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청 근처 베이커리카페 셰프의 아이들 "취향저격 당한 비어햄샌드위치 & 머쉬룸트러플치아바타"
올리브 아니면 치즈였던 치아바타에 버섯과 트러플이라니 취향저격을 제대로 당했다. 더불어 크루아상은 플레인보다는 샌드위치가 정답이다. 영등포구청 근처에 있는 베이커리카페 셰프의 아이들이다.
셰프의 아이들 외관 & 내부

근처에 테이블스라는 베이커리카페를 발견했지만, 역시 구관이 명관인가 보다. 빵 종류도 많고, 공간도 넓고, 여기에 홀딱 반해버린 빵까지 있으니 말이다. 이번에는 2층으로 올라갈까 했지만, 늘 그러하듯 남녀 따로 화장실이 있는 1층에서 머물렀다.
2, 5호선 영등포구청역 6번 출구에서 49m
월~금요일: 08:00~24:00
토~일요일: 09:00~24:00

노트북 작업까지는 아니지만, 휴대폰을 충전해야 해서 콘센트가 보이는 테이블을 선호한다.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많아서 원하는 자리를 차지할 수 없었다. 하지만 10분이 흐른 후, 자리를 이동해 충전을 하면서 먹고 마시고 여름 오후를 제대로 즐겼다.
셰프의 아이들 주인공들~


























반년만에 왔다고 새로운 빵이 꽤나 많아졌다. 셰프의 아이들이 우리 동네에 있어도, 전 빵 도장 깨기는 힘들 듯싶다. 한 번, 두 번 정도 진열대를 왔다 갔다 하면서, 나름 심혈을 기울어 빵을 골랐다.
음료 메뉴판

빵만큼 음료도 종류가 다양하지만, 빵과 달리 고민 따위는 절대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어딜 가나 늘 그것만 마시니깐. "아이스 아메리카노(4,500원) 주세요."
비어햄샌드위치와 머쉬룸트러플 치아바타를 먹어요~



산미는 없지만, 고소하고 진한 다크 원두로 추출한 아메리카노다. 달달하거나, 짭조름하거나 어떤 빵과도 잘 어울린다. 유당불내증으로 인해 우유는 마시지 못하지만, 커피가 있어 참 다행이다. 커피에 즐겨마시는 1인 같지만, 3년 전에는 겁나 연하게 마셨다는 거, 안 비밀이다.




비어햄샌드위치(7,800원)는 크루아상 안에 루꼴라, 발사믹, 치즈, 토마토, 노란 파프리카 그리고 비어햄을 넣은 샌드위치다. 부스러기는 많이 떨어지지만 바삭하고 촉촉하며 버터 풍미까지 좋은 크루아상에 신선한 속재료가 가득 들어있다. 아삭 바삭 부드러운 식감은 기본, 발사믹과 소스가 더해져 맛을 어울림까지 좋으니 끼니 빵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러니 크루아상은 샌드위치로 아니 먹을 수 없다.



머쉬룸 트러플 치아바타(6,000원)는 여러 빵집을 다녔는데, 치아바타에 버섯이라니 이런 조합은 난생처음이다. 표고와 느타리버섯에 치즈 그리고 트러플 오일을 더한 촉촉한 치아바타라고 안내문에 나와있다. 버섯을 건조했는지 식감과 향은 배가 됐고, 여기에 은은하게 퍼지는 트러플 풍미까지 엄청난 빵을 찾았다.
자고로 차아바타는 올리브 아니면 치즈 가끔 옥수수였는데 버섯에 트러플은 그냥 사기캐(?)다. 촉촉한 치아바타에 콕콕 박혀있는 버섯은 마치 밥에 반찬을 올려서 먹는 느낌이다. 원래 버섯을 좋아했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뽑은 원탑 빵이다. 한동안 셰프의 아이들을 자주 찾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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