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신도림동] 도니랑 - 돼지고추장 불고기 먹으러 또 갔어요~
[신도림동] 도니랑 - 돼지고추장 불고기 먹으러 또 갔어요~
2014.08.22수정돌판으로 두툼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구로동에 위치한 도니랑에 또 갔습니다. 지난번에 제대로 먹지 못했던 돼지고추장 불고기를 먹기 위해서랍니다. 파채가 가득 담긴 돼지고추장 불고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더불어 치즈김치볶음밥까지 맛나고 든든하게 먹고 왔습니다. (사진은 아이폰5로 촬영했습니다.) 구석진 자리에 앉게 되니, 내부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주방의 모습도 살짝 공개합니다. 지난번에 카메라 들고 이리저리 그냥 막 찍었더니, 절 기억하고 계시더라구요. 더불어 제가 올린 포스팅까지 보셨다고 하시네요. 지난 포스팅 오늘은 돼지고추장 불고기 먹으러 왔어요라고 주문을 하니,바로 기본찬이 나옵니다. 저번에 없던 가지볶음이 있네요. 파무침만 나무 그릇으로 주던데, 이유를 물어보지 못했네요. 다음에..
걷기운동의 필수품 - 런키퍼(Run Keeper) 앱
걷기운동의 필수품 - 런키퍼(Run Keeper) 앱
2014.08.21다이어트의 정답은 역시 운동인가 봅니다. 먹은 만큼 움직이면 살이 찔 이유가 없는데, 그 움직임을 싫어하니 다욧을 하는 거겠죠.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하기 위해 유사나 제품을 먹고 있지만, 운동을 함께 안하니 건강만 찾고 있어 나름 큰 맘 먹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헬스, 요가, 수영, 테니스 등등 할만한 운동들은 무지 많지만, 기구가 필요하거나 어느 장소에 가야한다는 단점이 있더군요. 운동해야지, 운동해야해 하면서 운동을 숙제로 만들어 버리게 되면, 이상하게 하기 싫어하기에 운동인듯 운동아닌 운동같은 걸~ 추구하기 위해서 아이폰과 두 다리만 있으면 되는 운동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런키퍼(Run Keeper) 앱입니다. 런키퍼(Run Keeper) 앱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고, 올 봄 걷기운동을 하기 ..
티스토리 초대장 8장 배포합니다!! (마감)
티스토리 초대장 8장 배포합니다!! (마감)
2014.08.20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현재 8장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비밀댓글로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달라고 요청한 분들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드렸습니다. 제가 초대장을 받을때, 너무 힘들었기에 난 그냥 드려야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초대장 배포하는 분들이 조건을 까다롭게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몇번 초대장을 나눠드렸는데, 물론 제가 드린 초대장으로 잘 사용하는 분들이 많긴 합니다. 그에 비해 의심이 가는 분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초대장이 필요한 분들이 있을텐데, 무작위로 드리니 아무래도 저도 조금의 조건을 걸어야 할거 같네요. 1. 비밀댓글로만 초대장 요청을 받습니다. 2.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3. 초대장을 받을 이메일..
[광화문] 광화문 사케 파전 - 진정한 파전과 꼬치구이를 맛보다!!
[광화문] 광화문 사케 파전 - 진정한 파전과 꼬치구이를 맛보다!!
2014.08.19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비가 오면 생각나는 사람말고 파전이네요. 최근 광화문과 종로를 자주 다니게 되면서 나름 괜찮은 곳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자주 가던 곳이 아니기에, 실패할 수도 있지만 나름 맛집이라고 하는 곳을 찾아내는 노하우를 알기에 찾게된 곳, 바로 광화문 사케 파전입니다. 이곳으로 검색하니, 블로그 글이 몇 개 안되더라구요. 광고성 글은 아닌거 같아, 신뢰를 갖고 갔습니다. 찍고나서 보니 파란 조명이 있었나봐요. 사진에 파란 빛이 많이 보이네요. (사진은 iphone5로 촬영했습니다.) 빗소리와 전 부치는 소리가 비슷해서 그런지, 비가 오면 이상하게 무의식적으로 저도 몰래 어느새 도착을 해버렸네요. 광화문이면 도심인데, 참 아날로그스러운 간판과 조명이네요. 간이..
[만화책] 호텔 아프리카 - 스토리의 중요성을 알게 해준 순정만화!!
[만화책] 호텔 아프리카 - 스토리의 중요성을 알게 해준 순정만화!!
2014.08.185권 완결!! 박희정 지음!! 고등학교 이후 다시 만화책을 접하게 해준 호텔 아프리카입니다. 긴 생머리의 남자 주인공이 나와야 하고 시대는 중세나 또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 꼭 공주, 왕자, 기사가 나오는 얼굴의 1/2이 눈이어야 하는 만화만 보던 저에게, 스토리보다 그림에 먼저 손이 가던 저에게, 스토리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려준 그런 만화입니다. 5권의 짧은 만화이지만, 그 감동은 한동안 오래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걸 보고, 영화 및 드라마로 제작하고 싶다는 가당치 않은 꿈을 꾼적도 있었습니다. 4권으로 된 애장판에는 컬러 일러스트까지 복원했다고 하니, 큰맘 먹고 구입을 해야겠네요. 예전에는 이런 그림의 만화, 내 스타일 아니라고 완전 무시했는데... 호텔 아프리카 이후로는 그래도 스토리는 살..
[선릉역] 더 카페(The Cafe) - 햄버거 스테이크 조으다~
[선릉역] 더 카페(The Cafe) - 햄버거 스테이크 조으다~
2014.08.15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은 날, 파스타 파스타 노래를 불렀더니 진짜 파스타를 먹게 되는군요. 그런데 파스타보다 더한 녀석의 공격으로 과식을 해버렸네요. 데이트하기 좋은 곳을 여자 둘이서 먹고 마시고 했던 그곳, 선릉역 근처에 있는 더 카페(The Cafe)입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더 카페는 그린그래스 호텔 1층에 있습니다. '여자 둘이서 호텔을... 지금 무슨 상상을 하는거니? 그냥 밥만 먹으러 갔잖아.ㅎㅎ' 왼쪽에 보이는 곳이 바로 그곳이고요. 테라스가 있어 밖에서 먹을 수 있더군요. 가을이 오면, 밖에서 즐겨도 좋을거 같아요. 상상은 그만 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혼자서 무작정 걸어가고 있는데, 어디까지 가세요. 바로 여기에요 라고 알려주네요. 진짜 호텔로 들어갈뻔 했네..
[대학로] 돈암동 찌개 - 양푼김치찌개와 계란말이 그리고 신라면
[대학로] 돈암동 찌개 - 양푼김치찌개와 계란말이 그리고 신라면
2014.08.14김치찌개와 계란말이는 늘 먹어도 질리지 않은 메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시원한 맥주까지 합세한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궁합이겠죠. 커다란 양푼에 큼지막한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개에 투박한 아날로그 스타일의 계란말이까지 이 모든걸 한꺼번에 맛 볼 수 있는 그 곳, 대학로에 위치한 돈암동 찌개입니다. (사진은 iphone5로 촬영했습니다.) "고기 먹을까?" "불판에 구워서 먹어야 하잖아 더워서 싫어" "그럼 회 먹을까?" "여름에 회는 좀 불안하잖아" "그럼 뭐 먹을래"라면서 짜증난 지인을 데리고 이 골목, 저 골목을 걸어다니다 보니, 덥지도 않고 불안하지도 않을 메뉴가 나타나더군요. 바로, 양푼 돼지고기 김치찌개 전문점 돈암동 찌개입니다. 피카소 소극장 옆이네요. 들어가기 전에 메뉴판부터 볼 수 있어 좋았..
[일드] 고독한 미식가 – 가장 부럽고 가장 현실적인 맛평가라서 좋다!!
[일드] 고독한 미식가 – 가장 부럽고 가장 현실적인 맛평가라서 좋다!!
2014.08.13심야식당에 이어 올레TV에서 잼나게 보고 있는 일드 고독한 미식가입니다. 시즌1, 1편이 무료라고 해서 전편이 다 무료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시즌1의 1, 2화 / 시즌2의 1화 / 시즌3의 1화만 무료이고 나머지는 단편은 1,000원, 시리즈는 7,000원으로 유료더군요. 원작이 만화이기에, 드라마 첫부분은 만화로 시작합니다. 무슨 일을 하는지 몰라도, 밥만큼은 혼자서도 엄청 잘 먹는 고독한 미식가랍니다. 혼자서 절대 식당 문도 열지 못하는 저와 비교하면 너무나도 부러운 인물이죠. 각 시즌별로 시작부분이 다르더라구요. 그러나 만화로 시작하는건 같아요. 시즌1의 2화입니다. 딱 일본 가정식 백반이네요. 고독한 미식가인 고로상의 직업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업맨인거 같은데, 혼자서 맛난 ..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17] 단원고등학교 2학년 3반 17번 박예슬 전시회 in 서촌갤러리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17] 단원고등학교 2학년 3반 17번 박예슬 전시회 in 서촌갤러리
2014.08.12단원고등학교 2학년 3반 17번 박예슬 양은 디자이너가 꿈이었습니다. 남자 친구와 함께 입고 싶은 옷을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싶은 집을 상상하는 착하고 풋풋한 소녀는 2014년 4월 16일, 우리 곁을 떠나갔습니다. ........... 딱 여기까지 쓰고 한시간이 지났습니다. 더이상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다가, 그냥 시작하려고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잊지 않았음을 알려주는거 밖에 없어서, 저 나름대로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서울 나들이라는 코너에 넣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슬프고 먹먹하고 아프지만, 직접 가서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오면 어떨까요? 서촌갤러리는 경복궁역에서 통인시장 방면으로 쭉 걸어오다 보면 ..
[학동역] 레이디엠(Lady M)- 뉴요커가 사랑하는 밀푀유 케이크를 한국에서 맛보다!!
[학동역] 레이디엠(Lady M)- 뉴요커가 사랑하는 밀푀유 케이크를 한국에서 맛보다!!
2014.08.11단거를 진짜루 싫어하고 잘 못 먹지만, 공짜루 맛난 케이크를 맛보게 해주겠다는 친구의 말에 친구따라 강남으로 달려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논현동으로 학동역 근처더라구요. 뉴욕에 갔던 사람이라면 레이디엠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핫플레이스라고 하더군요. 뉴요커들이 무척 좋아하는 케익이라고 하니, 굳이 뉴욕까지 가지 않더라고 뉴욕의 맛을 느낄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여자들에게 달달한 케익이 로망일 수 있지만, 저에게 그러하지 않음을 미리 밝히면서, 뉴욕스타일 케익 전문점 레이디엠(Lady M)입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7호선 학동역 7번출구에서 압구정 방면으로 조금만 걸어 오면 됩니다. 병원건물 하나 지나면 바로 레이디엠이 보입니다. 차를 갖고 온다면, 발레파킹이 됩니다...
<2014 jeju> 제주 자색고구마 타르트 & 제주올레 한라봉 크런치 - 달고 달아요~ (에필로그)
<2014 jeju> 제주 자색고구마 타르트 & 제주올레 한라봉 크런치 - 달고 달아요~ (에필로그)
2014.08.09"제주도 갔다왔으면서 뭐 없어?" 이런 분들을 위해서 늘 준비했던 것 중에 하나가 감귤초콜릿이죠. 반대로 저도 몇번 받아 봤지만, 누구나 다 제주선물로 감귤초콜릿을 주니, 살짝 짜증이 나더군요. 선물에도 변화가 필요한 법. 그리하여 이번에는 제주 자색고구마 타르트와 제주올레 한라봉 크런치를 선물용으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선물용이었으나, 선물은 못하고 냉동고에서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는 녀석들을 만나보실까요?! 다이어트 한다는 이유로, 먹지도 못하고 나눠주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제주도 특산물 중 하나가 자색고구마라고 하더군요. 그 고구마로 만들었다는 타르트, 솔직히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한박스에 만원을 주고 구입했답니다. 선물하기엔 착한 가격이 아닌지라, 그냥 혼자 먹으려..
<2014 jeju> 제주도 탈출기 - 태풍의 위력에 겁먹다!! (4일차)
<2014 jeju> 제주도 탈출기 - 태풍의 위력에 겁먹다!! (4일차)
2014.08.08분명히 3일차 저녁 북두칠성은 기본이고 다양한 여름 별자리까지 볼 정도로 제주도의 여름 밤하늘은 정말로 깨끗했습니다. 삼각대가 없어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혼자보기 아까운 별빛 가득한 저녁하늘이었거든요. 9시 뉴스에 서귀포 지역에 태풍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제주도가 그리 작은 섬이 아니기에, 설마 몇 시간만에 무슨 일이 생길까하고 걱정을 안했습니다. 그런데 순식간이더군요. 숙소인 엘리시안 제주CC 골프텔의 넓은 방에서 나홀로 자고 있었는데, 자꾸만 누가 거칠게 노크를 합니다. 모른척을 했더니, 마구 화까지 냅니다. 그리고 폭탄이 떨어지는 거처럼 엄청난 굉음까지 내더군요. 새벽 2시부터 그러하더니 아침이 올때까지 멈출 줄 모르더라구요. 와~ 이게 바로 태풍의 위력이구나 했습니다. 더구나 속소인 엘..