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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차이나타운 - 엄마 김혜수 카리스마 슈퍼갑!!
[영화] 차이나타운 - 엄마 김혜수 카리스마 슈퍼갑!!
2015.05.04언제부터였는지 잘 모르지만, 최근 한국영화를 보면 대체적으로 남자가 주인공으로 남자들의 거친 세계, 남자들의 욕망, 남자들의 우정 등등 남자, 남자, 남자뿐이었다. 그런데 눈에 확 들어온 그녀, 김.혜.수. 여자가 주인공인 영화도 참 오랜만이지만, 기존에 봤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그녀의 모습이라, 영화 줄거리도 예고편도 안보고 바로 예매를 했다. 저 포스터만 보고 말이다. 결과는 참 잘했어요라고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아이언맨도, 헐크도, 캡틴 아메리카도 그녀 앞에서는 벌벌 떨지 않을까 싶다. 대사 한마디 없이 그저 등장만으로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차이나타운에서 엄마로 불리우는 그녀,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이다. 밀입국한 사람들에게 가짜 신분증과 돈을 빌려주고, 그걸 갚지 못했을..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
2015.05.02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현재 20장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비밀댓글로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달라고 요청한 분들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드렸습니다. 제가 초대장을 받을때, 너무 힘들었기에 난 그냥 드려야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초대장 배포하는 분들이 조건을 까다롭게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몇번 초대장을 나눠드렸는데, 물론 제가 드린 초대장으로 잘 사용하는 분들이 많긴 합니다. 그에 비해 의심이 가는 분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초대장이 필요한 분들이 있을텐데, 무작위로 드리니 아무래도 저도 조건을 걸어야 할거 같네요. 1. 비밀댓글로만 초대장 요청을 받습니다. 2.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블로그가 있다면..
[책] 에쿠니 가오리의 등 뒤의 기억 - 영 개운하지 않아~
[책] 에쿠니 가오리의 등 뒤의 기억 - 영 개운하지 않아~
2015.05.01지하철에서 읽기 딱 좋은 200페이지 분량이기에 몇 시간만 투자하면 다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작가 편식이 심한 편이지만, 냉정과 열정사이와 도쿄타워는 재미나게 있었으니, 등 뒤의 기억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책 표지에 나오는 '에쿠니 가오리가 그리는 감성 미스터리', 감성 미스터리가 뭘까? 감성 좋아한다. 미스터리 좋아한다. 둘을 합친 감성 미스터리, 당연히 좋아할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데, 몇 시간만에 다 읽을거란 나의 예상은 완벽하게 빗나갔고, 결국 이틀이나 걸렸다. 그리 어려운 글이 아닌데, 자꾸만 앞 페이지로 이동을 하는 바람에 200페이지 분량은 실제 500페이지 분량이 되어버렸다. 미스터리답게 계속 알 수 없는 무언가를 자꾸만 숨긴다. 그래서 마지막 페이지를 향해 달려왔는데, 종..
도를 믿으십니까? 그만 좀 보자!!
도를 믿으십니까? 그만 좀 보자!!
2015.04.30언제 당신을 처음 만났는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어느 날 문득 당신은 나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오더니 "저기요~"하면서 말을 뗐지요. 저는 당연히 길을 헤매고 있는 불쌍한 어린 양인 줄 알고 당신을 쳐다봤습니다. 그런데 그만… 당신은 제가 생각했던 말과는 전혀 다른 말을 했습니다. 길을 잃어버렸을 때는 "000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해야 하는데, 당신은 "인상이 참 좋으시네요?"라고 하셨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막걸리는 잠시 헷갈려 할 때 당신은 그런 저의 허점을 놓치지 않고 바로 들이댔습니다. "혹시 도를 믿으십니까?" 아~ 그렇습니다. 당신은 친절하게 다가와 저를 멘붕에 빠지게 했으면, 그걸 놓치지 않고 바로 훅을 날리셨지요. 그렇게 한번 두번 당한 저는 어느덧 딱딱한 딱지가 생겼고,..
구석기부터 백제까지 서울 이야기 - 한성백제박물관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1)
구석기부터 백제까지 서울 이야기 - 한성백제박물관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1)
2015.04.29방이동 올림픽공원에 있는 한성백제박물관, 단순히 백제의 역사 및 유물을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백제는 물론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까지 역사수업을 다시 받는 듯한 착각에 빠질만큼 엄청난 규모의 박물관이었다. 서울에서 벌어졌던 우리 조상들의 리얼 스토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한성백제박물관이다. 입장료(관람안내정보)는 없고, 플래시 없이 카메라 촬영은 가능하다. 솔직히 촬영이 안된다고 했으면, 필기를 엄청나게 했을거 같다. 안내해주는 분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될거라 했는데, 그 두배인 3시간동안 이 곳에 있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 나머지 수업을 한 듯 원시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역사공부를 제대로 하고 왔다.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는데, 다 올릴 수는 없고 나름 정리해서 올..
백제의 숨결이 잠들어 있는 곳 - 방이동 백제고분군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0)
백제의 숨결이 잠들어 있는 곳 - 방이동 백제고분군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0)
2015.04.282006년 드라마 주몽 마지막회에서 소서노가 아들과 함께 주몽을 떠나는 장면에서 이들은 남쪽으로 내려가 백제라는 나라를 세웠고, 소서노의 아들인 온조는 백제 첫 임금이 되었다고 했다. 주몽과 헤어져 이들이 간 곳은 한성 지금의 서울이다. 그리고 이들이 세운 나라는 백제다. 백제의 첫 수도이자, 백제 역사의 73%를 차지하는 한성기가 바로 여기 서울이다. 그렇다. 서울은 조선의 수도 한양이기 이전에 백제의 수도 한성이었던 것이다. 조선시대 궁궐 시리즈에 이은 백제시대 역사탐방, 그 시작은 방이동 백제고분군이다 공주(웅진)나 부여(사비)에 비해서 서울은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방이동고분군으로 백제에 대한 유적이 그리 많지 않다. 백제, 고구려, 신라가 한강을 점령했다고 배웠지만, 도읍으로 정한 ..
[방이동] 살롱드 쥬 - 함박스테이크라 쓰고 햄버거스테이크라 부르자!!
[방이동] 살롱드 쥬 - 함박스테이크라 쓰고 햄버거스테이크라 부르자!!
2015.04.27올림픽공원 남2문 건너편에 있는 곳. 방이역에서 시작된 나들이가 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면서 잠깐의 쉼을 위해 갔던 곳. 런치타임인 13시 30분까지 였는데 13시 25분에 들어가 주문한 곳. 이제는 당당히 나홀로 양식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란 곳, 바로 방이동에 있는 살롱드 쥬다(iphone5로 촬영). 방이역에서 올림픽공원까지 1km가 넘는 거리를 걸으면서, 내내 고민했었다. '어디서 뭐 먹지?' 나홀로 분식, 나홀로 백화점 푸드코트는 점령했지만, 나홀로 레스토랑은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여긴 울집에서도 엄청 멀고, 아는 사람도 없을거고, 여길 또 오겠어.' 이런 생각에 과감히 들어갔다. 혼자서 들어갈 수 있게 만든 녀석, 바로 런치세트였다. 수제 함박스테이크가 9,900원이라, 음~..
The Cascades "Rhythm of the rain"
The Cascades "Rhythm of the rain"
2015.04.25비가 오면 막걸리와 부침개를 찾아 떠나기도 하지만, 슬픈 노래가 생각이 난다. 비가 오면 사람이 왜 그리도 센치해지는지,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보면서 지금은 모습도 기억이 안 나는 첫사랑 그도 생각이 나고, 철없던 시절 만났던 그녀석도 생각이 나고, 결혼한다는 말에 밤새 울었던 몰래 짝사랑했던 선생님도 생각이 나고, 그렇다. 비가 오면, 가슴 한켠에 차곡차곡 쌓여있던 옛생각들이 하나둘 나도 모르게 막 튀어 나온다. 이걸 잠재우기 위해서 막걸리를 찾아 다녔는지 모르겠지만, 비가 오면 슬퍼지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그렇게 사람이 감성적으로 변한다. 그래서 비 오는 날이 싫다. 사람이 무기력해져서 싫다. 그래도 비가 오는걸 막을 수 없으니, 비가 오면 우울해지기로 했다. 가끔은 슬프거나 우울해지는 것도 ..
이니스프리 벚꽃(cherry blossom) 디퓨저 - 내 방이 벚꽃으로 물들다!!
이니스프리 벚꽃(cherry blossom) 디퓨저 - 내 방이 벚꽃으로 물들다!!
2015.04.24지난 3월 이니스프리 디퓨저를 선물로 준다는 이벤트, vvip답게 바로 신청을 했다. 종류가 참 다양했는데 벚꽃 시즌을 앞에 두고 있었기에, 나의 선택은 체리블라썸이었다. 선물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령기간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그 전에 다른 벚꽃(▶일본 2015 스타벅스 사모 잉크 텀블러 사쿠라가 내 손에~)이 먼저 찾아오는 바람에 까맣게 잊고 있었다(iphone5로 촬영). 징~(문자진동소리) 왠지 기분이 좋을거 같은 문자가 하나 왔다. 까맣게 잊고 있던 바로 그 소식이다. 당장은 아니고 퇴근길에 이니스프리 매장으로 달려가, 특템했다. 짜잔~ 요녀석들이다. 아래 리플렛은 리퓨저 소개서, 왼쪽은 스틱, 오른쪽이 디퓨저다. 향기 좋은 비누를 감자칼로 썰어 방향제로 사용했던 적은 있지만, 직접 돈을 ..
렌틸콩 다이어트 나도 시작해볼까나!!
렌틸콩 다이어트 나도 시작해볼까나!!
2015.04.23『콩이라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유래됐으며 렌즈모양을 닮았다고 렌즈콩이라도 함.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 원산지는 인도. 지방함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당지수가 낮아 포만감이 오래가는 다이어트 식품이며 칼륨이 풍부해 부종형 비만인 사람에게는 염분 배출을 도와준다고 함. 바나나보다 약 12배 더 많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변비에 좋다. 주의할 점. 콩 종류는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익혀서 먹어야 함. 쌀보다 칼로리가 높다.』 고민을 참 많이 했다. 먹을까 말까? 치아시드는 간편하게 물에 타서 먹으면 되는데, 이건 독성때문에 삶아야 한단다. 큰 맘 먹고 다이어트를 결심했기에, 치아시드만으로는 부족한 허기짐을 렌틸콩으로 채우기로 하고, 이마트에 갔다. 그런데 없다. 치아시드도 렌틸콩도 다 없다..
[신도림] 특집 보쌈 - 막걸리 안주는 다 있는 기본찬이 좋은 곳!!
[신도림] 특집 보쌈 - 막걸리 안주는 다 있는 기본찬이 좋은 곳!!
2015.04.22올봄은 비가 참 많이 왔다. 그래서 막걸리를 참 자주 마셨다. 이건 무슨 법칙일까? 원래는 한번 더 간 다음에 포스팅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옷으로도 가릴 수 없는 계절이 오는지라,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는 법칙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또 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꼭 성공하고자 하는 다짐때문에 금주를 포함시켰다. 솔직히 자신은 없지만,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서는 해야 하기에 눈물을 머금고 시작했다. 당분간 맛 없고 건강한 먹거리 위주로 포스팅을 할거 같기에, 마지막으로(잠시만 안녕^^) 눈으로 마셔보자(iphone5로 촬영). 비가 오면 또 생각이 난다. 어김없이 나의 발길은 또 막걸리를 찾아 향했다. 잘 마시지도 못하면서, 이상하게 비가 오면...ㅎㅎ 지난번에 만석이라 못갔던 곳, 신도림 푸르지오 2차 1층에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박물관 & 구암근린공원 & 허가바위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9)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박물관 & 구암근린공원 & 허가바위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9)
2015.04.21겸재정선미술관, 양천향교, 궁산그린공원을 보고 거리공원을 1km 걸었더니, 그분을 만날 수 있었다. 그 이름만으로도 너무나 유명한 동의보감의 저자, 구암 허준선생이다. 위인전으로, 드라마로, 영화로 많이 접했지만, 그분을 기리는 박물관이 강서구 가양동에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왜 하필 강서구 가양동일까 했는데, 구암 허준선생의 출생지가 바로 여기란다. 동의보감 집필에 돌아가신 곳도 여기라고 하니 그 이유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박물관에 호를 따서 만든 공원까지 말이다 박물관으로 가기 위해서 지나쳐야 했던 곳, 허준테마거리다. 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구암 허준선생에 대한 다양한 조형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서울 강서구에서 태어난 조선 최고의 명의 구암 허준(1537~1615)은 우리 민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