베켓과 함께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으면서 시즌7까지 왔다. 올 가을에 시즌8이 나온다고 하니,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에서도 인기 있는 드라마라고 해야할거 같다. 이야기 구조는 간단하다. 첫장면에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그리고 베켓과 캐슬이 나오고, 사랑스런 그들의 모습이 진행될 무렵 베켓의 아이폰이 울린다. 그녀는 "베켓"이라고 하면서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다음 장면은 범죄현장으로 가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나오고, 시체가 나오고, 그리고 범인을 ..
[책] 애거사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완벽한 추리소설!!
[책] 애거사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완벽한 추리소설!!
2015.07.07애거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명작은 다시봐도 역시 명작이다. 아서 코난도일과 함께 모든 작품을 다 읽었을만큼 엄청 좋아했던 애거사 크리스티. 그들로 인해 탐정, 형사가 되고 싶기도 했었다. 그들처럼 멋진 추리를 하고 범인도 잡고, 그렇게 폼나게 살고 싶었다. 한낱 꿈이었지만, 여전히 추리소설, 추리만화, 미스터리, 스릴러, 서스펜스 장르를 좋아하는 걸 보면 여전히 내 안에 셜록 홈즈가 살아 있나보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고전이지만 명작답게 우아한 기품을 풍긴다. 8명의 초대받은 사람들과 2명의 하인, 이들 10명은 인디언 섬이라는 무인도에 오게 된다. 전혀 공통점이 없는 낯선 이들, 초대한 사람의 존재를 모른채 첫날을 보내는 그들앞에 사람이 죽는다. 그리고 그들에게 살인..
[문래동] 방앗간 - 낮술이 가능한 정겨운 공간!!
[문래동] 방앗간 - 낮술이 가능한 정겨운 공간!!
2015.07.06작고 소박한 공간, 방앗간. 문래동 철강단지에 있는 곳이다. 대놓고 낮술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곳이다. 우연한 기회에 검색질을 하다가 발견했는데, 왠지 내가 찾던 곳일거 같아 홍대에 가자는 지인을 데리고 문래동으로 갔다. 그동안 알고 있었던 방앗간과는 전혀 다른 방앗간이다. 떡 만들고 참기름 만드는 그런 방앗간, 아니다. 밥도 먹고 술도 하고 낮술도 가능한 방앗간이다. 문래역에 내려 지도앱에 방앗간을 넣는데, 진짜 방앗간만 나와서 전화를 걸어 물어봤다. 문래역에서 찾아간다면, 1번출구로 나와 직진한다. 200미터쯤 가다보면, 작은 사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돼지불백 간판을 찾아 그 방면으로 건너면 된다. 길을 건너서 100미터 정도 직진하다보면 오늘의 주인공, 방앗간이 나온다. 4인 테이블 2개, 2인 테이..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
2015.07.05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현재 10장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비밀댓글로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달라고 요청한 분들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드렸습니다. 제가 초대장을 받을때, 너무 힘들었기에 난 그냥 드려야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초대장 배포하는 분들이 조건을 까다롭게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몇번 초대장을 나눠드렸는데, 물론 제가 드린 초대장으로 잘 사용하는 분들이 많긴 합니다. 그에 비해 의심이 가는 분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초대장이 필요한 분들이 있을텐데, 무작위로 드리니 아무래도 저도 조건을 걸어야 할거 같네요. 1. 비밀댓글로만 초대장 요청을 받습니다. 2.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블로그가 있다면..
Beach Boys "Surfin' USA"
Beach Boys "Surfin' USA"
2015.07.04개인적으로 가장 힘들고 괴로운 계절, 여름이 왔다. 처음부터 여름이 싫어했던건 아니다. 국민학교(초등학교) 저학년때, 가족과 갔던 물놀이. 거기서 아토피라는 엄청난 녀석과 사귀게 됐다. 그때부터 여름만 되면 닭살피부가 엠보싱피부로 알아서 변신을 하게 됐다. 또 그때부터 여름 물놀이는 남의 나라가 이야기가 됐다. 여름이 오면 모자와 선크림, 여름옷처럼 보이는 긴팔 그리고 참 싫지만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해주는 양산을 준비해야 한다. 엄마표 양산은 너무나 아줌마스러워 조금이라도 젊게 보이는 양산을 구입해야만 했다. 한동안 양산을 거부했지만, 양산의 효과를 본 후에는 창피함을 무릅쓰고 꼭 챙겼다. 중학교때부터 나의 여름 필수품은 양산이었다. 스무살이 되니, 양산을 쓰고 있는 내가 참 한심해 보였다. 남들은 인..
[영화] 소수의견 - 씁쓸한 뒷맛!!
[영화] 소수의견 - 씁쓸한 뒷맛!!
2015.07.03"이 영화는 실화가 아니며, 실존인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소수의견은 이렇게 시작한다. 영화 변호인 생각이 났다. "허구"임을 밝히고 시작한 변호인과 실화가 아님 밝히고 시작한 소수의견. 그래 안다. 영화는 허구다. 그러나 2편의 영화는 완벽한 허구보다는 누가 생각이 나고, 어떤 사건이 생각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구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분명 있겠지.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해두자. 민주주의 기본원리인 다수결의 원칙.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면 옳다고 알고 있었던 다수결, 그러나 진짜 그럴까? 다수 속에 묻혀버린 소수의 외침을 민주주의라는 틀속에서 무시했던거 아닐까? 다수도 좋지만, 소수의견도 들어주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 그럴 나라가 될지 모르겠지만. 영화 소수의견은 동명의 원작 ..
[신도림] 미미네 - 숟가락으로 떠먹는 국물 떡볶이!! in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신도림] 미미네 - 숟가락으로 떠먹는 국물 떡볶이!! in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2015.07.02홍대에 국물떡볶이로 유명한 미미네 떡볶이. 신도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에 있다고 해서 갔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곳은 아니고, 예전부터 있었는데 여기가 그렇게나 유명한 곳인지 몰랐다. 11살때, 직접 만들어 먹었던 떡볶이가 떡볶이국(▶▶ 웃픈 추억 에세이- 떡볶이가 국이 되어 버린 날!!)이 되어 버린 후, 국물 떡볶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 국물이 많은 떡볶이가 무슨 맛이 있을까? 예전에 내가 했던 거처럼 밍밍할거 같았는데, 이런 된장~ 이제야 이 맛을 알다니, 선입견, 트라우마, 판에 막힌 사고는 나쁘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분식집은 주로 지하2층 푸드코트에 있는데, 미미네는 5층 식당가에 있다. 국대 떡볶이랑 별다른 차이가 없는거 같은데, 지하와 5층 위치 차이는 확 난다. 그만큼 더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