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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와카코와 술(궁금하면 클릭)을 안 봤더라면, 그냥 지나쳤을텐데...;일드에 빠져 있는 요즘, 이자카야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와카코처럼 혼자서 술을 즐길 자신이 없기에, 둘이 갔다.오늘의 컨셉은 일본식,장소는 이자카야, 술은 사케, 안주는 스키야키다(소니 nex-3n으로 촬영).



신당동 떡볶이 타운 부근에 이자카야 사이야다. 신당동에만 있는 곳인줄 알았는데, 이자카야 체인점이다. 즉, 여기는 사이야 신당점이다.



낮에는 덥더니, 해가 퇴근할 무렵이 되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곧 덥고 습한 여름이 다가오겠지만, 그때까지 이 시원한 바람을 즐기고 싶다. 에어컨보다는 자연바람이 훨씬 좋다는걸 아니깐.


 

바 형식으로 된 곳도 있고, 요런 테이블로 되어 있는 곳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가장 구석지고 음침한 곳을 찾아가서 앉았다. 이상하게 이런 곳을 좋아한다.



다른 곳은 해초무침도 나오던데, 여기는 기본찬으로 단무지와 매운 고추가 나온다.



사이야 슈 사케. 시원하게 한잔. 캬~ 좋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달달한 국물에, 고기도 먹고, 버섯도 먹고, 두부도 먹고, 채소도 먹을 수 있는 스키야키(19,800원)로 결정. 



스키야키에 계란이 없으면 아니될 말씀. 계란(2개, 1,000원)은 따로 추가하면 된다. 



살짝 강이 강하지만, 괜찮다. 뜨끈뜨끈한한 채소와 고기를 계란물에 넣고 호로록 먹으면 된다. 계란 옷을 더하니, 더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날계란을 진짜 못먹는데, 스키야키를 먹을때는 꼭 필요한,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이자카야에서 스키야키와 함께 하는 사케 한잔, 참 좋다.



교자가 먹고 싶었지만, 대신 바삭하고 아삭한 연근튀김을 먹었다. 물론 사케와 함께...


술은 혼자보다는 둘이서 마셔야 좋은거 같다. 아직까지는 혼자서 술을 즐기고 싶지는 않다. 술은 역시 혼자보다는 함께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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