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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하는 무한도전 디자인전

 

 

 

자주 이용하는 영화관이 바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있는 롯데시네마다. 8월까지는 수요일은 5,000원이라는 착한 가격때문에, 지난달부터 더더욱 자주 이용을 하고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러 간날, 현장예매를 해야 오천원으로 볼 수 있기에 예매를 하고 기다리던 중. 영화 시작까지 한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뭘할까 고민하던차. 백화점내에 있는 영화관이니깐, 쇼핑을 하면 되지만 지름신이 무서워 할 수도 없고 (그러다 잠깐 봤던 백팩에 꽂히는 바람에, 현재 지름신과 싸우는 중이다 ^^) 이리저리 다니던 중, 눈에 들어온 광고판이 있었다. 바로 무한도전 디자인전을 한다는 내용이었다.

 

 

따로 입장료가 있는 것도 아니고,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니 볼 수가 없었다. 당장 9층으로 올라갔다. 2012 무한도전 디자인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무도 피규어와 디자인! 눈으로만 봐주세용~ 오홍오홍홍~" 재형의 웃음소리가 들리는거 같은 저 인사말에 무작정 안으로 들어갔다.

 

 

 

 

 

다양한 피규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을만큼 다양한 피규어들~ 모두다 일반인들이 만든 것으로 어쩜 저리도 개성 넘치고, 센스감각이 좋은지. 예전에 봤던 에피소드들이 다 생각날만큼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번졌다.

 

 

 

 

 

많은 피규어들을 다 사진으로 담고 싶었으나 (사진촬영이 가능하다고 아예 공지를 하고 있다^^) 관람객들도 많고 무도 열성팬도 아닌지라, 대형 판넬로 제작된 무한도전 캐릭터들만 담아 보기로 했다. 정형돈, 정준하, 길, 박명수... 정말 딱 봐도 그들이라고 생각이 들만큼 포인트 하나는 제대로 잡았다.

 

 

 

 

 

유재석, 하하, 노홍철 그리고 김태호PD까지 누가 스타PD아니라고 할까봐, 함께 전시되어 있다. 그런데 솔직히 다른 캐릭터들은 잘 모르겠는데, 김태호PD는 실물보다 더 잘생겨 보였다. (나만 그런가 ^^) 그나저나 미남 노홍철은 어케 저리도 만들었는지, 김태호PD보다 못생겼잖아.ㅎㅎ 관람하던 아이들은 좋아하는 캐릭터 앞에서 서서 사진을 찍던데, 솔직히 나도 그러고 싶었다. 유재석 옆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혼자 갔기에 과감히 찍을 수가 없었다. 셀카 찍는 분들도 있었지만, 난 차마 그러지 못하고 아이폰으로 그저 담기만 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창피는 잠깐이더라고 셀카를 찍을거 하고 후회하고 있는 중이다. ㅎㅎ

 

 

 

 

오홍오홍홍~ 웃음소리가 먼저 들리는 정재형.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생각나게 해주는 피규어다. 단순한 피규어인데, 왜 웃음소리가 내 귓가에 아른거리는지. 더불어 무덤덤하 표정의 정형돈까지 어울리지 않을거 같은 두사람이 묘하게도 참 잘 어울린다.

 

 

전시장 내에 무한도전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데, 연필부터 수첩 그리고 작은 피규어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 무한도전 달력도 있다는 사실. 구입하지 못한 분이 있다면, 여기서 구입해도 좋을거 같다. 나는 선물을 받아서 구입하지 않았지만, 없었다면 다른 상품은 몰라도 달력은 구입했을 것이다. 실은 진짜로 구입하고 싶은 상품이 있었다. 바로 초보운전 스티커인데, 하하 말투인 "완전 초보다잉"으로 되어 있다. 정말 갖고 싶었으나, 이젠 초보가 아닌지라 과감히 포기했다. 만약 미리 알았더라면 구입했을텐데, 좀 아쉬었다.

 

 

무한도전 전시회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마지막으로 전시를 끝낸다고 한다. 8월 12일까지 전시를 한다고 하니, 이번 주말에 한번 가보면 좋을거 같다. 관람료도 따로 받지 않으니, 더위를 피해 멀리가지 말고 롯데백화점으로 고고씽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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