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티비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 VS 모아나 | 다른듯 닮은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 VS 모아나 | 다른듯 닮은 애니메이션
2019.06.13놓친 영화 올레티비로 다시보기 U-20 4강전 보기 위해 영화 사바하를 봤다. 미스터리물이라고 하더니 공포물이다. 축구 생중계까지는 앞으로 3시간이니 남았는데, 눈을 감으면 자꾸만 무서운 장면이 떠오른다. 이럴때는 만화를 봐야한다. 모아나는 지난번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관람한 당일 봤으니, 이번에는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를 볼 차례다. 사바하는 무서웠고, 주먹왕 랄프는 재미었는데, 가장 중요한 축구는 못봤다. 랄프를 보다가 스르륵 잠이 들었기 때문이다. 4강은 놓쳤지만, 결승전은 생중계로 꼭 봐야지. 디즈니에서 만든 주먹왕 랄프2와 모아나는 다른 거 같은데, 또 많이 닮아있다. 자기 주관이 확실한 바넬로피(랄프 여주)와 모아나가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맨손으로 호랑이를 때려잡을 거 같은 랄프와..
[영화] 걷기왕 vs 4등 - 욕심과 간섭을 버리면 되는 걸~
[영화] 걷기왕 vs 4등 - 욕심과 간섭을 버리면 되는 걸~
2017.01.30놓친 영화 올레티비로 다시보기, 이번에는 영화대 영화로 걷기왕과 4등이다. 주인공인 만복(걷기왕, 심은경)과 준호(4등, 유재상)에게 감정이입이 되야 하는데, 슬프게도 그들이 아니다. 만복엄마 아니면 준호엄마, 난 어떤 엄마가 될까? 만복엄마라고 말하면서 하는 행동은 준호엄마일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다 너 잘되라구,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라구, 남들한테 무시 당하지 말라구" 등등등 포장을 할 거 같다. 준호엄마를 보면서 엄마 생각이 났다. 그때는 당연히 그래야 하는 줄 알았다. 나 잘되라고 하는 거니깐, 듣기 싫은 잔소리이지만 참고(그렇다고 다 참지는 않았지만^^) 하라는대로 했던 거 같다. 그러나 성인이 된 후, 그게 옳지 않다는 걸 알았다. 온실 속 화초로 살다보니, 사회라는 정글에서 버..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 초속5센티미터 & 언어의 정원 - 빛의 마법사 신카이 마코토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 초속5센티미터 & 언어의 정원 - 빛의 마법사 신카이 마코토
2017.01.12생각해보니, 일본 애니메이션을 영화관에서 본적이 없다. 토토로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나 진격의 거인 등등 거의 모든 일본 애니는 다운을 받거나 올레티비를 통해 봤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최신작 "너의 이름은", 마스터를 꺾고 엄청난 흥행몰이 중이라고 한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 같은데, 그렇다고 지금당장 영화관에서 확인을 하고 싶지않다. 조금만 기다리면 올레티비(IPTV)로 볼 수 있을 거 같기에, 잠시만 참기로 했다. 대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들을 몰아서 봤다. 올레티비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 4개나 있어, 몰아서 하루만에 다 봤다. 4편의 애니메이션을 다 본후, 내린 결론은 애니는 참 좋은데 졸리다, 몇번이나 같은 장면을 되돌려야 했다, 애니메이션인데 실사인 듯 빛을 잘 활용한다, 동심보다..
[영화]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 불가능에 도전하라~
[영화]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 불가능에 도전하라~
2017.01.0212월 31일과 1월 1일은 여느 하루와는 참 다르다. 늘 그랬던 거 거럼, 아무렇지도 않게 맞이할 수가 없다. 떠나 보내는 12월 31일과, 찾아올 1월 1일 그 중간 어디쯤에서 희망을 찾고 싶었다. 하지만 도깨비처럼 뚝딱한다고 희망이 나오지는 않는 법. 그렇다고 그냥 보낼 수는 없기에, 희망이 나올때까지 샅샅이 뒤졌다. 놓친 영화 올레티비로 다시보기, 지난해 9월에 개봉한 일본영화,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꼴찌, 사고뭉치, 구제불능, 문제아 등 사야카에게는 다양한 수식어가 있다. 다르지만 뜻은 하나, 아무리 공부를 해도 대학은 절대 갈 수 없다는 말이다. 학교에서 포기한 그녀, 하지만 그녀를 믿는 엄마와 아주 작은 가능성이더라도 칭찬으로 학생을 춤추게 만드는 학원 선생이 있기에, 그녀는 불가능에 도..
[영화] 오베라는 남자 - 사람이 변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영화] 오베라는 남자 - 사람이 변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2016.08.24놓친 영화 올레티비로 다시보기, 오베라는 남자(2016. 5. 25 개봉). 나처럼 더 까칠한 사람이 또 있을까 했는데, 와우~ 있다. 오베 할어버지 앞에서, 나의 까칠함은 까칠이 아니라 애교다. 영화보다 책을 먼저 읽었다라고 해야 하는데, 50페이지 정도만 읽었다. 원래 소설의 발단부분은 좀 지루하고 따분할 수 있는데, 이건 그 이상이었다. 참고 읽으면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텐데, 끝내 그걸 참지 못하고 책을 덮었다. 그렇게 2~3번을 반복한 후, 더이상 읽지 않게 됐다. 책은 포기했지만,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두번 정도 딴짓(졸았다^^)을 하기 했지만, 끝까지 다 봤다. 원작이 있는 영화는 영화보다 원작이 더 좋은 법인데, 가끔은 아주 가끔은 영화가 더 나을 수도 있을 거 같다. 오베의 하루 일과..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 무법천지 (無法天地)!!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 무법천지 (無法天地)!!
2016.06.23놓친 영화 올레티비로 다시보기,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12. 03. 개봉).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법을 지키려는 자, 임무가 가장 중요한 자, 법을 무시하는 자, 같은 작전으로 만났지만 그들의 목적은 달랐다. 진짜로 못된 악마를 죽이고, 그 자리에 말 잘 듣는 악마가 대신한다. 영화는 그렇게 끝이 났는데, 솔직히 모르겠다. 과연 누가 맞고, 누가 틀렸는지...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FBI요원 케이트(에밀리 블런트)와 CIA 소속의 작전 총 책임자 맷(조슈 브롤린) 그리고 정체불명의 남자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 토로)가 만났다. 덫에 덫 그리고 또 다른 덫을 놓아, 결국 마약 조직의 보스를 죽이고 작전은 성공을 한다. 하지만 개운하지 않고 텁텁하기만 하다. 팩트는 작전 성공이지만, 진실..
[영화] 스포트라이트(Spotlight) - 당신들이 부럽습니다!!
[영화] 스포트라이트(Spotlight) - 당신들이 부럽습니다!!
2016.06.18놓친 영화 올레티비로 다시보기, 스포트라이트. 이런 영화가, 아니 이런 실화가 있을 수 있구나. 단 우리나라가 아니고, 미국이다. 기레기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칠까? 아님 우리나라가 아님을 다행이라고 생각할까? 아무래도 후자에 가까울 듯 싶다. 언론이라면, 기자라면 당연한 일을, 그저 부러워해야만 하다니. 이런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게 너무 싫다. 영화처럼 멋진 기자들이 여기에도 있을 것이다. 아니 있겠지. 있다고 생각하자 그래야 스트레스를 덜 받을테니깐. 보스턴 글로브 내 스포트라이트팀, 그들은 데일리 기사보다는 PD수첩, 그것이 알고 싶다처럼 기획취재를 하는 팀이다. 기업의 비리를 파헤치는 중, 새로 부임한 편집부장이 취재를 제안한다. 가톨릭 ..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 해피 해피 브레드 & 남극의 셰프 - 저염식, 평온, 잔잔 그리고 몸개그!!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 해피 해피 브레드 & 남극의 셰프 - 저염식, 평온, 잔잔 그리고 몸개그!!
2016.05.10올레TV에는 프라임 무비팩이라는 요금제가 있다. 모바일 전용으로 하면 한달에 8,900원(부가세제외), 여기에 1,000원 할인까지 영화 한편 가격으로 3주가 지난 최신작부터 오래된 영화까지 엄청 많은 영화에 애니에 미드까지 볼 수 있다. 올레티비 모바일은 요금제로 인해 무료로 보고 있으니, 과감하게 투자를 했다. 솔직히 영화를 많이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왠열 생각보다 많이 보게 된다. 장르별로 몰아서 볼 수도 있고, 마블시리즈 영화 복습도 제대로 할 수 있으니, 투자한만큼 본전을 톡톡히 뽑고 있는 중이다. 지난 영화 몰아보기 그 첫번째는 일본영화다. 2015년에 개봉한 바닷마을 다이어리, 2012년에 개봉한 해피 해피 브레드 그리고 2010년에 개봉한 남극의 셰프다. 세 영화의 공통점은 먹는 장면이 ..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The Imitation Game) - 컴퓨터의 아버지 앨런 튜링!!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The Imitation Game) - 컴퓨터의 아버지 앨런 튜링!!
2015.11.03"가끔은 생각지도 못한 누군가가, 누구도 생각지 못한 일을 해내니까요."(명대사)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이야기. 제 2차 세계대전, 절대 해독이 불가능한 독일군 암호 에니그마를 풀기 위해 엄청난 기계를 만든 그의 이야기. 셜록 홈즈의 증조할아버지(?)가 천재수학자였구나(같은 배우라, 나만의 생각^^). 올 2월에 개봉한 영화, 놓쳐서 아쉬웠는데 올레TV가 11월 무료영화로 보여준다고 해서 바로 봤다. 영드 셜록홈즈로 인해 좋아하게 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나오니깐 말이다. 보는 내내 셜록홈즈와 살짝 겹치기도 했지만, 그가 아니었다면 앨런 튜링 역할을 누가 했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천재를 연기하기 위한 최적의 배우인 듯 싶다. 그럼 그도 천재?! 이미테이션 게..
[애니메이션] 토리코×원피스×드래곤볼Z : 천하제일 식신대회 - 일본판 어벤져스!!
[애니메이션] 토리코×원피스×드래곤볼Z : 천하제일 식신대회 - 일본판 어벤져스!!
2015.07.10이런 애니메이션이 있는 줄 몰랐다. 어릴때 봤던 드래곤볼Z에, 한때 좋아했지만 끝이 보이지 않아 끊었던 원피스에, 처음 본 토리코까지 그야말로 일본판 어벤져스다. 올레TV에서 7월 31일까지 무료인, 토리코×원피스×드래곤볼Z : 천하제일 식신대회다. 첫번째 에피소드, 달려라 최강군단! 토리코와 루피와 오공. 토리코 관련 캐릭터들을 제외하면 한때 좋아했던 녀석들이 다 나왔다. "이건 뭐, 종합선물세트잖아." 육즙의 눈물인가? 눈물의 육즙인가? 암튼 엄청 맛있다는 캐럿소고기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만화지만, 참 만화적이다. 그래도 엄청난 캐릭터들이 모였으니 봐야겠지. 토리코는 안봐서 잘 모르겠다.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 중인 시마부쿠로 미츠토시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미식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
[미드] 캐슬(castle) - 작가와 형사가 만나 범인을 잡다!!
[미드] 캐슬(castle) - 작가와 형사가 만나 범인을 잡다!!
2015.07.08미스터리 소설로 유명한 작가 캐슬, 그가 쓴 소설에 근간한 살인이 일어난다. 이 사건으로 인해 형사 베켓이 그를 찾아 와, "당신 소설 속 살인이 지금 뉴욕에서 벌어졌다"고 말한다. 그렇게 그와 그녀는 만난다. 시즌1 1화의 내용이다. 이를 계기로 캐슬은 자문역할로 베켓과 함께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으면서 시즌7까지 왔다. 올 가을에 시즌8이 나온다고 하니,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에서도 인기 있는 드라마라고 해야할거 같다. 이야기 구조는 간단하다. 첫장면에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그리고 베켓과 캐슬이 나오고, 사랑스런 그들의 모습이 진행될 무렵 베켓의 아이폰이 울린다. 그녀는 "베켓"이라고 하면서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다음 장면은 범죄현장으로 가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나오고, 시체가 나오고, 그리고 범인을 ..
[영화] 아메리칸 셰프(Chef) - 우리내 인생이 이와 같다면, 참 맛날텐데~
[영화] 아메리칸 셰프(Chef) - 우리내 인생이 이와 같다면, 참 맛날텐데~
2015.06.29떡하니 영화 포스터에 빈 속으로 보지 말라고 했는데, 야식도 먹기 어려운 새벽 2시에 영화를 보고 미치는 줄 알았다. 낮에 먹은 아메리카노를 욕하면서(카페인에 약한 1인), 밤새 뜬눈으로 배고픔과 전쟁을 치러야 했다. 영화 스토리는 너무나 심플하다. 주인공이 고난에 빠진다. 그리고 극복한다. 끝이다. 그런데 소재가 장난이 아니다. 푸드트럭, 맛깔진 음식들 그리고 꼭 먹어야 하는 뉴올리언스 도넛에 쿠바노 샌드위치까지, 영화내내 고통이 뒤따라 왔지만, 그래도 참 재미나게 봤다. 배고픔을 감수하면서까지 참 재미나게 봤다. 유명 레스토랑의 셰프인 칼 캐스퍼는 레스토랑 오너에게 메뉴 결정권을 뺏긴 후 유명음식평론가의 혹평을 받자 홧김에 트위터로 욕설(막말^^)을 보낸다. 이로 인해 레스토랑을 그만 둔 칼은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