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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연동] 부산해물탕 - 골라먹는 재미에 볶음밥까지 푸짐해~
[부산 대연동] 부산해물탕 - 골라먹는 재미에 볶음밥까지 푸짐해~
2016.11.17부산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많은데, 그 중에 해물탕은 없었다. 왜 하필 해물탕일까? 스산한 날씨로 인해 회는 별루였고, 돼지국밥은 먹지 못하니, 뜨꺼운 국물은 기본, 여기에 고기보다는 해산물을 찾으니 정답은 해물탕이었다. 꽉막힌 도로에서 더이상 시간을 보낼 수도 없기에, 폭풍검색 후 찾아간 곳이다. 부산토박이 가이드조차 모르는 곳이라, 불안불안했지만 결과는 아주 좋았다. 부산 대연동에 있는 부산해물탕이다. 대로변에 있지 않아서 찾기 힘들거 같았는데, 내비와 터프한 가이드의 운전스킬로 인해 바로 찾아갔다. 부산해물탕이라고 하면 겁나 많은 식당이 나오므로, 앞에 꼭 대연동을 붙어야한다. 아침부터 바쁘게 돌아다녔기에. 편안하게 앉아서 먹고 싶었는데, 잘 찾은 거 같다. 단체 손님 테이블을 피해 구석진 곳에 가..
[부산] 동해남부선 철길 - 파란하늘이 야속해~
[부산] 동해남부선 철길 - 파란하늘이 야속해~
2016.11.16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 아기 잘도 잔다 / 칙 폭 칙칙 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 기차소리 요란해도 아기 아기 잘도 잔다~ 기차도 없고, 잘자는 아기도 없지만, 철길은 남아 있다. 큰 기대를 하고 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뭐랄까? 철길만 있어서, 야속하고 허전했다. 투덜투덜대면서 걸었던 곳,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다. 부산역을 중심으로 국제시장, 영도 흰여울길, 이바구길 탐방을 끝내고, 해운대로 넘어갔다. 부산에 왔는데, 해운대를 안보면 서운한 법이니깐. 와~ 해운대다. 당연히 바다 구경을 할 줄 알았는데... 바닷가 옆 철길이다. 【와우산 기슭의 동해남부선 철도(부산~경주, 1934년 7월 15일 개통)는 거리가 가까운 좌동~송정역을 연결하여 만든 우리나라 유일의 임해철도선이었다. 지난 2013년 12월..
[대구] 동대구 돼지석쇠 우동 - 고기는 연탄불이 제맛!!
[대구] 동대구 돼지석쇠 우동 - 고기는 연탄불이 제맛!!
2016.11.15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처럼 온 곳, 대구. 앞으로 남은 시간은 1시간 30분, 역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는 싫어서 밖으로 나갔다. 검색은 딱 두 단어, 동대구역 + 돼지연탄구이 = 동대구 돼지석쇠 우동이 나왔다. 다른 곳을 더 찾아보다가, 아까운 시간만 허비할 거 같아서, 추가 검색없이 바로 갔다. 동대구역에서 걸어서 10~15분거리, 30분은 이동시간, 1시간은 먹는 시간,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 같다. 괜한 발걸음을 할까봐, 오면서 전화를 했더니 영업을 한단다. 혼자와도 된다고 하니, 도착해서 주저없이 들어갔다. 혼밥과 혼술을 즐겨하지만,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나홀로 고기 먹기, 드디어 대구에서 성공했다. 만약 서울이었다면, 절대 못했을텐데... 낯선 곳에 가면 나도 모르게 용감함이 ..
2016 고궁의 가을 - 창덕궁 & 후원!! (까칠양파의 서울나들이 ep69)
2016 고궁의 가을 - 창덕궁 & 후원!! (까칠양파의 서울나들이 ep69)
2016.11.14초겨울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고궁의 가을 시리즈는 계속되야 한다. 그런데 추워도 너무 춥다. 아직은 가을인데, 겨울이가 질투를 너무 많이 한다. 그래도 나와의 약속은 지켜야 하니깐. 가을이 더 깊어져야 더 멋드러진 곳으로 변하는 창덕궁 그리고 후원. 그동안 잘 참았으니, 이젠 만나러 가자. 추워진만큼 하늘은 시리도록 푸르다. 따뜻하면 미세먼지가 가득, 추워지면 파란하늘, 선택의 여지가 없다. 파란하늘 아래 고궁의 가을을 담아야 하니, 초겨울같은 가을에 떠났다. 통합관람권이 있다면, 매표소에서 후원 관람권으로 바꿔야 한다.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지만, 하늘에 별따기만큼 어렵다. 그렇다고 포기하면 안된다. 12시 전에 가면 현장에서 티켓을 구할 수 있으니, 인터넷으로 안될경우 조금 일찍 창덕궁으로 가면..
에센허브(essenHERB) 카모마일 80 폼 클렌져 - 자극없이 깨끗하게 지우자!!
에센허브(essenHERB) 카모마일 80 폼 클렌져 - 자극없이 깨끗하게 지우자!!
2016.11.12화장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지우는게 더 중요하다. 답답했던 분장 아니 화장을 씻어내고, 피부가 숨을 쉴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숨 쉴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클렌징 제품이 아주 중요하다. 이제는 믿을 수 있는 에센허브(essenHERB) 카모마일 80 폼 클렌져다. 320ml로 역시 또 대용량이다. 에센허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대용량, 요건 아주 참 맘에 든다. 가격은 32,000원으로 용량대비 적당한 가격인 거 같다. 제품명에 나와 있는 80%는 카모마일 꽃 수 함유를 말하며, 3개의 yes는 기초&색조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클렌징과 세안과 동시에 피부에 뛰어난 진정 보습 효과를 제공 그리고 세안 후 당김없이 촉촉한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는 의미다. 속이 빤..
에쏘띠 바오밥 헤어 메모리 스타일러 - 내 머리를 부탁해~
에쏘띠 바오밥 헤어 메모리 스타일러 - 내 머리를 부탁해~
2016.11.12찰랑거리는 머리결에, 느슨해진 웨이브에 탱글거림을... 형상기억 헤어로션답게 오늘 미용실에 다녀온 듯한 헤어 스타일링을 만들어 준다는 에쏘띠 바오밥 헤어 메모리 스타일러, 머리 관리에 젬병인 나에게 필요했던 제품이다. 주기적으로 세팅펌을 하고 있는데, 1~2개월은 탱글거리는 웨이브로 인해 맘에 들지만, 3~4개월이 지나면 펌을 했는지 안했는지 구별이 안될 정도로 부시시해진다. 덕지덕지 헤어젤을 바르면 그나마 괜찮은데, 끈적거림으로 인해 스타일링보다는 부시시를 선택했던 적이 많았다. 등치에 맞지 않게, 모발은 엄청 가늘어서 아무리 내추럴이 좋다고 하지만 개털같은 내 머리를 볼때마다 샴푸를 바꿀까? 아니면 세팅펌을 하지 말고 매직만 할까? 늘 하던 고민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이딴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부산] 이바구길 168계단 - 낮보다 밤이 더 좋은 곳!!
[부산] 이바구길 168계단 - 낮보다 밤이 더 좋은 곳!!
2016.11.11그동안 사진으로만 봤던 곳에 내가 왔노라. 보았노라. 즐겼노라. 야경이 참 멋진 곳이라는데, 하필 낮에 왔다. 파란하늘이었다면 더할나위 없었을텐데, 흐린 하늘이 야속하기만 하다. 그래도 왔으니, 즐기자. 부산 이바구길이다. 예전에 계단만 있었다는데, 지금은 모노레일이 있어 굳이 걷지 않아도 된단다. 그럼 난 계단을 통해서 왔을까? 모노레일을 타고 왔을까? 정답은 차로 휘리릭~ 올라왔다. 애초부터 계단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모노레일은 타보고 싶었으나, 무서울 거 같아서 역시 패스. 그럼 남은 건, 아이언 가이드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볍게 올라갔다. 168계단이라고 하더니, 오호~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요런 길은 그저 바라보는 게 최고다. 절대 객기를 부리면 안된다. 모노레일도 아찔해보인다. 이럴때 도..
[부산] 영도 흰여울길 & 변호인 촬영지 - 비와 냥이땜에 망했어~
[부산] 영도 흰여울길 & 변호인 촬영지 - 비와 냥이땜에 망했어~
2016.11.10부산에 도착했을때, 야속하게도 흐린날씨였다. 그래도 비는 오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하다. 흰여울길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여기를 떠나자마자 다시 비가 그쳤다. 이게 뭘까? 왜 여기만 비가 왔을까? 여전히 미스터리다. 부산에 가면 가고 싶었던 곳, 흰여울길과 영화 변호인 촬영지다. 비와 고양이만 아니었다면, 끝까지 갔을텐데 망했다. 하늘 참... 내가 부산에 왔다고, 반갑다고 너무 거한 환영식을 해주는 건가? 굳이 이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그저 어제와 같은 파란하늘이어도 충분한데, 하늘이시여~ 주차를 하고, 흰여울길을 향해 내려가는 중이다. 좁다란 계단을 내려오면 흰여울길 시작이다. 여기가 시작점일까? 내려오기 전에 변호인과 나쁜놈들 전성시대 그리고 무한도전 촬영지였다는 안내판이 있었으니..
포인트 매칭기부 행복 두 배 - 남아 도는 포인트 올바르게 쓰자!!
포인트 매칭기부 행복 두 배 - 남아 도는 포인트 올바르게 쓰자!!
2016.11.09롯데카드는 사용하면서 자동적으로 적립이 되는 L.POINT. 그동안 신용카드 sns알림 수수료에 주로 사용을 해왔다. 간혹 만점이 넘을때는 포인트로 롯데백화점에서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그저 가볍게 사용을 했었다. 예전에는 포인트몰(지금도 있는지 잘 모르겠다)이 있어서, 우주의 기운을 모으듯 포인트를 모아서 갖고 싶었던 물건으로 구입했던 적이 있었다. 지금은 포인트 적립 카드가 아니라서 포인트가 많이 모이지도 않고, 카드를 사용하면 문자로 알림이 오는 서비스 수수료에 포인트를 사용하다보니, 포인트는 그저 있는 듯 없는 듯 그리 신경쓰지 않게 됐다. 그러다보니 포인트가 현재 얼마인지도 모르고, 영수증에 나오는 포인트 내역도 눈여겨 보지도 않게 됐다. 교통할인 및 음식점 할인 부분에 더 신경을 쓰다..
[책] 히가시노 게이고의 유성의 인연 - 감성 복수극!!
[책] 히가시노 게이고의 유성의 인연 - 감성 복수극!!
2016.11.08이런 복수극이 또 있을까? 히가시노 게이고라서 가능한 감성복수극, 유성의 인연. 왜 진작에 안 읽었는지, 후회가 된다. 14년이 지난 후에야 밝혀진 잔인하게 부모님을 죽인 살인범. 막판에 엄청난 반전이 숨겨있을거라고 생각조차 못했다. 당연히 이 사람은 아니겠지, 그런데 그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 가을, 드디어 제대로된 독서를 했다. 눈물을 멈출 수 없는 결말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눈물보다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시작된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절대 책을 놓을 수 없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유성의 인연이다. 【우리 저 별똥별 같다. 기약도 없이 날아갈 수밖에 없고, 어디서 다 타버릴지도 몰라 하지만... 우리 세사람은 이어져 있어. 언제라도 한 인연의 끈으로 묶여 있다고..
2016 고궁의 가을 - 종묘!! (까칠양파의 서울나들이 ep68)
2016 고궁의 가을 - 종묘!! (까칠양파의 서울나들이 ep68)
2016.11.07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그리고 종묘, 궁궐 통합관람권으로 갈 수 있는 곳이다. 장소가 장소이며, 엄숙한 분위기를 견디지 못하는 성격탓에 그동안 가지 않았던 곳이었다. 가볍게 나들이 삼아 갈 수 없는 곳이지만, 이번에 아니면 또 못갈 거 같아서 다녀왔다. 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봉행했던 곳, 종묘다. 개인적으로 유적지 앞에 주차장이 있다는게 맘에 안들지만, 암튼 그곳을 지나야 종묘가 나온다. 서울에서 시리도록 푸른 하늘을 기대하는 건, 무리인가 보다. 창덕궁 후원처럼 종묘도 관림인원이 제한되어 있지만, 최대 300명이므로 미리 예약을 할 필요는 없다. 해설사와 함께 이동을 해야하며, 관람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다. 창덕궁처럼 해설사와 함께 다녀야 하지만, 어느정도 자유롭게..
에센허브(essenHERB) 위치하젤 85 젤 크림 레몬 - 대용량 수분크림!!
에센허브(essenHERB) 위치하젤 85 젤 크림 레몬 - 대용량 수분크림!!
2016.11.05320g 수분크림이라니, 크림계의 대혁명이다. 이렇게나 많고 많은 크림은 처음이다. 대체적으로 크림은 50g인데, 에센허브 위치하젤 85젤 크림 레몬은 자그마치 320g이다. 와우~ 이거 일년내내 써도 다 못쓸 듯 싶다. 더구나 가을을 무시하고 겨울로 가고 있는 요즘 날씨에 보습은 필수인데, 에센허브의 넉넉한 인심이 참 맘에 든다. 기존에 있던 50g 용기와의 비교샷. 딱 봐도, 용량 하나만은 끝판왕이다. 에센허브 위치하젤 85젤 크림 레몬, 젤크림이라고 하면 젤의 시원한 질감으로 인해 겨울보다는 주로 여름에 사용을 해왔다. 그럼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하나? 아니다. 지금 보내준데는 다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젤크림인데, 기존에 알던 크림과는 다르기에 지금 보내준게 아닐까 싶다. 그럼 얼마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