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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평안도 만두집 - 혼밥일때는 전골보다는 만둣국!!
[광화문] 평안도 만두집 - 혼밥일때는 전골보다는 만둣국!!
2016.11.23날씨가 선선함을 넘어 추워지기 시작하면, 찾게 되는 곳이 있다. 어느새 벌써 1년이 됐다. 작년 11월에 갔었고, 올해도 11월에 갔다. 여럿이 가면 언제나 만두전골을 먹지만, 이번에는 혼자다. 혼밥일때는 부담스런 전골보다는 한그릇 뚝딱할 수 있는 만둣국이 좋다. 광화문에 있는 평안도 만두집이다. 이 골목을 정말 자주 다니는데, 지금이 아닐때에는 그냥 스쳐지나갈 뿐이다. 허나 11월이 되면, 스치듯 지날 갈 수가 없다. 일년만이구나 반갑다. 방송에 여러번 나왔지만, 바쁜 점심시간이 지난 후에 가면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 역시 사람이 없다. 브레이크타임이 없다는 건, 혼밥족에게 참 반가운 일이다. 신발을 벗기 귀찮으니, 양반다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테이블에 앉았다. 가격은 일년 전과 동..
빼빼로 모아서 엔제리너스 쿠폰 받자!!
빼빼로 모아서 엔제리너스 쿠폰 받자!!
2016.11.22썸뱅크와 밀당하는 모바일 게임 이벤트! 빼빼로를 모아라!, 빼빼로는 싫어하지만, 엔제리너스 1만원 쿠폰은 좋아한다. 고로 쿠폰을 받기 위해서는 모두의 썸이 나올때까지 게임을 해야만 한다. 아주 간단한 게임이라고 하니, 3~4번 만에 쿠폰을 하나씩 받을 수 있을고야~ 이런 자신감은 어디서 왔는지 모르지만 암튼 도전!! 모바일 즉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한 게임이다. 지난번 송편잡기 게임처럼 중독(^^)에 빠질 거 같지만, 이번달까지만 하면 되는 게임이니 아주 잠시나마 중독에 빠져도 괜찮겠지. 총 3가지 경품을 준다고 하지만, 다 받아낼 자신은 없다. 오직 하나만, 오직 엔제리너스 쿠폰만 잡기 위해 게임시작 터치. 롯데카드 캐릭터 중 하나인 포잉등장. 그나저나 화면이 너무 어둡다. 광고가 나오기 위해서 그런거였구..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 시간을 지배하는 그에게 간절히 부탁하고 싶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 시간을 지배하는 그에게 간절히 부탁하고 싶다!!
2016.11.21"당신이 알고 있는 현실이 뒤바뀐다." 정말 그랬음 좋겠다. 닥터 스트레인지여~ 딱 한번만 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많이 바라지도 않습니다. 2012년 12월 19일로 시간을 돌려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해주신다면, 2016년을 살고 있는 우리가 좀더 나은 세상을 살 수 있을테니까요. 딱 한번만 해주시면 됩니다. 우주의 기운을 부리는 그들에게 시간을 되돌려 주면 됩니다. 무한반복을 하게 될지라도, 그들에게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 있음을, 그래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보여주면 됩니다. 정말 안될까요? 보고싶은 영화가 있다면, 개봉 첫날 보려고 노력한다. 첫날을 놓치면, 첫주에는 꼭 보려고 한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올해 보고 싶던 영화였다. 개봉날만을 기다리고 있었건만, 개봉 첫날에도, 첫주에도..
대한민국 물산업의 미래!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착공식'
대한민국 물산업의 미래!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착공식'
2016.11.18대한민국 물산업의 미래!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착공식'
[부산] 신발원 - 콩국대신 고기만두 먹을걸~
[부산] 신발원 - 콩국대신 고기만두 먹을걸~
2016.11.18나도 누구처럼 부산여행의 마지막을 여기서 보내고 싶었다. 부산역 근처에 있다는 그곳에서, 육즙이 가득 들어있는 만두로 그렇게 부산과 안녕을 했다. 대왕 카스테라에 이어 두번째로 줄서서 먹었던 곳, 다시한번 방송의 무서움을 느꼈던 곳, 차이나타운에 있는 신발원이다. 부산역 맞은편에 차이나타운이 있고, 거기에 만두로 유명해진 신발원이 있다. 이정도만 알고 왔는데, 찾을 수 있을까 했다. 입구에서 상세주소를 확인해볼까 했다가,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구경을 하다보면 나오겠지 하면서 안으로 들어갔다.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니, 지나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다. 이정도면, 만두집에도 사람이 없겠지 했다. 완전 한산했는데, 유독 여기만 사람이 몰려있다. 설마??? 설마가 사람 잡는다. 상세주소를 확인할 필요도 없이, 사람이..
[부산 대연동] 부산해물탕 - 골라먹는 재미에 볶음밥까지 푸짐해~
[부산 대연동] 부산해물탕 - 골라먹는 재미에 볶음밥까지 푸짐해~
2016.11.17부산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많은데, 그 중에 해물탕은 없었다. 왜 하필 해물탕일까? 스산한 날씨로 인해 회는 별루였고, 돼지국밥은 먹지 못하니, 뜨꺼운 국물은 기본, 여기에 고기보다는 해산물을 찾으니 정답은 해물탕이었다. 꽉막힌 도로에서 더이상 시간을 보낼 수도 없기에, 폭풍검색 후 찾아간 곳이다. 부산토박이 가이드조차 모르는 곳이라, 불안불안했지만 결과는 아주 좋았다. 부산 대연동에 있는 부산해물탕이다. 대로변에 있지 않아서 찾기 힘들거 같았는데, 내비와 터프한 가이드의 운전스킬로 인해 바로 찾아갔다. 부산해물탕이라고 하면 겁나 많은 식당이 나오므로, 앞에 꼭 대연동을 붙어야한다. 아침부터 바쁘게 돌아다녔기에. 편안하게 앉아서 먹고 싶었는데, 잘 찾은 거 같다. 단체 손님 테이블을 피해 구석진 곳에 가..
[부산] 동해남부선 철길 - 파란하늘이 야속해~
[부산] 동해남부선 철길 - 파란하늘이 야속해~
2016.11.16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 아기 잘도 잔다 / 칙 폭 칙칙 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 기차소리 요란해도 아기 아기 잘도 잔다~ 기차도 없고, 잘자는 아기도 없지만, 철길은 남아 있다. 큰 기대를 하고 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뭐랄까? 철길만 있어서, 야속하고 허전했다. 투덜투덜대면서 걸었던 곳,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다. 부산역을 중심으로 국제시장, 영도 흰여울길, 이바구길 탐방을 끝내고, 해운대로 넘어갔다. 부산에 왔는데, 해운대를 안보면 서운한 법이니깐. 와~ 해운대다. 당연히 바다 구경을 할 줄 알았는데... 바닷가 옆 철길이다. 【와우산 기슭의 동해남부선 철도(부산~경주, 1934년 7월 15일 개통)는 거리가 가까운 좌동~송정역을 연결하여 만든 우리나라 유일의 임해철도선이었다. 지난 2013년 12월..
[대구] 동대구 돼지석쇠 우동 - 고기는 연탄불이 제맛!!
[대구] 동대구 돼지석쇠 우동 - 고기는 연탄불이 제맛!!
2016.11.15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처럼 온 곳, 대구. 앞으로 남은 시간은 1시간 30분, 역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는 싫어서 밖으로 나갔다. 검색은 딱 두 단어, 동대구역 + 돼지연탄구이 = 동대구 돼지석쇠 우동이 나왔다. 다른 곳을 더 찾아보다가, 아까운 시간만 허비할 거 같아서, 추가 검색없이 바로 갔다. 동대구역에서 걸어서 10~15분거리, 30분은 이동시간, 1시간은 먹는 시간,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 같다. 괜한 발걸음을 할까봐, 오면서 전화를 했더니 영업을 한단다. 혼자와도 된다고 하니, 도착해서 주저없이 들어갔다. 혼밥과 혼술을 즐겨하지만,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나홀로 고기 먹기, 드디어 대구에서 성공했다. 만약 서울이었다면, 절대 못했을텐데... 낯선 곳에 가면 나도 모르게 용감함이 ..
2016 고궁의 가을 - 창덕궁 & 후원!! (까칠양파의 서울나들이 ep69)
2016 고궁의 가을 - 창덕궁 & 후원!! (까칠양파의 서울나들이 ep69)
2016.11.14초겨울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고궁의 가을 시리즈는 계속되야 한다. 그런데 추워도 너무 춥다. 아직은 가을인데, 겨울이가 질투를 너무 많이 한다. 그래도 나와의 약속은 지켜야 하니깐. 가을이 더 깊어져야 더 멋드러진 곳으로 변하는 창덕궁 그리고 후원. 그동안 잘 참았으니, 이젠 만나러 가자. 추워진만큼 하늘은 시리도록 푸르다. 따뜻하면 미세먼지가 가득, 추워지면 파란하늘, 선택의 여지가 없다. 파란하늘 아래 고궁의 가을을 담아야 하니, 초겨울같은 가을에 떠났다. 통합관람권이 있다면, 매표소에서 후원 관람권으로 바꿔야 한다.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지만, 하늘에 별따기만큼 어렵다. 그렇다고 포기하면 안된다. 12시 전에 가면 현장에서 티켓을 구할 수 있으니, 인터넷으로 안될경우 조금 일찍 창덕궁으로 가면..
에센허브(essenHERB) 카모마일 80 폼 클렌져 - 자극없이 깨끗하게 지우자!!
에센허브(essenHERB) 카모마일 80 폼 클렌져 - 자극없이 깨끗하게 지우자!!
2016.11.12화장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지우는게 더 중요하다. 답답했던 분장 아니 화장을 씻어내고, 피부가 숨을 쉴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숨 쉴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클렌징 제품이 아주 중요하다. 이제는 믿을 수 있는 에센허브(essenHERB) 카모마일 80 폼 클렌져다. 320ml로 역시 또 대용량이다. 에센허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대용량, 요건 아주 참 맘에 든다. 가격은 32,000원으로 용량대비 적당한 가격인 거 같다. 제품명에 나와 있는 80%는 카모마일 꽃 수 함유를 말하며, 3개의 yes는 기초&색조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클렌징과 세안과 동시에 피부에 뛰어난 진정 보습 효과를 제공 그리고 세안 후 당김없이 촉촉한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는 의미다. 속이 빤..
에쏘띠 바오밥 헤어 메모리 스타일러 - 내 머리를 부탁해~
에쏘띠 바오밥 헤어 메모리 스타일러 - 내 머리를 부탁해~
2016.11.12찰랑거리는 머리결에, 느슨해진 웨이브에 탱글거림을... 형상기억 헤어로션답게 오늘 미용실에 다녀온 듯한 헤어 스타일링을 만들어 준다는 에쏘띠 바오밥 헤어 메모리 스타일러, 머리 관리에 젬병인 나에게 필요했던 제품이다. 주기적으로 세팅펌을 하고 있는데, 1~2개월은 탱글거리는 웨이브로 인해 맘에 들지만, 3~4개월이 지나면 펌을 했는지 안했는지 구별이 안될 정도로 부시시해진다. 덕지덕지 헤어젤을 바르면 그나마 괜찮은데, 끈적거림으로 인해 스타일링보다는 부시시를 선택했던 적이 많았다. 등치에 맞지 않게, 모발은 엄청 가늘어서 아무리 내추럴이 좋다고 하지만 개털같은 내 머리를 볼때마다 샴푸를 바꿀까? 아니면 세팅펌을 하지 말고 매직만 할까? 늘 하던 고민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이딴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부산] 이바구길 168계단 - 낮보다 밤이 더 좋은 곳!!
[부산] 이바구길 168계단 - 낮보다 밤이 더 좋은 곳!!
2016.11.11그동안 사진으로만 봤던 곳에 내가 왔노라. 보았노라. 즐겼노라. 야경이 참 멋진 곳이라는데, 하필 낮에 왔다. 파란하늘이었다면 더할나위 없었을텐데, 흐린 하늘이 야속하기만 하다. 그래도 왔으니, 즐기자. 부산 이바구길이다. 예전에 계단만 있었다는데, 지금은 모노레일이 있어 굳이 걷지 않아도 된단다. 그럼 난 계단을 통해서 왔을까? 모노레일을 타고 왔을까? 정답은 차로 휘리릭~ 올라왔다. 애초부터 계단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모노레일은 타보고 싶었으나, 무서울 거 같아서 역시 패스. 그럼 남은 건, 아이언 가이드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볍게 올라갔다. 168계단이라고 하더니, 오호~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요런 길은 그저 바라보는 게 최고다. 절대 객기를 부리면 안된다. 모노레일도 아찔해보인다. 이럴때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