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만두 탕수육 그리고 짜장과 짬뽕을 세트로~ 목동 금정
만두 탕수육 그리고 짜장과 짬뽕을 세트로~ 목동 금정
2023.04.14만두 탕수육 그리고 짜장과 짬뽕을 세트로~ 목동 금정 2014년 지인의 소개로, 2016년 볶음밥을 먹으러 그리고 2023년에 다시 찾았다. 7년 만에 왔는지, 블로그를 확인한 후에 알았다. 위치가 대로변이 아니라 좁은 골목에 있어 대체로 아는 사람만 온다. 비가 올듯 말듯 우중충한 날, 탕수육과 짬뽕이 먹고 싶어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있는 금정을 찾았다. 왼쪽에 있는 사진은 원래 방이었다. 주인장에서 물어보니, 2018년에 리모델링을 했단다. 원래 노포 느낌이 나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외관에 내부까지 있어보이는 중식당이 됐다. 오른쪽 사진 속 문이 닫힌 곳은 원탁 테이블이 있는 방이다. 단품으로 짬뽕은 8천냥, 탕수육은 2만냥이다. 그런데 2인 세트를 주문하면 만두를 시작으로 탕수육과 짜짱 그리고 짬뽕..
공화춘 프랜차이즈 1호점 마포 용강동 100년가(家)공화춘
공화춘 프랜차이즈 1호점 마포 용강동 100년가(家)공화춘
2022.08.16용강동 100년가(家)공화춘 마포점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는 공화춘이 새롭게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고 한다. 기사를 본 건 아니고, 고등어구이를 먹었던 고래식당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100년가(家) 공화춘이 들어왔다. 마포점이 1호점이라는데 궁금함과 호기심에 벌써 2번이나 방문을 했다. 신상(?)이니 매장은 깔끔 그 자체다. 벌써 2년 전, 그때는 고등어구이를 먹으러 왔지만, 이번에는 짬뽕이다. 사실 처음 왔을때는 짜장면을 먹었지만, 사진은 음식만 찍었다. 그래서 다음날 다시 왔고, 외관부터 내부까지 양해를 구한 후 촬영을 했다. 신상에 신식이라고 해야 할까나?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있어, 직원을 부르지 않고 바로 주문을 하면 된다. 혼밥이 힘든 사람에게는 참 좋은 시스템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혼밥러를 위한..
시대가 변해도 짜장면은 영원불멸 인천 짜장면 박물관
시대가 변해도 짜장면은 영원불멸 인천 짜장면 박물관
2022.03.08인천 짜장면박물관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지만 사실은 겁나 좋아했을 거다. 짜장면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니깐. 아무때나 먹을 수 있지만, 졸업, 이사 등 특별한 날에는 더더욱 짜장면이 먹고 싶다. 아는 게 힘이라고 했으니, 알고 먹으면 더 맛나겠지. 인천에 있는 짜장면박물관이다. 짜장면 박물관이라니, 솔직히 박물관은 과하지 않나 싶었다. 하지만 짜장면만큼 우리와 함께 한 음식도 없을 것이다. 어릴때는 특별한 날에만 먹었지만, 지금은 아무때나 먹을 수 있는 친숙한 음식이 됐다. 라면처럼 간편하게 끓어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짜장면을 먹고 싶을때는 중국집으로 가야 한다. 짜장면 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짜장면 테마박물관이다. 개항 이후 중국 산동에서 건너온 화교들이 인천 중구 청나라 조계지에 ..
양파 가득 비빔짬뽕밥과 간짜장 도화동 개화중화요리
양파 가득 비빔짬뽕밥과 간짜장 도화동 개화중화요리
2022.01.17도화동 개화중화요리 대구에 중화비빔밥이 있다면, 서울에는 비빔짬뽕밥이 있다. 대구는 아직이라서, 이게 좋다, 저게 좋다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서울은 보기와 달리 짜거나 맵지 않다. 양파 가득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비빔짬뽕밥과 간짜장,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개화중화요리다. 점심무렵 마포역 3번 출구쪽에 오면, 하늘에서 눈이 내리듯 고소한 짜장 냄새가 가득 퍼진다. 아무리 둘러봐도 중국집이 없어 이상하구나 했다. 그런데 없는게 아니라 몰랐던 거다. 2층에 중국집이 있는데, 이걸 못보고 냄새만 난다고 투덜댔다. 36년 전통을 몰랐다니, 알게된 이상 아니 갈 수 없다. 냄새의 진원지도 찾았겠다. 대구스타일같은 비빔짬뽕밥이 궁금하니 서둘러 2층으로 올라갔다. 중국집답게 식사에 요리까지 메뉴가 다양하다. 숙주..
짜장에도 튀김딤섬에도 부추가 가득 용강동 노독일처
짜장에도 튀김딤섬에도 부추가 가득 용강동 노독일처
2021.05.21용강동 노독일처 어릴때는 짜장, 어른이 된 후에는 짬뽕을 즐겨먹는다. 고로 빨간국물이거나 하얀국물 짬뽕을 먹어야 하지만, 이번에는 짜장이다. 부추면으로 만든 짜장에 부추계란볶음으로 만든 튀김딤섬이 먹고 싶어서다. 잠원동에서 용강동으로 옮긴 노독일처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1층이 비어 있었는데 일식집이 새로 생겼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술과 함께 밥을 먹어야 할 듯 싶다. 낮술하기 좋은 날이긴 하나 알콜을 멀리하고 있으니 2층으로 올라간다. 왜 1인 런치세트는 없을까? 고추잡채세트가 먹고 싶지만, 혼자서는 무리이기에 점심할인행사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부추가 간 기능 강화에 좋다던데, 중식비취냉면에 짜장 그리고 딤섬까지 다 부추가 들어 있다. 30% 할인까지 하고 있으니 다른 메뉴는 볼 필요가 없다. 셋 중에 ..
유니짜장은 면으로 시작해 밥으로 마무리 신도림동 신승반점
유니짜장은 면으로 시작해 밥으로 마무리 신도림동 신승반점
2021.02.01신도림동 신승반점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 짜장보다는 짬뽕을 즐겨 먹지만 이번만은 예외다. 굴짬뽕 앞에서 살짝 흔들리긴 했지만 변심은 없다. 군만두 추가를 심각하게 고민했으나, 밥으로 대신했다. 왜냐하면 유니짜장 소스를 그냥 둘 수 없기 때문이다. 신승반점은 신도림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지하2층에 있다. 신승반점 본점은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다. 한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데, 날도 춥고 귀찮다보니 가까운 곳에 있는 현대백화점으로 향했다. 백화점 식당가답게 방역 하나는 철저하다. 테이블마다 있는 칸막이,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어쩔 수 없다. 신승반점이 어떤 곳인가 했더니, 우리나라에서 짜장면을 최초로 만든 곳이 아니라 최초로 판매한 곳이라고 한다. 그당시에는 공화춘이었는데, 지금은 신승반점이다. (외)..
마포동 현래장 수타면의 쫄깃함 (feat. 짜장면은 한식이다)
마포동 현래장 수타면의 쫄깃함 (feat. 짜장면은 한식이다)
2019.10.04마포동 현래장 짜장면은 엄마만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서초동에 있는 어떤 분들도 참 싫어하나 보다. 짜장면이 한식이냐? 아니냐?가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그 난리인지, 정작 중요한 건 "꼭 (거기서) 그렇게 다 먹어야만 속이 후련했냐!" 지난주내내 몰아친 짜장 열풍에 힘입어, 슬쩍 젓가락을 들었다. 마포동 불교방송 건물에 있는 현래장으로 수타짜장면을 먹으러 갔다. 여의도에서 마포대교를 지날때면 어김없이 불교방송 건물을 마주친다. 현래장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짜장면보다는 짬뽕을 좋아해서, 이유가 어찌됐든 벌써 갔어야 하는 곳인데 이제야 간다. 솔직히 지난주 짜장압색이 아니었다면, 비도 오는데 짬뽕이나 칼국수를 먹으러 갔을거다. 오로지 짜장면을 먹기위해 중국집에 간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그래서 나름 있어보..
광명전통시장에서 먹부림 - 사라다빵, 떡볶이, 튀김, 짜장면!!
광명전통시장에서 먹부림 - 사라다빵, 떡볶이, 튀김, 짜장면!!
2016.03.01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너무나 미약하도다. 먹고 또 먹고 다시 먹고 또 다시 먹기 위해 간 광명전통시장에서 내 작은 위만 확인하고 왔다. 고로 나는 위대한 인간이 아님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됐다. 3만원으로 광명전통시장에서 먹부림하기. 캬~ 계획은 너무 좋았다. 총 10개 출입구가 있다. 1등을 해본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래도 1이 좋다. 광명전통시장내에 있는 고객쉼터, 화장실을 이용한다면 여기로... 너는 자부심이구나, 나는 먹부심이다. 고객쉼터에 광명시장 지도를 구했는데, 너무 많다. 지도 보고 다니다가는 죽도 밥도 안될 거 같아, 그냥 발길 가는대로 걷기로 했다. 1번 출구로 들어오자 마자 있던 국화빵(왼쪽상단). 빵 냄새는 언제나 좋다. 빵덕후였다면 쉽게 지나치지 못했을텐데, 난 가볍게 패스(오른..
[푸드메모리 2화] 영원한 외식메뉴 1등은 뭐니뭐니해도 짜장면~
[푸드메모리 2화] 영원한 외식메뉴 1등은 뭐니뭐니해도 짜장면~
2015.02.12푸드메모리란, 파일은 400여개, 용량은 12기가, 3대의 뚝딱이 디카와 캐논 dsrl 그리고 아이폰과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까지 10년이 넘도록 찍고 모은 음식 사진들을 정리해서, 나만의 푸드 메모리를 만들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나만의 음식이야기이다. "오늘은 아빠가 쏠테니, 우리 가족 외식하자." "아싸 신난다. 아빠 최고." "그럼 우리 공주님 뭐 먹고 싶어요?" "난 짜장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영원불변의 외식메뉴는 단연컨데 짜장면이다. 솔직히 요즈음 잠시 고민에 빠지긴 하지만, 그래도 외식이란 말이 나오면 자동적으로 짜장면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 이제는 거창한 외식메뉴는 아닐지언정 그래도 짜장면은 영원한 외식메뉴 1등이다.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춘장만 봐도 두근두근거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